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와 농협중앙회 동두천시지부는 22일 관내 송내동 송라마을에서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및 명예이장·주민 위촉식’을 개최했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행사는 기업 CEO,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기업 소속 직원이 명예주민으로 참여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도농협동운동이다. 이날 시와 농협 동두천지부는 한국전력 동두천지사 임직원과 송라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창균 지사장을 명예이장으로, 지사 임직원들을 명예주민으로 위촉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도시와 농촌이 협력 발전하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아동센터는 최근 국경선평화학교에서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센터 청소년들의 자립심 고취를 위한 하계 ‘하자 수련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자 수련회’는 센터 청소년들이 부모로부터 버려졌다는 내면의 상처를 극복하고 이들에게 삶에 대한 의지와 자립심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수련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평화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한탄강 래프팅 등을 하며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급류의 위험 속에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채워가는 시간을 보냈다. 또 평화전망대, 제2땅굴, 철원 지역 역사유적지와 6·25 전적지를 돌아보며 분단국가의 청소년으로서 미래의 페이스메이커로서 새롭게 탄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심화섭 이사장은 “이번 수련회를 통해 센터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자신에 대한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분단국가의 청소년으로서 평화에 대해 깊이 깨닫고 이전에 알지 못하였던 역사에 대해서는 새롭게 배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경기북부 평화시민행동은 지난 19일 동두천시 생연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경기북부 평화시민행동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과보고, 단체명 확정, 정관 승인, 공동대표 및 임원 선출, 사업계획 및 예산안 확정, 창립 선언문 채택 등의 안건이 처리됐다. 이들은 동두천·양주·연천을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해 경기북부 전역으로 외연을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북부 평화시민행동은 창립 선언문을 통해 “전쟁과 폭력이 없는 상태가 진정한 평화가 아니라 차별과 혐오로 인한 무시·편가름·거짓·불의가 없는 것을 말한다”며 “우리의 역사가 반목과 질시의 늪에서 벗어나 생명존중과 상호 인정의 정신으로 공생 공존하는 평화로운 세상이 되길 간절히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 참여정치 실현, 정책제안 등의 시민참여 ▲역사복원 연구·출판, 통일사업 등의 평화인권 ▲지역단체와의 연대사업을 통한 공생 공존 등 시민 참여와 견제라는 가치 실현을 통해 진정한 민주주의의 실현하고 숨겨진 모순들로부터 파생된 갈등을 지워가는 평화의 숲을 만들자”고 주장했다. 김대용 공동대표는 “IMF 이후 경제적 여건 등으로 인
동두천문화원은 오는 25일 동두천시 보산동 일원에서 ‘제3회 오작교문화제 LOVE&ART FESTVAL’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작교 문화제는 견우와 직녀의 설화를 모티브로 미군 공여지인 케프 님블과 보산동 관광특구를 연결하는 신천보행교를 ‘오작교’로 명명하고 이들의 애뜻한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치러지는 동두천의 대표 여름 문화 축제이다. 이번 오작교 문화제에는 소원풍등 날리기, 견우직녀 만남 퍼포먼스, 예뜰리플리마켓&오작교카페, 어화둥둥스테이지, 시립합창단특별공연, 오작교 방송국, 오작교 두들링, 별자리 관측, 전통놀이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다채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디자인아트빌리지에서 활동하는 예뜨리동두천공방협회 작가 25개 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함께 열려 다양한 공방 체험프로그램과 먹거리들이 문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정경철 문화원장은 “지난 축제가 전통적 가치와 축제를 접목시키는 데 주력했다면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는 접점을 넓혀 명실상부한 시민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여름밤의 축제를 함께 즐겼으면 한
지난 16일 오후 8시 40분쯤 동두천시 소요산 사거리 열차 건널목에서 A(47)씨가 달리는 지하철 1호선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소요산역으로 향하던 열차 운행이 약 20분간 멈췄다. 경찰은 A씨가 갑자기 뛰어들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지난 15일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제72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독립유공자추모회 주관으로 올해 처음 동두천시에서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광복회원 및 보훈단체, 관계기관 단체장, 학생 등 약 500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받들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이들은 이담풍물단의 식전 공연과 더블어 민요보존회 및 평양 예술단 축하 공연, 광복회원의 만세삼창 등으로 국권회복의 날을 경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조국 광복의 진정한 교훈을 되새겨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확대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 연동경로당과 해바라기 어린이집은 지난 11일 연동경로당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의 1·3세대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의 일환으로, 해바라기 어린이집이 연동경로당에 효사랑 자원봉사와 복지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효 문화와 경로효진 사상을 확대하고 아이들에게 효를 가르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해바라기 어린이집은 협약식을 마친 후 어르신 40여 명을 모시고 어린이집에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한 뒤 생태학습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유진현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연천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택시기사로 변신해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민생탐방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유진현 위원장은 지난달 12일부터 동두천시 관내 한 택시회사의 운전기사로 취업해 하루 12시간가량 시민들의 삶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민생행보를 펼치고 있다. 특히 유 위원장은 이를 통해 택시기사들의 삶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시민들에게 직접 다가가 서민들의 애환을 듣고 있다. 택시기사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경험한 유 위원장은 “택시 운전을 직접 해보니 지역의 손발이 돼 주는 기사님들이 열악한 근무 환경과 욕설이나 폭언 등 성숙치 못한 시민의식을 가진 분들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봤다”면서, “택시에 대한 공공 교통 개념을 도입해 정부나 지자체 차원에 보호 장치 등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운전대를 잡은 저를 보시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고 응원해 주시고 다양한 의견과 좋은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시민들이 많아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낮은 자리에서 서민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 위원장은 이달 말까지 택시 민생탐방을 지속적
동두천시는 지난 2일 관내 지행역 주변에서 ‘안전하게 물놀이 하자’라는 주제로 제257차 안전점검의 날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청, 지역자율방재단, 동두천소방서, 의용소방대, 학생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본격적인 여름 휴가를 맞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수칙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을 홍보하며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또 예기치 못한 태풍, 호우, 강풍 등의 풍수해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정부에서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지원하는 풍수해보험에 대한 홍보도 실시했다. 오세창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한국청소년육성회 동두천양주지구회가 2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제7회동두천국제청소년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예술제는 한국·베트남 청소년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갈고 닦은 끼를 발산하며 언어를 넘어 문화 공연을 통해 하나가 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 참가자들은 이날 공연을 마친 후 한복입기와 다식 만들기 체험을 함께 하며 서로간의 다른 문화를 알아보고 이해을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순이 지구회장은 “올해도 동두천시를 방문해 청소년 예술제를 함께 해준 베트남 방문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해 서로에 대한 이해을 폭과 청소년들의 글로벌적 시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