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명시 소하동에서 개원한 아동전문병원인 ‘아이원 병원’이 전국 도서·벽지 청소년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써달라며 광명시에 성금을 전달했다. 광명시는 지난 15일 시장실에서 양기대 시장,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 황민호 아이원 병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 광명동굴전 전국 도서·벽지 청소년 초청을 위한 성금(200만원) 전달식이 열렸다고 17일 밝혔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의 밝은 미래인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질 병원이 설립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광명시 아동의 건강한 삶을 위해 헌신적으로 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 ‘광명시 통합체육회’로 정식 출범했다. 광명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양기대 시장을 비롯한 각 종목별 회장 38명과 18개 동 체육회장으로 구성된 광명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체육회 창립총회와 출범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통합체육회는 사무국장 1인과 전문위원 1인의 체육팀 및 생활체육팀으로 조직이 구성됐으며, 이날 참석자들은 비전선포식에서 ‘새로운 출발, 하나된 체육, 건강한 광명’을 외치며 통합체육회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창립총회는 지난해 5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통합, 선진국형 체육시스템을 확립하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활성화 도모를 위한 중앙 및 시·도 체육단체 통합 방침에 따른 것이다. 통합체육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양기대 시장은 “통합체육회가 진정한 융합을 통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여 조직과 체계를 잘 정비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체육회가 되자”고 당부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업사이클아트센터 업그레이드 가평군 ‘7080추억있는 청평고을 만들기’ 청년문화 중심지 부활 프로젝트 광명시와 가평군이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13일 광명시와 가평군에 따르면 광명시는 올해 오디션에서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트 조성사업’으로, 가평군은 ‘7080추억과 낭만 젊음이 있는 청평고을 만들기’로 수상해 각각 55억원과 79억원 도비를 각각 지원받게 됐다. 광명시의 ‘업사이클문화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지난해 6월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홍보동을 리모델링해 만든 전국 최초의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를 한 단계 발전시켜 업사이클 문화, 디자인 교육, 재료수급, 기업 육성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문화재생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전국 폐산업문화재생사업의 거점으로 폐자원을 예술작품으로 만들고 시민들이 체험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양기대 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국 최초의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와 연간 15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광명동굴, 가학산 근린공원 및 자원회수시설로 연결되는 광명도시재생공원을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해나가겠
오는 8월 중순이면 부임 1년을 맞는 박상길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학생, 학부모 등과 만나 지난 1년 간의 광명교육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광명교육지원청은 12일 오전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박상길 교육장을 비롯해 교원, 지역사회 인사, 도교육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장과 함께하는 교육공감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교육장은 “그동안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해오름 광명교육 실천을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하면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경기교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모두가 행복한 학교 구현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학부모대표로 참석한 조은주씨는 “학생들에 대한 교육장의 진심 어린 애정과 교육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지역교육의 발전방향에 교육장과 소통하는 시간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잃어버린 물건들을 영영 되찾지 못할까봐 슬퍼했는데 도둑을 잡아주셔서 너무 기쁩니다. 그리고 열심히 추적해서 범인을 잡아주신 형사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난 5월7일 대낮에 도둑이 들어 예물과 카메라 등 500만원 상당의 귀중품을 도난당해 망연자실했던 30대 가장 이모(32·광명시 하안동)씨가 같은달 27일 광명경찰서로부터 피의자를 잡았다는 연락을 받고 자신의 블로그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광명경찰서 형사들이 끈질긴 추적 끝에 피의자 검거는 물론 피해물품의 상당 부분을 되찾아 준 사실이 피해자에 의해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1일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형사과 강력4팀 형사들은 하안동에서 발생한 절도사건을 신고받은 뒤 폐쇄회로(CCTV)를 샅샅이 뒤져 일주일만에 용의자를 특정, 이틀간 잠복을 한 뒤 경기도내 모처에서 피의자 장모(59)씨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강성준 광명경찰서 강력4팀장은 “카메라는 필요없어 버렸다고 피의자가 진술했는데 피해자를 만나보고는 미안했던지 현금으로 100만원을 돌려줬다”며 “피해를 입은 시민의 근심이 어느 정도 사라진 것에 대해 경찰로서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동굴 개발을 통해 유명 관광지로 거듭난 광명시가 KTX광명역을 대한민국의 교통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광명시는 11일 KTX광명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KTX노선 신설에 대한 정부 건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KTX광명역을 유라시아대륙철도 출발역으로 만들기 위한 대국민 선포식도 이달 말 계획하고 있다. 양 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건의안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양 시장은 “현재 정부는 동서철도망 구축사업으로 시흥시 월곶~성남시 판교 간 복선전철 신설이 확정돼 추진 중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KTX광명역~월곶~인천공항으로 이어지는 KTX노선이 신설될 경우 부산과 목포발 KTX가 서울역을 거쳐 우회하지 않고 인천공항까지 직행, 시간단축과 KTX철도체계에 큰 변화가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 시장은 또 “올해 말 개통을 앞둔 성남~여주간 전철과 여주~원주간 노선 신설 및 오는 2017년 말 개통 예정인 원주~강릉간 전철 건설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공항에서 KTX광명역을 거쳐 성남, 원주, 평창, 강릉에 이르는 동서축의 연결된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이 본격적인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손님맞이 채비를 끝냈다. 광명시는 광명동굴을 오는 8월 31일까지 매일 운영하고 개장시간을 오후 9시 30분까지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중 동굴예술의전당에서는 광명동굴과 라스코동굴벽화를 주제로 한 동굴 속 미디어파사드 쇼(무료)가 매시간 상영되며 어둠 속 빛의 공연 PID(성인 5천원, 어린이 3천원)은 주말 시간에 볼 수 있다. 또 이색 공포체험관 ‘귀신의 집’(입장료 3천원, 오전 10시~오후 8시30분)도 지난 2일부터 문을 열어 연말까지 상설 운영될 예정이다. 광명동굴은 이달 들어 평일 3천여 명, 주말 1만 명 이상이 넘게 찾고 있는 대표 관광지로 휴가철에 접어들면 관람객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9일 진행된 야간개장 개막행사에서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해의 경우 두 달 동안 관광객 50만명이, 8월 한달에만 30만명이 다녀갔는데 올해는 야간개장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을 모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편의시설을 보강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가 지역내 생활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도서 3만여권을 전달했다. 광명시는 지난 7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양기대 시장과 김영일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장, 이임주 광명시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5억원 상당의 도서 3만여권은 향후 광명지역 28개 지역아동센터와 공동생활가정 5곳, 드림스타트센터(철산·하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는 이번 도서 기증을 위해 한국능력평가협의회, ㈜에이원 앤과 MOU를 체결했고, 앞으로도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소방서가 화재 발생 원인을 명확히 규명, 화재로부터 피해를 입은 주민의 피해보상을 이끌어내 귀감을 사고 있다. 광명소방서는 지난 5월 노온사동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원인이 제조물 결함에 의한 것임을 밝혀내 1천100만원의 피해보상을 이끌어냈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서측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5월30일 노온사동 주택에서 거주민 A(30·여)씨가 집안에서 에어컨 청소용 스프레이로 에어컨을 청소하던 중 발생했다. 이로써 A씨는 양쪽 발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했고 에어컨 일부가 소실됐다. 이후 소방서 화재조사관은 화재 규명작업에 착수해 에어로졸 방식으로 가연성 LP가스를 주성분으로 제조한 에어컨 청소용 스프레이의 결함을 찾아냈고, 그 결과, 제조사는 ▲제조물 책임법 설계상 결함(불연성가스 미사용) ▲표시상 결함(정전기 화재 위험 및 사용방법 표시 등 문제점 미표시)을 인정하고 피해자의 화상치료비 전액을 보상했다. 김권운 광명소방서장은 “제조물책임법 시행 후 제조물과 관련된 화재 시에는 특별화재조사반을 구성해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시민의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경찰서 소속 한 지역경찰관이 ‘비위’사실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대기발령을 받는가 하면 상관은 문책성 인사를 당한 사실이 알려져 과잉 조치가 아니냐는 지적이 경찰서 안팎에서 일고 있다. 더욱이 이번 사안에 대해 광명경찰서는 ‘제 식구 감싸기’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조사는 물론 감찰 조차 하지 못하고 손을 뗀 채 상급기관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의 조사 결과만 기다리고 있어 체면을 구긴 상태다. 5일 광명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모 지구대 지역경찰관 A경위가 근무 중 정복차림으로 관할구역인 광명동 모처의 도박현장을 찾았다가 단속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대기발령을 받았다. 또 A경위가 소속된 순찰팀의 팀장인 B경위는 문책성 인사로 인근 경찰서로 인사조치됐다. 이번 사안에 대해 일각에서는 A경위가 도박장을 들락거리며 도박에 직접 가담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경기남부청 지능범죄수사대 조사결과 ‘도박 연루’와는 전혀 관련 없는 것으로 판명난 상태다. 이로써 경기남부청은 ‘직무유기’ 여부 파악을 위해 판돈의 규모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도박현장이라는 이유만으로 경중을 가리지도 않고 무작정 범죄현장으로 몰아가는 분위기에 대해 경찰관들 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