여주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 능서레포츠공원 테니스장에서 건전한 취미생활을 통해 관내 교직원 간의 친목을 도모와 건강증진을 위한 ‘2013 여주시 교직원 테니스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명란 교육장은 “건강을 위해서 올바른 식습관과 적당한 운동, 그리고 무엇보다 즐거운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면서 “테니스 경기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오늘 하루를 즐기길 바란다”며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번 테니스 대회에 참가한 교직원들은 “그동안 쌓였던 업무 스트레스를 작은 테니스공에 모두 담아 날려버렸다”면서 이날 대회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날 대회는 관리자부(전문직 포함) 및 일반부로 나뉘어 경기가 치뤄졌으며, 여주시 교직원 테니스대회는 평소 학교업무와 학생들 지도로 바빴던 일상을 잠시 뒤로 하고 승패를 떠나 여주 관내 교직원들의 체력증진과 친목도모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여주시의 자살률이 전국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해마다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1년 현재 여주시의 인구 10만명 기준으로 48.9명이 자살한 것으로 나타나 전국 평균 31.7%보다 17.2명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 10만명 기준으로 여주시의 자살률은 2008년 39.2명에 이어 ▲2009년 43.6명 ▲2010년 43.4명 ▲2011년 48.9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도내 자살률은 연천군이 51.8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여주시 48.9명, 포천시 46명, 양평군 45.5명, 평택시 39.6명, 동두천시 39.4명, 의정부시 38.1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처럼 매년 자살자가 증가하는 데 대해 시 관계자는 “여주가 농촌지역으로 가족의 보살핌 없이 홀로 궁핍하게 생활하는 홀몸노인들이 많아 자살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 능서면 광대리와 매류리, 강천면 굴암리, 대신면 율촌리 마을을 대상으로 이웃사촌 돌봄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여주대학에서 15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자살 예방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여주시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생명사랑 포럼을
여주시평생학습센터는 오는 28일 시민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가족이 함께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문화 소풍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1·2부로 나눠 진행하며 1부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홍일선 시인과 함께 ‘여강길 걷기’, 2부 행사는 오후 4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이등병의 편지’를 작곡한 김현성과 움직이는 꽃의 북콘서트 ‘시(詩)가 흐르는 여강’ 공연이 여강홀 무대에 올려진다.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1학년 이상 자녀를 둔 여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문의:☎031-887-3308
경기동부권에 위치하고 있는 여주가 23일 군에서 시로 승격됐다. 이날 도농복합형태의 시로 개청한 여주시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며 균형 발전을 이루고, 남한강을 발판으로 문화와 관광 및 레저가 꽃피는 휴양의 도시이자 물류와 교통의 요충지로 힘차게 도약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시 출범 개청식에서 김춘석 초대 여주시장은 “118년 만에 ‘여주군 시대’를 마감하고 새 희망의 ‘여주시 시대’를 맞이했다”며 “시 승격을 계기로 과거 ‘여주목의 영광’을 되찾고 ‘제2의 남한강의 기적’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여주는 조선시대 교통물류의 중심지였으나 20세기 이후 육상교통의 발달로 과거의 영광은 뒤로한 채 수도권규제 및 팔당상수원인 남한강에 대한 각종 규제로 정체를 이어오고 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남한강 100리길 정비사업으로 이포보 등 3개보, 캠핑장, 자전거길 등 수변관광인프라가 확보됐으며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과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 아시아 최대 규모로의 신세계사이먼 여주프리미엄아
전 프로농구 선수 출신 양모(40)씨가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됐다. 여주경찰서는 여주 일대 찜질방을 돌며 고객의 옷장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양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씨는 지난 6일 오전 2시쯤 여주읍 연양리 한 찜질방 남자탈의실에서 사물함을 부수고 A씨의 지갑에서 현금 39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달 19일부터 최근까지 여주, 용인, 이천 일대 찜질방을 돌며 9차례에 걸쳐 3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양씨는 2008년 10월 은퇴한 뒤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한 채 방황하다 생활비가 떨어지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양씨는 현역 시절인 2006년 자신이 출전한 경기의 스포츠토토를 구입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벌금 100만원에 약식 기소되는 등 추문에 시달리다 은퇴했다.
군은 시로 개청을 하면서 여주읍사무소가 폐지됐고 3개 동사무소가 개소됐으며 가남면은 가남읍으로 바뀌었다. 이날 군은 시로 바뀌었으며 폐지되는 여주읍사무소 대신 여흥동, 중앙동, 오학동 등 3개의 동사무소가 업무를 시작했다. 이에따라 상리·홍문리·연양리 등 13개 리 주민은 여주읍사무소인 여흥동사무소로, 하리·창리 등 6개 리는 구 지역경제과 중앙동사무소, 천송리 등 4개 리는 오학동사무소에서 관할한다. 또한 상리는 상동으로 상1리는 상1통으로 바뀌는 등 23개동 60통으로 개편됐으며 면 단위 중에는 유일하게 가남면이 가남읍으로 승격됐다. 시청 조직은 2개국 40개 부서로 안전행정복지국과 경제개발국으로 나뉘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상수도, 하수도 사업소로 업무가 분담되고 공원관리사업소는 산림공원과가 신설되면서 폐지됐다. 한편 이날 군은 시승격을 기념하는 개청식을 비롯해 사전공연, 식전행사, 시민퍼레이드, 시민의 날 기념식, 경축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시승격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여주시가 ‘2013 경기도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기관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시·군간 주민자치 우수사례 정보공유를 통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경기도 주관으로 개최하는 대회로 1차 서면평가 및 2차 프리젠테이션 발표로 진행됐다. 시는 주민자치센터 지원의 적극성, 지역 공동체의 주민참여도, 사업의 파급성, 주민자치 활성화 기여도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특히 주민자치센터가 우수사례를 능동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민관협치가 원활히 이뤄진 점을 높이 평가받아 1차 서면 평가 후 2차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한 결과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정남식 시 교육체육과장은 “그간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자체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실시, 자치센터간 선의의 경쟁을 도모하는 등 군민우선의 자치도시를 향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사업 등 주민·참여자치분야에서 더 많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속보>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여주·이천·양평·광주 등 경기 동부지역에 765KV 신경기 초대형 변전소 및 송전 선로 건설 계획을 추진해 거센 반발(본보 8월13일자 8면 보도)을 사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지역 주민들을 배제한 채 입맛에 맞는 외부 인물로 입지선정위원을 위촉해 비난을 사고 있다. 15일 여주군에 따르면 한전은 해당 4개 시·군을 대상으로 각각 3명의 입지선정위원을 추천 받아 총 22명으로 신경기 변전소 건립 입지선정위원회(위원장 아주대 이상은 교수)를 구성한 뒤, 지난달 27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2차 입지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입지선정위원 22명 가운데 12명만 여주·이천·양평·광주지역 주민이고 나머지 10명을 4개 시·군과 연관 없는 외부인들로 구성한 것은 물론, 회의 역시 무기명 비밀투표(공개 3명, 비공개 14명)를 통해 비공개로 진행해 빈축을 사고 있다. 이에 일부 주민들은 “지역 현안에 왜 외부인들이 왈가왈부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여주와 이천·양평·광주지역에서 각 3명씩을 위원으로 위촉한 것은 한전이 사업 추진을 위해 구색 맞추기로 끼워 넣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회의에 참석한 여주·이천·양평·광주
여주군의 ‘제18회 여주시 문화상’ 수상자들이 선정됐다. 군은 지난 10일 제18회 여주시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문화예술부문 전원도예 박광천 대표 ▲학술부문 인덕대학교 이우권 총장 ▲체육부문에 여주군체육·생활체육회 신재훈 고문 ▲지역사회개발부문 동광레져㈜ 이창기 대표 ▲지역사회봉사 부문 황토흙벽돌공장 박영선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원도예 박광천 대표는 38년간 도예업 종사하며 국내·외 작품발표로 여주도예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다. 인덕대학교 이우권 총장은 1983년부터 30여 년간 인덕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다수의 건축 관련 논문과 저서를 출판함은 물론, 전시회를 통해 국내 박물관 프로그램의 1인자라는 정평을 받고 있다. 여주군체육·생활체육회 신재훈 고문은 여주군체육·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 겸 생활체육회장을 역임한 체육인으로 여주군 청소년 축구대회와 세종마라톤 대회 등 여주군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동광레져㈜ 이창기 대표는 1978년 여주 최초 연립주택 및 삼성아파트 유치로 주택 보급률을 높이는 데 기여함은 물론 여주온천 개발과 썬밸리 호텔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황토흙벽돌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