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섭 민주노동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13일 도교육청에서 민노당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출마자들과 함께 김상곤 교육감을 만나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무상급식과 더불어 김 교육감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학교의 전망과 발전방에 대한 현황과 입장도 함께 밝혔다. 그는 “민노당은 10년전부터 무상급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 무상급식문제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후 안 예비후보와 민노당 도의원 예비후보들은 무상교복과 도내 국립대 설치 등을 포함한 ‘태어나서 졸업까지 경기도가 책임지는 10대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심재인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3일 장안구 수원소방서를 방문해 “소방 조직과 장비를 변화하는 업무 추세에 맞춰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이날 직원들과 만난 뒤 “소방업무는 화재 진압이라는 당초 업무에서 긴급구조, 재난구조 등으로 업무 영역이 확대됐지만 조직과 장비는 과거 수준에 머물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업무는 현재까지 환자구급 7만8천여건, 구조 7천여건으로 화재 2천800여건과 비교하면 업무의 영역이 구급, 구조로 이동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수원소방서 조직도 이같은 추세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심 예비후보는 “소방 업무는 업무 비중에 맞는 사회적 대우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신현태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3일 영통구 영일초교 인근에서 영통구 희망근로 사업에 참가한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반드시 일반시민들의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저녁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3·1운동의 민족대표 34인 가운데 한 분인 스코필드박사(Dr. Schofield, 캐나다 선교사) 추모 4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정운찬 총리와 80평생을 한국사랑에 바치며 고아들과 어려운 학생들을 도우며 대한민국을 위해 일생을 바친 스코필드박사의 숭고한 발자취와 봉사정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규진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3일 영통구 소재 아파트형 공장을 방문해 “미래형 중소기업을 내실 있게 육성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지역자원을 활용한 신산업화와 사업화, 고부가가치화, 브랜드화 등 패키지형 지원을 강화 하겠다”고 약속한 뒤 “중소기업 현장 애로 대책반 운영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 예비후보는 “새로 조성되는 3차 산업단지는 기존 산업단지의 문제점인 대중교통 부족과 주차시설, 대형 창고 부재, 야간 공동화 현상 등에 대해 현실적인 방법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숙박시설과 중소기업을 위한 컨벤션 센터 등 비즈니스 인프라를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수원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년간 18차례에 걸쳐 도내 곳곳에서 ‘1일 택시기사’ 체험을 한 김문수 경기지사가 체험을 하면서 느낀 소감 등을 담은 에세이집 ‘어디로 모실까요?-나는 경기도 택시운전사’를 12일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새로운 사람들이라는 출판사가 펴낸 이 책은 총 6부로 나눠져 있으며, 택시운전을 하면서 만난 승객들과 나눈 대화, 동료 기사들의 교통정책에 대한 건의사항, 운전석에서 본 경기도의 모습 등을 담고 있다. 김 지사는 특히 택시 운전을 하면서 요금을 깎아달라고 떼를 쓰는 취객, 18차례 기사체험 가운데 4차례 사납금을 채우지 못해 자신의 주머니를 털어야 했던 경험, 주위에서 “택시기사는 쇼”라는 비아냥거림에 대한 심경 등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이 책에서 “앞으로 도지사는 물론, 대통령도 꼭 몇번은 택시기사 체험을 해 봤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택시를 운전하며 도내 곳곳을 누비며 보고 느낀 도내 문제점, 서민들의 애환, 자신이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GTX(일명 대심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의 필요성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민노당 안동섭 경기지사 예비후보는 의무교육인 중학교부터 무상교복 실현을 주요 골자로한 ‘태어나서 대학 졸업까지 경기도가 책임지는 10대 교육정책’을 마련, 13일 발표한다. 12일 민노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요람에서 대학까지’를 주요 모토로 발표되는 교육정책에는 ▲도교육청의 역점 사업인 혁신학교와 무상급식 지원 ▲국·공립 보육시설 모든 읍·면·동에 설치 ▲무상교복 실현 ▲친환경 무상급식으로 교육기본권 실현 등 10개항이다. ‘무상교복’은 의무교육인 중학교부터 무상교복을 실현하고 고등학교는 전체적인 무상화 과정에서 단계적으로 무상교복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민노당은 이와관련 지자체와 지역내 중학교 운영위, 교육청 등이 참여하는 ‘무상교복지원협의회’를 구성, 시장조사 및 계획 협의를 통해 지역 내 교복업체(중소업체, 컨소시엄, 사회적기업)를 선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심재인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2일 송죽동 민방위 교육현장과 출근길 시민을 찾아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하는 등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얼굴 알리기 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심 예비후보는 이날 송죽초등학교 민방위 교육현장을 찾아 400여명의 대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친밀감을 과시한데 이어, 화서역과 성균관대 인근의 출근길 시민들과 만나는 젊은층을 껴안고 이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출근길 직장인들과의 만남에서 심 예비후보는 “교통 소통과 편의시설 확충 등 출·퇴근시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안전성 확보를 비롯 교통소통 극대화, 주·정차 공간확보 등 교통편의를 위해 진일보한 종합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현태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2일 세계화·다문화 시대에 영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하며, 재미있게 영어를 접하고 나눌 수 있는 ‘방과 후 영어나눔학교’와 신나는 여름 영어 캠프 운영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방과 후 영어나눔학교’는 수원시 자원봉사센터 및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수원시 4개구에 각 5개 중학교를 지정, 방과 후 학생들을 위한 영어나눔학교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신 예비후보는 “‘방과 후 영어나눔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원 소재 대학들과 협의해 매년 ‘신나는 여름 영어 캠프’를 실시할 계획이다”며 “어린 학생들과 대학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영어 캠프는 장래계획에 대한 목표 설정 및 협동심과 단결력을 아이들에게 심어 줄 수 있는 또 다른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규진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2일 지동시장 인근을 방문해 수원천 복개 공사현장과 팔달 주차 타워를 둘러보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지동시장 상인들의 요청에 의해 복개현장을 방문한 최 예비후보는 “가림막이 너무 높아도 가게 간판을 가릴 수 있어 생업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니 시야 확보를 위해 투명한 재질의 가림막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에 요청 하겠다”며 “공사 가림막에 의한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인근 팔달 주차 타워가 이미 만차인 것을 확인하고 왔다”며 “공사 전에 주차시설을 마련하고 복개 사업을 진행했어야 하는데 주차시설 미확보로 인해 고객들과 상인들의 불편함이 커졌다”고 아쉬워 했다. 최 예비후보는 “하지만 수원천 본래의 생태적 환경이 복원돼 시민의 품으로 돌아가면 수원천 주변의 경제활성화를 통한 도시의 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섭 민주노동당 경기도 지사 예비후보는 11일 수원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경기청년연대 정치캠프에 참석해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청년연대에 대해 “경기도 21개 시군에 있는 청년단체인 만큼 지역에서의 역할을 더욱 높이고 경기도의 대표청년조직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히며 청년공약을 소개했다. 안 예비후보는 “2년간 24만5천개의 일자리가 감소했고 청년취업인구의 80%가 비정규직이다”고 청년실업 문제를 지적한 뒤 청년실업 의무고용제 100인 이상 기업 5%적용, 비정규직의 온전한 정규직화 전환계획 등 구체적 공약을 말했다. 또 안 예비후보는 청년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청년들의 투표 참여가 절실하다며 청년들의 투표참여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