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가구기업 이케아는 한국 진출 1년간 3천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케아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코리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1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 18일 광명시에 1호점을 연 이케아는 총 3천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같은 기간 이케아의 전 세계 매출인 327억 유로(약 42조2천245억원)의 0.73%에 해당한다. 이케아 코리아의 누적방문객은 670만명이고 회원으로 등록한 고객은 60만6천명으로 집계됐다. 슈미트갈 대표는 “2020년까지 한국에 총 1조2천억원을 투자해 서울 강동, 경기도, 대전, 부산 등 전국에 모두 6개의 매장을 추가로 열겠다”면서 “이는 3천5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케아는 우선 2017년 하반기 고양에 부지 5만1천㎡, 연면적 16만4천㎡ 규모의 매장을 연다./광명=유성열기자 mulko@
영상미디어와 한류문화 콘텐츠 중심지로 기대되는 ‘광명미디어아트밸리’ 사업이 광명시 건축계획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되면서 사업추진이 본 궤도에 올랐다. 광명시는 KTX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역 내 마지막 부지로 개발되는 복합단지(7만4천182㎡) 중 비주거구역 2만8천819㎡에 조성 계획인 광명미디어아트밸리 조성사업이 지난 15일 건축심의위를 통과, 내년 2~3월쯤 착공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엠시에타건설이 총사업비 1조2천억원을 투자하는 광명미디어아트밸리 조성사업은 비주거구역에 미디어타워, 케이팝(K-pop), e스포츠 등 다목적공연장과 4성급 이상의 특급관광호텔, 업무시설,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27층 규모로 조성될 미디어타워 1~5층에는 교양, 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오픈스튜디오와 시각특수효과(VFX) 등 첨단 미디어제작기법을 활용한 국내 최초 특수영상 제작 스튜디오 등 방송제작지원센터가 설치된다. 또 6층부터는 드라마 방송 제작과 지원 등을 위해 영상미디어 콘텐츠 제작 관련 협회 및 회원사와 관련 업체, 대기업 사옥 등이 입주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거부분에는 1천5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도 건립된다. <조감도 참조> 시는 이번
광명소방서가 개서 33주년을 맞아 16일 오전 소회의실에서 간소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982년 12월16일 업무를 시작한 광명소방서는 현재 161명의 소방공무원이 근무 중이며 2개 과(소방행정과, 재난안전과), 1개 단(현장대응단), 1개 구조대, 4개 안전센터(소하, 광명, 하안, 광남)로 구성돼 35만여 광명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이날 열린 기념행사는 직원들의 화합을 다지고 자긍심 고취 및 미래 광명소방의 나아갈 길을 재조명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인사(광명시장, 시의장, 도의원 등) 축하메시지 등 기념 영상물 상영에 이어 케익 커팅식, 다과 및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김권운 서장은 “개서 33주년을 맞아 언제나 국민 안전 지킴이로서 119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께 낮은 자세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올 시즌 최고 경륜왕을 가리는 ‘그랑프리 경륜’이 오는 18~20일 광명스피돔에서 개최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이 기간 중 600여명의 경륜 선수 가운데 출전권을 획득한 상위랭킹 98명의 선수가 예선(18일), 준결승(19일), 결승(20일)을 통해 그랑프리 우승컵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총상금 1억5천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는 디펜딩 챔피언인 김해A팀의 16기 이현구(33·SS급)가 대회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 지 여부다. 이현구는 하반기 두번의 대상(일간스포츠배, 스포츠동아배) 경주를 모두 석권하며 물 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어 우승 1순위로 손꼽힌다. 하지만 작년 그랑프리 결승전에서 이현구에게 아쉽게 우승을 내준 ‘벨로드롬의 마술사’ 김해B팀의 18기 박용범(27·SS급)이 설욕을 벼르고 있어 만만찮은 경기가 예상된다. 특히 박용범은 누적 상금이 1억8천400만원으로 이현구에 100만원이 뒤져 있어 최종 상금왕 경쟁도 또 다른 볼거리다. 또한 후반기 상승무드를 타고 있는 ‘수도권의 자존심’ 계양팀의 20기 정종진(2
광명시에 대해 외부에서 바라본 청렴도가 도내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지난해 16위에서 올해 5위로 11단계 수직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명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가운데 외부청렴도 부문에서 10점 만점에 8.08점을 받아 전국 시 단위 75개 지자체 중 상위그룹인 11위를 기록, 지난해 27위(7.68점)에서 16단계 상승하고 도내에서는 11단계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거나 각종 공사 및 용역 관련 계약 과정에서 당사자들이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식사요구 또는 금품요청을 받았다는 응답이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조사돼 ‘광명시 공직자들이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일했다’는 평가를 시민들로부터 받았다. 외부청렴도 외 공직자들이 자체평가하는 내부청렴도를 합한 종합평가에서는 지난해 7.75점에서 올해 8.04점으로 0.29점 상승하면서 도내 시단위 지자체 중 7위에서 5위로 2단계 상승했다. 다만 종합점수 상승에도 불구, 전국 75개 시단위 지자체 중에서는 지난해 11위에서 올해는 12위로 한단계 떨어졌다. 시는 그동안 부패예방과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고위공직자 부패위험성 진
광명동굴의 인기가 국내를 넘어 해외로까지 뻗어나가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을 알리는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명시는 13일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을 찾은 외국인 단체관광객 수가 지난 8월부터 공식집계된 이래 5개월만인 이날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는 이를 기념해 오전 11시 광명동굴 입구에서 양기대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외국인 단체관광객 중 1만번째 관광객은 바로 대만에서 온 쭨쭈위(36·여)씨. 더욱이 외국인 단체관광객 1만명 중 절반이 넘는 6천110명이 대만인이어서 양 시장은 특별한 소감을 밝혔다. 양 시장은 인사말에서 “외국인 관광객 중에서 대만에서 오신 분들이 가장 많은데 1만번째 관광객도 대만에서 오신 분이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고국으로 돌아가시면 주위 분들에게 광명동굴을 적극 소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명동굴 감상을 끝낸 쭨쭈위는 “용의 형태를 한 조형물을 비롯해 볼거리가 다양해서 좋았다”며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설치한 썰매와 사슴, 천사 모양의
13일 오전 7시쯤 광명시 소재 4층짜리 상가주택 3층에서 불이 나 잠을 자던 A(43)씨가 숨졌다 이 불은 2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화재 당시 3층에 있던 A씨의 부모와 4층에 있던 A씨의 여동생 부부와 조카 등은 신속히 피해 화를 면했다. 이 건물 1, 2층은 상가여서 당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민들이 환경보호활동을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한 광명환경봉사단이 지난 11일 오후 하안동 청호가든에서 올 한해 활동을 마무리하고 공로가 있는 회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등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광명환경봉사단은 이날 이언주 국회의원, 김권운 소방서방, 임웅수 예총회장 등 지역 내 단체장과 봉사단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봉사단 회원인 서미애·박건·권형기·하순애씨 등 4명이 평소 솔선수범하는 활동을 펼쳐 표창을 받았다. 김성태 단장은 “올해도 광명시와 경기도의 환경정화에 앞장서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고, 새해에도 깨끗한 자연환경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함께 고민하자”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건축분야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하고 현존하는 프랑스 건축가 중 가장 유명한 장 누벨(Jean Nouvel·71·사진)이 내년 4월 4일부터 9월 4일까지 5개월간 광명동굴에서 열리는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 전시관 설계를 맡는다. 광명시는 장 누벨측과 지난 4일 설계계약을 체결하고 현재는 전시관 부지 조성공사 등 본격적인 전시관 건축에 나선 상태라고 10일 밝혔다. 장 누벨은 프랑스 까르띠에 미술관, 독일의 라파예트 백화점, 2002 스위스 엑스포, 일본의 도쿄 구겐하임 미술관 등 세계적인 건축물 다수를 설계했다. 또 국내에서는 삼성미술관 리움의 현대미술관을 설계했다. 라스코동굴벽화 전시관은 광명동굴 선광장 앞 부지 1천125㎡에 조성되며, 광명동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맞아 열릴 예정인 이번 전시회는 양기대 시장이 지난 9월 19일 프랑스 라스코동굴 현장에서 제흐미날 페로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공공지역협회장 등 관계자들과 정식 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경찰서는 10일 경기도와 서울시 일대에서 수차례 자전거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25)씨와 최모(2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동창인 이들은 지난 11월 7일부터 12일까지 광명의 한 아파트에서 자전거 5대를 4차례만에 훔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총 8차례에 걸쳐 자전거 9대(260여 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 등은 마스크 등으로 자신들의 얼굴을 철저히 가린뒤 아파트와 빌라 등에 들어가 계단 난간에 매어져 있는 자전거 중 비교적 느슨하게 잠긴 자전거만을 골라 번호키 끝자리를 돌려 맞추수는 수법으로 비밀번호를 해제, 자전거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