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평택시의장 “올해 다반향초(茶半香初)의 깊은 뜻처럼 늘 한결같은 원칙(原則)과 태도(態度)로 시민들을 위해 의원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입니다” 김인식(사진) 평택시의회 의장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평택항 신생 매립지 귀속 결정,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단지 착공,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사업 민간투자심의 통과 등 큰 성과와 기쁨도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평택시의회가 효율적인 의회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고, 총 141일의 회의를 열어 219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민생관련 입법 활동을 추진했으며, 62회의 시정 질문과 발언으로 시정 전반에 걸쳐 대안을 마련했다는 게 김 의장의 평가다. 또한 시 당면·현안사항의 사전 조율과 소통을 위해 14회의 간담회를 열고 현장방문을 통해 민의를 중심으로 한 활동에 주력했다. 김 의장은 올해 주요 의정활동에 대해 “항상 시민의 대표임을 기억하며 시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명심해 직접 찾아가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동안 시의회 전 의원들은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의 다짐을 되새기며 민원 현장의
평택시는 지난해 시민신문고를 통해 414건의 민원을 접수, 사적인 민원을 제외한 272(65.7%)건을 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접수된 민원 가운데 민원인의 의견을 수용한 269건(65%)과 육교 철거 등 즉시 해결이 불가한 민원에 대한 대안제시 3건(0.7%) 등 272건을 처리했다. 이와 함께 관련 법령 및 규정 등에 근거하지 않거나 사적인 요구사항 142건에 대해서는 이해 설득작업을 벌였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생활불편이 162건(39.1%)으로 가장 많고 건의 및 제안 159건(38.4%), 사적인 민원 75건(18.1%), 타 기관 이송 민원이 11건(2.7%) 등이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한 해 동안 시민신문고를 이용해 시정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내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느끼는 고충과 불편사항이 모두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신문고는 평택시 홈페이지의 ‘시민신문고 코너’와 본청 및 각 출장소, 읍·면·동 민원실 시민신문고함을 이용해 민원을 접수할 수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가 최근 일부 언론에 보도된 부의재정지원 제도로 인해 평택호 관광단지 사업이 좌초될 상황에 처해 있다는 보도와 관련, 공공투자관리센터(이하 PIMAC)의 적격성 통과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였다고 해명했다. 또한 SK컨소시엄이 이와 관련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이나 방문은 없었다며 사업은 차질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일축했다. 특히 시는 논란이 되고 있는 부의재정지원 제도 즉, 사업자가 모든 건설비용을 부담하고도 이익이 남을 정도로 수익성이 좋은 민자사업에 대해서는 이익의 일부를 정부 또는 지자체가 환수하는 새로운 민자사업 제도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시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3년 11월 SK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계획은 공공투자관리센터(이하 PIMAC)의 적격성 조사 결과에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적격성 통과를 위해 이 사업에서 발생된 부의재정지원(2천456억원)에 대해 SK컨소시엄의 요청과 참여약속에 따라 사업계획을 변경(미군 등의 장기 거주 수요를 반영한 계획)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으로 “PIMAC의 자문을 거쳐 제3자 제안공고(안)을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
평택시와 안성시가 구제역과 고병원성 AI 등 가축질병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며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 시는 지난 11일과 13일 전북 김제와 고창 돼지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구제역 긴급 차단방역을 위한 방역대책을 통해 예방접종과 도축장, 사료공장 이동차량에 대해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상시 긴급회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전염병 차단에 사활을 걸었다. 안성시는 18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시청, 군부대, 소방서, 축산관련단체, 농·축협, 수의사회, 사료업체 등 관계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긴급 차단방역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예방접종 강화방안, 긴급방역, 기관별 역할 분담,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고병원성 AI 예방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최근 5년이내 중복발생농가 및 안성천에서 500m 이내에 위치한 7개 오리농가를 대상으로 ‘미입식 손실보상 사업’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평택시도 지난 14일 가축질병 차단 대책회의를 갖고 매주 수요일을 일제방역의 날로 정해 운영하고 축사 방역을 강화해 악성 질병 조기발견 신고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또 구제역 예방접종
“직원간의 화합과 단결이 시민들의 재산과 안녕을 위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평택경찰서 제67대 서장에 심헌규(52·사진) 총경이 부임했다. 신임 심 서장은 “조직의 내부 만족이 선행되어야 외부에 충실할 수 있다”며 “직원간의 화합과 단결이 최우선시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987년 경대3기로 경찰에 입문한 심 서장은 평택서 생활안전과장, 경기청 홍보담당관실 홍보계장, 충북청 제천경찰서장, 강원청 경무과 치안지도관을 역임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국립한경대학교와 하이잉글리쉬는 한경대 학생들의 어학 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2주간 토익사관학교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토익사관학교는 토익(TOEIC) 시험이 취업의 문을 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관문이고 열쇠로 해석됨에 따라 열리게 됐다. 산학협력을 통한 기숙형 토익사관학교는 교내 기숙사에서 진행되며, 오전수업 리스닝, 오후수업 리딩, 오후 7~9시까지 그룹 및 셀프 스터디로 짜여졌다. 이밖에 기업 인사담당자 초청 특강, 취업 선배와의 만남 등도 함께 준비돼 있다. 한경대 관계자는 “토익사관학교가 재학생들의 토익 점수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취업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 영어 스킬을 다지고 점수를 취득하는 좋은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평택경찰서가 학생들의 졸업시즌에 맞춰 경기경찰이 새로이 추진하고 있는 ‘안매켜소’(안전띠 매기, 주간 전조등 켜기, 방향지시등 켜기) 운동을 적극 홍보하며 교통사고 줄이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평택서는 최근 졸업식을 갖은 이충중학교(12일)와 한국관광고등학교(15일)를 방문해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에게 ‘안매켜소’ 캠페인을 적극 홍보했다. 노원규 교통안전계장은 “안매켜소 실천은 내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는 안전운전의 가장 기본이다”며 “캠페인이 정착할 때까지 시민들에게 홍보와 계도를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서해안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들이 통과하는 길목에 위치해 있으며, 수많은 산업공단과 신도시 개발 등으로 주변도시들에 비해 교통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국립 한경대학교가 주관한 ‘2016년도 제1차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지난 14~15일 이틀 동안 수원시 소재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에는 회장인 태범석 한경대 총장과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지병문 전남대 총장 등 38개 대학 총장과 전찬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교육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15년도 제5차 정기총회 회의 결과에 대한 보고와 함께 ▲시간강사법 유예에 따른 강사제도 개선방안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지급 제도 현행 유지 ▲대학 정보화 조직 위상 제고 ▲대학의 미래 조명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 개최 제안 등 대학 발전과 교육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태범석 회장은 “오늘 총회가 대학이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지혜의 시작점으로 각 대학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도 국립대 관련 정책이 대학 현장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일관성 있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학이 사회수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사회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성=오원석기자
평택시 최초로 직렬을 파괴한 시설(토목)직 서기관이 총무국장에 발탁됐다. 시는 13일 4급 서기관과 5급 사무관 승진·보직인사, 하위직 승진인사를 단행하고 조엄장(사진) 현 안전건설교통사업소장을 총무국장에 임명했다. 인사부서 관계자는 “최근 평택시는 삼성·LG산단, KTX 지제역사, 택지개발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토목직 총무국장의 선택은 이러한 시대적 패러다임에 부응하는 적절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엄장 총무국장은 개인 역량과 전문성, 업무추진력, 리더십은 물론 조직 내에서 발로 뛰는 부지런함과 정확한 상황 판단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대인관계가 원만하며 특유의 친화력으로 공직 선후배들에게 신망이 두텁다. 특히 그는 하수운영과장, 도로사업과장, 도시주택국장, 안전건설교통사업소장을 역임했으며, 업무유공으로 장관상 2회,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행정자치부에 재심사를 의뢰한 브레인시티 사업이 현재 본안 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또다시 ‘반려’ 됐다. 평택시는 지난해 11월 행자부의 재검토 판정에 따른 조건을 보완해 지난달 21일 경기도를 통해 지방재정 중앙투자 재심사 서류를 제출했었다. 시는 브레인시티 사업 추진을 위해 성균관대학 신캠퍼스 조성 계획, 특수목적법인(SPC) 자본금 증액, 미분양용지 매입조건 축소 등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시는 성균관대 총장의 신캠퍼스 조성의지를 밝힌 인터뷰 자료와 캠퍼스 조성전략, R&D 부지활용계획, 파급효과 등에 대한 자료를 보충했다. 또 SPC의 자본금을 당초 5억원에서 50억원으로 10배 증자하고, 사업 후 분양이 안 될 경우 시 예산 3천800억원을 들여 미분양 용지를 매입키로 한 조건을 2천950억원으로 850억원 줄였다. 또한 민원발생을 줄이기 위해 보상협의회 운영과 생활대책용지 공급, 이주단지 조성 계획을 첨부했다. 하지만 행자부는 브레인시티 개발사업 시행사와 경기도간의 행정소송 결과가 나온 뒤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진행하겠다며 지난 13일 경기도에 반려 통보했다. 행자부는 공문을 통해 “현재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지정해제와 관련해 행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