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이 발 빠른 행보를 통해 중국 자본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어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커졌다. 공 시장은 지난 22일 2박3일 일정으로 평택시의회 김인식 의장, 양경석 부의장과 함께 중국 북경에 소재한 주요투자자인 역근그룹을 방문, 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 조기 투자 유치에 힘을 모았다. 이번 중국 방문은 지난 19일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신청한 현덕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이 산업자원부 주관 제73차 경제 자유구역위원회 심의 통과에 발맞춰 이뤄졌다. 공재광 시장과 일행은 역근그룹 문건명 대표를 만나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평택시의 현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지금이 투자에 성공할 수 있는 골든타임 임을 강조하며 자기자본을 조기에 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 역근그룹 문건명 대표는 “시장이 의장과 함께 투자유치를 요청하기 위해 방문해 준 것에 대해 감사와 함께 무한한 신뢰가 간다”며 조기투자를 약속했다. 또한 공 시장 일행은 잠재적 투자 예정자인 북경청년보와 순신그룹을 잇달아 방문, 평택에 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북경청년보업집단은 중국 공산주의 청년단 북경시 위원회 기관보로 신문 광고경영뿐만 아
새누리당 유의동(평택을·사진) 의원은 지난 15일 교육부로부터 평택 덕동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8억 2천300만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995년에 개교한 덕동초등학교(평택시 비전2동)는 1천286명의 학생이 생활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이 없어 체육활동은 물론 입학식ㆍ졸업식 등 각종 학교행사에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번에 건축되는 체육관은 연면적 990㎡ 규모로 2층으로 건축되며(1층 필로티, 2층 다목적체육관), 총사업비는 약 26억원이다. 유의동 의원은 “덕동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으로 학생들은 계절에 상관없이 좋은 환경에서 체육활동과 학교행사를 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다양한 문화체육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교육관련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최근 평택항 홍보관에서 제2기 평택항 대학생 기자단 해단식을 갖고 8개월 간의 공식적인 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제2기 평택항 대학생 기자단은 전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절차를 통해 13명을 선발해 현장 취재를 원칙으로 운영해왔다. 기자단은 총 8개월 동안 선사, 물류기업, 항만 유관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등 다양한 해운항만 물류소식을 알리는 역할을 하며 190건의 기사를 작성했다. 해단식에서는 대학생 기자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우수기자 및 우수기사 선정의 시간을 갖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우수기자에는 김낙호(홍익대 조선해양공학과), 박대훈(충남대 무역학과) 기자가 선정됐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정훈 홍보마케팅팀장은 “대학생 기자단 여러분들이 그간 학업과 병행하면서도 보여준 노고와 열의에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나갈 평택항에 깊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미흡한 부분들을 보완해 공사와 대학생 여러분 모두에 도움이 되는 기자단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제3기 평택항 대학생 기자단을 내년 2월쯤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는 최근 서운면 사갑경로당에서 독거노인 보호를 위한 공동생활가정인 안성시 1호 ‘사갑 카네이션하우스’의 개소 및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는 황은성 시장, 유광철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이병택 농협안성시지부장, 김태원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장 등 각계 기관 단체장과 서운 면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1호인 ‘사갑 카네이션 하우스’는 시와 NH농협중앙회의 후원으로 1억 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과거 경로당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99㎡에서 133㎡로 증축 하고 목욕탕 설치 및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카네이션하우스는 독거노인의 고독사와 우울증 예방을 위해 생활체조, 구강건강, 건강 스트레칭, 혈압·혈당 체크, 우울증치매 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와 10여 명의 독거노인이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숙식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편안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황은성 시장은 “카네이션하우스 공동생활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 웃음꽃 피우는 노후를 보내고 주민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안성경찰서는 23일 2층 회의실에서 장애인들에 대한 보호와 복지구현을 위한 일환으로 사회복지법인 ‘한길’과 자매결연식을 맺었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김균철 서장과 사회복지법인 한길 한창섭 이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봉사와 나눔의 실천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김균철 서장은 “앞으로 안성서는 사회복지법인 한길에 대한 법률자문, 성폭력·학교폭력에 대비한 안전교육 등 장애학생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23일 평택항에서 중국 웨이하이(威海)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에 탔던 승객 박모(63·충남 당진)씨가 실종돼 서해 해상에서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21일 오후 5시30분 평택항을 떠난 국제여객선 그랜드피스호(승무원 포함 400여명)에 승선했으나 22일 오전 10시40분 도착한 중국 웨이하이항의 하선인원 집계과정에서 실종 사실이 확인됐다. 박씨는 지난 21일 오후 7시 선상 저녁식사 이후 목격되지 않았으며 당시 여객선은 안산시 단원구 풍도 해역을 지난 것으로 파악됐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와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여객선 이동 항로를 중심으로 경비함척 7척, 항공기 1대 등을 동원, 수색작업에 나서는 한편 중국 측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에서 개최 될 예정인 제56회 한국민속예술축제가 시의회의 예산 전액 삭감으로 사업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8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의회와 충분한 사전논의가 없었으며 선심성 축제라는 이유로 축제사업비 3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예산이 전액 삭감됨에 따라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제56회 한국민속예술축제를 유치하고 받은 사업비(국·도비 11억7천300만원)반납은 물론 이에 따른 따가운 눈총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22일 평택시에 따르면 한국민속예술축제는 내년 10월 초 평택호 관광단지 내 한국소리터 일원에서 열릴 예정으로 39개 공연팀에 3천여명이 참석하는 전국최대 규모의 민속예술축제다. 특히 시는 이 축제를 통해 최근 평택농악의 유네스코 등재와 제10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 대상 수상 등을 부각시켜 널리 알리고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에 따른 중앙정부(문체부)의 지원과 협조를 유도할 야심찬 계획을 추진 중에 있었다. 하지만 시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사업 추진은 불투명해지고 되레 상급 기관 눈치를 봐야할 실정에 처했다. 공재광 시장은 SNS에 “시 공직자들이 어렵게 유치해 국도비가 지원되는 축제 예산이 삭감된 것은 아쉬움이 있다”며 “평택 시민에게
쌍용자동차는 22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 ‘티볼리’의 내년 1월 공식 출시를 앞두고 판매가격과 실사 이미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개시했다. 쌍용차는 내년 1월 13일 티볼리를 공식 출시하기에 앞서 전국 270여개 전시장에서 티볼리 사전계약에 들어간다. 판매가는 트림에 따라 ▲TX(M/T) 1천630만∼1천660만원 ▲TX(A/T) 1천790만∼1천820만원 ▲VX 1천990만∼2천20만원 ▲LX 2천220만∼2천37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티볼리는 전 트림에 알로이휠, LED 리어콤비램프,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노멀, 컴포트, 스포츠 3개 모드로 스티어링휠의 조종감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스티어’(Smart Steer)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또 전폭이 1천795mm로 실내공간과 적재공간(423ℓ)을 여유롭게 확보해 승객의 편의성을 만족하게 하는 동시에 다양한 레저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인테리어 색깔은 블랙, 베이지, 레드 세 가지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쌍용차 관계자는 “‘내 생애 첫 SUV’라는 콘셉트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원하는 젊은 층 소비자들을 겨냥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의 SUV로 그동안 가격 부
안성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가 관내 탈북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생활 적응을 위한 지원에 힘을 모았다. 안성서는 지난 19일 보안협력위원회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탈북청소년학교인 한겨레학생 12명을 초청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김균철 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러분들이 주변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줄 수 사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황은성 안성시장이 기업애로 해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연말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황 시장은 촤근 지역 기업을 돌며 경영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공동모색키로 하는 등 기업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황은성 안성시장은 최근 미양면 갈전리 소재 ㈜미르기술 회의실에서 6개 기업 대표를 만나 기업애로사항을 청취 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기업애로 해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기업애로 청취는 미양면 갈전리 ‘갈전리 기업단지’로 불리는 ㈜포세, 에이스팩㈜, ㈜광명테크, 서우전자㈜, 부성테크, ㈜미르기술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갈전리 기업단지는 기업 증가와 함께 대형차량 통행이 많아지면서 마을 진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과 사고 위험 등으로 잦은 마찰이 있었다. 입주업체들은 안성시와 경기도 기업SOS팀에 도움을 요청해 현재 진입도로 확장공사를 통해 인도 확보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기업 대표들은 2차 사업으로 진입도로 중간에 건축된 축사로 인해 좁아진 도로확장 공사와 기업안내 표지판 설치 등을 기업애로 사항으로 건의했다. 이에 황은성 시장은 “각종 규제 및 기업애로로 기업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