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72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일을 맞아 이날 나영석 피디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인천상륙작전 그 승리의 등불, 팔미도’의 다국어 영상을 공개했다. 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과 공동 제작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유튜브에 공개됐다. 영상은 6·25전쟁의 판도를 바꿔 놓았던 인천상륙작전의 치밀한 준비 과정과 그 성공의 열쇠가 되었던 팔미도 등대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좁은 수로, 큰 조수간만의 차, 상륙에 불리한 지형 등으로 불가능해 보였던 인천상륙작전을 승리로 이끈 수많은 참전용사의 헌신을 재조명했다.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대부분 인천상륙작전을 떠올리면 맥아더 장군을 손꼽는데, 이번 영상을 통해 숨은 주역들과 팔미도 등대의 탈환 및 점등작전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유튜브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종 사회관계망으로 전파 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공동체 누리집(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하여 널리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은 나영석 피디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이야기를 목소리로 직접 소개하게 돼 기쁘며, 많은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스(booth) → 관, 공간 (원문) 박람회에 온 관람객들이 강아지 용품 부스를 둘러보았다. (고쳐 쓴 문장) 박람회에 온 관람객들이 강아지 용품관을 둘러보았다. (원문) 차량 탑재형 선별 진료소 의료진은 차량 안 진료 부스에서 대상자를 검사했다. (고쳐 쓴 문장) 차량 탑재형 선별 진료소 의료진은 차량 안 진료 공간에서 대상자를 검사했다. (원문)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마련된 200개 전시 부스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고쳐 쓴 문장)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마련된 200개 전시 공간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2 디엠지(DMZ) 평화 마라톤대회'를 다음 달 2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4년 만에 재개되는 디엠지 평화마라톤은 민간인통제구역의 남북출입사무소까지 달릴 수 있는 하프코스(21.0975㎞)와 10㎞ 코스 등 2개 코스로 구성됐다. 2개 코스 모두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출발하며, 하프코스는 여우고개사거리와 남북출입사무소까지, 10㎞ 코스는 민간인 통제구역의 군내삼거리를 각각 돌아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코스별 남녀 3위까지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 메달이 시상된다. 참가비는 하프 코스 3만 5000원, 10km 코스 3만 원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 친환경 가방, 스포츠 양말, 완주 메달, 완주 기록증 등이 제공된다. 아울러 치어리더 팀 공연, 디엠지 군번줄 & 평화 티셔츠 만들기, 문화공연, 디엠지 홍보관, 얼굴 그림 & 문신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디엠지 평화 마라톤대회는 통일대교를 지나 남북출입사무소까지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마라톤 참가를 통해 더 큰 평화를 위한 시작에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오는
2016년 중단된 개성공단의 다양한 성과를 조명하고, 공단 재개와 남북 평화 협력,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전시가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청 광교청사 2층에 위치한 도정홍보전시관에서 ‘공감, 개성 잇는 개성공단’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월 새롭게 개관한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에서 전시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에서는 북한 출신 화가 ‘선무’의 작품 20여 점과 사진작가 ‘유수’가 포착한 개성공단 남북 노동자들의 일상 사진,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 제공한 옛 경기도 지역인 개성의 모습과 개성공단의 일상을 담은 사진 등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개성 지역 역사와 개성공단 관련 도서를 볼 수 있는 작은도서관, 개성 지역의 간식 체험, 김포 애기봉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개성 만월대역에 도착해 옛 고려 유적을 생생히 탐험하는 가상현실(VR) 체험 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시 개막일에는 경기도의회 1층 경기마루에서 의류·식품·문구·소비재 등 도내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생산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남북 공동경제발전, 그리고 평화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제294회 정기연주회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2번’을 오는 30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장윤성 상임지휘자와 부천필은 슈베르트의 로자문데 서곡, 닐센의 플루트 협주곡,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한다. 협연은 빈 심포니 수석 플루티스트인 스테판 고트프리드 토마쉬츠다.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2번은 서두의 단순한 음계를 곡 전체로 확장해 나가는 베토벤적 문법을 따르면서도 동시에 핀란드의 색채와 세련된 관현악의 조화로 시벨리우스의 개성이 뚜렷이 드러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장 지휘자는 “취임 이후 아직 챙기지 못한 북유럽 클래식 음악과 시벨리우스가 적임이라고 생각했다. 선율의 진행이나 화음이 독특한 북유럽의 지형을 닮은 것 같아 매력적이다”라고 전했다. 부천시립예술단 누리집, 롯데콘서트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1~3만 원.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배우 이정재가 비영어권 작품과 한국인 최초로 ‘방송계 오스카'로 불리는 미국 에미상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아시아 국적 배우로도 최초 기록이다. 이정재는 한국시각으로 13일(현지시각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연속물 ‘오징어 게임’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정재는 제레미 스트롱(석세션)을 비롯해 브라이언 콕스(석세션), 아담 스콧(세브란스: 단절), 제이슨 베이트먼(오자크), 밥 오든커크(베터 콜 사울) 등 막강한 후보들을 따돌리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정재는 수상 소감에서 “대한민국에서 보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과 친구, 가족, 소중한 팬들과기쁨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황동혁 감독은 비영어권 작품으로는 최초로 감독상을 받았다. 황 감독은 벤 스틸러(세브란스: 단절), 마크 미로드(석세션), 캐시 얀(석세션), 로렌 스카파리아(석세션), 캐린 쿠사마(옐로우재킷), 제이슨 베이트먼(오자크) 등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수상했다. 황 감독은 “저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역사를 만들었다”며 “비영어 시리즈의 수상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기를 희망한다”고 영어로 소감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의 배우 오영수·박해수·정호연이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에서 상을 받지 못했다. 13일(한국시각)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의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에미상 본 시상식에서 이들의 수상이 불발됐다. 오영수·박해수는 한국 배우 최초이자 아시아 배우 최초로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는데, 해당 부문 트로피는 '석세션'의 매슈 맥퍼디언이 안았다. '석세션'은 글로벌 미디어 산업의 성공으로 부유하고 영향력 있지만 서로의 관계는 엉망진창인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정호연이 후보에 오른 여우조연상 부문은 '오자크'의 줄리아 가너가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이 공개 3일 만에 전 세계 순위 6위에 올랐다. 13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누리집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수리남'(Narco-Saints)은 전날 기준 넷플릭스 티브이 프로그램 부문 세계 6위를 기록했다. 전날 집계된 순위(8위)보다 두 단계 상승했다. 전편이 공개된 지 3일 만이다. 한국·케냐·싱가폴 등 7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5위)과 호주(6위) 등 전체적으로 전날보다 순위가 상승했다.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으로부터 임무를 부여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실제 수리남에서 마약밀매조직을 만든 한국인 마약왕 조봉행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공작',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등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등이 출연한다. 한편 플릭스 패트롤은 넷플릭스가 제공하는 상위 10위를 기준으로 국가별 영화와 드라마의 시청률을 집계하는 사설 누리집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 뉴 스페이스(new space) → 민간 우주 개발 (원문) 다누리 발사로 한국 뉴 스페이스 기업이 뜨고 있다. (고쳐 쓴 문장) 다누리 발사로 한국 민간 우주 개발 사업이 뜨고 있다. (원문) 올드 스페이스에서 벗어나 뉴 스페이스에 진입했다. (고쳐 쓴 문장) 국가 우주 개발에서 벗어나 민간 우주 개발에 진입했다. (원문) 뉴 스페이스 시대, 국내 우주 신생기업의 존재감도 커진다. (고쳐 쓴 문장) 민간 우주 개발 시대, 국내 우주 신생기업의 존재감도 커진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한국이 만든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비(非)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방송계 오스카'로 불리는 에미상에서 수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오징어 게임’은 13일(현지시각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드라마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남·여우조연상 등 6개 부문 7개 후보에 올랐다. 비영어권 드라마가 후보로 오른 것 자체가 처음이다. 여기에 수상까지 거머쥘 경우 각 부문이 비영어권 최초, 한국배우 최초라는 기록을 쓰게 된다. 황동혁 감독은 에미상 최다 부문(25개) 후보작이자 최대 경쟁작인 ‘석세션’과 3개 부문(최우수 드라마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석세션’은 이미 제72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두 번째 시즌으로 4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이정재, 오영수, 박해수, 정호연은 각각 조·주연상 후보로 올랐다. 이정재는 남우주연상 후보, 오영수와 박해수는 남우조연상 후보, 정호연은 여우조연상 후보다. 그동안 에미상 주·조연상 부분에서 아이사 국적 수상자가 나온 적이 없어, 이들 중 한 명이라도 수상할 경우, 수상의 기쁨과 함께 ‘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