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스타트업과 함께 신기술, 신사업을 발굴한다. DL이앤씨는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혁신기술,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자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 DL이앤씨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건설 현장 및 사업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오는 30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며 모집 분야는 스마트 건설기술, 탄소중립기술, 친환경 에너지기술, 건설업 혁신 아이디어 등 총 4개 분야다. DL이앤씨는 서면 및 대면 심사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들과 실제 현장에서 신기술 및 신사업 프로젝트를 적용하는 기술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금 유치를 통해 기업당 10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혁신 기술 개발 등 협업을 위한 직접 투자도 검토한다. 앞서 지난해에는 4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DL이앤씨 현장에서 기술 검증을 진행했으며 최종 1개 스타트업에 대한 기술 공동 연구가 이뤄졌
GS리테일이 주주 가치 제고와 기업 밸류 업을 위해 회사 분할을 추진한다. GS리테일은 3일 이사회를 열고 파르나스 호텔을 분리하는 인적분할안(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GS리테일과 신설 회사인 파르나스홀딩스(가칭·이하 파르나스)로 나뉘고, 파르나스 산하에는 현재 GS리테일 자회사인 파르나스호텔과 육가공업체인 후레쉬미트가 속하게 된다. 분할 기일은 오는 12월 26일이며, 분할 신설 법인의 상장일은 내년 1월 16일로 예정했다. 분할 비율은 GS리테일이 0.81, 파르나스홀딩스가 0.19가 된다. GS리테일은 각 사업부가 업계를 선도하고 있지만, 시가총액에는 사업부별 가치가 정확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복잡한 사업 구조 때문에 기업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GS리테일은 편의점, 홈쇼핑, 슈퍼마켓 중심의 우량 유통사업을 담당하고, 파르나스홀딩스는 호텔업과 식자재가공업(후레쉬미트)를 맡아 주식시장에서 보다 정교하게 평가받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같은 사업부 단순화 작업의 하나로 GS리테일은 앞서 랄라블라, GS프레시몰 등 부진 사업을 정리하기도 했다. GS리테일은 분할과 동시에 자사주 전량에 해당하는 127만 96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30일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2024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지원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정윤조 스타벅스 코리아 운영담당, 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해 올해 선발된 25명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지원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스타벅스 커피 전문가의 특별 강연,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졸업 후 스타벅스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배 자립준비청년과의 만남, 스타벅스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커뮤니티 스토어 4호점(스타벅스 적선점) 방문 등 참가자 간 긍정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다. 자립준비청년이란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18세~만 24세의 청년들을 의미한다. 스타벅스는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 나와 직면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5년째 비진학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자기 계발 기회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자립을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년 자립정착
LG전자가 직수형 냉장고 ‘스템(STEM)’ 브랜드를 2일 출시했다. 이 모델을 프리미엄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의 절반 이상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직수형 냉장고는 위생 강화를 위해 직수관으로 물을 직접 보내 정수를 공급하고 얼음을 만드는 냉장고를 말한다. ‘스템’은 식물이 줄기(STEM)를 통해 물과 영양분을 전달하듯 직수관을 통해 깨끗한 물과 얼음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LG전자는 브랜드 출시와 함께 신제품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스템’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물통 세척의 번거로움이 없고 더 위생적이다. 물이 나오는 출수구를 한 시간마다 10분씩 UV LED로 자동 살균하는 ‘UV나노’ 기능을 탑재했다. 3단계 안심 정수 필터를 적용해 중금속 9종, 미세입자를 감소시키고 박테리아, 노로바이러스 등을 제거한다. 얼음은 취향에 따라 크래프트 아이스, 각얼음, 미니 각얼음, 조각얼음 등 4가지로 제공한다. 인공지능(AI)이 냉장고 사용 패턴을 학습·분석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AI 절전 기능도 적용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LG 씽큐 앱을 통해 AI를 이용한 ‘에너지 절약 모드’를 추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스템을 앞세워 대형가전 구독 확산에도 속도를
포스코이앤씨가 건설업계 전반의 스마트안전기술 확대를 위해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달 30일 송도 글로벌R&D센터에서 국토교통부, 국토안전관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건설사 등 50여 명이 모여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스마트안전’ 기술교류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7월 국토부 주관으로 스마트건설 확산방안과 주요 이슈들을 논의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참여해 출범한 협의체다. 300여 개의 민간기업이 논의를 주도하고 학계·연구원과 공공기관 등이 참여한다. 포스코이앤씨는 6개 부문으로 구분된 기술위원회 중 ‘스마트안전’ 부문의 위원장 회사를 맡아 제도·정책 제안, 스마트안전 장비 기술 개발·적용을 위한 표준화, 우수 사례 현장 견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스마트 안전 장비의 수요처와 공급사가 기술 도입을 위한 협의 및 건설 현장에 시범적용해 사업화할 수 있는 내용들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리뉴얼한 체험형 안전 교육시설 'Smart Safety Academy'에서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안전교육방안, 스마트장비 기술 활용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향후에도
LG유플러스가 월 2만 6000원에 6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선납형 요금제를 선보였다.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저렴한 5G 요금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프로모션 상품으로 선보인 온라인 선불요금제 ‘너겟(Nerget)’을 정규 상품으로 전환하고 요금제를 전면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요금제 가격은 기존보다 낮추고 데이터 제공량은 늘렸다. 요금제 종류도 기존 15종에서 18종으로 확대했다. 18종의 요금제는 1000원 단위로 가격과 데이터 제공량을 세분화했다. 가장 저렴한 요금제는 월 2만 6000원에 데이터 6GB를 제공한다. 데이터 제공량이 가장 크게 늘어난 요금제 구간은 월 4만 5000원대다. 기존에는 데이터 24GB 제공에 그쳤지만, 개편된 요금제는 50GB를 제공한다. 너겟에 가입한 청년 고객은 최대 30GB의 추가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너겟 통신 요금 가입자 중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고객은 별도의 신청 없이 선택한 요금제에 따라 최소 3GB에서 최대 30GB의 데이터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요금제 개편을 맞아 올 연말까지 너겟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50GB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
SK에코플랜트와 해상풍력 전문 자회사 SK오션플랜트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조성사업인 ‘해울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SK에코플랜트는 해상풍력 전문 자회사 SK오션플랜트,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코펜하겐인프라스트럭처파트너스)와 협약을 맺고 울산 1.5GW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 BU 대표,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 조나단 스핑크(Jonathan Spink) 해울이해상풍력발전 대표를 비롯한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의 울산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이다. ‘해울이 프로젝트’는 울산 동쪽 해역에 1.5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SK에코플랜트와 SK오션플랜트는 ‘해울이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상호 협력·지원을 약속했다. 세부적으로 SK에코플랜트는 국내외 다양한 해상공사 시공 및 엔지니어링 경험을 바탕으로 부유체의 운송 및 설치 부문에서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급망 최적화 방안 등을
현대건설이 상반기 5개 사업지에서 3조 3060억 원 수주고를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송파 가락삼익맨숀 재건축사업을 수주하며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3조 원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송파구 가락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정비조합은 지난 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가락삼익맨숀 재건축은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 166 일원을 대상으로 하며, 공사비는 약 6341억 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가락삼익맨숀 재건축사업의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송파센터마크’를 제안했으며, 세계 최고층 빌딩인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의 사업관리를 총괄한 아카디스, 영국의 유명 동화작가인 앤서니 브라운(Anthony Browne) 등과 협업해 송파 최고의 주거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9년 2조 8322억 원의 도시정비 수주고로 1위를 달성한데 이어 ▲2020년 4조 7383억 원 ▲2021년 5조 5499억 원 ▲2022년 9조 3395억 원 ▲2023년 4조 6122억 원의 수주고로 5년 연속 도시정비 수주 1위를 기록했다. 올해도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올해 수출 7000억 불 달성을 위해 우리 중소 수출기업 지원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협회는 해외 시장 정보 제공, 무역 실무 교육 및 인력 매칭, 자금 지원, 해외 바이어 발굴, 온라인 거래 알선, 수출입 상담 및 컨설팅, 수출의 탑 시상 및 유공자 포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중 기업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세 가지 사업은 ▲KITA 무역진흥자금 융자 사업 ▲수출단계별 바우처 ▲수출보험 보험료 지원사업 등이다. KITA 무역진흥자금 융자 사업은 수출실적 2000만 달러 이하 기업에게 해외마케팅, 수출용 원자재 구매, 수입선 대체, 긴급 경영안전자금, 물류비 등의 용도에 대해 2.5~3.0%의 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추천을 해주는 사업이다. 올해 첫 융자추천 사업은 6월부터 시작되며, 신청접수는 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7일까지 온라인으로 받고 있다. 수출단계별 바우처는 기업이 수출 과정에서 지출한 통·번역 이용료, 외국어 카탈로그·홈페이지·홍보영상 제작비, 바이어 신용 조사비, 수출 운송비, 통관 수수료 등 11개 항목에 대해 지출한 비용의 90%를 환급해 주는 서비스다. 회원사 등급에 따라 최대 90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달 31일 경기도 의왕시 오봉산마을1단지 행복주택에서 의왕시와 공동주관으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풍수해, 화재 등 재난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관리 책임기관 간 공조와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풍수해로 인한 경사면 붕괴 및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침수 등의 재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이한준 LH 사장을 비롯해 의왕시 및 의왕소방서, 의왕경찰서, 군부대 등 18개 민·관·공 기관 3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체계적이고 신속한 재난 대응 및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재난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토론 훈련과 현장 훈련이 동시에 진행됐다. LH 본사 재난안전상황실과 LH 경기남부 현장상황실에서는 현장 모니터링 및 상황별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유관기관과의 연계 대응 훈련도 진행했다. 오봉산마을1단지 현장에서는 위기징후 감지에 따른 차수판 설치부터 ▲주민대피 유도 ▲주민 구조 ▲응급 복구 ▲이재민 지원 등의 훈련이 진행됐다. 이한준 LH 사장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