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년마다 실시하는 계량기 정기검사를 25일부터 9월 22일까지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계량기 정기검사 대상은 거래 또는 증명에 사용할 목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판수동저울, 접시지시저울, 전기식 지시저울, 판지시저울, 눈새김탱크, 눈새김탱크로리, 이동식 축중기에 사용되는 계량기 등으로 기업체 등에서 거래나 증명용이 아닌 실험실용, 학술용, 검정 또는 검사 받은 지 2년이 경과되지 않은 계량기 등은 제외된다.시는 검사 대상조사와 정기검사 수검통지를 마친 후 각 소재 읍·면·동사무소에서 25일 죽산면을 시작으로 9월22일까지 읍·면·동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정기검사를 받지 않고 계량기를 사용하거나 사용할 목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계량에 관한 법률 제51조의 규정에 의거 불이익 처분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계량기의 구조·정확도 등의 유지를 위해 실시하는 계량기 정기검사를 통해 상거래 질서유지와 국민 소비생활 보호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 읍·면·동사무소별 검사일정을 참고해 반드시 검사에 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학용 국회의원( 한나라당·안성 )은 지난 22일 안성시청을 방문, 쌀(20kg) 276포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앞서 19일 열린 봉산동 54-2 3층 김 의원의 지역사무소 개소식에서 화환대신 받은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축하용 쌀’이다. 김 의원은 “화려하지만 하루만 지나도 금방 시들어 화려함이 무색해지는 화환의 겉치레 보다는 시민들의 걱정거리를 덜어 주는 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라는 생각에 화환 대신 쌀을 접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 옆에 함께 살고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나눠 줄 수 있고 여러분들께 축하를 받을 수 있어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사랑의 실천운동 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나눔의 집(무료급식소)과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밝혔다. 이성기 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겉치레를 중요시하는 허례허식보다는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 시민들의 나눔에 대한 의식수준도 향상돼 이러한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기탁 받은 쌀을 관내 불우이웃에게 배부할 계획이
안성시는 토·주공 통합과는 상관없이 뉴타운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이에 안성시 관계자는 “정부가 토·주공의 통합 방침을 발표했으나 이는 단기간에 이루어질 사안이 아니며, 참여정부 때에도 통합을 추진한바 있으나 무산된 사례가 있는 만큼 섣부른 단정은 불필요한 루머만 만들게 될 것”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루머로 인해 안성 뉴타운 사업추진에 더 큰 악영향으로 불거질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시와 한국토지공사간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는 만큼 계획대로 추진될 것이며, 오는 2009년도 상반기 보상착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토지공사 관계자는 “안성 뉴타운 택지개발사업은 통합과 별개의 사안으로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며 금년 하반기에 인력확충이 이뤄지면 기초조사팀을 구성 현장에 투입할 계획으로 있다”라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보상과 관련한 추진일정 계획으로는 금년 내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2009년도 상반기에 보상협의회 구성 및 감정평가를 거쳐 보상착수 하겠다는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며 “일부에서 우려하는 사업포기, 축소 등의 상황은 검토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
안성시의회(의장 홍영환)는 20일 개회한 제92회 안성시의회 임시회에서 일본의 독도만행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전체의원 발의로 채택했다. 이날 발의자 대표의원인 이세찬 운영위원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과거 일본은 우리나라의 주권을 침탈하고 억압과 착취로 민족정기를 말살하려 했다”고 지적하고 “그 이후에도 신사참배, 교과서 왜곡, 독도망언 등 지난날의 잘못을 뉘우치기는 커녕 이러한 만행을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또 “최근 일본 정부가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학습지도 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기술해 왜곡된 역사를 인식시키려는 신 제국주의적 만행은 상호 신뢰와 존중을 원칙으로 하는 국제사회의 질서까지 무시하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출범초기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나가자는 양국 정상간의 약속을 일본 스스로 뒤집는 야비하고도 파렴치한 행태”라고 성토했다. 안성시의회는 “일본의 군국주의적 망상이 한일간의 올바른 미래지향적 관계와 일본 자국민의 올바른 역사관과 가치관 형성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안성시보건소(소장 이왕구)는 지난 11일부터 21일(6일간)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저소득층자녀, 맞벌이·편부모 가정 자녀 200여명을 대상으로 ‘보건사업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 체험교실은 보건소 회의실에서 아이들에게 생활습관병 관리, 손씻기, 구강보건 등 다양한 건강교육을 한 후 소내 각 실을 순회시키면서 보건소에서 하는 일을 직접 체험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릴때부터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을 가지게 된다는 것은 평생건강을 지켜주는데 매우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아이들이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 보건소의 건강관리 사업은 시대 변화에 따라 시민 스스로 건강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자가 관리능력을 배양시키고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자연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살기좋은 웰빙도시 안성시의 시정현황을 비롯해 민원안내, 생활편익시설, 생활정보, 문화유적, 관광정보 등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안성생활 가이드’를 제작해 시민들이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안성 생활 가이드’ 책자 뿐 아니라 인·허가 신고 후 연관되는 후속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리후렛을 제작 배포, 인·허가 신고 후 미처 처리하지 못해 시민들이 불편·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민원편의 행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혔다.
동안성로타리클럽(회장 김종운)은 안성 청소년(중·고등학생)들이 고향인 안성을 제대로 알고, 극기체험과 봉사정신을 배우는 사랑을 나누는 ‘안성사랑 100리 행군’을 오는 22일과 23일 실시한다. 동안성로타리는 안성의 청소년들이 학교에서는 배우기 힘든 안성의 참모습과 봉사정신, 극기훈련을 통한 성취감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8년째 ‘안성사랑 100리 행군’을 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청소년들이 1박 2일 동안 안성 곳곳을 걸으며 안성의 참모습을 보고 안성인이라는 자긍심을 키움은 물론 장애인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10개조로 편성된 청소년들이 교대로 휠체어를 밀며 행군하는 등 어려운 행군 속에서도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해 안성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안성로타리클럽 명진 김종운 회장은 “청소년들에게 이웃사랑 나라사랑을 배우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다는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안성사랑 100리 행군’이라는 프로그램을 7년 동안 시행해 왔다”며 “올해는 신체장애인과 함께해 짧은 시간이나마 서로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봉사정신과 함께하는 협동정신을 함양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동안성 죽주문화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죽산중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까지 ‘죽주문화제’라는 타이틀로 진행되어 오다가 올해부터 일죽, 죽산, 삼죽면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동부권 최대의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축제명을 ‘동안성 죽주문화축제’으로 바꾸고 동부권 지역 주민이 모두 함께하는 축제로 진행된다. ‘동안성 죽주문화축제’는 고려시대 죽주산성에서 몽고군의 침입을 물리친 송문주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후대에 알리기 위해 송문주장군 재현극과 송문주장군을 테마로 작곡한 퓨전 국악곡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죽주음악회가 열린다. 또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합창, 기체조, 댄스등의 공연과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전시회, 필묵회 서예전등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과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과 천연염색, 비누만들기, 복조리만들기, 대나무 물총만들기 등의 체험행사, 죽산농협 1사1천 결연기관 초청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동안성 죽주문화축제가 후손에게 동안성 지역의 역사를 알리고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축제로 발전시켜 문화예술의 고장으로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안성시는 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안성 포도만의 짙은 풍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2008 안성포도축제’가 오는 17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마다 안성시 서운면 신흥리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도축제의 매력은 무엇보다 산지 포도밭에서 바로 따낸 싱싱하고 달콤한 포도를 맛볼 수 있고 더욱이 축제기간 내 마련되는 상설시장에서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의 경매가 수준으로 포도를 판매해유통비용이 없는 만큼 시중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잦은 비로 인해 포도의 당도가 다소 떨어졌으나 올해에는 그야말로 명성에 맞는 안성포도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포도판매장 인근 주막에서는 농가에서 직접 담근 포도주와 포도즙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포도축제의 한 관계자는 “맛좋은 포도를 시식하고 싸게 구입할 수 있을 뿐더러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가을 잠자리가 날아다니는 이 지역의 깨끗한 자연을 느낄 수 있어 가족단위 주말 나들이로 정말 좋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포도축제장으로 가기 위해선 서운면 23번 지방도 산평초교 앞에서 우회전해 신흥리 방면으로 들어가면 된다.
시가 주최하고 안성미술협회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청소년들에게 광복의 의미와 조국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안성지역에서 2일간의 해방을 쟁취했던 안성 선열들의 위상과 안성인의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취지이다. 대회 참가자격은 안성 관내 유치원생을 비롯 초·중·고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그림 그리기 주제는 안성 3.1운동 기념관 배경과 만세항쟁 모습이다. 참가신청은 13일까지 안성 예총지부나 안성미술협회에 신청하면 되며 당일 행사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부대행사로는 건곤감리 퍼포밍아트 공연을 비롯 물레시연과 점토를 이용한 토우 만들기 등 도예체험과 혈서쓰기, 고문, 애국지사 등 다양한 체험과 체험페이스 페인팅, 풍선 나눠주기 등도 마련했다. 또 행사 당일 광복절 회원 및 동반가족 1인에 대해서 안성 3.1운동 기념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그림그리기 대회와 체험행사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을 심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