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전문대학이 서울시가 주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에 주관 및 참여대학으로 총 4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RISE 사업은 지역 발전 전략과 대학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정부 주도형 대형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3+2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명지전문대학은 이번에 선정된 네 개 과제 중 두 개 과제에서 주관기관 역할을 맡았다.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 사업’ ▲‘고숙련 전문기술 인력양성’ 등 평생·직업교육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들이다. 이를 통해 명지전문대학은 실무 중심의 직업교육과 성인 대상 평생학습, 재교육 기능을 강화하며 서울 지역 전문대학의 중심 축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또한 명지전문대학은 세종대학교와 협업해 ‘지역 현안 문제 해결’ 과제에 참여해 지역 맞춤형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숭의여자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 서일대학교, 인덕대학교 등 4개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울 미래키움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 과제에도 참여한다. 이는 초등 늘봄학교와 연계된 지역 교육 지원 강화 사업이다. 명지전문대학은 그간 서울시 및
지난 4월 수도권 산업활동 동향에서 경기와 인천은 생산과 소비, 설비투자까지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인 반면 서울은 제조업과 소비 부문에서 모두 부진을 나타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4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광공업 생산은 경기도에서 9.4퍼센트 증가했고, 인천도 4.0퍼센트 상승했다. 반면 서울은 7.7퍼센트 감소했다. 경기도는 반도체 생산이 10.7퍼센트, 자동차가 14.4퍼센트 증가하며 제조업 전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인천은 자동차부품 18.1퍼센트, 1차 금속 7.3퍼센트 증가가 두드러졌다. 서울은 식료품과 화학제품 생산이 각각 10.5퍼센트, 9.6퍼센트 감소하며 전체 흐름과 반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소매판매도 지역별 차이가 뚜렷했다. 인천은 백화점과 승용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3.1퍼센트 증가했고, 경기도는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중심으로 1.4퍼센트 늘었다. 서울은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가 줄며 0.8퍼센트 감소했다. 설비투자에서는 인천이 11.2퍼센트, 경기도가 5.3퍼센트 각각 증가한 반면 서울은 보합세를 보였다. 건설기성은 경기도가 아파트 등 건축 공사 증가로 4.6퍼센트 상승했으며, 서울과 인천은 각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을 하이엔드 주거단지 ‘오티에르 용산’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 11인과 손잡았다. 설계부터 구조, 인테리어, 조명, 조경, 커뮤니티 시설까지 국내외 마스터들의 철학을 담아내며, 고급 주거공간의 새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다. 포스코이앤씨는 먼저 단지 외관 디자인을 위해 세계적인 건축가 벤 반 베르켈이 이끄는 네덜란드 건축사무소 ‘유엔스튜디오(UNStudio)’와 협업했다. 한강의 곡선을 모티브로 한 유려한 외관에는 포스코의 프리미엄 철강재 ‘포스맥(PosMAC)’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구조 설계는 세계적인 구조해석 전문기업 ‘마이다스(MIDAS)’의 김선규 대표가 맡았다. 지진, 풍하중 등 다양한 상황을 정밀 분석해 내진 1등급을 넘어서는 특등급 수준의 구조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AI 조망 분석 전문기업인 ‘이호영 대표’의‘텐일레븐’과는 1만 2000번 이상의 조망 배치 시뮬레이션 결과를 분석 및 검토해 조합원 세대 100%가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최적의 세대 배치를 구현해냈으며, 도시계획 전문기업 ‘강중구 소장’의 ‘더힘이앤씨’와는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용산게이트웨이를 연결하는
대우건설은 오는 6월 19일 입찰 마감을 앞두고 있는 개포 우성 7차 재건축 사업에 최근 내부 검토를 마치고 최상의 사업조건으로 참여하기로 출사표를 던졌다. 대우건설은 김보현 대표이사가 개포 우성 7차 재건축 사업의 입찰 과정 전반을 진두지휘하며 전사적인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SUMMIT)을 적용하는 만큼 최고의 주거명작을 선보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고 전했다. 개포우성 7차 재건축 사업은 기존 14층 15개동 802세대 규모의 단지를 최고 35층 1122세대의 대단지로 탈바꿈하는 사업으로 조합 추산 총 6778억 원의 공사비가 예상된다. 뛰어난 학군과 교통환경, 생활인프라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개포동의 랜드마크 사업으로 꼽히는 곳이다. 대우건설은 개포 우성 7차 재건축 사업의 수주를 위해서 조합원들이 선호하는 설계, 마감, 조경 등에서 세밀하게 오랜 시간 준비해 왔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최고의 사업 조건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은 개포 우성 7차가 인근 재건축 단지들 중에서 교육, 교통, 인프라 등 모든 면에서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는 최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가장 주목하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원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금조달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 행보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난 29일 주거래은행인 하나은행과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관련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주요 대형 은행들과도 업무 협약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외국계 은행 및 대형 증권사까지도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주요 시중은행과 긴밀한 금융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합원의 금융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은행에 사업비, 이주비(추가이주비 포함), 중도금, 조합원 분담금, 입주시 잔금 등 재건축에 필요한 금융제안을 요청하며, 은행이 제공하는 금융제안서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협조한다. 시중은행은 금융자문가 및 금융 주선업자로서 현대건설의 요청에 따라 필요한 금융제안을 마련·제시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또한 현대건설과 시중은행은 최적의 금융상품 및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고, 조합원 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현대
경기도가 산업안전과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을 위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에 본격 나섰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29일 ‘제1차 대·중소기업 탄소중립·산업안전 확산 추진협의회’를 열고, 관련 실천과제와 정책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을 비롯해 기아AL화성, LG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포스코DX, 한국후꼬꾸, 악조노벨분체도료 등 도내 주요 대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경기도는 지난해에도 도내 중소기업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 탄소중립 실천 강의, 관련 토론회와 포럼 등을 잇달아 열며 약 6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기업 현장에서의 인식 개선과 실천 확산에 앞장서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 계획을 본격 논의했다. 특히 2025년에는 ▲대·중소기업 연계 산업안전·탄소중립 교육 ▲산재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토론회 ▲탄소중립 활성화를 위한 정책 포럼 등이 추진된다. 협의회는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실천 역량을 높이고, 대기업이 축적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안을 집중 모색하기로 했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
6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약 2만 4000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대통령 선거 이후 잠시 관망세를 보이던 건설사들이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서면서, 얼어붙었던 분양시장도 점차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다. 2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총 28개 단지, 2만 4459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2만 2464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6315가구)보다 약 37.7% 증가했다. 직전 달인 5월(1만 7434가구)과 비교해도 5000가구 이상 늘어난 수치다. 수도권의 일반 분양 물량은 1만 2773가구(전체의 56.8%)로, 지방(9691가구·43.2%)보다 많았다. 지역별로는 경기(1만 178가구)가 전체의 45.3%로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했으며, 부산(4075가구), 충북(2098가구), 인천(1888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디 아테온’(64가구), 중랑구 ‘리버센 SK VIEW 롯데캐슬’(30가구) 등의 중소 단지가 공급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강동구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613가구)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 지역에서는 수원 ‘수원당수
삼성물산이 올해 정비사업 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압구정 2구역과 한국은행 강남본부 신축공사 수주전에 본격 뛰어들며 현대건설과의 정면 승부에 나섰다. 이미 한남4구역을 따낸 삼성물산이 추가 대형 사업까지 연달아 수주할 경우, 올해 정비사업 시장의 흐름을 사실상 주도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들어설 예정인 한국은행 강남본부 신축과 압구정동 2구역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선정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두 사업 모두에서 정면으로 맞붙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한은 강남본부는 서울 역삼동 테헤란로와 맞닿은 ‘금싸라기’ 부지에 지상 17층 규모로 다시 지어질 예정으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상징성과 품질면에서 ‘래미안’을 앞세운 삼성물산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한국은행 강남사옥은 관심을 갖고 있는 프로젝트로, 구체적인 입찰 조건이 나오면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라며 “설계의 정밀성과 공사 품질, 시공 신뢰도를 앞세워 경쟁에 나설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이 시니어 요양 서비스 전문기업 케어링과 손잡고 맞춤형 요양 케어 혜택을 강화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장기요양 컨설팅부터 실버타운 할인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 29일 프리미엄 라이프케어 플랫폼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이 시니어 요양 케어 전문기업 케어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객 대상 요양 서비스 혜택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28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코웨이라이프솔루션 본사에서 협약식을 열고, 장기요양이 필요한 시니어 고객을 위한 전문 서비스 제공에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대표이사와 김태성 케어링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코웨이의 실버케어 전문 자회사로, 뉴 시니어 세대를 위한 맞춤형 케어서비스와 다양한 제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케어링은 가족요양과 방문요양, 주간보호 서비스는 물론 전국 60개 주간보호센터와 시니어 실버타운 ‘케어링스테이’를 운영하는 국내 대표 요양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가입 고객은 장기요양 컨설팅, 비급여 방문요양 서비스, 복지용품 할인, 실버타운 제휴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신세계백화점이 노스페이스와 함께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에디션’ 상품 출시 10주년을 맞아 전국 주요 점포에서 릴레이 행사를 펼친다. 착한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할인과 사은 행사가 마련됐다. 29일 신세계백화점은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와 손잡고 착한 소비를 독려하는 ‘에디션’ 대형 행사를 오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스페이스가 월드비전과 함께 전개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식수·식량 지원 등 국제 구호 활동에 사용한다. 지난 10년간 해당 캠페인을 통해 탄자니아·우간다·캄보디아 등 6개국에서 약 8만 4천 명에게 식수와 위생 인프라를 지원했다. 첫 행사는 대전신세계 Art&Science점(4층), 의정부점(3층), 천안아산점(B관 3층)에서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대구점(6월 6일~12일), 센텀시티점(6월 12일~18일)으로 이어진다. 대표 특가 상품으로는 폴로티셔츠 5만4천 원, 여성 냉감 자켓 8만1백 원, 반바지와 남성 냉감셔츠는 각각 5만3천1백 원, 샌들은 4만8천6백 원에 제공된다.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도 준비돼 20만 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