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제8회 동두천시 두드림 청소년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두드림 청소년상은 건전하고 모범적인 생활로 타의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봉사, 효행, 면학, 예·체능 등 4개 부문에 걸쳐 선정·시상하고 있다. 이날 심사위원회에는 봉사부문에 백수형(동두천중)·김다은(보영여고) 학생이, 효행부문에 노지영(동두천중)·정원이(한국문화영상고) 학생이, 면학부문에 이가경(보영여중)·전례강(신흥고) 학생이, 예·체능 부문에 박상언(동두천중)·박태준(동두천중앙고) 학생 등 8명이 선정됐다. 오세창 시장은 “두드림 청소년상은 미래의 주역이 될 건전한 청소년 육성를 위한 것”이라며, “지역 학생들이 보다 나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시상은 오는 27일 개최되는 제12회 청소년뮤직페스티벌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최근 동두천시에서 지난 40여 년간 지역 아동들을 위해 남몰래 선행을 해온 인물이 알려져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동두천시 송내동에 거주하는 이춘자(75·여·사진)씨. 과거 이씨는 작은 세탁소를 운영하며 1970년대 후반부터 기증받은 옷을 수선해 지역 보육원에 기증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수차례에 걸쳐 보육원과 아동센터에 옷과 쌀, 떡 등을 기증해왔다. 이씨는 “젊은 시절 엄마를 잃고 힘들어하는 주변의 아이들을 보며 작게나마 도움을 주기로 결심하게 됐다”며 “당시 70·80년대에는 국제결혼 등으로 미국에 이민을 가는 여성들에게 옷을 기증받아 수선해 아이들의 옷을 만들어 기증하기 시작했는데 어느덧 40년이 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씨는 세탁소를 그만둔 이후에도 자신의 기술을 이용해 지역 주민들의 옷을 수선해주고 그 품삯으로 쌀을 받아 매년 지역아동센터 등에 떡 등을 전달해오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아동센터 여건상 저녁식사 이후에 아이들의 간식을 만들어주는 것이 쉽지 않은데 기증해주신 떡으로 간식을 만들어줄 수 있게 되어 항상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씨는 “내가 좋아서 한 일이지만 이를 보고 존경스럽다고 말하는 자식
동두천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큰잔치를 개최한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개관 1주년과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일루젼매직쇼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가기 위한 작은 실천의 메시지를 남겨볼 수 있는 업사이클링 문화예술프로그램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또한, 재활용품을 활용한 정크아트,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가드닝, 버블쇼와 매직쇼, 자연물들을 소재로 한 오감 놀이상자를 박물관 곳곳에 배치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큰잔치에서 진행하는 업사이클링 문화예술프로그램, 공연, 놀이, 체험 등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이라는 생태적 가치를 체험하고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가 최근 사회적 경제 창업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에는 2017년 사회적경제 창업교육생 25명이 참여해 의정부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인 ㈜두성시스템(청소용역 등), 동네품(친환경 마을식당), ㈜샾포스??공예품 교육원), 우리동네 떡 방앗간, 로산제라(피자&파스타 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을 방문했다. 이날 참가 교육생들은 관심 분야에 관해 창업과정의 애로사항 등을 질의하고 대표자로서 준비해야 할 경험담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오늘 현장 견학을 통해 교육생들이 생생한 정보를 얻고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일 송내동 시민공원 ‘차 없는 거리’ 일대에서 ‘어린이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건전한 놀이 문화를 확산하고 어린이 동반 가족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마당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 축하공연, 어린이스타킹 경연대회, 서커스, 가족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소방체험, 에어바운스, 4D라이더, 세계 전통 의상 입기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가족들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지난 26일 동두천청소년 수련관에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유학기제를 맞은 관내 중학교 1학년생 300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바탕으로 직업세계를 이해하고 진로체험의 기회가 확대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게임 프로그래머, IT전문가, 드론전문가, 웹툰 작가, 아나운서, 모델, 메이크업 아티스트, 법조인 등 8개 분야 전문 강사로부터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앞으로도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유 학기제 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의료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치과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해에 이어 진행되는 치과 지원 사업은 성장기에 치과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할 상황에 놓인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충치 치료 지원 및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의정부시에 소재한 연세맘스키즈 치과의 의료지원 재능기부로 진행 중이며 지난 21일 경제적 곤란을 겪는 다문화가정 아동 2명이 검사를 진행했고 결과에 따라 치료비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김성연 보건의료분과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구강관리가 쉽지 않아 적절한 치과치료 시기를 놓친 아동들에게 치료를 지원,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길 바란는 마음에서 (해당 사업을)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자는 시 거주 저소득층 아동으로 신청서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031-858-2365)에 제출하면 보건의료분과 선정회의를 통해 교정치료를 제외한 치료비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어린이집연합회는 25일 소요산에서 영유아 심신단련 및 건강증진을 위해 ‘2017년 어린이집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영유아의 성장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학부모, 교사, 영유아 등 1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걷기대회, 레크리에이션, 버블쇼 관람 및 버블체험, 에어바운스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져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화경 어린이집연합회장은 “아이들, 부모님, 교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청렴하고 투명한 교육실현을 위해 19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17 공직자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특강은 관내 유·초·중·고 교장 및 교육지원청 전 직원 등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 김거성 감사관이 ‘청탁금지법과 청렴성의 역할 모델’이란 주제로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 공익제보자 보호에 관한 내용과 감사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임완택 교육장은 “신뢰받는 공교육의 실현과 청렴한 교육문화 조성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부패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18일 오전 9시 3분쯤 동두천시 지하철 1호선 소요산역 인근 철길 건널목에서 경비원 이모(70)씨가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건널목 간수 일을 하는 이씨는 곽모(71)씨가 몰고 가던 아반떼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곽씨가 차단기가 내려오기 직전 차를 빨리 몰아 건널목을 통과하려고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