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댄스 크루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스우파)에 출연한 웨이비 멤버 리수가 자신을 향해 학교 폭력(학폭) 가해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와 오해를 풀었다고 전했다. 18일 리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작성자와 연락을 취해 만나서 대화했다"라며 "당시 있었던 오해와 사실에 대해 대화를 하여 학창시절 제가 주도해서 소문과 따돌림을 했다라는 내용이 사실이 아님에 대해 오해가 풀렸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도 당시 학교 분위기에 방관하고 옹호했던 것에 대해 사과했다"라며 "이런 일로 인해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 앞으로 이런 오해 없이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돌아보고 앞으로의 활동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리수가 주도적으로 자신을 따돌리고 헛소문을 퍼뜨려 학교를 자퇴했다는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며 가해자인 리수가 이를 인정하고 사과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리수는 댄스 크루 웨이비 소속으로 엠넷 '스우파'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리수가 소속된 웨이비는 지난 14일 방송에서 프라우드먼과의 대결 끝에 첫 탈락 크루가 됐다.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시작한 지 12일 만에 지급 대상 10명 중 9명이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행정안전부(행안부)에 따르면,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을 시작한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3891만 4000명에게 누적 9조 7286억 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탔다. 행안부가 집계한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는 4326만 명으로 전체 지급 대상자의 90%가 지원금을 수령한 셈이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2964만 명(76.2%), 지역사랑상품권이 614만 명(15.8%), 선불카드가 313만4000명(8.1%)이다. 이번 국민지원금의 12일간 예산집행률은 88.7%로, 이는 지난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당시의 12일간 79.4%보다 9.3%포인트 높은 것이다. 행안부는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지급대상 여부와 신청 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사전 안내하는 등 홍보를 강화한 것이 예산집행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단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에 대해 '불승인' 결정을 내렸다. 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는 17일(현지시각) 코로나 백신접종을 2차까지 완료하고 6개월이 지난 성인에게 3번째 코로나 백신이 필요한지에 대한 공개 회의를 열었다. 그리고 투표 결과, 반대 16 찬성 2라는 큰 표 차이로 부결됐다. 전문가 자문위는 기존의 2차 접종만으로 충분히 효과를 보고 있다는 데 동의했다. 또한 3차 접종 시 백신 용량과 안전성에 대한 자료가 없으며, 젊은 성인이나 10대 후반의 청소년의 경우 심근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이에 따라 다음 주부터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을 마친 지 8개월이 넘은 사람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하겠다던 조 바이든 행정부의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FDA 자문단의 이번 결정을 권고안으로 법적 구속력은 없다, 다만 FDA는 전통적으로 자문단의 권고를 수용해온 만큼 부스터샷은 당분간 유보할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백신 1차 접종률 70% 돌파…OECD 국가 중 두 번째 최단 기록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17일 70%를 돌파했습니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204일째 기록입니다. 정부는 당초 추석 연휴 전, 오는 19일까지 전 국민의 70%인 누적 3600만명에 대한 접종을 마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는데 이틀 앞당겨 달성한 것입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인구 34만 명의 아이슬란드를 제외하고 최단기간 70% 접종 기록이라고 합니다. ☞ 백신 1차 접종률 70%, 3600만명 돌파…접종 시작 204일째 ☞ 백신 1차 접종률 70% 돌파…문대통령 "타의 추종 불허 속도" ◇ '경기남부 민간공항' 국토부 6차계획에 반영…수원시 “탄력 기대” 국토부의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1∼2025)에 중장기 대안에 ‘경기남부 민간공한 건설사업’이 반영됐습니다. 국토부가 이날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수사와 관련해 "이 사건의 본령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라며 "공수처로서는 수사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17일 정부과천청사 기자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공수처가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고발 사주 의혹 수사에 착수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그는 "실체적 진실 규명이 대검찰청 진상조사로 시작됐지만 강제수사를 할 수 없으니 수사로 전환될 국면이었다"며 "공수처로서는 이왕 수사할 운명이라면 선제적으로 수사를 개시해 압수수색을 통해 증거 확보부터 하는 게 우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앞서 공수처가 고발 나흘 만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하자 법조계에선 "이례적인 속도"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김 처장은 "혐의가 있든 없든 수사해 밝히는 게 우리의 책무"라면서 "국민의힘이 고소·고발한 것도 있다며 공정하고 신속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인한 소상공인 손실보상 대상이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업종으로 확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월 8일 시행되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제도의 구체적 사항을 담은 '소상공인지원법 시행령' 개정안이 17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손실보상 대상은 정부의 직접적 방역 조치인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업종으로 정해졌다. 영업시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제한받아 경영상 심각한 손실이 발생한 경우다. 이에 따라 집합금지·영업제한 대상은 아니지만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간접적인 피해를 본 여행업, 숙박업, 일부 체육시설 등은 손실보상을 받을 수 없다. 이번 개정안에는 보상금을 신속히 지급하기 위한 사전 심의 근거도 마련됐다. 통상 손실보상은 신청 이후 보상금을 산정·심의하는 절차로 진행되지만 신청 이전이라도 정부가 보유한 행정자료를 최대한 활용해 보상금을 미리 심의·산정할 수 있게 된다. 보상금 산정방식, 지급 절차 등 세부 기준은 법 시행 당일인 10월 8일 개최될 손실보상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중기부 장관이 고시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10월 말에는 보상금 접수와 지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올해 3분기 손실보상 예산으로는 1
올해 4인 기준 추석 제수용품 가격이 지난해보다 약 8% 상승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추석을 일주일 앞둔 지난 13∼14일 서울 25개 자치구 내 시장과 유통업체 90곳에서 추석 제수용품 24개 품목의 구매 비용을 조사한 결과 4인 기준 차례상을 마련하는 데 평균 29만 7921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 조사 때보다 7.7% 오른 수준이다. 조사 대상 24개 품목 중 곶감(33.5%), 계란(26.2%), 산적용 소고기(15.2%), 수육용 돼지고기(10.9%) 등 19개 가격이 크게 올랐다. 반면 대추(-4.5%), 청주(-5.2%), 시금치(-13.5%), 사과(-16.4%), 참조기(-25%) 등은 같은 기간 가격이 내려갔다. 유통 업태별로는 4인 기준 차례상을 마련하는 데 백화점 45만 840원, 기업형 슈퍼마켓 29만 5048원, 대형마트 29만 3443원, 일반 슈퍼마켓 25만 6155원, 전통시장 23만 5990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대검찰청 감찰부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제기한 `사주 의혹 고발장 유출` 주장에 공식 반박했다. 대검 감찰부는 17일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특정 언론에 대한 고발장 유출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을 유출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윤 전 총장 대선 캠프 `정치공작 진상규명특별위원회`는 전날 낸 성명에서 "한겨레신문이 9월 6일 보도한 고발장 이미지 출처는 대검찰청으로 강력히 의심된다"며 해명을 촉구했다. 윤 후보 측은 “만약 대검이 해당 고발장 이미지 파일을 한겨레신문에 제공한 것이라면 이는 묵과해서는 안 될 검찰의 정치개입이고 검언유착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은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당시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에게서 범여권 인사 등의 고발장을 받아 당에 전달한 것으로 보이는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손 검사가 윤 전 총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만큼, 윤 전 총장의 연루 가능성이 제기됐다. 윤 전 총장 측은 `정치 공작`이라며 고발 사주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008명으로 나타났다. 전날(1943명)보다 65명 늘면서 지난 15일(2079명) 이후 이틀 만에 다시 2000명대를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발생이 1973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가운데 서울 738명, 경기 655명, 인천 139명 등 수도권이 총 1532명(77.6%)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2389명,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5%다. 위중증 환자는 총 332명으로, 전날(348명)보다 16명 줄었다. 한편, 이날 오후부터 추석 귀성 행렬이 시작되면서 전국적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 확진자가 연일 80%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명절 대이동으로 인해 비수도권으로의 풍선효과가 현실화하지 않을까 걱정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제 어디서든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콜센터에 문의하거나 가까운 보건소, 휴게소, 역·터미널 등에 설치된 코로나 검사소를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또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가족을 찾아뵙더라도 자칫 방역을 소홀히 해 감염이 발생한다면 사랑하는 부모님께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수도권 확진자 '역대 최다'…정부 "추석 기점 전국 유행될까 우려" 수도권 확진자 수가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확진자 중 수도권 비중은 무려 80.5%입니다. 추석 연휴 기간 인구 이동량이 많아지면서 전국 유행으로 번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신규확진 2080명…수도권 역대 '최다 기록' ☞ "추석 연휴 수도권 주민 이동 증가로 전국적 유행 확산 우려" ◇ 경기도민 상위 12%도 재난지원금 받는다 이재명 지사가 추진 중인 '전 도민 재난지원금'이 담긴 '경기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경기도의회에서 의결됐습니다. 정부의 국민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소득 상위 12% 도민에게도 지역화폐로 25만 원씩이 지급됩니다. 지급 시기는 다음 달 1일부터입니다. ☞ 경기도민 상위 12%도 재난지원금 받는다 ☞ 경기도 소득상위 12% '재난지원금 25만원' 어떻게 받나 ◇ 북한, 동해로 탄도미사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