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을 비롯해 광명전통시장 등 지역내 문화관광명소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봄에 이어 가을에도 ‘와인데이(Wine Day)’ 행사를 열었다. 시는 지난 16일 광명동굴에서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 120명과 주한미군 가족 110명, 인바운드 여행사 안내 외국인 관광객 30명, 국내 여행사 초청 관광객 160명 등 모두 50여 개국 4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두번째 와인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다변화를 위해 열린 와인데이 행사는 ▲광명동굴 관람 ▲광명동굴 예술의전당 공연 ▲와인광장 공연과 전통문화체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와인광장에서의 체험은 광명동굴에서 판매하는 한국와인과 광명전통시장에서 주문제작한 전통음식이 제공됐으며 전통한복 체험, 떡메치기와 인절미 만들기, 전통놀이(투호) 등 한국을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도 곁들여졌다. 양기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우젓을 보관하던 버려진 폐광에서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한 광명동굴은 180여 종의 대한민국 와인을 판매하고 있는 곳”이라며 “특히 광명동굴 와인데이는 광명동굴과 대한민국 와인을 세계에 홍보하는
광명시는 광명시청소협회가 전국의 문화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성금 전달식은 지난 13일 시청 시장집무실에서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박세용 광명시청소협회 회장,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최민종 남부환경㈜ 대표, 김형열 ㈜대정 대표, 문상철 광명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산하 광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소외 청소년들을 초청,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과 라스코전시관에서 한창 열리고 있는 바비인형전 등을 관람하는 문화체험 지원에 쓰여지게 된다. 시가 진행 중인 ‘전국 문화소외 청소년 초청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광명문화재단과 함께 ‘문화민주화 시즌2’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박세용 회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전국의 문화소외계층 청소년들이 광명동굴 바비인형전 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 사업이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꿈을 창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가 도시와 농촌지역 상생의 기적을 써나가기 위해 광명동굴에서 ‘팔도 농·특산물 상생장터’를 운영한다. 시는 오는 23일 문화와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지금껏 업무협약을 체결한 전국 41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하는 ‘광명동굴 팔도 농·특산물 상생장터’를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동두천시를 비롯해 양주시, 의정부시, 하남시, 용인시, 양평군 등 도내 6개 시·군과 ‘문화·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또 상생 협약을 맺은 41개 지자체와 함께 ‘광명동굴 지방정부 상생협의회’를 구성, 지역간 상부상조를 통해 도·농 상생 협력 방안도 적극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상생장터는 광명동굴 입구 경관광장에 30여개 부스로 설치되며 동두천 산양삼, 양주 임꺽정쌀, 의정부 송산배, 하남 상추, 양평 부추 등 지역 브랜드 농수산물과 특산물, 소농 생산 농수산물 등이 판매된다. 또 각 부스는 각 지자체가 계절과 상품
광명시가 아이디어와 기술은 있으나 창업 여건이 어려웠던 여성 창업자들 지원에 팔을 걷었다. 시가 12일 광명여성비전센터에서 ‘여성창업자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18개 팀과 약정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적극 돕기로 한 것이다. 이날 약정 체결에 따라 18개 팀은 제품개발비, 홍보마케팅비, 제품제작비 등에 쓸 수 있는 사업비로 1개 팀 또는 개인 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받게 됐다. 또 시는 이들에게 창업교육과 컨설팅, 멘토링, 경영·창업 자문 등을 지원하는 동시에 전문가 또는 전문기관 등 정책과도 연계해 창업 기반 마련을 위한 전방위 지원을 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앞선 지난 7월 추경예산에 3억 원의 예산을 편성 후 지역에 거주하는 예비 또는 경력 2년 미만의 여성 창업자를 모집한 결과 총 56개 팀이 신청하는 열기를 보였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를 거쳐 28개 팀을 선발하고 2차 대면평가를 통해 수행능력, 사업화 가능성 및 시장경쟁력, 아이디어 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18개 팀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창업 아이템은 ▲지역 스토리보드게임 개발 ▲꽃 정기구독과 분화 관리서비스 ▲아이디어를 출판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스토리
양기대 광명시장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기 위한 국민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양 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노벨평화상 추천은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라며 “아픈 역사를 승화시킬 수 있는 범국민적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양 시장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최악의 인권유린 피해자이면서도 전쟁범죄 재발을 막기 위해 온 몸을 던진 인권 지킴이”라며 “노벨평화상의 수상 자격에 대해 국민적 합의가 있는 만큼 본격적으로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을 지지하는 국내외 인사들과 힘을 모으고 필요하면 온라인 서명 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방한 중인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는 지난 11일 양 시장의 안내로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문제에 대해 “충분히 자격이 있고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양 시장은 슈뢰더 전 총리가 광주 나눔의 집 방문에 앞서 가진 국
<속보>전·현직 시의회 의장 간 금품제공 폭로건이 터지면서 시민들로부터 매서운 질타를 받은 광명시의회(본보 2017년 8월16일 8면 보도)가 이번에는 의회 차원에서 동료의원들을 검찰에 고발할 태세여서 점입가경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시의회는 시민들이 부여한 집행부 견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것도 모자라 6·13지방선거를 1년 남짓 앞둔 시점에 의원들끼리 합종연횡을 통해 ‘시의회 역할 놀이’에 빠진 듯한 모습까지 연출하고 있어 눈꼴사납다는 비난이 지역에서 일고 있다. 광명시의회는 11일 오전 제2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끝난 직후 의원총회를 열어 국민의당 소속인 나상성 의원과 김기춘 의원을 ‘의회 업무 방해 미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검찰 고발 관련 의총을 주재한 김정호 부의장은 지난 8월 1일 원포인트로 열린 제226회 광명시의회 임시회를 나상성·김기춘 두 의원이 열리지 못하도록 방해공작을 펼쳤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의총 참석 의원들에게 검찰 고발에 대한 찬반을 물었다. 이에 대해 한동안 의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더니 결국 5명의 의원(김기춘·나상성·안성환·이병주·이윤정)이 불참한 상태에서 거수로 찬반을 물어 참석
광명소방서는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의 도움을 받아 광명전통시장과 새마을시장에 ‘말하는 소화기’를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서는 지난 8일 광명전통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말하는 소화기 기증식’을 가졌다. ‘말하는 소화기’는 버튼을 눌렀을 때 소화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음성키트가 부착된 소화기로, 이번에 음성키트 총 500대와 소화기 50대가 기증됐다. 이고숙 광명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대구 서문시장 화재 등을 통해 유사시에 사용할 수 있는 기초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민·관이 함께 노력해 안전한 광명전통시장, 새마을시장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는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와 지역에 위치한 교회, 기업이 힘을 합쳐 광명초등학교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해 책·걸상 세트와 냉장고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8일 광명초 다문화교실에서 양승주 광명초 교장, 남정현 JH건설 대표이사, 박정호 개봉중앙교회 목사, 김길상 한광교회 목사, 김홍범 광명3동장, 최종천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 김용운 광명파출소 소장, 다문화 아동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지원은 다문화 가족이 많이 거주하는 광명3동의 특성에 기반해 JH건설과 개봉중앙교회, 한광교회의 후원과 함께 광명3동 다문화축제를 통해 조성된 축제수익금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에 지원된 다목적 책상은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 소성규 위원이 아동들의 특성에 맞춰 원목으로 8세트를 특수제작했으며 의자 16개와 냉장고 1대가 전달됐다. 양승주 광명초 교장은 “우리 학교에는 다문화가정 아동 약 80여명이 재학하고 있는데 교육 여건이 만족스럽지 못하여 다양한 활동에 제약이 있었다”면서 “이번 교구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김홍범 광명3동장은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공공도서관들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최신 정보 및 긍정적인 인식 제고에 나선다. 시는 지난 6일 하안도서관에서 윤영훈 광명시치매관리센터장과 관내 4개 공공도서관 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현재 광명시에 등록된 치매환자는 2015년 901명, 2016년 1천185명, 2017년 1천461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 추세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서관을 활용해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치매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시내 하안·광명·철산·소하 등 공공도서관 4곳은 치매예방과 관리를 위한 전문도서 및 추천도서, 간행물을 비치하는 치매전문코너를 운영한다. 또 광명시치매관리센터는 ▲지역사회 치매예방 지식 보급 ▲치매 인식 개선 환경 조성 ▲치매 교육·문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서준희 하안도서관장은 “매년 늘고 있는 광명시내 치매환자를 위해 치매관리센터와 손잡고 도서관의 이점을 활용한 치매극복 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또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문화사업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소방서는 지난 5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심재빈 서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조회 및 외래강사 초청 청렴교육, 찾아가는 청렴윤리교실 등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심재빈 서장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 특별정신교육을 실시했으며 이어 청렴연수원 신민섭 전문강사가 청탁금지법 위반사례 및 행동기준 등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또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청렴정책팀의 찾아가는 청렴윤리교실을 통해 청렴대책회의의 주요 내용 및 청렴개선 계획을 안내하고 2017년 부패 인식도 결과 분석과 더불어 청렴도 향상 추진을 위한 개선의견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재빈 서장은 “청렴은 공무원이 갖춰야 할 덕목 중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자세”라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직원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