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1일 일감 몰아주기·떼어주기 증여세 신고 대상자에게 이달 31일까지 신고·납부를 촉구했다. 신고 대상은 12월 결산법인의 지배주주 및 그 친족으로, 이른바 '일감 몰아주기', '일감 떼어주기'로 수혜를 누린 자들이다. 국세청, 지배주주가 특수관계에 있는 법인으로부터 일정 수준 이상의 일감을 받아 발생한 이익을 증여받은 것으로 간주해 증여세를 부과하고 있다. 수혜법인의 사업연도 매출액 중 지배주주와 특수관계에 있는 법인에 대한 매출액 비율이 30%(중견 40%·중소 50%)를 초과하는 등 요건을 충족하면 일감 몰아주기 대상이 된다.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일감 몰아주기·떼어주기 증여세 과세가 예상되는 수증자와 수혜법인을 신고 안내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에 신고 대상자인 수증자 2141명에게는 안내문을 모바일 발송했다. 또한 수증자가 정확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일감 몰아주기 수혜법인 1871개와 일감 떼어주기 수혜법인 70개에 안내문과 책자를 우편 발송했다. 일감 몰아주기·떼어주기 신고가 끝난 뒤에는 무신고자와 불성실 신고 혐의자에 대한 검증이 이뤄진다. 증여세 신고 대상자가 기한까지 신고·납부하지 않으면 20%의 무신고 가산세와 하루
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지난달 28일 화성비봉 A-4블록 국민임대 및 A-5블록 행복주택의 입주자격을 대폭 완화해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 추가 모집 공고를 발표했다. 이번 모집을 통해 총 1230세대의 꿈집 터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국민임대는 월 임대료 16만 2000원부터 보증금 최대 전환 시 최저 월 6만 9490원이며, 행복주택은 월 임대료 11만 5000원부터 보증금 최대 전환 시 최저 월 6만 5660원으로, 주변 시세의 약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해당 단지는 서해안 고속도로 비봉IC과 수인분당선 야목역이 인접해 안산, 수원 일대로의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고 있으며, 삼봉산·만한산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매력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번 입주자 추가모집에서는 입주자격을 대폭 완화해 화성비봉 A-4블록 국민임대는 소득기준을 150%이하로 완화 공급하며, A-5블록 행복주택은 소득 및 자산요건을 배제하고 무주택요건이 완화돼 입주자격이 확대된다. 청약접수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서류제출 대상자는 7월 25일 발표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
KT강남광역본부가 청소년 선도·보호 일환으로 문화 멘토링 진로캠프를 진행했다. KT강남광역본부는 KT노동조합 강남지방본부와 솔내음캠핑장에서 '힐링 진로캠프'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수원서부경찰서,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경기남부스마트쉼센터도 참여해 15명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바비큐 캠핑, 숲체험(보물찾기), 목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숲체험과 함께 낱말을 찾아 단어를 맞추는 보물찾기 활동은 학생들의 협력심과 배려심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KT사랑의봉사단 임직원들과의 어울림을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캠프에 함께한 수원서부경찰서, NIA경기남부스마트쉼센터, KT강남광역본부는 지난 2023년부터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ICT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사이버 범죄 예방 및 디지털 역기능 해소, AI코딩 교육 등 청소년 선도·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호 KT 강남광역본부 전무는 "진로캠프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OLED' 시리즈가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4일 판매를 시작한 오디세이 OLED 신제품 2종(G80SD·G60SD)이 한국을 비롯해 북미∙유럽∙동남아 등 주요 국가에서 출시 한 달여 만에 총 2만 대 이상 판매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출시 이후 2분마다 1대씩 판매된 셈이다. OLED 신제품 2종은 삼성전자만의 독자적인 번인 방지 기술인 '삼성 OLED 세이프가드+(Samsung OLED Safeguard+)'를 최초로 적용하고,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OLED 글레어프리(OLED Glare Free)'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4K U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32형, 240Hz 주사율)과 Q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6(27형, 360Hz 주사율)는 ▲16:9 화면 비율 ▲응답속도 0.03ms(GtG) ▲표준 밝기 250 니트(nit) 등 선명한 화질과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한 여러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오디세이 OLED G8은 역대 가장 강력한 AI 프로세서인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현대엔지니어링이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 확대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술보증기금과 ‘해외진출기업 금융지원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술보증기금과 협업을 통해 건설업계 최초로 ‘해외동반진출 특례보증’을 협력사에 지원한다. 해외동반진출 특례보증은 기술보증기금이 지난해 9월 첫 시행한 2000억 원 규모의 보증지원 제도로, 정부의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에 따라 마련된 맞춤형 지원방안이다. 대기업과 협력해 해외동반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협력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자회사의 운영자금 및 자회사에 대한 투자자금 보증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해외법인을 보유 또는 보유예정인 협력사를 기술보증기금에 추천할 수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들 협력사에 ‘해외투자자금 보증’ 및 ‘해외사업자금 보증’을 제공하며, 한도 및 보증비율 우대를 적용해 최대 200억 원 규모의 대출자금에 대해 최대 100%의 보증과 최저 수준의 보증료를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제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협력사의 경영
삼성전자가 1일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을 출시했다. 기존 제품의 AI 기능과 세탁·건조 용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실용성이 높은 4.3형 LCD 스크린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세탁물에 맞는 최적의 과정에 따라 작동하는 'AI 맞춤 코스', 세탁물에 맞게 적정 세제를 투입하는 'AI 세제자동투입', '옷감에 맞는 양의 버블로 세탁하는 'AI 버블' 기능 모두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세탁·건조 용량도 각각 25kg, 15kg으로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4.3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세탁·건조 과정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빅스비'를 지원해 음성으로 손쉽게 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한 전화 수신, 세제 간편 구매, 타이머 설정 등의 편의 기능도 제공된다. 신제품은 그레이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374만 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올인원 세탁건조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2월 비스포크 AI 콤보를 선보인 이후 누적 판매량 3만 대를 돌파한 상태다. 이무형 삼성전자 DA 사업부 부사장은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세탁량이 증가하는 여름철이 되면서 올인원 세탁건조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대우건설이 발주한 77건의 구매 입찰에서 낙찰예정자, 들러리, 투찰가격 등을 합의한 20개 업체를 적발, 과징금 12억 원 철퇴를 내렸다. 공정위는 2016년 2월부터 2022년 4월까지 대우건설이 발주한 사업에서 방음·방진재, 조인트, 소방내진재 등 제조·판매 사업자 20곳이 입찰담합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업체별로는 태우에이티에스 2억 4300만 원, 하이텍이엔지 1억 9000만 원, 운테크 1억 4200만 원, 올투 9900만 원, 상신기술교육 8600만 원, 정우플로우콘 7700만 원 등이다. 담합의 대상이 된 방음·방진재는 아파트 등 건축물에서 소음·진동 완화, 배관 연결, 내진설비 등에 사용되는 건설 자재다. 건축물 외부에 설치되는 방음 박스는 물론, 건축물 내부에 설치되는 소음기, 바닥에 놓는 방진매트 등으로 그 영역이 다양하고, 핵심 자재인 만큼 관련 비용은 건축물의 분양 대금에도 영향을 준다. 이 사건 입찰에 참여한 20개 사는 저가투찰 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방지할 목적으로 개별 입찰별로 사전에 낙찰예정자를 결정하거나 다수 입찰에 대해 낙찰 순번을 합의했다. 이후 낙찰예정자가 입찰에 참여하는 다른
삼성전자가 다가오는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Galaxy AI is Here)' 행사를 앞두고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에 '갤럭시 AI' 문구가 등장한 디지털 옥외광고를 게재했다. 삼성전자는 서울 코엑스,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중국 청두 타이쿠리 등 글로벌 주요 도시의 상징적인 장소에 디지털 옥외광고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광고 영상에는 갤럭시 언팩과 폴더블폰을 연상시키는 도형이 등장한 후, 도형이 회전하면서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과 '갤럭시 AI'를 상징하는 별 모양 등으로 변환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갤럭시 AI'라는 문구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혁신 기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 선보일 신제품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임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7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태블릿 등 다양한 갤럭시 신제품들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G전자가 2024년형 무선 올레드 TV를 국내외 시장에 출시하며 깔끔한 공간과 압도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더 진화한 무선 전송 기술을 탑재한 2024년형 무선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세계 시장에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2024년형 무선 올레드 TV는 깔끔한 공간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이다. 케이블 연결 없이도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다양한 외부 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무선 전송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번 신제품은 더욱 강력해진 무선 전송 기술로 향상된 안정성을 자랑한다. 특히 60GHz 고대역 주파수를 사용해 무선 환경에서 발생하는 간섭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영상 전송을 보장한다. 이는 일반 와이파이와 달리 6GHz 이하 대역폭을 주로 사용하는 무선 기기와의 간섭 없이 원활한 연결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4K 해상도 기준 최대 주사율이 120Hz에서 144Hz로 향상돼 빠른 화면 전환이 중요한 스포츠 경기, 슈팅 게임 등을 더욱 부드럽게 표현한다. 이와 더불어 업계 최초로 TV용 144Hz 가변 주사율 관련 엔비디아 지싱크(G-sync) 인증을 받아 게이머들에게 최적화된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2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지역 현장과 긴밀한 소통 및 당면 현안을 공유하며 농업과 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농협은 지난 28일 김포농협 대회의실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박옥래 경기 본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기농협 현장경영'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4월 '조합장 소통공감 포럼'에서 논의된 건의사항 추진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경기농협 업무보고▲ 조합장과의 대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달성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호동 회장은 "농촌인력 부족, 자재가격 상승, 농업재해 발생 등 어려움 속에서도 농촌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조합장과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지난 5일 전남을 시작으로 충남, 강원, 서울, 전북, 충북, 경기, 경북, 경남 순으로 총 9차례에 걸쳐 지역본부 현장경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합장들이 제시한 의견은 향후 제도개선을 위한 농정활동 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