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지역내 유망 중소기업 9곳이 참여하는 해외시장개척단을 지난 1일부터 9일간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등 3개국에 파견, 총 127건, 2억8천325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냈다고 9일 밝혔다. 대형 LED 생산업체인 ㈜비솔은 파리 르노자동차의 차량 안전충돌 실험실과 20년간 사용한 기존 고속촬영용 조명설비를 최신 고출력 LED 조명시설로 바꾸는 리모델링 사업을 협의, 내년 상반기 중 본격 추진하기로 확정하는 등 4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다. 또 금속표면처리제 제조업체인 호성산업은 사전 바이어 섭외, 현지공장 방문 등을 통해 구체적인 수출 협상을 진행, 내년 상반기에 계약을 진행하기로 하고 연내 70만 달러 상당의 제품을 수출하기로 합의했다. 또 직류전원 장치를 제조하는 ㈜태영전자는 서유럽에서 제품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바이어와의 상담으로 아답터 등의 반제품을 현지에서 조립하는 형태로 총 150만 달러(상담 10건) 상당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춘표 부시장은 “기초자치단체에서 관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개척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점이 의의다”며 “꾸준한 해외시장개척 파견이 결실을
광명소방서는 ‘제54회 소방의 날’인 9일 오전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김권운 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소방활동 홍보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사진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종 현장활동 및 소방행정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청장, 도지사 표창 등 총 43명의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시민 등이 표창을 받았다. 김권운 광명소방서장은 인사말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모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광명소방서는 언제나 묵묵히 시민 곁을 지키는 든든한 119가 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이 중국·동남아·일본 등에 이어 아랍권 유력 언론까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광명시는 지난 8일 중동지역 최대 언론매체인 알자지라 방송 취재진이 광명동굴을 촬영·취재하고 돌아갔다고 9일 밝혔다. 알자지라 방송 동아시아 전담 특파원과 촬영기자의 이번 광명동굴 취재는 경기관광공사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광명동굴을 한국의 대표적인 동굴테마파크로 중동지역에 널리 소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중국 ‘아이샹TV’ 촬영팀이 광명동굴과 광명전통시장을 취재했다. 중국 국영 IPTV인 아이샹TV는 ‘한국의 미’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전역 2천300만 가구에 광명동굴과 광명전통시장을 한국의 가볼 만한 관광명소로 알리게 된다. 지난달 16일에는 태국의 지상파TV ‘워크포인트’의 PD, MC, 카메라맨 등 5명이 광명동굴을 방문해 취재해 갔으며 이 TV는 매주 토요일 오후 프라임 시간대에 방영되는 관광 프로그램 ‘메이크 어웨이크’(토요일 오후 9시~9시30분)를 통해 광명동굴을 2회에 걸쳐 소개할 예정이다. 19
광명시 소재 다사랑침례교회가 지난 7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여 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하안4동 누리복지협의체에 전달했다. 하안4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이날 다사랑침례교회로부터 후원받은 백미 20㎏ 9포와 과일 15박스을 관내 저소득 40가구에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했다. 유현성 다사랑침례교회 목사는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후원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후원으로 저소득 주민의 자립과 복지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 하안4동이 올 한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관내 기관 단체원 및 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강화도에서 ‘통합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하안4동 단체장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단체원으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김재홍 강사가 ‘단체원의 역할 및 소통’이라는 주제로 1시간 가량 특강을 실시했다. 또 소통과 화합을 위해 단체별 장기자랑도 진행했다. 조봉자 동장은 “하안4동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협조해 주신 각 단체장님과 단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더욱 살기좋은 하안4동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단체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따뜻한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가 골목상권내 소규모 가게 운영 및 창업을 돕기 위해 내부 행정용 자료를 제공한다. 시는 예비 창업자 또는 자영업자의 잠재고객 추정을 위한 참고자료인 ‘소지역 범위의 인구통계 제공 서비스’를 이 달 중순부터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자료는 행정구역 단위가 아닌 실제 배후지 내의 남녀별, 연령대별 거주인구수와 유동인구 정보다. 그동안 예비 창업자가 고객 수요 파악을 위해서는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동이나 통 단위의 인구통계자료에 의존해야만 했지만 이들 자료는 도로나 언덕, 아파트 단지 등을 경계로 형성되는 실제 배후지의 인구정보와는 거리가 멀어 정확한 수요 추정에 어려움이 컸다. 시는 자체 개발한 공간정보시스템을 통해 이같은 문제를 해결했으며 국내 최초로 개발한 임의 영역 기준의 인구통계 기능을 활용해 정확한 인구통계정보를 산출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업종은 골목슈퍼, 보습학원, 미용업, 반찬가게, 세탁소, 치킨집과 같은 생활밀착형 업종이며 주거밀집 배후지 내 고정고객을 상대로 하는 가게의 고객수요 파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서비스는 시청 방문 소상공인이나 창업 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되며 신청서에 가게 위치를 표기
전국 와인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는 광명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와인 관련 팀을 정규조직으로 신설했다. 시는 한국 와인 산업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한국와인팀’을 가학동 소재 광명동굴에 지난 1일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와인팀은 광명동굴의 관광, 마케팅, 시설개발을 전담하는 시 테마개발과 산하로 전국 와인 생산자들과 한국 와인 산업 발전을 위한 품질 및 마케팅 향상 등을 주도하게 된다. 또 광명동굴과 지역상권 연계 사업, 광명동굴 새우젓 숙성 및 판매사업, 전국의 특산물 판매 사업 등 광명동굴 및 전국의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업무도 추진하게 된다. 이는 지난달 18일 광명동굴에서 전국 와인 양조장(와이너리) 대표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청취한 건의사항 등에 따른 것으로 당시 와이너리 대표들은 광명동굴내 시음부스 설치, 판매 공간 확보, 판매 방식 개선 등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양기대 시장과 와이너리 대표들은 한국 와인 생산과 판로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건의문 채택에 동의했고 시는 건의문을 같은달 23일 정부 측에 전달했다. 시는 한국와인팀 외에도 향후 ‘한국와인연구소’를 만들어 농촌진
광명소방서는 2일 오후 11시부터 3시간 동안 화재경계지구인 광명전통시장에서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 시나리오 없는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차 등 차량 43대와 320명에 달하는 소방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광명전통시장 1층 점포에서 원인불명의 화재 및 폭발로 인근 점포로까지 불이 번지는 상황에 대처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최초 119신고접수 상황전파단계부터 ▲시장 내 거주시민 대피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운영요원별 담당업무 숙지 및 반별 역할 훈련 ▲상황종료 후 재난현장을 유관기관에 이양하는 수습복구 단계까지 실전을 방불케하는 완벽한 훈련으로 전개됐다. 특히 재난 발생시 상황별 신속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상황별 불시 메시지 총 20회가 부여됐으며, 재난대응 관계자들이 자신의 임무를 사전에 연구하고 숙지한 상태에서 훈련이 펼쳐져 일사분란한 임무수행과 함께 효율적인 대응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김권운 광명소방서장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대형재난사고에 대비해 심야 시간대에 실제 상황에 준하는 자세로 훈련을 실시했다”며 “실제 상황에서 완벽한 대응으로 시민피해가
광명시가 지난 2009년부터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산둥성 랴오청시 거주 불우한 형편의 선천성 심장병어린이들의 무료수술을 지원 중인 가운데 올해도 2명의 어린이가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아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광명시는 시 관계자와 세종병원 의료진의 랴오청시 방문검진을 통해 선발된 어린이 2명(18개월, 11개월)이 지난달 24일 입국해 이튿날인 25일 부천 세종병원에서 정밀검진 및 심장병 수술을 받아 현재 빠른 속도로 회복경과를 보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시는 부천 세종병원과 손잡고 민·관협력으로 지금껏 총 38명의 랴오청시 거주 어린이들에게 무료의료지원을 펼쳤다. 선발 검진과 수술 대상 어린이 및 보호자 초청을 비롯해 왕복항공료와 국내 체류비는 전액 시가 부담하고 있으며, 부천 세종병원은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굿피플과 ㈜에이알의 후원을 받아 랴오청시 심장병어린이의 입원비와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최동석 시 자치행정과장은 최근 세종병원을 찾아 수술 경과를 설명 듣고 “아이들의 수술 결과가 좋아서 매우 다행”이라며 “힘든 수술을 잘 견뎌줘서 고맙고, 진심으로 빠른 쾌유를 빈다”고 환아와 가족들을 격려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
KTX광명역에 내년 3월 국내 세번째 도심공항터미널이 문을 연다. 광명시는 1일 광명동굴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기대 시장과 정일영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조성을 통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KTX 광명역세권과 시 관광활성화에도 상호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현재 도심공항터미널은 서울역과 서울 삼성동에 있으며 그동안 KTX경부선 및 호남선 이용자들은 주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거쳐 인천공항까지 이동해 왔다. 그렇지만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개장하며 인천공항까지의 시간이 경부선(부산역 출발)은 48분, 호남선(광주 송정역 출발)은 1시간 8분 가량 단축될 전망으로 KTX광명역 이용자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코레일 등과도 협조체계를 구축해 ▲서울 사당역~KTX광명역 운행 광역버스 노선 신설 ▲KTX광명역 주차장 대폭 확충 ▲면세점 유치 ▲KTX광명역~인천공항 간 KTX노선 신설 등을 단계별로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 시장은 “인천공항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내년 3월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