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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아스 피터 브라운, 제1회 KSO국제지휘콩쿠르 우승

2위 윤한결, 3위 리한 수이

 

제1회 KSO국제지휘콩쿠르에서 미국의 엘리아스 피터 브라운(26)이 1위에 올랐다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KSO)가 15일 밝혔다.

 

엘리아스 피터 브라운은 전날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치러진 제1회 KSO국제지휘콩쿠르 결선에서 드뷔시의 바다를 연주했다.

 

그는 예일대학교와 영국 왕립 음악 아카데미 출신으로 올리버 너센과 마크 엘더 경 등의 보조 지휘자로 활동했으며 2021년 하차투리안 국제지휘콩쿠르 3위와 레이크 코모 지휘콩쿠르에서 2위를 거머쥔 인재다. 

 

2위는 대한민국의 윤한결, 3위는 중국의 리한 수이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밖에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초대감독 고 홍연택 서거 20주년을 기념하여 코리안심포니 단원들이 수여하는 오케스트라상에는 엘리아스 피터 브라운이, 관객들이 직접 뽑은 관객상은 윤한결이 수상했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0만 원이 주어진다. 

 

부상으로 수상자를 대상으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부지휘자를 선발하며, 코리안심포니·예술의전당·아트센터 인천·인천시립교향악단·통영국제음악재단 등의 다양한 연주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이번 KSO국제지휘콩쿠르에 42개국 166명이 지원, 6개국 12명이 본선에 올라 10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현대곡, 협주곡, 교향곡 등 다채로운 경합을 펼쳤다.

 

전 세계 신인 지휘자들의 등용문이 될 KSO국제지휘콩쿠르는 젊은 지휘자 발굴 및 육성과 K클래식의 외연 확장을 위해 3년마다 개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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