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인부가 지하 물탱크 청소 도중 5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지난 8일 광명에서 발생했지만 119 구조대가 신속히 구조하면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광명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8분쯤 소하동의 한 아파트 단지 지하 물탱크 내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와 소하119안전센터 구급대 등 총 7명의 소방관들이 구조공작차 등 차량 3대에 나눠 타고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사고를 입은 정모(59)씨는 높이 10m의 지하 물탱크 청소를 위해 내부로 내려가다가 발을 헛디뎌 5m 아래로 추락했다. 이에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로프와 바스켓들것을 이용해 구조활동을 펼친 뒤 인근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다행히 정씨는 목과 팔 등에 골절상을 입은 것 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승민 광명소방서 119구조대장은 “자칫하면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 했다”면서 “작업자들은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고 당부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이 오는 16일 개막하는 가운데 5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세계에 알리는 홍보단이 출범했다. 광명시는 총 30명으로 구성된 ‘광명동굴 웰커머(Welcomer)’ 발대식이 지난 9일 가학동 광명동굴 인근에서 양기대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9월4일까지 열리는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을 비롯해 광명동굴의 각종 축제와 문화행사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광명동굴 웰커머는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일어, 베트남어, 태국어, 몽골어, 포르투갈어, 콩고어, 스리랑카어, 타갈로그어 등 모두 11개 국어로 광명동굴을 소개한다. 더욱이 광명동굴 웰커머는 국내에 와 있는 외국인 어학연수생, 다문화가정 여성, 귀화 중국인부터 아버지와 아들, 미군부대 근무자에 이르기까지 특성이 다양하다. 또 초등학교 6학년 학생부터 75세 노인까지 연령범위도 넓게 분포돼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발대식 인사말에서 “광명동굴 웰커머
광명시의회가 투명하고 청렴한 시의회 운영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8일 나상성 시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의회 의원 행동강령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총 9명의 자문위원은 학계, 법조계, 시민사회단체 등 각 분야에서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추천됐고 위원장에는 주명식 법무사가 호선됐다. 자문위원회의 임기는 2년으로 의원행동강령 조례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 접수와 조사처리 등을 맡게 된다. 나상성 시의장은 “시의원들의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위해 자문위원들이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고견을 의회에 제시해 달라”고 당부한 뒤 “이번 행동강령자문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광명시의회는 투명하고 깨끗한 청렴의회상 정립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신인가수 발굴 및 대중가요문화의 밑거름이 될 ‘제1회 광명 뮤직밸리 전국가요제’ 본선이 지난 5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가수협회 광명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광명시, 광명시의회, 경기신문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지난달 26일 열린 예심에만 전국 각지에서 280여명이 참가해 각축을 벌인 뒤 26명이 본선에 올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발굴의 기량을 뽐냈다. 오정용 JY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내빈으로 참석한 양기대 시장, 나상성 시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대회장인 김애경 황금물산 대표의 대회사로 서막을 열었다. 또 7인조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본선 진출자 경쟁 중간중간에 인기가수 현당, 진홍주가 초대가수로 나섰고, 통기타 가수 김용호·김문기 듀엣을 비롯해 김혜진·나영이·윤정아·선예지·심현정·김형순 등 초청가수와 팝 바이올리니스트 유에스더양이 행사의 흥을 돋웠다. 이날 심사는 작곡가 김철씨를 비롯해 오소운 경기신문 광명지사장, 송기영 음사랑문화예술단 회장 등 3명이 참석해 가창력
광명경찰서는 지난 5일 광명광덕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하굣길 지도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안전한 하굣길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1사-1교 일환으로, 경찰서 인근에 위치한 광명광덕초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됐다. 경찰관들은 이날 아이들의 하굣길 교통안전을 위해 교통지도 활동과 함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도 전개했다. 이명균 광명경찰서장은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학교폭력 근절과 학교주변 등·하굣길 안전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4·13총선 광명갑에 출마한 국민의당 양순필 후보가 필리버스터형 선거유세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양 후보는 선거운동원들이 유세차량에 올라 마이크를 들고 공약을 알리는 방식을 배제, 본인이 직접 하루 10시간 넘게 선거유세를 펼쳐 유권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양 후보는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된 지난달 31일부터 5일까지 이같은 방식을 고수하면서 ‘야권을 확장, 이기는 야당을 만들겠다’는 전략을 호소력 있게 설파하고 있다. 양순필 후보는 “써 준 원고를 운동원들이 읽는 방식의 유세로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면서 “후보가 직접 자신의 소신과 정책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밝히고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말로 지지를 호소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4·13총선 광명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후보는 4일 “198만㎡ 규모의 첨단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 광명시를 자족형 신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첨단산업단지를 통해 10만개 일자리 창출 및 입주기업과 ‘일자리 상생협약’을 체결해 광명시민들의 우선채용을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으로 ‘자동차 매매단지’ 이전 추진과 함께 ‘자동차 복합서비스단지’ 조성 추진 계획도 제시했다. 이 후보에 따르면 19대 국회에서 이 후보가 대표발의한 ‘공공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 통과로 인해 광명·시흥보금자리주택사업 취소와 별개로 산업단지, 연구단지, 유통단지 등을 조성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언주 후보는 “이언주가 시작한 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이언주 만이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 1주년 기념행사 개최 대한민국 최고의 테마파크로 자리잡은 광명동굴이 유료화 개장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지난 1년간 총 111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광명동굴은 시의 세외수입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에 크게 기여하며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명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3일 광명동굴 예술의전당에서 양기대 시장, 나상성 시의회 의장, 관람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료화 개장 1주년 및 광명동굴의 성공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어둠 속 빛의 공연 PID에 이어 특별 이벤트로 와인동굴에서 전국 18개 와이너리 관계자들과 함께 국산 와인의 활성화를 기원하는 와인동굴 오크통 와인숙성식 행사도 열렸다. 시에 따르면 광명동굴은 지난해 4월 4일 유료화 개장 이후 1년 동안 총 111만 555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유료화 개장 이전 관람객 수를 포함하면 총 209만 6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외국인 단체관람객은 공식집계가 시작된 지난해 8월 이후 지금껏 2만명을 돌파했다. 또 지난 1년 동안 광명동굴에서 판매한 국산와인은 4만병이 넘었으며, 매출액은 7억5천만원으로 지역 과일농가와 와이너리
경륜과 경정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 건전화 평가에서 4년 연속 A+를 받으며 유사사업 중 국내 최고 건전레저스포츠로 정착했음을 입증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은 지난해 사감위 건전화 평가에서 경륜은 89.1점, 경정은 88.1점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경륜은 3.6점, 경정은 1.7점 상승한 수치다.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한 사감위 건전화 평가는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부작용 해소노력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서 평가대상은 경마, 경륜, 경정,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카지노, 복권(로또), 소싸움 등 7개 사업이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해부터 경륜·경정 건전화 중장기 전략에 따른 중기계획을 실행 중이며, 실행력 제고를 위해 건전화 부문 책임제 시행 등 내부 성과평가에 반영해 ‘건전성장’에 대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또 구매상한 미준수 및 관람문화 저해 행위자에 대한 삼진아웃제(경고, 퇴장, 입장거부) 시행을 통한 건전한 참여문화도 확대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4년 연속 A+ 이상 점수를 받은 것은 평가대상기관 중 경륜과 경정이 유일하다”며 “올해도 경륜·경정의 건전화를 위한 시설환경개선과 제도개선을 지속
광명교육지원청은 제71회 식목일을 하루 앞둔 4일 청렴다짐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광명교육청은 이날 오후 청사 내에서 박상길 교육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실천의지를 담은 나무와 야생화를 식재하고 청렴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특히 수호와 절개를 뜻하는 소나무와 부정을 물리치고 정화한다는 뜻을 가진 소나무 가지를 통해 모든 직원들이 청렴한 공직자가 되겠다는 의미로 이날 ‘광명교육청 청렴송(松)’을 지정하기도 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