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안성지사(지사장 임영관)는 21일 안성시 당왕동 347-1에서 이동희 시장을 비롯 지역 국회의원, 유관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 사옥 준공식을 갖고 업무를 개시했다. 신 사옥은 1천900여평의 부지에 총공사비 28억원을 투입해 지난 3월 착공,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31평 규모로로 9개월만에 준공됐다. 그동안 안성지사는 협소한 사무실과 주차장으로 인해 방문 민원인에게 불편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업무능률 저하 등이 제기돼 왔으나 이번 새 사옥 준공으로 인해 일시에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안종운 농업기반공사 사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준공식은 단순히 공사의 지사 사옥 건물을 갖게 되었다는 기쁨보다도 고객을 위한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물적 기반을 갖추었다는데 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농업인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는 지사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가 실시한 2004년도 소하천정비사업 현지 확인점검 결과 안성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일 시에 따르면 도가 지난 10월 31개 시·군의 소하천 4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하천 정비사업평가 결과 안성시는 하천구역 내 취약시설물 정비와 축제·호안 공작물 정비실태, 유지관리사업 추진 등 모든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그동안 비만 오면 물이 범람해 수해를 당했던 금광면 복거천과 산우물 소하천, 당왕 소하천 등에 대해 과감한 투자로 자연친화적인 공법을 이용해 정비사업을 펼쳐 재해요인을 사전 차단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가장 우수하게 평가받은 당왕 소하천 친환경 조성공사는 치수기능상 안전성 확보와 생태계를 고려해 본래의 경관을 보전시키는 자연형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969m의 하천을 자연형 호안공법으로 정비하고 투수콘과 지압 보도블럭을 이용한 1.5㎞의 조깅코스와 주민휴식 공간 1개소를 설치해 자연학습장으로 각광을 받으며 모범적인 소하천 정비사업으로 평가되어 방송매체에도 소개된바 있다. 시는 내년도에 추진할 강문 소하천(1.0㎞)과 동양 소하천(0.8㎞)정비사업도 그동안 수해를 가중시켜오던 옹벽과 석축공법
안성시가 내년도에 건립 예정인 안성시립중앙도서관 건축설계 현상공모에서 한종종합건축사와 디바이엠건축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설계 작품이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새로 건립하는 중앙도서관을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이루고 이용자 중심의 공간구성 등 창의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다기능 도서관으로 건립키 위해 지난 8월26일부터 9월 3일까지 9일간 설계용역에 대한 현상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60개 업체가 응모해 이중 13개 업체가 설계 작품을 제출했으며 대한건축가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홍익대학교 건축공학과 이상호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설계지침서 검토와 현장방문 등을 통해 입상작을 선정했다. 중앙도서관은 연면적 4천967㎡(1,502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지하 1층에는 보존서고, 1층은 종합정보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실버자료실과 전시실이 들어서고 2층에는 각종 행사를 함께 치룰 수 있는 공연장과 평생학습실, 카페테리아 가 설치되고 옥상에 녹지를 도입한 하늘공원이 만들어진다.
오산시자원봉사센터(회장 김덕일)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축제를 열었다. 이날 축제에서는 한해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 숨은 일꾼들이 표창됐다. 주요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시장상 ▲나금녀(경로효친자원봉사회) ▲박화자(학우회) ▲장차숙(백합로타리클럽) ▲임도순(여성단체협의회) ▲김윤형(대한민국무선봉사대) ▲장기순(새마을부녀회) ▲김은자(오산여자정보고 학부모 봉사단) ▲정은정(성호고등학교 4-H) ◇도 자원봉사센터장상 ▲김종근(오산화성모범운전자회) ▲한태수(운암라이온스클럽)
청소년 체험교육프로그램인 '아이들의 힘으로 만들어가는 나라'(이상 아힘나) 겨울캠프가 내년 1월 4일부터 3박4일간 안성시 두원공과대학에서 열린다. 아힘나 캠프는 내년 3월로 예정된 대안학교 '아힘나 평화학교'의 개교에 앞서 지난 2002년 1월 첫 시범운영된 것을 시작으로 이번이 5회째다. 스페인의 어린이공화국인 '벤포스타(Bemposta)'를 모델로 기획된 아힘나 캠프는 체험교육프로그램과 경제활동체험을 중심으로 아이들 스스로 자치기구를 운영하는 작은 나라의 형태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첫날 소정의 입국절차를 거쳐 아힘나 시민이 되며 전체 투표를 통해 시장을 선출, 전체총회에서 공화국의 운영방향 및 구체적인 수업방식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둘째날부터는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한 필수수업을 비롯해 주제별 체험프로그램 '캠프 속 캠프'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공식화폐인 '힘나'를 이용해 경제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9~24세까지 13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ahimna.net)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 가운데 일반참가자 100명은 선착순 모집, 나머지 100명은 탈북청소년과 이주노동자자녀 등을 대상으로 특별모집한다. 참가비는 일반참가자의 경
화성상공회의소는 8일 태안읍 진안리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한상욱 회장, 최원택 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화성상공회의소는 그간 오산시에 위치해 오산과 화성지역을 관할해 왔으나 지난 10월 화성시 태안읍 진안리로 이전하면서 오산상공회의소와 관장업무를 분리해 업무를 시작했다. 화성시는 올해에만 348개 업체가 늘어난 3천206개 업체가 공장등록을 한 것을 비롯 제조장을 포함한 약 8천여개의 업체가 소재하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기업활동이 이루어 지고 있다.
안성경찰서(서장 원종호)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로하기 위해 8일 행정발전위원회, 선진질서위원회 등 협력단체와 함께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을 방문,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경찰서 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아 만든 사랑의 실천기금으로 라면, 쌀, 과일 등 생필품과 위문금을 마련, 사회보호시설 등 15개소에 전달하고 위로했다.
안성시는 시민감사관 3명을 위촉, 앞으로 공무원과 함께 합동감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민감사관은 토목분야 박재균(43.성신측량설계공사)씨와 건축분야 유승덕(52·안성시건축심의위원)씨, 보건·복지분야 이필호(32·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사무국장)씨 등이다. 이들은 공무원과 함께 10억 이상 사업장에 대해 분야별 감사를 벌이게 된다. 시 관계자는 "법규를 따지는 공무원과 달리 시민감사관들은 주민의 눈높이에서 감사 대상 사업에 따른 각종 불편사항을 점검, 시민편의의 행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11일 비봉면 시화호 갈대습지에서 '2004 생태문화마당'을 개최한다. 문화마당은 비봉땅 습지공원에서 남이장군 묘, 해망산, 봉선대에 이르는 생태코스 탐방, 먹거리 마당, 인공습지 둘러보기와 철새 관찰 등 순서로 진행된다. 체험과 공연마당에는 찰흙빚기, 퍼포먼스, 조개목걸이 만들기, 공동작품 그리기 등이 있다. 생태문화마당이 열리는 시화호 상류 비봉지역은 수로를 따라 형성된 자연습지와 농경지, 철새의 휴식지인 인공습지까지 시화호의 원형이 살아있는 자연공간이다. 참가비는 어린이 5천원, 성인 1만원이며 당일 행사장에 이르는 버스는 태안지역, 발안지역, 봉담지역, 남양.송산지역, 안산지역 등에서 별도로 출발한다.
화성시 남부노인대학 수료식이 6일 우정읍 소재 조암농협 회의실에서 최원택 시장 권한대행, 박영근 노인회장, 한정택 학장, 최지용 시의회 의장, 노인대학생 250명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남부노인대학은 지난 3월 250여명으로 개강해 8개월에 걸쳐 매주 월요일 외부 강사를 초빙, 교양·건강강좌, 여가선용, 현장학습, 특강 등을 실시해 왔다. 또 노년기를 인생의 황혼기가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식과 함께 활발한 사회활동을 해왔다. 시 노인대학은 올해 동·서·남·북부 및 화성·병점 등 6개 대학이 운영됐으며 인생을 더욱 젊게, 멋있게,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