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벌금이나 과태료 등 세외수입을 못내 압류 처분을 받은 생계형 체납자들의 차량 가운데 폐차하거나 운행기록이 없는 10만 2748대를 대상으로 압류를 해제하기로 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들을 위한 조치로 도는 체납자들이 세금체납에 대한 압박감에서 벗어나 생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세외수입을 모두 결손 처리할 방침이다. 도는 체납자 106명에 대해서는 직접 압류를 해제했으며, 이달 중 시·군 체납자 10만 2642명도 차량압류를 해제하도록 할 방침이다. 세외수입이란 지방세 외에 지방자치단체에 발생한 수입을 통틀어 말하는 것으로 분담금, 공과금, 변상금, 과징금, 과태료, 사용료 등이 대표적이다. 지방세는 취득세등록세, 자동차세, 재산세 등을 말한다. 세외수입을 체납해 압류된 차량 중 이번에 압류 해제 조치된 차량은 말소, 멸실된 차량들이다. 말소는 연식이 너무 오래돼 폐차를 해야 하는 상황, 멸실은 수년 동안 주차나 고속도로 운행 등 차량 운행 기록이 없어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된 차량을 말하는 것으로 두 가지 모두 채권효력이 없다. 이번 조치는 생계형 체납자들에게 해당되며 도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가택수색
지인이 사과와 배, 참외를 사왔다. 늦가을이요, 겨울의 초입인데 아직도 참외가 나온다. 하긴 사시사철 시장과 마트에는 여러종류의 과일이 빼곡이 진열되니 말이다. 접시위에 참외와 사과, 배를 보니 어릴적 참외서리할 적이 생각난다. 소리를 숨기며 배우지 않은 낮은 포복으로 지형지물을 이용한 은폐, 엄폐까지... 숙련된 조교처럼 정확한 좌표에서 참외를 쟁취하고 내몸으로 취한다. 목마름은 오아시스를 만난 듯 해소되고, 배고픔은 배로 불룩하니 채워진다. 서리하다 걸리면 슬그머니 눈감아 주시는 분도 계셨지만, 손이 발이되도록 빌어도 모진말로 융단폭격하며 지금까지 사라진 참외들 값어치를 다 물어내라는 주인도 있었다. 지금은 서리의 추억을 이야기로 나눈다. 가을은 독설의 계절,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서리와 체급이 완전 다른 농촌 도둑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호시절이다. 무늬만 대문인 활짝 열린 집, 길위에 가지런이 널어놓은 농산물... 도둑에게는 알라딘의 ‘열려라 참깨’의 비밀 암구호가 알려지고 영화 “마케나의 황금”처럼 노다지가 널려있는 형상이다. 경찰측 자료에 따르면, ‘곳간털이’,‘들걷이’,‘축산물 절도 등 농산물 절도 사건이 2018년 507건에서 2019
경기도 부동산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경기부동산포털’(gris.gg.go.kr) 하루 평균 이용이 9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용자의 85%는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었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말까지 경기부동산포털의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90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1만 건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앞서 9월 24일부터 10월 9일까지 15일간 경기부동산포털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응답자 2695명 중 2276명인 85%가 ‘경기부동산포털’의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의견을 냈다. 구체적인 만족도는 ▲매우 만족 36% ▲만족 49%로 나타났으며, 응답자들은 ‘매우 편리하다’, ‘아주 유용하다’, ‘전국적으로 확대했으면 좋겠다’는 등 호응을 보냈다.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를 확인해 본 결과 ▲토지이용계획(19%) ▲항공사진 지적도(15%) ▲일필지종합정보(15%) ▲부동산가격정보(12%) 순으로 ‘경기부동산포털’의 다양한 콘텐츠를 고르게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복 답변 가능) 접속빈도는 ▲매일 접속(38%) ▲주 5회 이상(20%)으로 응답자의 58%가 거의 매일 사용하고 있으며, 직업
경기도는 오는 16일 오후 3시 도 시민사회 발전과 공익활동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민관합동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주관한다. 주제발표에서는 윤종화 시민사회발전위원회 소통협력분과 위원장이 ‘시민사회 발전을 위한 제도와 정책 변화’, 박은호 센터 정책연구위원장이 ‘경기시민사회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 패널 토론은 송성영 경기도공익활동촉진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경기도의회 김강식 의원, 박완기 경기도 민관협치위원회 제도개선분과위원장, 이정아 경기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한유경 경기도 협치기획팀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토론회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관심 있는 경기도민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서남권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은 “시민사회 발전과 더불어 경기도의 공익활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이며, 토론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제도와 정책이 민관협력으로 추진된다면 협치 도정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경기도가 민주시민교육 필요성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경기도 민주시민 온라인 토크콘서트’를 19일 오후 7시 수원 월드컵경기장 컨벤션홀에서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콘서트는 ▲‘디지털 시대의 시민의식을 말하다’를 주제로 한 강연과 패널 토크 ▲민주시민교육 공모전 영상분야 최우수작 상영 ▲사전, 실시간 질의 응답을 통한 온라인 관객과의 토크 등 세 가지 순서로 진행된다. ‘강연과 패널 토크’ 시간에는 강연자인 김동춘 성공회대 NGO대학원장과 함께 임현주 아나운서, 작가 다니엘 튜더, 가수 핫펠트(예은), 영화감독 장항준, 이필구 안산YMCA사무총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디지털사회의 특징 ▲한국의 시민과 시민의식 ▲디지털화와 민주시민교육의 필요성 ▲한국 민주시민교육의 방향 등에 대한 강연과 논의가 예정돼 있다. ‘온라인 관객과의 토크’ 시간에는 사전 모집된 온라인 관객 30여 명이 화상회의 시스템 줌(ZOOM)을 통해 강연자 및 패널과 강연 내용에 대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 당일 시청을 통한 콘서트 참여가 가능하다. 유튜브 창에서 경기도청을 검색한 후 입장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 또는 공식 블로그
더불어민주당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포함됐던 ‘특례시 기준’을 제외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50만 인구를 기준으로 할 경우 특례시 대부분이 수도권에 몰릴 수 있어, 지역 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되질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11일 민주당 한 관계자는 “현행 안대로 특례시 선정 기준을 잡을 경우 강원도나 충청도 등 수도권 외 지역은 상대적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는 의견들이 있다"며 "인구 기준 여부는 재검토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당초 100만명 안이 다시 논의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특례시’ 명칭 부여 기준을 ‘인구 100만명 이상 및 인구 50만 이상에 일정 요건을 갖춘 대도시’로 넓힌다는 내용을 골자로 지난 6월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기존 ‘인구 100만명 이상’ 규정에서 완화하자 인구소도시들이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인구 100만명 이상 도시는 수도권에서는 수원, 고양, 용인 등 3곳, 그 외 지역에선 창원 1곳이 있다. 인구 50만∼100만명은 수도권은 성남, 부천, 화성, 남양주, 안산, 안양, 평택 등 7곳 그 외 지역은 김해, 청주, 전주, 천안, 포항 등 5곳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1일 “국민의힘 당이 친일파 공수처장 후보를 추천한 것은 국민을 조롱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수처장 후보 추천이 ‘검찰개혁’이란 본래 취지는 상실된 채 상식 밖의 혼탁으로 치달으며 국민들께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공수처장 후보로 추천한 석동현 변호사는 후보 자격 조차 없는 인물이다. 그는 야당 추천을 수락하면서도 자신의 SNS에 ‘공수처는 태어나선 안 될 괴물’이라는 입장을 쓸 만큼 잘 알려진 공수처 반대론자”라며 “국민을 조롱하는 것이 아니고서야 어찌 이런 인물을 후보로 내세운단 말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게다가 지난해 전광훈 목사 등이 참석한 집회에서 정부의 일본 수출 규제를 비난하면서 ‘나라와 국민에게 반역하는 행위만 아니라면 저는 친일파가 되겠다’는 망언을 서슴지 않았을 뿐 아니라 ‘일본이 불 지른 게 아니다. 솔직히 정부가 (징용 판결로) 일본을 무시하고 조롱한 측면 있지 않느냐’고 말해 강제징용 피해자들과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주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같은 당 내에서도 동의하지 않는 ‘4·15총선 무효 소송’을 이끄는 소송 대리인이기도
경기도는 보조금을 부정하게 받은 복지시설 등 3794건을 적발해 형사처벌 의뢰하거나 행정 처분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도는 지난 6∼10월 사회복지법인·시설 207곳,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21만가구, 공공임대주택 8389가구를 대상으로 수령 실태를 점검했다. 그 결과 사회복지법인·시설의 보조금 부당수령 등 377건, 기초생활급여 부정수급 2411건, 공공임대주택 소유 위반 6가구 등 3794건이 적발됐다. 적발 사례 중 부당하게 받아 간 보조금 등 10억4000만원(2855건)을 환수 처분하고 5건은 형사고발, 6건은 공공임대주택 계약해지 등의 행정처분을 진행 중이다. 사례를 보면, A 사회복지시설은 시설대표와 대체인력 파견 직원이 공모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실제로 83일을 근무하고 228일을 근무한 것처럼 조작해 145일분에 해당하는 대체인력 인건비 2100만원을 부당수령했다가 적발됐다. B요양보호사교육원은 부실한 출석관리와 미승인 교수 요원으로 수업을 진행해 노인복지법에 따라 1개월 영업정지를, C요양보호사교육원은 1년 이상 교육과정을 운영하지 않아 지정 취소될 예정이다. 개인 위법행위를 살펴보면 기초생활수급자 D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지난해 11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 청년위원회가 지난 10일 김포평화누리길에서 “경기 여성 종전선언, 평화 행진”을 개최했다. 행사는 ‘개회식’ ‘선언문낭독’ ‘애기봉전망대 관람’ ‘평화의 종 타종’ ‘염하강철책선걷기’ ‘통일벽화그리기’ ‘함상공원탐방’ 순으로 진행됐다. 한반도에서 종전선언과 평화를 위한 경기 여성위원들의 염원을 담아 선언문 낭독식과 퍼포먼스를 진행한 뒤, 평화의 종을 타종했다. 이어 평화누리길 조성사업의 일환인 벽화그리기를 통해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벽화안내판을 제작, 한반도 평화의 가치를 알렸다. 문미진 여성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을 심도있게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기쁘다“며 ”경기지역 여성위원들이 하나가 된 마음으로 통일을 향해 함께 그 길을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영란 경기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남북관계의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는 현상황에 경기여성위원장들이 역할을 톡톡히 해야한다"며 "특히, 평화통일에 관해 여성들의 생각의 장을 열어가는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성위원회와 적극 협력할 것이고, 이에 따라 여성 평화통일에 대한 의식 고취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반도에
2016년 10월 운영을 시작한 경기도 대표 온라인평생학습서비스 ‘지식(GSEEK)’이 지난 10일 기준으로 4년만에 회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식(GSEEK)’은 현재 외국어, 자격취득, 생활취미, IT, 부모교육, 인문소양 등 8개 분야 1400여개의 온라인강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PC 및 스마트폰으로 시·공간제약 없이 이용할 수도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식(GSEEK)의 가치도 급상승 중이다. 사상초유의 온라인개학을 맞은 전국 중·고등학교에서는 지식(GSEEK) 온라인강좌를 원격수업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10월 말 기준 총 610개 학교에서 22만 명의 학생들이 이용 중이다. 이런 비대면 교육 수요증가로 이용자 수도 올해 급속히 늘어났다. 지난 1월 3만206건이었던 콘텐츠 조회 수는 9월 8만3421건으로 2.7배 증가했으며, 1일 최대 방문자수는 5만572명을 기록했다. ‘지식(GSEEK)’은 이같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대면방식으로 이뤄지던 평생교육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을 더욱 확대·개편할 계획이다. 먼저 코로나19로 중단된 시군의 지속가능한 평생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형 실시간 화상강의클래스’를 준비,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