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보건소가 자살예방을 위해 전개한 ‘가가호호 일촌맺기’ 사업이 경기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보건소의 ‘가가호호 일촌맺기’는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우울증 점수가 높거나 자살 사고 위험이 있는 홀몸노인을 선정해 ‘노인케어시민전문가’과정을 이수한 게이트키퍼들과 1대1 사회적 가족을 맺어주는 사업이다. 게이트키퍼는 주 1회 이상 결연노인에게 안부 전화 및 매월 1회 이상 대면해 말벗이가 되어주는 등 친근한 관계를 형성하고, 이 과정에서 노인들의 자살 생각에 대한 모니터링이 실시된다. 특히 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게이트키퍼양성교육을 실시해 자살예방에 힘써왔으며 생명존중위원회를 통해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광명교육지원청, 종교계, 병·의원, 건강관리공단, 노인지회 등이 함께 네트워크를 형성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지난 2012년에는 자살예방센터를 설치해 ▲자살고위험군 등록관리 ▲토닥토닥프로그램 ▲게이트키퍼 양성 ▲청소년 생명사랑 틴틴교실 ▲자살 유가족의 슬픔극복을 위한 ‘자유여행’ 등 다각적인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의 이같은 노력으로 광명시의 2016년 자살률은 전년도에 비하여 3
광명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문화가정에 리폼된 자전거 40대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자전거는 기탁받은 헌 자전거를 수리한 후 필요한 기관이나 개인에게 재분배되는 ‘광명시 베이비부머 5060 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 일자리창출과는 수리된 자전거 60대 중 40대를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기증했으며 다문화가정에는 지난 17일 전달됐다. 리폼 자전거를 전달받은 다문화가정은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선발됐으며,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2분만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로써 시는 당초 30대에서 10대를 추가해 40대를 증정하게 됐다. 박충서 시 복지돌봄국장은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또한 광명시민으로 즐겁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며 “자전거를 필요로 하시는 가정에 지속적으로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10대 관광명소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관광공사는 200여 개가 넘는 도내 관광지 중 도를 대표할 수 있는 관광지 10곳을 ‘경기도 10대 관광명소’로 선정해 홍보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광명동굴이 도내 10대 관광명소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광명동굴 외에도 도내 10대 관광명소로 선정된 곳은 ▲파주 DMZ ▲에버랜드 ▲아침고요수목원 ▲수원 화성(華城) ▲양평 두물머리 ▲남한산성 ▲화담숲 ▲한국민속촌 ▲허브아일랜드 등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로써 광명동굴 등 10곳의 관광명소를 집중 홍보함으로써 지속적인 여행수요를 창출하는 데 힘을 쏟게 된다. 특히 ‘경기도 10대 관광명소’는 지난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해 온 ‘한국 대표 100대 관광지’를 비롯해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도내 관광지 19곳 가운데 지원을 펼쳐 온 17곳의 관광지 중에서 선정됐다. 광명동굴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7~2018년도 한국을 대표하는 100대 관광지’에 선정됐으며 같은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의 별’에도 선정되는 기
광명시는 지난 15일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광명시위생단체연합회 주최로 ‘어르신과 함께하는 나눔·문화공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안경봉사단 소속 전문 의료진들은 참석한 어르신 200여 명의 시력 검진 후 3만 원 상당의 돋보기도 무료로 제공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박태일, 박강성 등 가수 및 연예인들이 초청돼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쳤으며 점심식사로 복지관 내 경로식당에서 설렁탕이 대접됐다. 하상선 위생단체연합회장은 “행사를 도와주신 많은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 및 봉사를 위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성 시 고용경제국장은 “최근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위생업계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행사를 마련해주신 것에 대해 광명시위생단체연합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위생분야 발전에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가 정부 인증 가족친화기업 및 공공기관을 늘리기 발을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소재 기업 및 공공기관 등 총 100여 곳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진흥원 공동주최로 ‘가족친화기업 인증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특히 시를 비롯해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한국건강진흥원 관계자와 노무사, 변호사 등 민·관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가족친화 인증 추진단’의 첫회의를 열고, 앞으로 기업들이 가족친화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도 이날 결의했다. 시에 따르면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기업·기관에 대해 심사를 거쳐 여가부 장관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인증기업에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 등에서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출입국 이용 편의제공은 물론 정부 물품구매 적격심사 시 가점부여, 주요 은행 대출금리 우대 등 총 186개 혜택을 제공한다. 설명회에 참석한 김용민 ㈜한국종합기술 대표는 &ldquo
광명시는 제37회 스승의 날인 지난 15일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다빛교육실에서 보육교직원 35명에게 모범 보육교직원 표창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표창대상은 영·유아들의 건전 육성과 보육 발전에 힘써 온 모범교직원들로 선정됐으며, 시는 이날 표창된 보육교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등 보육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표창을 받은 한 보육교직원은 “스승의 날에 모범보육교사 표창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보육 현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격려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충서 시 복지돌봄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열악한 보육환경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보육에 열정을 쏟고 있는 보육교직원 2천여 명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영유아가 미래의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광명지역에는 어린이집 317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시는 보다 나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육여건 개선 및 교직원 사기진작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하고 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가 지난 2016년부터 여름철만 되면 손수 담근 열무·오이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박종숙 위원장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올해 역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이김치와 열무김치를 직접 담가 홀몸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30가정에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재료 비용의 일부는 소하1동 농협 가리대지점이 후원했으며, 나머지는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 자체 회비로 충당됐다. 박종숙 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쓸쓸하게 맞이할 어르신과 소외계층에게 김치를 직접 담가 드리는 일은 보람이자 기쁨”이라며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장현택 소하1동장은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이 바쁘신 중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김치를 직접 담가 전달해주어서 감사하다”며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난 2015년부터 ‘우수 안전아파트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철산도 소재 ‘광복현대아파트’와 소하동 소재 ‘신촌휴먼시아1단지아파트’가 우수 안전아파트로 인증을 받았다. 시는 올해 평가 결과 준공 13년 이상 단지 중에는 광복현대아파트, 준공 13년 미만 단지 중에서는 신촌휴먼시아1단지아파트가 우수 안전아파트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준공 13년 이상 단지 중 이번에 우수 안전아파트로 선정된 광복현대아파트(철산동 소재)는 지난해 안전아파트 인증에 도전했다가 아쉽게 실패했으나, 이번에 단지 내 취약지역에 야간에도 감시 가능한 CC(폐쇄회로)TV 설치와 자생단체를 활용해 환경을 정비하는 등 미흡한 점을 보완해 인증을 따냈다. 또 신촌휴먼시아1단지는 위험물 보관시설에 대한 관리가 우수하고, 단지 내 자생단체를 이용한 순찰활동을 실시해 입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안전 확보에 노력한 결과 우수아파트 인증의 쾌거를 이뤘다. 시에 따르면 ‘우수 안전아파트 인증제’는 공동주택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능력 강화를 위해 시작됐으며, 지역내 공동주택의 신청을 받아 올해부터 평가항목으로 추가된 장애인편
김기남 바른미래당 광명시장 후보는 지난 12일 철산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후보의 진심캠프 개소식에는 손학규 중앙당 선거대책위원장과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손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김 후보가 광명시장에 꼭 당선돼 광명시가 제2의 도약을 열어가는데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안 후보는 “어려운 선거일수록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 시민의 마음을 읽고 진심으로 다가가면 알아 주실 것”이라며 “믿음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후보는 “‘바뀐다! 광명’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시장의 8년은 만성적자의 광명동굴과 허무맹랑한 유라시아대륙철도에 매몰된 기형적인 세월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시장은 개인의 욕심을 채우는 자리가 아니고 모든 시민의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현직 의사인 제가 광명시
광명시는 지난 11일 하안동 소재 밤일시민주말농장에서 강희진 부시장을 비롯해 농업 관련 단체장,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농업경영인 광명시연합회 주최로 ‘제19회 광명시 농업인 풍년기원제’가 열렸다고 13일 밝혔다. 풍년기원제는 FTA 시장 개방 등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농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농민 상호간 농업정보와 영농기술을 공유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광명농협 풍물팀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모내기 시연과 풍년제례, 광명시 생산 우수 농산물 전시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광익 ㈔한국농업경영인 광명시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농의 상생과 광명 농업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광명시와 그간 헌신적으로 수고하신 선배 농업인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희진 부시장은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로한다”며 “오늘의 풍년기원제를 계기로 올해는 단 한건의 농업재해가 발생하지 않고 풍년 농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