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전통시장 매력 속으로… 시장 골목마다 사람들로 북적대며 여기저기서 흥정하며 웃는 사람들로 넘치던 옛 시장이 생각난다. 막대한 자본과 마케팅 전략으로 무장한 유통 시장에서 자신만의 매력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우리네 전통시장을 찾아본다. 평택의 전통시장은 타 도시의 전통시장보다 다양한 특징과 장점을 가지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민의 발길을 끌고 있다. 통복시장은 규모면에서 단연 도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이며, 국제중앙시장은 외국인이 많아 이국적인 시장의 모습과 어우러져 마치 외국에 온 것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서정리시장은 전철역 앞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송북시장은 새벽에 장이 열려 ‘아침시장’으로 유명하다. 또한 안중시장은 옛 시골 장터 분위기가 나는 훈훈한 전통시장이다. 이에 본지는 각각의 시장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매력을 살펴본다. ‘최대 규모’ 통복시장에 월평균 20만명 발길 이국적 분위기 느끼고 싶다면 국제중앙시장 ‘100년 전통’ 서정리시장, 편리한 접근성 장점 가장 작지만 ‘아침시장’으로 유명한 송북시장 작년부터 민속 5일장 운영 안중시장도
평택경찰서 전영복 보안과장 등 8명의 신변보호관은 최근 북한이탈주민 100여명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북한음식을 만들어 서로 나눠 먹으며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고향에서의 추억과 이웃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북한음식인 두부밥, 북한송편, 인조고기, 아바이순대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과 시식도 함께 했다. 전영복 보안과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적응을 지역 주민들에게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이 행사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북한이탈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쌍용자동차는 자동차 할부 금융서비스 제공 업체인 에스와이오토캐피탈 지분 51%를 102억원에 취득할 예정이라고 14일 공시했다. 에스와이오토캐피탈(SY AUTO CAPITAL)은 쌍용차와 KB캐피탈이 51대 49의 비율로 출자해 설립할 예정인 여신 전문 금융 업체다. 쌍용차는 이날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캐피탈과 쌍용차 전담 할부금융회사 설립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에스와이오토캐피탈은 납입자본금 200억원 규모로 쌍용자동차와 KB캐피탈이 51%대 49%의 합작비율로 설립되며 내년 1월부터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된다. 쌍용차는 전담 할부금융사를 갖게 됨으로써 다양한 할부 상품 운영과 판촉 효과 극대화 등 효과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판매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KB캐피탈의 재무적 안정성 및 폭넓은 고객 기반을 높이 평가해 KB캐피탈과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다”면서 “전담 할부금융사가 설립되면 판매와 금융을 묶은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통해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가 오는 2018년 초 WHO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평택시는 지난 11일 시청 2층 종합상황실에서 ‘국제안전도시 기본조사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공재광 시장과 조준필 교수, 평택시 교육지원청, 평택·송탄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안전문화운동추진위원회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용역 착수 후 현재까지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설문조사 및 손상현황 자료 분석 결과를 근거로 연차별 안전정책의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책임자인 조준필 교수는 “그동안 현장조사를 통해 수집한 안전도시 기본통계자료에 의한 사망원인과 교통사고 발생 현황, 범죄발생 현황을 분석 완료했다”며 “평택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안전 증진프로그램을 도출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 시장은 “평택시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미군기지 이전, 포승 국가 산단, 서부발전소, 석유저장소 등 국가 주요기반시설이 밀집돼 있는 특수한 상황에 처해 있다”며 “특히 고덕국제화 계획지구 등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평택시만의 지역적 특색을 고려한 안전증진프로그램이 진행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안성시는 지난 10~12일 2박3일의 일정으로 삼죽 허브마을에서 신규공직자 62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새내기, 안성맞춤인재로 거듭나다’라는 주제로 신규공직자가 공직에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조성해 긍지와 보람을 갖고 시민복지증진에 전력할 수 있는 기틀을 정립코자 마련됐다. 오리엔테이션은 전문강사 강의와 조별 팀워크 활동으로 직원과 소통하고 조직을 이해하는 시간과 함께 선배공직자의 공직경험담을 듣고 공무원으로써 알아야 할 직무교육 등 알찬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황은성 시장은 ‘TALK CONCERT’ 시간을 통해 “안성의 3대 과제인 규제개혁, 투자유치, 청렴도 향상 등 안성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신규 공직자와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신규공직자는 “즐거운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는 안성시 공직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김윤태 평택시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 “열린 의회, 바른 의정을 펼치며 평택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민생입법과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 시민이 안전한 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제7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윤태(사진) 의원은 의회운영의 내실화를 통한 의원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해 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또한 다선 의원으로서 그동안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고 민생안정을 위한 법령 제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의정활동의 가장 큰 성과에 대해 김윤태 운영위원장은 “그동안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고 민생안정을 위한 법령 제정 등 이라고 할 수 있다”며 브레인시티, 군용비행장 관련 특별위원회 및 평택항·평택호 관광단지 특별위원회 활동 사항을 비롯해 ‘저탄소 녹색건축물 지원조례안’과 ‘평택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등을 꼽았다. 특히 지난 1년 책임 있는 의원으로 통하는 김 위원장은 “시정추진에 대한 견제의 기능 강화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시정발전을 위한 대안 제시에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 습득과 새로운 정책대
평택시와 용인시가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10일 오전 평택시의회 앞에서 평택시의회 의원과 지역 사회단체장이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은 반드시 존치돼야 한다며 삭발식을 가졌다. 이날 삭발식은 지난달 31일 용인시장, 용인시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이 주민들과 함께 평택시청을 찾아 막말 등을 쏟아내면서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요구하는 집회 개최에 따른 공식사과를 촉구하기 위해서다. 이날 삭발식에는 평택시의회 의원들과 각계 지역 사회단체장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삭발식에는 평택시의회를 대표해 유영삼(53·새)의원과 평택환경시민연합 손의영 회장, 특수임무유공자 김경호 회장이 참여했다. 평택환경시민연합 손의영 회장은 삭발식에 앞서 “용인시가 주장하는 것처럼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할 경우 심각한 생태계 파괴가 일어날 것”이라며 “용인시의 막무가내식 주장은 평택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유영삼 의원은 “지난 2007년 상수원 보호구역 갈등해소를 위해 합의하에 평택시와 용인시가 공동으로 진위천 일대 상생발전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상수원보호구역을 존치하면서
평택시는 10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산업경제(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째인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최로 자치단체의 활동성과를 전문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차에 걸친 전문심사와 공적 인터뷰 심사, 만족도 설문조사 등 4단계의 심사·평가를 걸쳐 선정, 시상하고 있다. 평택시는 민선6기 공재광 시장 취임이후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를 시정목표로 시 발전을 선도할 신성장 동력인 국내 최대 규모의 삼성반도체 평택단지 착공식, 고덕 국제 신도시개발, 평택호 관광단지 본격개발 등 첨단산업도시로의 발전을 촉진시켜 왔다. 또한 40회이상 기업체 현장방문과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77건의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특히 지역 업체인 쌍용자동차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티볼리’ 전국 세일즈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앞으로 평택을 경제신도시로 탈바꿈 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안성시는 지난 9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친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 지역공동체 텃밭농원 조성 및 안성맞춤 로컬푸드 시민운동 전개에 앞장선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수확하는 2개 권역의 지역공동체 텃밭농원을 조성해 413가구가 현재 참여하고 있으며, 매월 친환경 도시농업 교육강좌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안성맞춤 로컬푸드 활성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또한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한 정례 직거래장터인 안성농업인 새벽시장, 공도주말장터, 진사금요장터와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지금까지 145억의 농가소득을 창출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9일 오후 평택시 통복시장에서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내수살리기’의 일환으로 사랑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메르스로 침체된 평택경제를 살리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통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해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기지역본부는 평택지역 32개 아동센터에는 쌀과 라면 등 5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부락종합사회복지관에는 홀몸노인 100명에게 추석명절세트 등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각각 전달했다. 경기신문 심재인 사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주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과 더 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선 평택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의 도움으로 올해 추석명절에는 아이들이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경기신문 심재인 사장과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병배 평택시의원, 심옥주 경기지역회장, 정일훈 경기지역본부장, 평택지역아동센터연합회 김갑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