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내년부터 2014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현재보다 81% 인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평택지역 가정용 1t당 하수도요금은 현재 평균 247원에서 2014년 447원으로 오른다. 연도별 인상폭(현재가격 기준)은 내년 29%, 2013년 26%, 2014년 25%이다. 해당 연도에 인상된 하수도사용료는 매년 1월1일 부과분부터 적용된다. 시는 하수도사용료 인상 내용을 각 마을 이장단 회의나 시보 등을 통해 연말까지 홍보할 계획이다. 하수도사용료 인상은 하수도요금 현실화율이 22%로 도내 평균 40%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전국 시·군 가운데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평택시의 현재 하수 1t당 처리 비용은 1천118원이다. 시 관계자는 “낮은 하수도사용료 현실화율로 인해 시 하수처리 재정적자가 지속되고 있어 요금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4일 코란도 등의 동호회 회원들을 평택 공장에 초청해 공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카이런 및 코란도C 동호회 회원 150여 명은 코란도C가 제작되는 전 공정을 견학하며 실제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었다. 이와 함께 쌍용차 전반에 대한 현황과 회사소개는 물론 자유로운 질의 응답을 통해 자동차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코란도C 공장 견학을 마친 동호회 회원들은 쌍용차 임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한 뒤 소정의 기념품 전달과 더불어 기념촬영을 끝으로 모든 행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견학에 참여한 ‘럽코란도C 동호회’ 김상권(33·용인시)씨는 “다른 회사와 차별되는 특별한 매력이 있어 오랫동안 코란도에 이어 코란도C를 타 왔다”며 “내 차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쌍용차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쌍용차의 장점을 주변에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동호회 초청 행사는 쌍용자동차 제품을 누구보다 아낌은 물론 활발하게 동호회 활동을 펼쳐 온 회원들에 대한 보답이자, 국내 최초로 페이스북 생중계를 실시한
쌍용자동차는 20일 평택시 이충 문화센터에서 이사회 의장인 마힌드라 고엔카 사장과 이유일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3천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쌍용자동차 뉴 비전 선포식’을 열고 2016년 연간 판매 30만대, 매출 7조원 달성을 골자로 하는 장기 사업목표를 공개했다. 쌍용차는 또 ‘가장 혁신적이고 존경받는 대한민국 자동차 회사’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설정하고 2013년까지는 판매 16만대, 매출 4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특히 2013년까지 5개 품질 개선 모델을 출시하고 2016년 안에 4개의 신규 차종을 선보이기로 했다. 쌍용차는 향후 전기차를 출시하고 고연비 및 저탄소 파워트레인 등 친환경차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목표 달성을 위해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 ▲글로벌 시장 및 판매확대 ▲비용절감 ▲차세대 신기술 개발 ▲마힌드라 그룹과의 시너지 극대화 ▲내부 핵심역량 강화 등 6가지 핵심 전략을 확정했다. 쌍용차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마힌드라와 협력해 해외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마힌드라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2012년 3월 내에 현지 판매를 개시하고 인도, 이집트에서 CKD 사업도 추진
평택 해양경찰서는 20일 추석을 전후해 농수산물 허위표시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수입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김모(48)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 등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안산의 한 횟집 등에서 일본산 도미나 중국산 농어·조개·양식 대하 등을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토마토저축은행의 영업정지로 서민들이 대책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가 설립한 평택복지재단이 이 은행 평택지점에 1억 6천여만원의 예금을 예치한 것으로 드러 났다. 20일 평택복지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2009년 8월부터 차상위 계층 70명을 대상으로 기쁨두배 통장을 이자가 높은 토마토저축은행 평택지점에 개설하고 최근까지 1억6천여만원을 예치했다. 그러나 토마토저축은행이 영업정지가 되면서 평택복지재단과 70명의 예금주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실정이다. 평택복지재단의 한 관계자는 “평택복지재단으로 통장을 개설한 건 맞지만 70명 모두 개인 계좌번호를 가지고 있어 개인예금으로 보아야 맞는 것 같다”며 “예금보험공사에서 이를 인정하지 않을 시 소송까지 진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 임직원들은 최근 안중 재래시장을 방문하고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20여명의 임직원들과 안중 재래시장 상인회는 안중재래시장에서 상인들과 지역주민 등을 상대로 적극적인 거리 홍보를 펼쳤다. 국가권익위원회가 주도하고 있는 청렴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참여자들은 직접 지역주민들을 만나 기념품을 나눠주며 청렴문화에 대해 설명했다. ‘반 부패 청렴실천, 깨끗하고 공정한 지역사회 건설’을 취지로 벌인 이날 캠페인은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여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와 안중상인회는 지난 7월 자매결연을 맺고 재래시장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속보>정부가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평택시에 지급키로 한 특별 지원금이 미진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본지 16일자 21면 보도) 국방부가 오는 2014년까지 지원키로 한 주민편익사업 예산마저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평택시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주한미군기지 평택이전과 관련, 주민 편익 시설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오는 2014년까지 주한미군기지 이전 주변지역에 1조1천여억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그러나 국방부가 지난 2006년부터 6년 동안 주민 편익 시설 사업을 위해 지원한 예산은 4천8백여억(43%)원에 불과하다. 더욱이 내년까지로 예정돼 있던 미군기지 이전 사업이 오는 2016년으로 연기되면서 평택지원특별법 예산은 물론 주민 편익 시설 지원 예산마저도 지연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 이는 주한미군 기지 이전 연장에 따라 오는 2014년 말까지 한시법으로 제정된 평택지원특별법 유효기간이 2018년 말까지 연장되면서 평택지원특별법이 4년 연장됨에 따라 각종 지원 대책의 효력 역시 2018년까지 연장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별법 연장에 대한 주민 편익 시설 사업 지
지난 16일 수원시가 감사원에서 열린 ‘2010년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평택항 배후단지에 입주한 기업들로 구성된 (사)평택당진항 자유무역지역협의회와 경기도가 배후단지 관리운영권을 놓고 입장 차이를 보이며 마찰을 빚고 있다. 그러나 국토해양부가 경기도의 항만배후단지 관리기관 신청을 받아 들이면서 논란이 일단락되는 듯 했지만, 배후단지 입주 업체들은 여전히 관리운영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이고 있다. 18일 평택당진항 자유무역지역협의회’(이하 협의회)에 따르면 경기도는 국토해양부에 항만배후단지 관리기관 지정을 신청했고, 국토해양부로부터 지난달 지정서를 발급 받아 이르면 9월 중 경기평택항만공사에 관리운영권을 위임하는 등 위탁관리 협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하지만 협의회는 경기평택항만공사가 관리운영을 맡는 다면 높은 관리비는 물론 관리운영에 대한 전문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관리할 부서 팀 매니저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배후단지 관리운영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배후단지 관리운영권이 항만공사에 맡겨진 것에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위탁관리시설 등에
평택경찰서에 근무하며 10여년 동안 꾸준히 헌혈해 온 경찰관의 미담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평택경찰서 수사과에 근무하는 김상기(45·사진) 경사. 김 경사가 지난 2001년부터 최근까지 30회 헌혈을 통해 기증한 혈액은 1만2천cc에 달하며, 헌혈 증서를 투병중인 동료경찰관에게 기증하는 등 봉사와 사랑을 실천한 결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자로 선정돼 은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경사는 “헌혈은 건강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동료 경찰관들에게도 권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명을 나누는 기쁨을 위해 몸 관리도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평택경찰서는 2개월에 1회씩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평택시는 ‘슈퍼오닝쌀’의 명품화를 위해 생산단지 3천896㏊ 전필지 포장심사를 오는 29일부터 9월말까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농협, 농민 대표 등과 함께 3개조의 심사반을 편성, 알곡이 완성될 무렵에 맞춰 고시히카리 품종은 29일~9월9일까지, 추청벼는 20일~9월말까지 포장에서 현장 심사를 한다. 심사결과 필지당 3.3㎡ 이상 완전도복된 포장, 이품종이 혼종된 포장, 병해충, 피·잡초 다발생 등 고품질쌀 생산에 저해되는 포장은 불합격 처리되며 불합격된 포장은 수확 후 수매에서 제외 등 각종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이에 시는 합격한 논에서 생산된 원료곡만 수매하고, 가공된 쌀은 판매전에 수시로 완전미 비율, 단백질 함량 등 10개 항목의 품질검사와 쌀DNA분석을 실시하는 등 순도 높고 미질 좋은 쌀만을 ‘슈퍼오닝쌀’로 소비자에게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