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한산: 용의 출현'이 개봉 8일 만에 누적 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산'은 7일 연속 흥핵 수익 1위를 차지하며, 8일 만에 누적 관객수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한산'은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범죄도시2' 이후 두 번째 300만 관객 돌파작이 됐다. '명량'(2013) 후속작 '한산'은 1592년 7월 조선 수군이 한산도 앞바다에서 왜군을 상대로 승리한 한산해전을 그린다. 전작 '명량'에 이어 김한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박해일·변요한·김향기·김성규·김성균 등이 출연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문화재단 수원미디어센터가 ‘2022 우리동네 숨은 맛집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으로, 경기도·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상권과 상생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미디어 문화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수원지역 내 숨은 동네 맛집 영상(3분 이상) 또는 라디오(15분 이상) 콘텐츠이다. 제출한 콘텐츠는 전문가 심사위원이 인지도, 완성도, 창의성, 적합성을 토대로 심사한다. 최종 선정자에게 편당 1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10월 11일까지다. 경기도민 또는 수원 소재 대학 재학생으로 이뤄진 개인이나 팀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수원미디어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해 제작한 콘텐츠와 함께 기재된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콘텐츠는 수원 사람들이 만들고 수원의 이야기를 쌓아가는 공공미디어플랫폼 ‘똑똑수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수원미디어센터 관계자는 “두 번째 개최하는 만큼 특색있는 콘텐츠들이 많이 출품되어 지역 상권 홍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9일부터 '감성맞춤 인문학 아카데미' 3분기 정규 강좌를 시작한다. 총 3개 정규 강좌가 6주 또는 7주 동안 이어진다. 각 강좌를 맡은 강사는 정여울 작가, 이용숙 평론가, 김규범 작가다. 정여울 작가는 매주 화요일 오전 세계미술관기행 '속삭이는 그림들, 미술의 치유적 힘'을 진행한다. 다양한 화가들의 그림이 우리에게 속삭이는 이야기를 듣는 한편 화가의 작품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조명하며, 단편적인 지식이 아닌 생생한 감상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용숙 평론가는 매주 목요일 오후 '천년의 음악여행 : 음악 속 유럽문화사'를 맡았다. 서양음악사 천 년을 빛낸 불멸의 걸작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 독주곡, 오페라,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당대의 시대상에 대한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김규범 작가는 매주 화요일 저녁 직장인들을 위한 ‘다만, 직장에서 구하소서 : 나를 강하게 만드는 고전문학’를 진행한다. 강의는 바쁜 현대인들의 지적 욕구 충족를 위해 다양한 고전문학 작품의 줄거리와 작가정보 등의 지식을 제공하는 한편, 지친 직장인들의 삶을 향한 동기부여와 자기계발을 도모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강좌는 8월 9일부터 9월 27일까지
배우 김남길과 전소민이 '서울드라마어워즈 2022' 본심 후보에 올랐다.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의철)는 국제경쟁부문에 출품된 39개 국(지역) 225작품을 대상으로 예심을 진행한 결과, 총 11개 국(지역) 24작품, 30인의 개인상 후보자가 선정됐다고 2일 발표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 2022 국제경쟁부문은 ▲단편 ▲미니시리즈 ▲장편 3개 부문으로, 각 부문 작품상 후보 8편과 개인상(연출, 작가, 여자연기자, 남자연기자) 후보자들이 본심에 진출하게 됐다. 작품상은 ▲단편부문에 영국의 '헬프'(Help), 독일의 '테이크 미 홈'(Take Me Home) 등 8편 ▲미니시리즈부문에 캐나다의 '더 라스트 써머스 오브 더 라즈베리스'(The Last Summers of the Raspberries), 미국의 '스테이션 일레븐'(Station Eleven) 등 8편 ▲장편부문에는 중국 아이치이가 출품한 '이상지성'(理想之城, The Ideal City), 튀르키예의 '데스탄'(Destan) 등 8편이 본심에서 경합한다. 개인상은 ▲연출부문에 미국 R&B 팝황제 어셔의 뮤직비디오 총감독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일본계 미국 감독 히로 무라이(Hi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는 의료급여 정신질환자에 대한 효과적인 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복귀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심평원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평가는 2021년 1월~6월까지 조현병과 알코올장애 등 의료급여 정신질환자 입원진료비를 청구한 의원급 이상 376개 기관(6만 3807건)을 대상으로 진행다. ▲개인정신치료 실시 횟수(주당) ▲퇴원 후 30일 이내 낮병동 또는 외래방문율(조현병, 알코올장애) ▲퇴원환자의 입원 일수 등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 성빈센트병원은 종합점수 82점을 받아, 종합점수 병원 전체 평균 74.1점을 훨씬 웃도는 점수로 1등급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성빈센트병원은 앞서 올해 심평원에서 발표한 급성기 뇌졸중, 만성폐쇄성폐질환, 마취, 수혈,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도 모두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2022 부천만화대상에 구아진 작가의 웹툰 '미래의 골동품 가게'를 선정했다. 부천만화대상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으면서 한 해 동안 가장 주목받은 만화를 선정, 시상한다. '미래의 골동품 가게'는 저주받은 섬의 외로운 소녀인 미래가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백면’을 막기 위해 해말섬(무어도)의 저주를 풀어나가는 이야기. 시즌1은 미래의 할머니이자 스승인 ‘연화’와 ‘칠성’의 이야기를, 현재 연재 중인 시즌2는 ‘미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부천만화대상 선정위원회는 “'미래의 골동품 가게'는 한국의 설화 민담 등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함에 작가의 철저한 자료조사가 돋보였다”, “스토리, 작화, 소재, 연출 어느 부분 하나 부족함이 없으며 한국 무속이라는 어려운 소재를 완성도 있게 풀어냈다”며 대상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미래의 골동품 가게'는 독자인기상 온라인 투표에서 최다 투표를 받아 독자인기상도 수상했다. ‘신인만화상’에는 이명재 작가의 '위아더좀비'가, ‘해외작품상’은 디디에 알칸트, 로랑 프레데릭-볼레, 드니 로디에 작가의 '원자폭탄'이 선정됐다. ‘학술상’에는 웹툰을 다양한 방식으로 수집 선별하는 방법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2022 경기청소년 공연예술 경연대회 '경기틴즈스타'에 참여할 청소년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기틴즈스타'는 뮤지컬, 비보이, 힙합, 밴드, 무용 등 모든 공연예술 분야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연제작 활동을 지원하고 무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경연대회.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모집 대상은 13~18세의 청소년 동아리 및 개인이다. 3분 이내의 공연(연습) 영상을 직접 찍어, 온라인 신청(구글폼 양식)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연예술 분야 전문가의 1차 예선 심사를 통해 2차 예선(온라인 투표)에 진출할 30팀을 선발하며, 2차 예선에 진출한 팀에게는 공연 활동 지원금으로 1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가 제공된다. 2차 예선에서는 대국민 참여 온라인 투표와 1차 예선 전문가 점수를 합산하여 본선 진출자를 결정한다. 온라인 투표는 9월 19일부터 9월 25일 오후 5시까지 '경기틴즈스타'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최종 본선에 진출한 10팀에게는 20만원 상당의 공연활동 지원금(지역화폐)이 추가로 수여되며, 경기청소년 공연예술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600석 규모의 대극장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경기청소년
◆ M&A(mergers and acquisitions) → 기업 인수·합병, 인수·합병 (원문) 투자 자금의 원활한 회수와 재투자를 위해 M&A를 활성화한다. (고쳐 쓴 문장) 투자 자금의 원활한 회수와 재투자를 위해 기업 인수·합병을 활성화한다. (원문) 중소기업의 M&A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고쳐 쓴 문장) 중소기업의 인수·합병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원문) 금융 투자 업계는 연이은 M&A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고쳐 쓴 문장) 금융 투자 업계는 연이은 인수·합병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한여름 밤 달빛 아래에서 펼쳐지는 2022 수원 문화재 야행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화성행궁 일원에서 열린다.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기억의 문이 열린다’는 주제로 전시, 공연, 체험, 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방문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행사 관람을 위해 일부 유·무료 프로그램을 사전예매로 진행한다. 주요 사전예매 프로그램은 ▲야로(夜路) ‘잊혀진 근대, 되찾은 기억’ 근대역사문화탐방 투어 ▲야사(夜史) ‘일상의 기억 책가도, 야행 토크살롱’ 강의프로그램 ▲야설(夜設) ‘공감, 달빛옥상 콘서트’ 음악 공연 ▲야식(夜食) ‘수원 야식기행’ 미식 투어 등이다. 오는 2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및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기후 위기와 전쟁으로부터 위협받는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기부 캠페인 프로젝트인 수원 야행 대체 불가능한 토큰(엔에프티)을 발행한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 제작⋅발행업체인 프로젝트 스푼과의 협업으로 진행하며, 블록체인을 활용한 대체 불가능한 토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추후 프로젝트 스푼을 통해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와 우크라이나 대사관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 기부금은 문화재지킴이 양
경기도(이하 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파주시 다문화 가정을 위해 민간인 통제구역 ‘캠프그리브스’에서 특별한 가족여행을 선사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비무장지대 1박2일 가족캠프'를 오는 10월 말까지 총 3차례 진행한다. 첫 캠프는 지난 30일부터 이날까지 파주시 가족센터와 함께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파주 거주 15개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비무장지대 생태문화교실’과 마술공연과 강연이 포함된 ‘치유 콘서트’를 포함, 둘째 날 장단콩 초콜릿 만들기 등 선택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필리핀 출신의 세이 엘리자베스 시(Sy Elizabeth C) 씨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민간인 통제구역이라는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공사는 이번 가족캠프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2회를 추가 모집한다. 회차별 최대 참가인원은 50명이며, 2회 차와 3회 차는 각각 10월 1~2일, 10월 29~30일로 예정 돼 있다. 2회 차 캠프는 9월 1일부터 파주시 가족센터로 문의 및 접수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평소 방문하기 쉽지 않았던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