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20일 수원 구운초등학교에서 ‘체육인 기회소득 스포츠 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스포츠 교실에는 일일강사로 축구선수 정수아(동원대학교)와 민현준 은퇴선수 지도자가 참여해 유소년 클럽 축구선수 20명을 대상으로 특별 강습과 미니 게임을 진행했다. ‘체육인 기회소득 스포츠교실’은 ‘경기도 체육인 사회가치 기여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체육인 기회소득 수혜자인 현역 선수와 지도자들이 스포츠클럽, 동호회, 지역아동센터, 학교운동부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체육인 기회소득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연말까지 도내 곳곳에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지역축제에 체육인 기회소득 수혜자들이 공연(우슈 등)을 하고, 생활체육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하는 ‘체육인 기회소득 스포츠 체험존’도 준비하고 있다. 도체육회는 오는 4월부터 시군체육회를 대상으로 스포츠 교실과 스포츠체험존 참여 시군을 모집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민현준 은퇴선수는 “그동안의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 교실 강사로 참여할 수 있어 의미있었다”며 ”스포츠 교실에 참여한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체육인 기회소득’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4월 19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이금희와 함께하는 2025년 ‘더 클래식 하우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KBS 출신의 이금희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있는 ‘더 클래식 하우스 콘서트’는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의 상설 공연으로 소통과 인간관계에 대한 강연과 클래식을 결합한 콘서트다. 4월 19일 첫 무대는 '이야기가 있으면 당신은 용인 사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 주제는 지난해에도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 이번에 앙코르 공연된다. 용인의 역사와 사람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봄‘을 주제로 한 양악과 국악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을 수 있다. 6월 21일 두 번째 공연은 '탄생 450주년, 바흐와 헨델의 서로 다른 인생‘을 주제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내고 9월 20일 세 번째 공연은 '가을의 영화음악 – 인간관계'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앙코르 공연이다. 생의 가을인 중년에 관한 이야기를 쇼펜하우어와 주역의 관점에서 풀어보며 가을에 어울리는 영화 OST와 대중음악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11월 15일 마지막 공연은 "뜻대로 하세요(As You Like It)" 셰익 스피어의 인생 7단계와 느리게 나이 먹기를 주제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 4.0' 전시와 연계 작가들의 예술적 역량을 조명하는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 4.0'은 2025년 백남준아트센터의 첫 전시로, 지난 2월 20일부터 6월 29일까지 동시대 실험적인 시도를 보여주는 젊은 작가 7팀(8명)의 작품 14점을 선보이고 있다. 또 전시와 연계된 다양한 창작 워크숍을 통해 작가들의 작품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예술과 기술, 생태 등의 주제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낸다. 오는 3월 22일부터 29일에는 참여 작가 김호남의 코딩 워크숍 '연산적 시(Computational Poetry)'가 진행된다. 기계 안으로 숨어든 기술과 그 동작 과정을 가시화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김호남은 이번 워크숍에서 컴퓨터의 입력 장치인 키보드를 대신하는 USB 형태의 매크로 장치를 만드는 워크숍을 준비하고 있다. 코드가 작성돼 있는 USB를 장치에 꽂는 순간, 동작하는 수많은 명령들을 바라봄으로써 참여자들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컴퓨터 환경과 신체에 대해 성찰할 수 있다. 특히 본 워크숍 참여자들의 결과물은 4월 13일까지 백남준아트센터 랜덤 액세스 홀에서
경기관광공사는 국내 정치 상황으로 인한 외국인 방한객의 국내여행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국내 최초로 ‘외국인 여행자 안전보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보험은 경기도 관광 중 시위 등으로 사회재난 및 상해를 입은 경우에 한해 무료 보장 혜택을 제공한다. 경기도를 여행하는 외국인(국내 장기 거주 외국인 제외)이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 항목은 ▲상해치료비(1인당 100만원 한도) ▲재난진단위로금(감염병 제외/1인당 30만원 한도) ▲상해진단위로금(교통사고 제외/1인당 10만원) 등이다. 공사는 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영어, 중국어, 일어 등 외국어 응대 서비스가 가능한 ‘경기도 여행 외국인 안전보험 콜센터'도 운영중이다. 이 보험은 메리츠화재해상보험, DB손해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KB손해보험 등 5개사가 공동 운영하며, 운영 기간은 3월 12일부터 12월31일까지이다. 조원용 사장은 "여행 수요가 회복되는 봄꽃 시즌에 맞춰 이번 안전 보험을 적기에 출시코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국내외 여행업계 및 잠재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오는 23일부터 문화나눔교육 '숲에서 꿈꾸는 어린이'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숲에서 꿈꾸는 어린이'는 발달장애 아동 및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를 위해 기획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자연물의 모양새, 촉감, 향기, 소리를 관찰하는 등 다양한 감각 활동을 통해 어린이가 숲에 마음을 열 수 있게 하고, 자연의 재료로 나의 얼굴을 표현하는 창작 활동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식물 자화상’ 작품들은 5월부터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 전시되고, 참여자들은 어린이 작가로 초청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다음 달 29일까지며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 무료로 접수할 수 있다. 교육은 참여 인원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10회(회차당 10명)에 걸쳐 진행되며 3~4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그 결과물을 5월 전시로 이어가는 방식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문화나눔교육이 누구나 차별없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되고, 다감각 예술 활동을 통해 어린이가 마음껏 꿈꾸고 자라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자신의 마음이 반영된 작품을 매개로 관람객과 소통하며 어린이 작가로서 성취 경험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립공연단의 가족 뮤지컬 '신데룰라 이야기'가 다음 달 18일부터 2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재공연 된다. '신데룰라 이야기'는 발명과 실험을 즐기면서도 엉뚱하지만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소녀 '신데룰라'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동화 ‘신데렐라’는 계모와 언니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불쌍한 소녀 신데렐라가 왕자를 통해 행복해지는 과정을 담고 있지만, '신데룰라 이야기' 속 주인공 신데룰라는 새로운 가족과 조화를 이루며 스스로의 행복을 찾아가는 적극적인 모습을 그린다. 또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인 구성을 통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자신이라는 교훈을 심어준다. 권호성 예술감독은 "지난해 많은 관객이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 덕분에 '신데룰라 이야기'를 다시 무대에 올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재공연에서는 더욱 세밀한 연출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경기문화재단이 3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미술관은 세 가지 새로운 전시 소식을 알렸다. 먼저 2025 경기아트프로젝트 '한국현대목판화 70년: 판版을 뒤집다'는 195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한국 현대 목판화 70년의 역사를 조망하는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는 70년의 세월에서 느껴지듯 참여작가 67인을 비롯해 출품작만 300여점에 달한다. 전시 기간은 3월 20일부터 6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 참여작가 워크숍, 목판화 인쇄 워크숍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미술관은 2019년 이후 비물질이라는 소장품 분류체계를 가지고 작품을 수집해 왔다. 2025 소장품기획상설전 '비(飛)물질: 표현과 생각 사이의 틈' 전시는 개념미술·실험미술·퍼포먼스를 주제로 비물질 범주의 경기도미술관을 담론화하고 그 과정을 1년 3개월 동안 전시한다. 비물질 담론을 이끌어갈 다섯 작가의 작품 전시(3월), 타이포그라피 및 아카이브 전시(9월) 총 2회로 구성되며 전시연계 심포지움과 퍼포먼스 프로그램이 월별로 운영된다. 마지막으로 신진작가 옴니버스전을 연다. 3월에는 프로젝트갤러리 신진작가로 참여하는
kt wiz가 올 시즌 KBO 시범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kt는 18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가 눈으로 취소되면서 6승 1패(승률 0.857)로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kt가 시범경기 1위를 차지한 건 2017년과 2018년 이후 세 번째다. 그 뒤를 한화 이글스(5승 1무 2패·승률 0.714)가 이었고, KIA 타이거즈(4승 2무 2패)와 키움 히어로즈(6승 1무 3패)는 승률 0.667로 공동 3위 성적표를 받았다. 한편 지난해 사상 최초로 1천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올해 시범경기에서도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올해 시범경기 평균 관중은 7천661명으로 지난해 시범경기(평균 4천964명)보다 54% 늘었다. 총 입장 관중은 32만1천763명(42경기)으로 지난해 22만7천329명(46경기)보다 41% 증가했다. [경기신문=우경오 기자]
4·16재단은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은 올해 제7회 문화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전은 세월호 참사를 비롯한 사회적 재난 참사 관련 창작물에 대한 발굴과 생명, 안전에 관한 시민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 공모 부문은 극장 상영 및 멀티플랫폼 반영을 위한 시나리오 혹은 트리트먼트로 공모 형식은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담은 장편 영상 콘텐츠다. △장편 극영화 시나리오 혹은 트리트먼트 △다큐멘터리 시나리오 혹은 트리트먼트 △드라마는 단막극 혹은 미니시리즈 중 1개 형식을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행정안전부가 지원하고 4 · 16재단이 주최하는 이 사업은 씨네21이 후원한다. 접수는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9월 1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총 상금은 5,000만원으로 대상(4,000만원) 및 입선(1,000만원) 각 1편을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 및 신청 서류는 4·16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은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4·16재단 박승렬 이사장은 “그동안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극 영화,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졌다” 며 “이렇게 제작된 영화가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20·대한항공)이 기부천사로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17일 신유빈 선수가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금 1억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신유빈 선수가 성빈센트병원에 기부금을 기탁한 것은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기부는 신유빈 선수가 에스와이코스메틱스의 광고 모델로 받은 모델료 중 1억원을 전달한 것으로, 에스와이코스메틱스도 신유빈 선수의 뜻에 기꺼이 동참했다. 이에 따라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17일(월) 신유빈 선수, 에스와이코스메틱스 김중환 대표, 성빈센트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 의무원장 정진영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더불어 성빈센트병원은 신유빈 선수와 에스와이코스메틱스 김중환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하며, 기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유빈 선수는 “지난 의료비 후원 이후 성빈센트병원으로부터 후원비가 의미 있게 사용되었고, 아이들이 건강을 되찾았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 어떤 것보다 행복하고 뿌듯했던 것 같다.”며 “이번 후원금도 꼭 필요한 곳에 전달돼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과 미소를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빈센트병원장 임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