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총 26개의 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며, 제품·브랜드·UI·UX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혁신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올해 현대차그룹은 ▲제품(Product) ▲프로페셔널 콘셉트(Professional Concepts)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실내 건축(Interior Architecture) ▲사용자 경험(UX) ▲서비스 디자인(Service Design) 등 주요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품 부문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9’,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이니시움 콘셉트’, 기아 ‘EV3’,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 등이 본상을 수상했다. 또한, 수소 기반 모빌리티 ‘DICE’, 스마트 택시 인디케이터, 글로벌 EV 홈 충전기 등도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미래 디자인을 평가하는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에서는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와 수소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SPACE’가 본상을
롯데이노베이트 경영진 19명이 최근 약 4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확신을 시장에 전달하고, 경영진이 회사 성장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향후에도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롯데이노베이트는 대표이사 선임과 조직 개편을 통해 경영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4월 미국 캘리포니아에 ‘EVSIS America’를 설립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했으며, 2024년 8월에는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론칭한 후 두 차례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롯데이노베이트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메타버스, 모빌리티 등 IT 기술력을 활용해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신사업 발굴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현대건설이 협력사의 혁신 기술과 공법 개발을 적극 장려하기 위한 상시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현대건설은 협력사가 보유한 우수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혁신 기술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협력사 우수기술 제안센터'를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응모분야는 건축·주택, 토목, 플랜트 건설 현장의 품질과 생산성 제고를 위한 전문 기술을 비롯해 근로자의 안전 확보 및 현장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관리 기술 등 건설 관련 모든 분야에 신청할 수 있다. 우수기술 제안센터는 현대건설 협력사뿐만 아니라 건설 관련 혁신 기술, 제품, 서비스 역량 등을 보유한 국내외 대·중·소 기업은 누구나 신청 및 접수가 가능하며, 현대건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수기술 제안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서는 시공성, 필요성, 적용성 등의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를 거치며, 우수 기술로 선정되면 실제 현장에 적용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 적용 이후에는 성과를 공유한다. 현대건설은 온라인으로 연중 상시 운영하는 기술협력 플랫폼을 통해 건설현장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한편, 신속한 협업 체계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협력사 우수기술 제안센터'는 격년 단위로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7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제16대 윤정욱 본부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윤 본부장은 고객지원실장, 감사실장 등 공단 내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지난 1월부터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장을 맡아왔다. 실무 경험과 조직 운영 역량을 두루 갖춘 그는 건강보험 현장의 원칙과 기준을 중시하는 전략적 운영을 강조하며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취임사에서 윤 본부장은 "공단 핵심 지역본부로서 건강보험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재무건전성 확보, 디지털 전환,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등 주요 현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직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별 특성에 맞춘 예방적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장기요양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2026년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 기반 조성에도 힘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윤 본부장은 "개인정보 보호를 철저히 하고, 근거 중심의 업무 수행을 통해 국민 신뢰를 더욱 높이는 청렴한 공단을 만들어가겠다"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삼성 임원들에게 ‘사즉생(死卽生, 죽고자 노력하면 산다)’의 각오로 그룹의 생존 문제가 달린 심각한 복합 위기에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삼성다운 저력을 잃었다”는 강한 질책도 이어졌다. 지난해 말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2심 공판 최후진술에서 “최근 들어 삼성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밝힌 바 있지만, 이번에 ‘사즉생’까지 언급한 것은 그만큼 현재 삼성이 처한 위기 상황이 기업의 생존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임원 대상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이 회장의 메시지를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삼성다움 복원 강조…“경영진부터 통렬히 반성해야” 삼성은 지난달 말부터 전 계열사 부사장 이하 임원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삼성다움 복원을 위한 가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서는 고(故) 이병철 창업회장과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이 담긴 영상이 상영됐다. 영상에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이 회장은 메시지를 통해 “삼성은 생존의 문제에 직면했다”며 “경영진부터 통렬히 반성해야 한다”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중기부는 17일 ‘2025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의 소상공인 모집 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최대 10만개 사의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 쇼핑몰 판매지원 공고’를 시작으로 ‘교육 및 글로벌시장 지원’, ‘직매입 상담회’, ‘TV홈쇼핑 입점’, ‘라이브커머스 제작’, ‘상품 개선’, ‘콘텐츠 제작’, ‘SNS 활용 패키지’ 등 총 16개 내역 사업별로 순차적으로 소상공인 모집 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2019년부터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총 49만 2000개 사의 소상공인을 선정, 온라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왔다. 올해부터는 플랫폼사 선정 시 재무건전성 평가를 도입하고, 선발 이후에도 플랫폼의 재무 정보를 현행화하는 등 제도 기반을 더욱 강화한다 특히 디지털 취약 계층인 50대 이상 소상공인을 위해 1대1 현장 방문 교육을 확대(500명 → 1000명)하고, 디지털특성화대학의 교육 시간을 단축(70시간 → 30시간)해 교육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또한, 플랫폼사 협업
삼성전자가 2025 세계 최대 프리미엄 아트 페어 '아트 바젤 홍콩' 컬렉션 23점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중국 현대미술의 거장 주진스, 홍콩 컨템포러리 작가 티코 리우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과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포함해 구성되었다. 아트 바젤은 매년 홍콩, 바젤, 파리, 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아트 페어로, 삼성전자는 2025년 아트 바젤의 공식 디스플레이 파트너로서 앞으로 바젤 컬렉션과 파리 컬렉션도 삼성 아트 스토어에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아트 바젤 홍콩'에서 '아트 큐브' 라운지를 마련하고, 더 프레임, 마이크로 LED, Neo QLED 8K 등 다양한 TV 라인업을 통해 삼성 아트 스토어의 예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 전용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전 세계 유명 미술관과 예술가들의 작품 약 3000점을 4K 화질로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Neo QLED·QLED 모델로 서비스를 확대하여 더 많은 사용자가 고화질의 예술 작품을 집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고봉준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아
CJ그룹이 그룹의 미래 성장을 이끌 2025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CJ그룹은 19일부터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CJ올리브네트웍스 등 주요 계열사를 포함한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 지원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접수 마감일은 4월 3일이다.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인적성 검사, 면접, 직무수행 능력평가(인턴십) 등 계열사별 맞춤형 전형 과정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7월 중 입사해 CJ그룹 신입사원으로서 입문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CJ그룹은 이번 신입사원 채용 지원자들에게 유용한 채용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지원을 적극 도모하고자 다채로운 채용 정보 영상 콘텐츠를 회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CJ NEWSROOM'과 'CJ Careers'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CJ그룹은 최근 인크루트에서 발표한 '2025년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 조사에서 2위로 선정되며, 예비 구직자인 전국 대학생들의 높은 취업 선호도를 입증한 바 있다. CJ그룹은 기업 비전에 공감하며, 책임감과 실행 의지를
LG전자가 빌트인 스타일 냉장고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핏 앤 맥스’ 라인업을 확대하고,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며 맞춤형 주방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핏 앤 맥스는 LG전자의 힌지 기술을 통해 냉장고와 벽 사이의 틈을 최소화해 빌트인처럼 깔끔한 인테리어를 연출하는 제품이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자동 제빙 기능과 노크온 기능, 인공지능 냉기케어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김치냉장고, 컨버터블 등 다양한 제품군과 아몬드, 토프 등 고급스러운 오브제컬렉션 색상을 제공하여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최근 냉장고를 두 대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핏 앤 맥스는 두 제품을 나란히 설치했을 때 틈새를 최소화해 일체감 있는 주방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G전자는 서울 양평 베스트샵에 핏 앤 맥스 체험존을 마련해, 다양한 조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식재료 보관량, 주방 공간 크기 등에 따라 최적의 조합을 제안해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주방을 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백승태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
삼성전자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냉난방공조 전시회 'ISH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냉난방 시스템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489㎡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가정용부터 상업용까지 다양한 냉난방 솔루션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전자는 고효율 히트펌프 '슬림 핏 클라이밋허브'와 'EHS 모노 R290', 그리고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벽걸이형 에어컨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슬림 핏 클라이밋허브'는 AI 홈 기능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EHS 모노 R290'은 자연 냉매를 사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특히, '비스포크 AI 무풍콤보'는 독보적인 무풍 기능에 쾌적제습 기능을 더해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통해 연결성을 강화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스마트싱스를 통해 삼성 가전과 IoT 기기들을 연동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또한, 호텔이나 소매점 등 상업용 공간을 위한 에너지 관리 솔루션과 B2B 통합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도 전시했다. 최형석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독보적인 무풍 기술과 고효율 에너지 기술 그리고 편리한 연결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