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10회 국가 지속가능 경영 대상에서 지속가능발전 지자체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세일 안성’을 목표로 투자유치와 외부자본 유치에 전력해 왔다. 특히 시민의 숙원인 복합교육문화센터 건립과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인한 규제지역 해소 등 그동안 난제로 남아있던 굵직한 사업들을 해결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이 같은 노력으로 이번 국가 지속가능 경영 대상에서 지자체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그동안 강도 높은 현장행정·청렴행정·친절행정을 통해 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성의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쌍용자동차는 동호회 회원들을 평택공장에 초청해 공장견학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소통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열린 공장견학에는 코란도 C 동호회 회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원들은 주력 모델인 코란도 C와 티볼리가 생산되는 차체 및 조립 공정을 견학하면서 차량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살펴봄으로써 자동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회사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쌍용차는 라인 투어 전에 차량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알기 쉬운 교육과 더불어 회사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고용노동지청(지청장 윤상훈)은 이달부터 ‘일자리발굴전담팀’을 꾸려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일자리발굴전담팀 가동은 평택지역의 인구가 향후 90만명에 이르고, 삼성전자 등 기업의 대규모투자와 우량기업의 유입으로 구인·구직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에 대비해서다. 이 팀은 평택·안성·오산지역의 우수·우량 구인기업을 집중 발굴해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와 양질의 일자리를 구직자에게 제공하는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 구인기업에 대해서는 중점 취업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해 고용센터에서 직접 채용을 대행해 주기로 했다. 윤상훈 평택노동지청장은 “일자리발굴전담팀을 통해 기업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는 9일 평택시 서부(청북)공설운동장에서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6 소사벌단오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식전행사와 개막식, 경연, 폐막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연으로 농악, 씨름, 그네뛰기, 널뛰기, 전통주 주조 등 5개 종목이 펼쳐졌다. 특히 식전공연으로 열린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인 평택농악의 신명나는 판굿은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별행사로 진행된 오룡마을 전통줄다리기 재연 또한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경기평택항만공사는 9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6 국가지속경영 대상’에서 국가지속가능발전 공공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항로개설, 배후단지 활성화, 창업지원 등을 통한 물동량 증대, 일자리 창출, 항만 근로자 복지향상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지속경영평가원·한국언론인협회·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환경부·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국가지속경영 대상은 사회적 동반성장 등 지속가능한 기업경영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부문별 수상 기업·기관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지난 2012년부터 의료기관과 협력을 맺고 소외계층 4천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항만근로자를 위한 건강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저소득층·다문화가정·탈북주민·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항만투어 체험행사와 무료 영화상영, 작은 결혼식 등 맞춤형 문화·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최광일 사장은 “공사는 물동량 증대 및 경
평택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대한 협약을 접고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평택시는 8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평택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사업에 참여한 기관들이 투자 등 협의 내용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해 투자양해각서(MOU)에 대한 협의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심광진 신성장전략국장은 이날 “연료전지 생산시설 유치를 전제로 연료전지발전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는 한편 냉열사업부지 특성에 맞는 사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도모해 나가갈 것”이라고 전제하고 이같이 말했다. 심 국장은 이어 이 사업에 대한 그동안의 추진상황과 향후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평택 연료전지발전사업은 에너지 사업부지로 최적의 여건을 갖춘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 일원 4만8천982㎡부지에 5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사업으로 발전량은 105.6MW/h(0.44MW-240기)이며, GK홀딩스가 제안했다. 지난 2014년 7월 22일 경기도·평택시·한국가스공사·한국남부발전 등 4개 기관과 오버시즈 인베스트먼트·한국투자증권·GK홀딩스·㈜두산·포스코에너지 등 5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 연료전지 발전소 투자양해각서(MOU
안성시가 환경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의 상을 수상하며 노력을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3년간 추진해온 ‘블루 그린(Blue-Green) 생태네트워크 복원사업’이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Energy Globe Award) 국가상(2016 National Award Winner)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는 지난 1999년 오스트리아 ‘볼프강 노이만’ 재단이 설립한 이후 매년 우수 환경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환경상 가운데 하나다. 시는 ‘Blue-Green 생태네트워크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오염이 극심했던 금석천을 생태적으로 복원하고, 복원된 하천(blue)과 인근 산(green)을 연결하는 도심 속 생태 띠 녹지를 복원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이달 중 오스트리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평택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4일 평택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아빠와 어린이 등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달인 아빠를 찾아라’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16년 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평택시지부가 가정에서 아빠의 역할, 육아는 엄마의 몫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아빠들이 육아에 적극 참여할 때 아이 낳고 키우는 일이 즐겁고 행복한 것이라는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아빠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아빠의 육아능력인증 문제지 풀이, 가족들에게 편지 쓰기, 마술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달인 아빠 시상과 다자녀가족시상, 인증서 수여 등도 이어졌다. 공재광 시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가 전 사회적으로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부모들이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경찰서는 7일 3층 대강당에서 여성안전 특별치안대책 논의를 위한 ‘2016년 평택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심헌규 서장, 공재광 평택시장, 김인식 시의장, 시민·협력단체 위원과 경찰서 각 실·과장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협의회에서는 평택시 여성안전 특별대책과 4대 사회악 근절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시스템 구축방안 마련에도 머리를 맞댔다. 심헌규 서장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여성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평택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주한미군 K-6(캠프 험프리) 기지 인근 상인들이 미군 측의 일방적인 오프리미트(Off-Limit·미군 장병 출입금지구역) 조치가 부당하다며 집단 반발조짐을 보이고 있다. K-6 기지 인근 미군전용 클럽 상인회와 한국외국인관광시설협회, 팽성 12개 단체 협의회, 팽성여성연합회, 팽성 락바연합회 등은 7일 오후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군 측이 ‘성매매·인신매매 금지’, ‘미성년자 관련 규정’ 등을 위반했다는 이유를 들어 일방적으로 업소에 ‘오프리미트’ 적용을 남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군 측은 이와 관련, 정확한 증거 없이 대부분 미군들의 진술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미군 측은 업소가 증거제시 요구하면서 반발할 경우 오프리미트 기간을 연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실제 사례도 제시했다. A 클럽의 경우 지난 4월 잠복 수사 여성 수사관 2명이 손님에 의해 추행당했다는 이유로, B 클럽은 같은 달 종업원이 인신매매를 유도했다는 식의 미군 측의 진술에 따라 오프리미트 처분을 받았다. 미군전용 클럽 상인회 김정훈 회장은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상인들은 생계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이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