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공단은 25일 인천경기지역본부와 수원서부지사 봉사단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행복 버무림, 가을 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총 600kg 분량의 김치를 담가 지역사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본부 및 지사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포기김치와 나박김치를 정성껏 담갔다. 김장에 필요한 농산물은 수원시 농업회사법인과 연계해 구매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완성된 김치는 120상자로 나눠 포장됐으며, 수원시 관내 아동양육시설·사회복지시설 10곳과 권선구청이 지정한 취약계층 80세대에 고르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정욱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직원들의 정성과 손길이 담긴 김치가 추석을 맞는 이웃들의 밥상과 마음을 풍요롭게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신도시 교통대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신도시 교통대책 신속추진 태스크포스(TF)’의 기능을 확대·강화한다. 국토부 대광위는 오는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본부에서 ‘신도시 교통대책 신속추진 TF 제4차 전체회의’를 열고 실질적인 성과 중심의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 지자체 관계자와 LH, 코레일, 국가철도공단 등 15개 기관이 참여해 성과 중심의 교통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속추진 TF’는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조직으로, 수도권 32개 사업을 관리하며 14건의 갈등을 조정하고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최대 15개월의 사업 기간 단축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관리 범위를 지방권으로 확대해 24개 사업을 점검하고 있으며, 40여 차례 회의를 통해 갈등 해소와 인허가 단축 방안을 마련해왔다. 대표 사례로는 ▲남양주 왕숙 삼패사거리 입체화 사업의 고가차도·지하차도 방식 갈등을 ‘도로 확장’으로 조정한 것 ▲과천 지식정보타운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사업의 방음터널 비용 부담 문제를 ‘태양광 설치 조건부 합의’ 방식으로 해결한 사례가 있다. 대광위는 이번 회
농협 경기본부(경기농협)가 우리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한 ‘농심천심(農心天心) 경기도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행사를 진행한다. 25일 경기농협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경기과일농협조공법인과 경기도 지역아동센터 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경기도 내 지역아동센터에 등록된 초등학생들이 참가 대상이다. 대회 주제인 ‘농심천심(農心天心)’은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가 어린이들은 농촌 풍경, 우리 농산물 애용, 농업·농촌과 관련된 추억 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으며, 물감·크레파스·색연필 등 재료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로 나뉘어 총 30점의 작품이 선정돼 시상하며, 수상작은 11월부터 12월까지 농협경기본부 신청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엄범식 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아이들의 시각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농협 경기검사국이 25일 와부농협 하나로마트와 미금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명절 성수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소비기한 경과 및 임의 변조 여부 ▲원산지 표시 준수 ▲식품안전관리자 지정·운영 현황 ▲진열 상품의 표시사항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유승민 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협 하나로마트를 찾는 고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신협중앙회가 지난 24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을 끝으로 ‘신협 어부바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공모전은 신협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집단지성을 통한 신사업 모델 발굴과 사업화 추진을 도모하고,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해 신협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는 김윤식 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임직원이 참석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대상은 ‘신협 ON뱅크와 라이프온 앱의 기능 강화 및 서비스 개발’을 제안한 부바부바팀(김민성, 유나현, 임가현/삼육대학교)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Life 2 Credit팀(이강한/국립창원대학교) ▲Cogo팀(이서담, 이진희/단국대학교)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설명요정팀(최명진/서강대학교, 설민혜/한림대학교) ▲모여락팀(최어진/국민대학교, 권효재/상명대학교, 이나연/경희대학교) ▲신드롬팀(정지윤, 김태연/경북대학교)이 수상했다. 신협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를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적극 반영해 사업화할 계획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어
중흥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흥건설과 중흥토건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공사대금을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한다. 25일 중흥그룹에 따르면, 이번 중흥그룹의 공사대금은 약 1100억 원 규모로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중흥그룹 관계자는 “중흥그룹에 속해있는 협력업체에 지급할 결제대금을 추석 명절 전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며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통해 앞으로도 함께 성장해 나아가며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흥그룹은 이번 공사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업체들이 임금 및 자재대금을 원활하게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중흥그룹은 올해 설 명절 전에도 공사대금 1000억 원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한편, 중흥그룹은 매년 우수협력업체를 발굴해 각종 인센티브 및 계약이행보증보험 면제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공사현장에서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무재해 현장을 만들기 위한 전사적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올해 상반기 지방 아파트 공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허가·착공·준공 등 주택 공급 전반이 위축된 가운데,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융시장 불안까지 겹치면서 지방 수요자들의 새 아파트 구하기는 갈수록 어려워질 전망이다. 25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방 아파트 공급 물량은 총 1만 5948가구(특별공급 제외)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3만 8728가구)보다 59% 줄었으며, 2015년 상반기(6만 7718가구)와 비교하면 76.4% 감소했다. 상반기 지방 공급이 1만 가구대에 그친 것은 지난해(1만 7024가구)와 올해가 유일하다. 국토교통부 통계에서도 공급 위축은 뚜렷하다. 올해 상반기 지방 주택 인허가는 6만 4497가구, 착공은 3만 7516가구, 준공은 10만 4567가구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 32.8%, 17.7%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공급 위축의 배경으로 복합 요인을 꼽는다. 우선 정부의 공급 정책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방 사업성이 떨어졌고, 원자재·인건비 상승으로 건설사들의 부담이 커졌다. 여기에 고금리 기조 속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불안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지방은 수도권 대비 PF 규모가 작고 위험도가 높
정부가 올해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 당초 6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당시보다 2조 2000억 원이 덜 걷힐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10조 원 규모의 세입경정을 통해 이미 세수 전망치를 낮춘 바 있지만, 추가 결손이 발생한 셈이다. 다만 정부는 과거처럼 기금이나 지방교부금으로 부족분을 메우지는 않을 계획이다. 통상적인 예산 불용(집행되지 않고 남는 돈) 규모를 감안하면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기획재정부는 25일 발표한 ‘2025년 세수 재추계 결과’에서 올해 국세수입을 369조 9000억 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6월 2차 추경안(372조 1000억 원) 대비 2조 2000억 원(0.6%) 감소한 수치다. 정부는 6월 추경 당시 본예산(382조 4000억 원) 대비 10조 3000억 원을 줄이는 세입경정을 단행했었다. 이번 재추계에서 발생한 추가 결손(2조 2000억 원)까지 합하면 올해 세수오차는 총 12조 5000억 원 규모가 된다. 추가 결손의 주요 원인으로는 환율 하락과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이 꼽힌다. 정부는 추경 당시 달러·원 환율을 1400원 중반대 수준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1300원대 후반으로 안정되면서 수입액이 줄고, 이
CJ그룹이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100곳 아동 2000여 명에게 추석 명절 식품꾸러미를 전달하고 라이브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도서·산간·다문화가정 아동에게 명절 음식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25일 CJ그룹은 지난 24일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추석 명절 식품나눔 및 라이브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CJ는 도서·산간 지역과 다문화 아동 비율이 높은 기관을 우선 선정해 비비고 갈비탕, 컵떡볶이, 맛밤 등 인기 메뉴로 구성된 식품꾸러미를 지원했다. 같은 날 CJ프레시웨이 유은진 셰프는 CJ더키친에서 보름달 떡갈비 한상, 고구마 고추장 레시피를 활용한 쿠킹클래스를 진행했고, 김포 지역 다문화 아동 2명이 보조 셰프로 참여했다.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CJ올리브영, CJ ENM 등 임직원 봉사자들도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쿠킹클래스 시청과 요리 실습을 돕고, 직접 만든 대형 윷놀이 세트로 명절 놀이를 함께 즐겼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아동들이 명절 음식을 만들고 민속놀이를 체험하며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침체에도 주요 건설사들이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잇달아 나서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 고용 확대를 주문한 가운데, 시공능력평가 상위 업체들이 수시채용 확산에도 불구하고 전통적 공채를 유지하며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선 모습이다. 멈췄던 채용설명회도 6년 만에 부활했다. 여기에 대형 건설사와 중견사들이 ‘파격 급여’ 카드를 꺼내 들며 우수 인재 확보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등 대형사뿐 아니라 금호건설, 두산건설 같은 중견사도 공개채용에 나섰다. 대기업 전반에서 수시채용이 굳어지는 추세와는 다른 행보다. 현대건설은 토목·건축·플랜트·뉴에너지 전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하며, 원서 접수 마감은 29일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뉴에너지 사업 인재 확보에 방점을 찍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 채용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삼성물산과 GS건설은 이미 서류 접수를 마쳤으며, 대우건설은 내년 1월 입사자를 대상으로 일정을 조율 중이다. 지난해 공채를 중단했던 대우건설이 다시 시장에 복귀한 것이다. 중견사도 적극적이다. 두산건설은 30일까지 원서를 받고 있으며, 금호건설은 건축 시공 등 10개 분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