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성 한나라당 오산시장 후보는 17일 20~30대 젊은이를 위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와 “수도권 규제철폐를 통한 경쟁력 있는 작지만 강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공약과 소신을 밝혔다. 이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IT산업, 바이오업체, 환경그린업체 등 적극 유치 ▲오산대, 한신대와 산악협동으로 관련학과 신·증설 ▲유통 단지를 중심으로 관련산업 이어주는 Vally화 ▲시청 내 관련업무 전담부서 신설 등을 발표했다.
김선기 민주당 평택시장 후보는 지난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오는 6월2일은 평택시가 바로서는 날이 될 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후보는 이자리에서 “이제 시민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주는 김선기로, 믿음직한 김선기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면서 “그러기 위해선 42만 평택시민들의 도움과 힘찬 성원, 열렬한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천여명이 참석했다.
송종수 한나라당 평택시 바선거구 시의원 후보는 13일 박상길 당협위원장과 당원 및 지지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갔다. 송 후보는 주요공약으로 ▲녹색도시 조성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자연마을에 도시가스 및 상수도 공급 추진 ▲평택항 활성화를 통항 경쟁력 확보 ▲경쟁력을 갖춘 문화가 함께하는 특화된 전통시장 조성 등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젊은 열정과 신선한 발상으로 평택 발전과 주민들의 편리한 삶을 위해 출마하게 됐다”며 “당선되면 해야 할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쌍용자동차는 올 1분기(1∼3월) 내수 6593대, 수출 8422대(CKD 포함) 등 모두 1만5천15대의 자동차를 판매, 3천99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손실은 1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적자폭이 90% 이상 감소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1분기 이후 4분기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판매와 지난해 실시한 구조조정 성과 및 대규모 채무 재조정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올 1분기 판매실적은 대수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특히 3월 판매는 회생절차 신청 이후 월 최대 기록이었다. 수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6% 성장했다. 그 덕에 영업손실은 비록 적자를 지속하긴 했지만 손실 규모가 123억원으로 작년 1분기 1256억원의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구조조정 및 채무 재조정에 따른 고정비 감소와 지속적인 판매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면서 “글로벌 판매 증가와 내수 판매 활성화를 통해 손익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성 한나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 남경필 한나라당 인재영입위원장, 원유철 경기도당위원장, 공형식 지구당위원장, 유관진 선대위원장, 김영준 공동선대위원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서 김문수 도지사 후보와 이춘성 시장 후보는 경기도와 오산시의 발전을 위해 ▲오산~동탄간 철도시설 설치 ▲세교 2지구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개설 ▲오산 지역 학교에 기숙사 설립 지원을 적극 협조 할 것 등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언론 매체 등에서 보도되는 근소한 차이의 오차범위를 폭 넓은 지지기반 확보로 반드시 큰 표차로 압승해 격려와 응원에 일 잘하는 이춘성으로 보답하겠다”며 “오산시를 살기 좋고 인심 좋으며 모두에게 유익하고 공평한 따뜻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필승을 다졌다.
전진규 한나라당 평택시제4선거구 경기도의원 후보는 12일 오후 합정동에서 박상길 당협위원장과 당원 및 지지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갔다. 전 후보는“지난 4년간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에 속해 시장활성화, 기업지원, 일자리창출, 외자유치, 녹색에너지 개발, 과학·기술 육성 지원, 노동조합 지원 등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일해 왔다”며“평택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또 “미군기지이전문제, 평택항 배후단지 개발 등 평택의 수많은 과제를 해결하려면 도를 먼저 움직여야 한다”며“확실히 밀어주면 책임을 갖고 확실하게 마무리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산시가 2022년까지 체재형 환경교육도시(Eco-Stay City)로 그 위상을 갖출 전망이다. 시는 11일 시 상황실에서 ‘환경수도 오산만들기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1단계(2008~2012년) 환경수도 인프라 구축, 2단계(2013~2017년) 대한민국 환경수도 달성, 3단계(2018~2022년) 대한민국 환경수도 오산이란 확고한 목표를 달성키로 했다. 시는 그 중점 과제 및 주요 사업으로 ▲ 환경교육의 메카를 위한 중고 순회환경교육, 초중고 환경캠프, 환경해설사 양성, 물향기수목원 확대조성, 자연학습장 확대조성 ▲ 정주와 관광도시를 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담장 허물기 운동, 자전거와 자동차가 공존하는 교통시스템, 자전거 관련 이벤트 ▲ 산 저수지 오산천 거점 도시공원 조성으로 마라톤 경기장 조성, Clean Road 시범사업, 생태공원 조성 ▲ 유비쿼터스 도시조성을 위한 생태시범단지 조성, 휴먼타운 단지 조성 등 4대 목표 17개 사업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시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삶의 질의 높여주고, 다양한 친환경적 요인을 통해 물질적인 풍요와 만족의 차원에서
김선기 민주당 평택시장 예비후보 사무실은 지난 6일 열린 평택시민단체협의회의 기자회견과 관련, 11일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에 평택시재향군인회 강명원회장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선기 후보 사무실에 따르면 “성명서를 발표한 평택시시민단체협의회는 회원단체일동이라고 발표했지만 소속단체에는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단체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들이 주장한 소속단체 95개 단체의 동의를 구했는지 여부도 확인할 수가 없다”며 고발이유를 밝혔다. 김 후보 사무실은 이어 “시민단체협의회 상당수의 단체가 평택시로부터 보조금이나 지원금을 받고 있으면서 현직 시장의 강력한 경쟁후보인 상대당 후보만 일방적으로 비난했다”며 “특히 특정정당의 당원들도 참여한 일부 사회단체장들이 실내도 아닌 시민들이 오가는 공개장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한 것은 ▶특정한 선거에서 특정한 후보자를 위하여 당선 또는 낙선을 목적으로 하는 능동적이고 계획적인 행위라고 할 수 있으며 의사표현을 빙자한 사실상의 선거운동을 진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성 한나라당 오산시장 후보측은 10일 민선 2.3대 오산시장을 역임한 유관진 전 시장을 선대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등 선대본부 구성을 마무리했다. 또 공동선대본부장에는 시장경선에 참여했던 강신성씨를 기획전략 본부장에, 정진황 후보를 청년본부장, 장복실 오산시의원을 여성 본부장으로 선임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체계를 구축했다. 유관진 선대위원장은 “선대 위원장을 맡게 된 것에 명분과 책임을 느낀다”며 “두번의 시의회 의원으로서의 능력과 신뢰가 검증된 이춘성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야 한다”며 필승을 다졌다. 또 공형식 지구당 위원장과 김영준(경기대교수) 씨를 공동 선대 위원장으로 추대하는 등 선거조직 체제를 정비했다. 이춘성 후보는 “역동적인 오산의 미래를 위한 투명하고 희망찬 시정경영은 물론 불의와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오산을 사랑한다는 본심을 잃지 않겠다”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생활하고 고민해 왔다”며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에 임한 것을 다짐했다.
‘개항기념비’ 건립 등 포구의 발자취와 청사진 재조명 평택항이 들어서기 전 솔개바위 마을(연암 5리) 북서쪽 산기슭에는 솔개바위라는 바위가 있었다. 이 마을 앞에는 ‘대진(大津)’ 나루가 있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대진(大津)’이라는 이름보다 ‘솔개바위 나루’라는 이름으로 즐겨 부른다. 평택항 앞 바다에는 영웅바위가 서 있다. 이 바위는 신증동국여지승람(1530년. 중종 25년에 만든 조선전기의 전국지리지)에 ‘영옹암’이라고 기록됐는데, 고려 말 왜구의 침입과 임진왜란 때 장군으로 둔갑해 외적을 물리쳤다는 호국의 전설이 담겨 있다. 과거 만호나루(솔개바위 나루)는 이웃한 신전포와 계두진, 원정리 한나루, 홍원리 호구진, 삼계리 옹포와 함께 아산만 해변의 대표적인 항구였다. 조선시대 이 나루는 ‘대진(大津)’ 또는 ‘한진(漢津)’이라고 불렸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대진(大津)은 넓이가 10여 리나 되는 긴 항구였고, 이곳에서배를 타면 당진의 면천, 홍성 등으로 오갈 수 있었다 한다. 작은 백사장과 벼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