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말과 야간 상관없이 긴급 돌봄을 통해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 돕기에 나선다. 도는 공백 없는 돌봄을 통해 도내 부모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을 돕기 위한 '언제나 돌봄'을 올해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20일 밝혔다. 언제나 돌봄은 주말과 야간은 물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언제나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서비스로 ▲핫라인 콜센터 ▲초등시설형 긴급돌봄 ▲언제나 어린이집 등으로 구성된다. 언제나 돌봄 서비스는 2024년 7월 핫라인 콜센터 ‘경기도 아동언제나돌봄광역센터’를 개설해 2025년까지 3200건의 서비스를 연계했다.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은 6~12세 아동을 거주지 근처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돌봄시설에서 평일 야간과 주말 및 휴일에 상관 없이 돌봄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콜센터나 플랫폼을 통해 평일 야간과 주말·휴일에도 거주지 근처 아동돌봄시설을 이용하거나 가정 방문형으로 운영해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은 현재 19개 시군이 운영 중이며, 서비스 이용은 언제나돌봄 플랫폼에서 신청하면 된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생후 6개월부터 7세까지 취학 전 영유아를 둔 부모를 위한
이번 한주간 최강 한파를 예고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와 도내 한파쉼터를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차질 없는 대응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19일 오전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찾아 김규식 안전관리실장으로부터 대응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출근 전 제설이 잘 돼 평소와 비슷한 도로정체 외 큰 사고 없이 불편이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눈은 그치고 있지만 도로 결빙에 대비해 강설 이후 상황까지 잘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내일부터 한 주간 기온이 많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독거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 농작물 피해, 수도 동파 등에 신경쓰고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도 미리 보내 재난대비에 대해서는 과잉이다 싶을 정도로 대처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도는 19일 오후 1시부터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비상 1단계에서는 상황 관리, 긴급생활안정지원, 시설피해 응급복구 등 6개 반 13개 부서가 합동으로 근무하며 시군과 함께 선제적 상황관리와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이후 김동연 지사는 한파쉼터로 지정된 수원시 인계본동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며 “오늘 오후부터 강추위가 온
올해 전기차 또는 수소차를 구매할 계획이 있는 도민에게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기도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 전기차·수소차를 구매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총 6928억 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5687억 원 대비 22% 증가한 금액이다. 전기차 지원의 경우 총 4647억 원으로 승용차는 최대 830만 원, 승합은 9100만 원, 화물차는 최대 1830만 원, 어린이 통학버스는 최대 1억 495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출고 후 3년 이상 지난 내연차를 폐차 또는 매매 후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최대 130만 원(국비 100만 원, 지방비 30만 원)의 혜택이 추가된다. 수소차 보조금은 2281억 원으로 승용차는 최대 3500만 원, 버스는 최대 3억 4640만 원을 지원한다. 이는 수소버스의 운수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작년 대비 72% 늘어난 수치로 수소버스 535대가 대상이다.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으로 판매가 부진했던 전기차 보급 대수는 2024년 대비 지난해 33% 증가한 3만 9736대를 달성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소차 보급 역시 2024년 대비 155% 증가한 17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가 날로 심해지고 젊은층을 중심으로 업무환경을 비롯한 다양한 요구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대기업에 취업한 청년의 숫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반면 중소 기업의 취업자는 역대 최소치로 나타났다. 18일 국가데이터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300인 이상 대형사업체에서 일하는 20·30대는 157만 8920명으로 2014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다. 내용을 분석해보면 지난해 대형사업체 취업자 증가폭 19만1403명 중 11만3125명이 청년층이었다. 비율로 하면 약 60%가 청년층이다. 300인 미만 중소사업체의 전체 취업자도 역대 최대인 2543만 1836명을 기록했지만, 20·30대는741만1979명으로 역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청년층이 대기업을 선호하는 배경에는 큰 임금 격차와 일자리 안정성 등을 고려한 측면이 크다. 특히 큰 기업을 다니는 근로자의 평균 소득이 중소기업 근로자보다 훨씬 높고 이는 근속 기간이 길어질 수록 격차가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2023년 기준 300인 이상 대형 기업체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477만원으로, 50인 미만 근로자가 받는 271만원보다 무려 월
이민성호가 모두의 예상과 달리 호주를 꺽고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아시안컵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 U-23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8강전에서 전반 백가온(부산)의 선제골과 후반 신민하(강원)의 헤더 결승골로 호주에 2-1로 이겼다. 강한 체력과 힘으로 무장한 호주를 맞아 빠른 발로 맞선 한국은 2022년 우즈베키스탄, 2024년 카타르 대회 연속 8강 탈락의 고배를 마신 이후 6년 만에 4강 고지에 올랐다. 조별리그에서 졸전을 거듭한 끝에 다른 팀의 도움으로 겨우 조 2위에 올라 8강에 진출한 이민성호는 이날 처음으로 선제골을 넣고 승리까지 거두며 반전을 이뤄냈다. 한국의 준결승 상대는 '아시아 최강' 일본이다. 일본은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겨냥해 21세 이하 선수들로 팀을 꾸리고도 조별리그에서 도합 10골을 넣고 무실점을 기록하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3전 전승을 거뒀다. 8강에서는 요르단과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이겨 준결승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여자배구 현대건설이 최하위 정관장을 맞아 3연패 사슬을 끊고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다. 수원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 현대건설이 29점을 뽑은 외국인 주포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를 앞세워 정관장을 세트 점수 3-0(25-20 25-22 29-27)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2위 현대건설은 3연패 부진에서 벗어나며 시즌 14승9패(승점 42)를 기록, 선두 한국도로공사(승점 46)를 바짝 추격했다. 현대건설은 또 올 시즌 정관장을 상대로 4전 전승을 올리며 '천적'임을 입증했다. 현대건설의 양효진(13점)과 자스티스 야우치(12점·등록명 자스티스)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반면 최하위 정관장은 4연패 수렁에서 허덕이며 시즌 6승17패(승점 18)가 됐다. 현대건설이 공방을 펼친 첫 세트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기선을 잡았다. 1세트 19-17에서 김희진의 속공과 양효진의 블로킹으로 점수를 벌린 현대건설은 24-20에서 김희진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 들어 정관장과 팽팽한 공방을 벌인 현대건설이 막판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현대건설은 시소게임을 이어가던 22-22에서 양효진이 이선우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균형을 깼다. 승기를 잡은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을 꺽고 4연패 부진에서 벗어났다. 대한항공은 16일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원정경기에서 외국인 주포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이 27점을 뽑아내는 등 빼어난 활약에 힘입어 KB손해보험을 세트 점수 3-1(25-18 26-24 31-33 27-25)로 물리쳤다. 이번 경기에서 대한항공은 4연패 사슬을 끊고 시즌 15승7패(승점 45)를 기록, 2위 현대캐피탈(승점 41)과 격차를 벌리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또 올 시즌 KB손보 방문경기 2연패 사슬을 끊으면서 시즌 상대 전적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반면 2연승 중이던 KB손해보험은 대한항공에 일격을 당해 상승세가 한풀 꺾였고, 시즌 12승11패(승점 37)가 됐다. 대한항공이 첫 세트 초반부터 강한 공세로 KB손해보험을 몰아붙였다. 1세트 5-5 동점에서 김규민의 속공을 시작으로 3연속 득점한 대한항공은 9-7에서도 4연속 득점하며 점수를 벌렸다. 대한항공은 23-15에서 김선호의 상대 대각선 구석에 꽂히는 강타로 1세트 승부를 갈랐다. 1세트를 잡은 대한항공의 기세는 2세트에도 꺾이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2세트 후반까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 방해 등의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16일 오후 2시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에 대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윤 전 대통령의 혐의는 계엄 해제 후 허위 계엄 선포문을 만들고, 이후 이를 폐기한 혐의(허위 공문서 작성)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무위원들의 심의권을 침해한 혐의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죄, 지난해 1월 3일 대통령경호처 직원을 동원해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게 한 체포방해죄(특수공무집행방해 등) 등 크게 3부분이다. 재판부는 이 모든 부분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다만 12월 4일 '헌정질서 파괴 뜻은 추호도 없었다'는 허위 사실이 담긴 PG(프레스 가이던스·언론 대응을 위한 정부 입장)를 외신에 전파하도록 지시한 것은 무죄로 결론을 내렸다. 12월 7일 김성훈 경호차장에게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의 비화폰 통신 기록 삭제를 지시한 혐의에 대해 재판부는 "피고인은 수사받는 과정에서 경호처 공무원들을 이용해 자신에 대한 수사기관의 적법한 영장 집행을 저지하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 방해 등의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윤 전 대통령의 혐의는 계엄 해제 후 허위 계엄 선포문을 만들고, 이후 이를 폐기한 혐의(허위 공문서 작성)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무위원들의 심의권을 침해한 혐의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죄, 지난해 1월 3일 대통령경호처 직원을 동원해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게 한 체포방해죄(특수공무집행방해 등) 등 크게 3부분이다. 재판부는 이 모든 부분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경기신문=우경오 기자]
경기도에 거주하는 여성 4명 중 1명은 일상생활에서 스토킹, 교제폭력, 디지털 성폭력 등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여성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2025년 경기도 여성폭력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79세 여성 2000명을 대상으로 신체적, 정서적, 성적, 경제적, 스토킹, 디지털 성폭력 등 6개 폭력 유형별 피해 경험, 폭력 피해 발생 상황에서의 대처, 폭력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했다. 최근 1년간 폭력 유형별 피해 경험률을 살펴보면, 정서적 폭력 18.7%, 성적 폭력 9.1%, 신체적 폭력 5.6%, 경제적 폭력 2.0%, 스토킹 1.2%, 디지털 성폭력 0.5%였다. 평생을 기준으로는 정서적 폭력 44.4%, 신체적 폭력 35.8%, 성적 폭력 29.7%, 스토킹 4.3%, 디지털 성폭력 2.0%였다. 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경우, 친밀한 관계(당시 배우자, 헤어진 배우자, 당시 사귀고 있거나 헤어진 사람)에 의한 폭력은 최근 1년 기준 정서적 폭력 40.8%, 신체적 폭력 38.6%, 성적 폭력 29.1% 순이었다. 6개 폭력 유형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