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경찰서는 10일 재개발 추진 관련 도시정비업체 선정을 조건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 등)로 재개발추진위원장 K(53)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재개발 도시정비업체 선정에 타 업체를 배제해달라며 금품을 제공한 혐의(금품 및 향응 제공)로 D업체 대표 Y(53)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은 인천시 한 재개발을 추진하면서 도시정비업체 선정 과정에 D업체로부터 타 업체를 배제시켜주는 조건으로 3회에 걸쳐 총 2천500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다.
4일 낮 12시30분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 출입구 앞에서 인근에 사는 P(32·여)씨가 생후 13개월 된 아들과 함께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비원 K(61) 씨는 경찰조사에서 “순찰을 돌다가 ‘쿵’하는 소리가 나서 돌아보니 여성이 아기를 안은 채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P씨가 산후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P씨가 아기를 안은 채 몸을 던진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홍미영(55) 민주당 전 국회의원은 3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2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부평구청장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홍 전 의원은 “인천 달동네의 빈민운동가 출신으로 초대 구의원과 시의원, 국회의원을 거치면서 부평 주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경험과 실력을 갖췄다”면서 “구청장에 당선돼 서민들의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홍 전 의원은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한국여성민우회 인천사업센터장과 부평구의원, 인천시의원을 거쳐 17대 국회의원(비례대표)를 지냈으며 현재 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인천계양경찰서는 2일 내연의 관계에 있던 여성의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절도 등)로 J(39)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해 11월 17일 오전 9시쯤 계양구 작전동 A아파트에 자신과 내연의 관계였던 J(34·여)씨의 집에 들어가 신용카드를 훔친 후 최근까지 2차례에 걸쳐 인터넷 대출 사이트를 통해 5백만원 상당을 대출받아 사용한 혐의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1일 식당 종업원으로 위장 취업해 현금과 금품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 등)로 K(2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달 4일 오전 10시20분쯤 인천시 중구 Y(53·여)씨의 식당에 배달원으로 위장 취업해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계산대에서 20만원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인천일대를 돌며 16차례에 걸쳐 총 1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 계양지부, 인천녹색연합, 계양산골프장저지인천시민대책위 등 5개 단체는 1일 오전 인천시 계양구청 북측 출입구 앞에서 이익진 구청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손팻말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이 구청장은 아들이 투자자들에게서 각종 지역사업의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됐는데도 여전히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대국민 사과와 함께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조현재 인천연대 계양지부 사무국장은 “최근 불거진 아들 문제뿐만 아니라 골프장과 노인요양 시설 건립 등 지역의 주요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구청장의 행태는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이 구청장의 임기와 무관하게 지역사회의 우려를 전달하기 위해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단체들은 이날부터 이 구청장이 사퇴할 때까지 단체별로 돌아가며 점심때를 이용, 1인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7일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 현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K(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5일 인천 계양구의 한 편의점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들어가 종업원 K(37)씨을 흉기로 위협 한 뒤 현금 7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K씨에 대해 여죄를 수사 하고 있다.
관광·레저·스포츠 도시 ‘발돋움’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해 ‘발전하는 계양, 밝은 미래도시 건설’을 구현하기 위해 주요 역점 추진과제를 실천, 지역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했다. 계양구는 올해 ‘발전하는 계양, 밝은 미래도시 건설’을 위해 지난 3년여 동안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분야를 한 단계 성숙 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계양산의 자연적 풍부한 녹지공간을 활용, 미래 성장전략인 스포츠·레저·관광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계양구의 2009년 추진 성과와 2010년 주요 구정 방향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관광·레저·스포츠산업 육성 계양구는 자주적 재원 확보를 통한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그린벨트를 활용, 레저 스포츠 산업육성만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득증대를 도모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공항과 항만, 철도, 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등 지리적인 접근성이 양호, 개발의 최적지이고 재추진되고 있는 경인운하 건설과 운하주변을 연계, 관
인천계양경찰서는 25일 고령의 노인들을 유혹해 저가의 건강기능식품을 수십배 높은 가격으로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및 건강기능식품법 위반 등)로 J(34)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 등 일당은 지난해 12월 초순부터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D빌딩에서 경품 추첨을 하거나 구매실적이 높을 경우 대형 TV를 사례품으로 건내주는 수법으로 3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59만원에 판매하는 등 최근까지 약 1억 9천만원을 챙긴 혐의다.
23일 오전 6시9분쯤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인근 왕복 4차로에서 택시 운전사 K(50) 씨가 자신의 차량 앞에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회사원 K(51)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