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9일 평택시 서부(청북)공설운동장에서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6 소사벌단오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식전행사와 개막식, 경연, 폐막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연으로 농악, 씨름, 그네뛰기, 널뛰기, 전통주 주조 등 5개 종목이 펼쳐졌다. 특히 식전공연으로 열린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인 평택농악의 신명나는 판굿은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별행사로 진행된 오룡마을 전통줄다리기 재연 또한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