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700만 회분이 5∼6월 들어온다고 밝혔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19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5∼6월에 들어오는 아스트라제네카 물량 700만회 분을 활용해 어르신 접종을 더 집중적으로 진행하려고 한다"며 "5월 말 정도부터 65세 이상 접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예약과 위탁의료기관, 접종 물량 수급관리 부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단장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접종은 1만여 개의 위탁의료기관에서 단기간에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초 보건당국은 사회필수인력을 대상으로 5∼6월쯤 백신을 접종하려고 했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희귀 혈전 생성 관련성이 제기돼 계획이 조정됐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전남 신안군 흑산도 먼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9일 오후 2시 20분쯤 흑산도 북서쪽 54km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깊이는 15㎞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DJ DOC 멤버 이하늘(50)이 친동생 이현배(48)의 추모 글을 SNS에 올린 김창렬(48)에게 댓글로 욕설을 달며 '네 탓'이라고 분노했던 이유를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직접 밝혔다. 이하늘은 "이현배가 사망한 건 내 잘못이고, 또 다른 원인을 찾자면 김창렬이다"라면서 동생이 사망한 원인에 김창렬이 있다고 지목했다. 이하늘에 따르면 DJ DOC 멤버들이 함께 제주도 땅을 샀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던 정재용을 대신해 이하늘은 그의 지분을 인정해주는 조건으로 돈을 내고 이자만 정재용이 내도록 했다. 이후 이자만 나가는 상황에서 김창렬이 리모델링 후 게스트하우스 사업을 제안했고, 이에 이현배는 이하늘의 권유로 자신의 아파트를 처분하고 정재용의 지분을 승계 받으면서 리모델링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됐다. 이하늘은 "이현배가 직접 제주도에 내려와 돌을 나르며 인테리어 공사가 시작했다"면서 이하늘 결혼식 피로연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갑자기 김창렬이 인테리어 공사를 못하겠다고 했다"면서 "8000만 원을 예상했던 인테리어 공사가 1억2000만 원이 되면 못하겠다고 하더라. 공사라는 게 하다보면 금액이 늘어날 수도 있고 줄어들 수
미국에서 주말 사이 또 총격 사건이 잇달아 모두 6명이 숨졌다. 18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45분쯤 위스콘신주 남동부 커노샤의 한 술집에서 누군가 권총으로 추정되는 총기를 쏴 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커노샤 카운티 보안관실은 술집을 떠나달라는 요구를 받은 한 고객이 잠시 후 돌아와 술집 안팎에서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 언론들은 같은 날 오전 11시 40분쯤 텍사스주 오스틴의 한 아파트에서도 성인 남녀 3명이 총격에 사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CNN 방송은 지난달 16일 한인 여성 등 총 8명이 사망한 애틀랜타 총격 난사 사건 이후 한 달 동안 미국 전역에서 최소 45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처럼 최근 미국 내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반복되자 FBI(미국 연방수사국)은 '도망치고 숨고 싸워라'는 슬로건을 만들고, 시민에게 알리고 있다. 총 소리를 들으면 제자리에 쪼그려 앉지 말고 무조건 도망치거나, 도망칠 수 없다면 숨으라고 조언했다. 도망치는 것도 숨는 것도 힘들다면 마지막 선택지로 싸우라고 했다. 다만, 총기 난사범과 정면에대치하는 것은 극도로 위험하니, 싸우려 한다면
8년 전 미국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장난삼아 만들었던 가상화폐 도지코인이 급등하며 시가총액 58조 원을 기록했다. 머스크가 자신의 트윗에 도지코인 지원을 시사하는 게시물을 올리자 100% 이상 급등했다. 현지시각으로 16일(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개당 0.4달러를 웃도는 신고가를 찍으며 한때 시가총액 520억달러(약 58조원)까지 치솟았다. 도지코인은 현재 0.36∼0.39달러 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도지코인이 24시간 만에 3배 급등했다”며 시장가치 500억달러를 넘으며 바클레이즈(시가총액 440억달러), 로이드(420억달러), 크레디 아그리콜(430억달러) 등 영국과 프랑스의 대형 투자은행 시총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도 이날 “도지코인의 1년 전 가격은 0.002달러, 시총은 2억5000만달러(2780억원)였다”며 “1년 만에 1만8000% 이상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도지코인은 2013년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재미 삼아 만든 가상 화폐다. 이들은 당시 인터넷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이나 영상)의 소재로 인기를 끌었던 일본 시바견을
17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58명이라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전날(673명)보다 15명 줄었으나, 사흘째 600명대를 이어갔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30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13명, 경기 204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총 440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9.8%를 차지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17명, 경기 209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449명이다. 가족·지인모임, 식당, 어린이집, 교회 등 거의 모든 일상 공간에서 집단발병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아울러 '숨은 감염'이 지역사회에 넓게 퍼져있어 확진자는 당분간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621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정부는 상황이 악화할 경우 언제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등 추가 방역조치 강화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은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가 크게 늘지 않고 의료 여력도 충분하다는 점을 들어 단계 격상에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주말인 오늘(17일)부터 전국에 안전속도 5030이 시행된다. 도시 지역 일반도로에서는 차량 주행속도가 시속 50㎞로 제한된다. 기존 시속 60㎞에서 10㎞ 낮아진 것이다. 주택가와 어린이보호구역 등 소위 골목길이라 부르는 이면도로는 시속 30㎞를 넘기면 안 된다. 자동차 주행속도를 낮추는 것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많다. 하지만 ‘차보다 사람을 우선’한다는 게 5030의 취지다. 바로 보행자 사망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다. 그간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하면서 우리나라도 다른 지표에서는 선진국 반열에 들었지만, 여전히 보행 중 사망하는 사람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2배가량 된다. 우리나라는 승용차를 타다 교통사고로 숨지는 비율이 인구 10만 명당 1.4명, OECD 36개 회원국 중 8번째로 높다. 길을 걷다 교통사고로 숨지는 비율은 인구 10만 명당 2.9명, OECD 회원국중 35위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안고 있다. 정부는 차량 주행속도를 낮추면 보행자 사망사고를 확연히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찰청 조사 결과 자동차가 보행자를 들이받을 때 속도가 시속 60㎞면 사망률이 90%에 이르지만, 시속 50㎞로 낮아지면 사망률이 절반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세월호 참사 7년 오늘 퇴근길 뉴스는 세월호에 대해서만 전합니다. ▲국무총리 지명 ▲5개부처 개각 ▲국내 신규확진 이틀 연속 600명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1위 이스라엘 마스크 벗는다는 소식 등 전하고픈 중요한 얘기는 많지만, 그럼에도 오늘은, 아니 오늘이기 때문에 세월호 소식만 전합니다. ☞ 세월호 참사 7년…밝혀지지 않은 진실은 어디로 ☞ [르포] “그날을 기억해주세요”…녹슨 세월호·줄어든 발걸음 ☞ [인터뷰]“안전도시 안산, 먼저 간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어요” ☞ '세월호 재수사하라' 유가족들 검찰에 재항고 ☞ [고향갑의 難讀日記 (난독일기)] 죄(罪) ☞ 문대통령 "아이들에 미안함 여전…진실에 다가가고 있다" ☞ 이낙연 세월호 참사 7주기에 “세월호의 진실은 결국 밝혀질 것” ☞ 여야, 세월호 7주기 추모…與 "특검 신속임명"·野 "국민안전 지키겠다" ☞ 경인지역 의원들, 세월호 피해자·유족에 애도 ☞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이 1인 레이블을 설립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지난해 6월 음주운전으로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10개월 만에 복귀 행보다. 글리치드 컴퍼니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노엘의 독립적인 음악 활동을 위한 1인 레이블 설립을 발표했다. 레이블 관계자는 공식 입장을 통해 “앞으로 다방면으로 노엘의 음악과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노엘은 음주운전을 하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해 6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40시간의 준법운전 강의 수강 명령이 확정됐다. 같은 해 9월에는 당시 소속사 인디고뮤직과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더불어 지난 2월에는 부산 진구 서면 일대에서 길을 걷다 폭행시비에 연루돼 경찰조사를 받았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 금액 : 100만 원(분기별 25만 원) * 일괄 지급 동의 청년에 올해 한시적으로 2021년분 한 번에 지급 - 대상 : 경기도 거주 만 24세 청년(3년 이상 계속 거주 또는 10년 이상 합산 거주) - 신청방법 : 온라인신청(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 놓치지 말고 꼭 신청하세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클릭!! ☞ 2021년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4월 15일부터 2분기 접수 ◇ 문 대통령, 일본대사에 "오염수 방류, 한국 우려 크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이보시 코이츠 주한 일본대사에게 "지리적으로 가장 가깝고 바다를 공유한 한국의 우려가 매우 크다. 본국에 잘 전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신임 주한대사에게 신임장을 받는 자리에서 한 발언입니다. 환담에서 이런 발언을 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입니다. 그만큼 우리 정부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의미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