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단 수원FC가 시즌 파이널 라운드 ‘수원더비’에서 풍성한 이벤트를 펼친다. 12월 5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 수원삼성의 ‘수원더비’가 열린다. 수원FC는 이번 수원더비를 맞아 홈응원석인 S구역 예매자를 대상으로 50% 티켓 할인을 실시한다. 예매는 온라인 인터파크를 통해 연간티켓북 구매자 30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매자는 12월 2일 오후 2시부터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백신 접종자와 비접종자 구역도 별도로 운영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접종완료자는 일반석(E6~E8), 홈 및 원정석(S1~S6/N1~N6), 프리미엄석(W5) 예매가 가능하며, 18세 이하 관람객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어느 구역이든 예매 입장할 수 있다. 7세 이하는 무료입장(수수료 1000원)이다. 비접종자 성인은 일반석(E2~E5) 구역만 예매할 수 있다. 접종완료자는 입장 시 백신 2차 접종 후 14일 경과 또는 48시간 내 PCR 음성 확인서(서류 또는 휴대폰 문자)를 입장 시 제시해야 한다. 수원FC는 구단 첫 파이널A 진입을 기념해 홈응원 S석 입장객에게는 수원FC 항균마스크를 증정하며, 추첨으로 전기밥솥 전기포트 에어프라이어 건강검진권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은 권창호 씨로부터 소아암 치료비 10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한 권창호 씨는 자라나면서 받은 도움을 베풀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기부금 1,000만원은 소아암 환자 및 이에 준하는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의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권창호 씨는 “가난한 환경에서 나라와 여러 기관의 도움을 받으며 성장하였다. 조금이라도 여유가 생기면 꼭 기부를 하겠다고 스스로 다짐을 하였다”며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을 도울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나눔의 의미를 잊지 않고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과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기업, 단체, 개인들의 적극적인 기부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지원기관으로 치료비를 비롯하여 다양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탁구 남자복식 조로 사상 처음 세계선수권 결승에 오른 장우진(국군체육부대)-임종훈(KGC인삼공사) 조가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2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치러진 2021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 남자복식 결승에서 크리스티안 카를손-마티아스 팔크 조(스웨덴)에 1-3(8-11 13-15 13-11 10-12)으로 패했다.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에서 4차례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졌다. 반격에 나선 장우진-임종훈 조는 듀스 끝에 3세트를 따내며 역전을 노렸다. 하지만 4세트 10-10 상황에서 공격이 잇따라 실패하면서 우승을 놓쳤다. 그동안 한국 탁구는 세계선수권 남자복식에서 동메달만 통산 8차례 따냈다. 혼합복식에서는 세 차례 금메달을 따낸 기록이 있지만 남자복식은 그 벽을 넘지 못했다. 이번에 장우진-임종훈 조가 사상 처음 결승에 올랐고,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 탁구 사상 최초이자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희망도 발견했다. 한편 한국 탁구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복식만 은메달을 따고 다른 종목은
2021년 동계 유니버시아드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취소됐다. 유니버시아드를 주관하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변화무쌍한 진행 상황과 여행 제한으로 학생 선수들을 위한 가장 큰 종합 스포츠 행사 개최가 불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대회를 열심히 준비해온 세계 선수들을 환영할 수 없게 돼 안타깝고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동·하계 유니버시아드는 2년마다 전 세계 대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종합 스포츠대회다. 이번 동계 유니버시아드는 50개국 약 1600명의 대학생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12월 11일부터 21일까지 스위스 루체른, 니드발덴, 오브발덴, 슈비츠, 우리, 추크 등 중부 스위스 6개 주에서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AP통신은 오미크론으로 인한 여행 제한이 동계 유니버시아드가 취소된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스위스는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여행 제한 조치에 나섰다. 이에 따라 영국, 호주, 네덜란드 선수단은 스위스 입국 시 10일간 격리해야 한다. 선수들도 이번 조치를 면제받을 수 없다. 오미크론의 확산 여파로 국제 체육 행사가 취소되
부상에서 돌아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개인전 첫 금메달을 딴 최민정(성남시청)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민정은 29일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1차 대회 부상으로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았지만, 올림픽 전 마지막 월드컵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힘든 상황에도 주변에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오랜만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회복과 준비를 잘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은 2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치른 2021~2022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1분28초417로 우승했다. 이번 시즌 1~4차 월드컵에서 따낸 첫 개인전 금메달이다. 최민정은 지난달 1차 대회 여자 1500m와 500m 결승에서 다른 선수와 충돌해 금메달을 놓쳤고 이때 무릎과 발목을 다쳐 2차 대회에는 불참했다. 국내에서 치료와 재활을 마친 최민정은 이달 3차 대회를 통해 복귀한 뒤 4차 대회에서 개인전 첫 메달에 성공했다. 월드컵 시리즈를 마친 쇼트트랙 대표팀은 본격적으로 내년 베이징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의 재능기부 사업인 ‘테크니컬러너’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전에서 우수경영사례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30일 용인문화재단에 따르면, 총 80개의 사례가 접수된 이번 공모전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5개 단체가 발표심사에 참가했으며, 최종 6개 단체(공공부문 1개, 민간 5개)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의 예술경영대상은 사례 혁신성, 경영사례 가치 실현 정도, 발표 전달력을 중심으로 평가됐다. 용인문화재단의 ‘테크니컬러너’는 타 조직에 적용될 수 있는 확장성과 함께 높은 실행가능성, 전략과 계획 및 성과가 잘 제시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6년도부터 올해까지 6년째 진행하고 있는 ‘테크니컬러너’ 사업은 공공문화시설을 무상점검해 주는 무대예술전문인 재능기부 사업으로, 시민과 밀접한 주민센터와 초중고, 대학교부터 복지관 및 도서관까지 직접 방문해 운영자 교육과 강당 등 시설 점검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 용인문화재단 정길배 대표이사는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 문화예술 전문 기관으로서의 책임감과 전문성을 널리 전파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2022시즌 조민국(58) 신임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 임종헌(55), 김정우(39) 코치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임종헌 코치는 성남과 울산에서 선수로 뛰었고 1997년 부평고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 고려대 코치를 거쳐 2003년부터 부평고 감독을 역임했다. 이후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울산 코치를 지냈고 2005년 K리그 우승과 2007년 컵대회 우승을 함께했다. 고려대 코치 때는 조민국 감독과 호흡을 맞추며 수많은 전국대회를 제패하기도 했다. 김정우 코치는 선수 시절 K리그(울산, 성남, 상주, 전북)는 물론 일본과 아랍에미리트(UAE), 태국 등에서 뛰었으며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특히,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는 기성용의 파트너로 미드필드 후방을 책임지며 월드컵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지난해 대건고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이번에 프로 코치로 첫발을 내디딘다. 젊은 지도자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사이의 ‘소통의 가교’ 역할을 맡는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인권연대(사무국장 오창익)가 ‘2021년 올해의 인권책’으로 정택진 작가의 ‘동자동 사람들’(빨간소금, 2021)을 선정했다. ‘동자동 사람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빈민 밀집 거주지역인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 정택진 작가가 연세대학교 대학원 문화인류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으며 제출했던 ‘쪽방촌의 사회적 삶: 서울시 동자동 쪽방촌을 중심으로’(2020년)라는 논문을 발전시켜 만든 책이다. 저자는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를 유지하려 애쓰면서, 동자동 쪽방촌의 ‘지금 여기의 모습’을 그려서 보여준다. 그리고 쪽방촌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여러 돌봄의 개입들이 오히려 또 다른 사회적 버려짐이 될 수 있다는 역설을 드러낸다. 그래서 책의 부제가 ‘왜 돌봄은 계속 실패하는가’이다. 이 책을 ‘올해의 인권책’으로 추천한 서울대학교 아시아도시사회센터는 “동자동 쪽방촌 거주민들이 자기 삶과 존엄성을 함께 지켜나가는 과정은 인권연구자, 활동가, 정책결정자 모두에게 더욱 풍부하고 값진 인권감수성과 의식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의 인권책’ 심사위원 최낙영 출판인은 “이 책을 읽고 나면 사람다움이란 무엇인가, 삶의 온전함이
제1회 KSO국제지휘콩쿠르에서 미국의 엘리아스 피터 브라운(26)이 1위에 올랐다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KSO)가 15일 밝혔다. 엘리아스 피터 브라운은 전날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치러진 제1회 KSO국제지휘콩쿠르 결선에서 드뷔시의 바다를 연주했다. 그는 예일대학교와 영국 왕립 음악 아카데미 출신으로 올리버 너센과 마크 엘더 경 등의 보조 지휘자로 활동했으며 2021년 하차투리안 국제지휘콩쿠르 3위와 레이크 코모 지휘콩쿠르에서 2위를 거머쥔 인재다. 2위는 대한민국의 윤한결, 3위는 중국의 리한 수이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밖에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초대감독 고 홍연택 서거 20주년을 기념하여 코리안심포니 단원들이 수여하는 오케스트라상에는 엘리아스 피터 브라운이, 관객들이 직접 뽑은 관객상은 윤한결이 수상했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0만 원이 주어진다. 부상으로 수상자를 대상으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부지휘자를 선발하며, 코리안심포니·예술의전당·아트센터 인천·인천시립교향악단·통영국제음악재단 등의 다양한 연주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이번 KSO국제지휘콩쿠르에 42개국 166명이 지원, 6개국 12명이 본선에 올라 10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현대
배우 김효진이 환경재단(대표 최열) 명예 에코크리에이터로 위촉됐다. 12일 환경재단에 따르면, 재단과 GS리테일은 평소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실천으로 대중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김효진을 환경영상 제작 사업인 GS샵 에코크리에이터 사업의 명예 에코크리에이터로 최근 위촉했다. 김효진은 “다양한 환경 캠페인으로 환경을 위한 활동을 펼쳐가는 GS샵 에코크리에이터를 응원한다”며, “배우라는 직업 또한 하나의 크리에이터로 볼 수 있는 만큼 저도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효진은 지난 3월부터 KBS환경스페셜의 진행을 맡아 다양한 환경 문제를 전하고 있으며 개인 SNS를 통해 채식, 텀블러 사용, 플라스틱 재사용 등 환경 보호를 위해 직접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효진은 또한 GS샵 에코크리에이터의 다채로운 식탁 사업에 참여, 채식 레시피 시민 공모전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 특별상으로 ‘김효진`s Pick’을 선정하였으며, 이명세 영화감독과 환경 및 채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도 GS샵 에코크리에이터 홈페이지에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환경재단과 GS리테일의 사회공헌 사업인 ‘GS샵 에코크리에이터’는 환경영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