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병무청(청장 김태화)은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7일까지 국민들로부터 접수된 감사편지 2천700매와 족구공 등 위문품을 부대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병무청에서는 군 장병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0년부터 군 장병 감사편지 보내기 운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우리의 자부심 우리의 자랑, 국군장병 여러분 감사해요’를 주제로 감사편지를 접수받아 총 8천400여 매의 손 편지 등이 접수됐다. /유진상기자 yjs@
염태영시장 “몸 맞지않는 옷 벗기 법제화 더 미룰수 없는 과제” 주장 토론자들 “지방자치에 권한 이양 자치분권 개헌 반드시 이뤄져야” 인구 100만명이 넘는 광역시급 인구에도 불구, 획일적인 지방자치제도로 인해 대시민 서비스 질이 저하되고 있는 인구 대도시들에 대한 특례를 법제화하기 위한 토론회가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관련기사 18면 수원시, 고양시, 성남시, 용인시, 경남 창원시, 충북 청주시 등 인구 100만명 또는 100만명에 육박하는 이들 도시들은 이날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특례 입법토론회’를 열고 특례시 법제화의 당위성을 알리고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유재중 국회 안전행정위원장의 격려사로 시작된 이날 토론회는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의 축사, 수원지역 국회의원(김진표·박광온·이찬열·김영진·백혜련 의원)의 개회사, 주제 발표, 토론으로 이어졌다. 토론회는 수원지역 국회의원들이 주최하고, 수원시 등 특례시를 추진하는 6개 시가 공동주관했다. 토론회에 앞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인구 100만 이상 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26일 오후 2시 수원 호매실 16단지 커뮤니티센터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경기지역본부와 함께 호매실지구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착한 고용복지 서비스 상담’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서비스 상담내용은 일자리, 실업급여, 취업성공패키지 등 고용분야, 긴급 복지지원 등 복지분야, 금융 및 임대주택 안내, LH 마이홈, 임대차 관련 법률 분쟁 등 주거분야, 건강분야 등이다. 특히 취업성공패키지는 개인별로 최장 1년간 단계별·통합적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취업한 경우 취업성공수당을 지급하는 맞춤형 취업지원 제도로 입주민이 한 곳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정성균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착한 고용복지 서비스 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받고 있는 분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수원권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yjs@
24일 오전 권선구 인근 2.3규모 발생 미약한 진동 용인·화성서도 감지 “더이상 안전지대 아냐” 인식 확산 염 시장, 긴급 비상대책회의 “안일 대응 안돼… 즉시 전파를” 남 지사 “추가 발생 대비” 지시 최근 경북 경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한 후 전국적으로 지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24일 한반도의 내륙인 수원 지역에서 규모 2.3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수도권도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관련기사 19면 24일 기상청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9시 2분 수원시 권선구 남쪽 2㎞ 지점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지진은 1978년 관측 이후 총 48회(2.0 이상) 발생했으며, 경기도에선 지난해 8월 12일 이천(규모 2.2)을 비롯, 2014년 광주(2.2), 2010년 시흥(3.0), 2002년 용인(2.4), 2001년 이천(2.0), 2000년 화성(2.7), 1997년 파주(2.5), 1992년 평택(2.7), 1984년 평택(2.2) 등 총 15회, 나머지 31회는 인천 옹진·강화 등에서 발생
수원 영통구청 앞 효원로 200m 구간에 수원출신 배우 류준열(30)씨의 이름을 딴 ‘류준열 스타숲 가로숲길’이 조성된다. 수원시는 24일 수원시청에서 나무 심기 사회적기업인 ㈜트리플래닛과 ‘시민참여형 숲 조성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시민 참여형 숲 조성을 위한 부지를 제공하고, 트리플래닛은 부지에 숲을 꾸미게 되며, 조성 기금은 시민들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마련한다. 트리플래닛은 스타숲, 추모숲, 기념숲 등 다양한 주제의 숲을 조성하고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는 기업으로, ‘오드리 헵번-세월호 기억의 숲’, ‘연평해전 영웅의 숲’,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 등 116개 숲을 만들어 나무 55만 그루를 심었다. ‘시민참여형 숲 조성 캠페인’의 첫걸음이 된 ‘류준열 가로숲길’은 류준열의 팬클럽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조성한 600여 만원으로 조성되며, 11월 중 주목(朱木)을 심을 예정이다. 수원 출신 배우인 류준열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방영돼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김정환’ 역으로 출연해 스타 반열에 올랐다. 류준열 팬클럽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경기지역 현재 저수지, 양·배수장 등 156개 시설물에 도입한 물관리자동화시스템을 올 연말까지 23곳을 추가로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물관리자동화(TM/TC)시스템은 용수관리에 필요한 시설물을 자동화해 원격으로 감시·계측·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 ▲합리적인 용수배분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배수장의 적기가동에 의한 재해예방 및 경감 ▲농촌지역의 환경개선 및 물관리 기술의 선진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경기지역본부는 물관리자동화(TM/TC)시스템 연계 확대를 통해 용수공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배수장 등 재해대비 시설을 적기에 가동함으로써 대규모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진상기자 yjs@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경기지역 현재 저수지, 양·배수장 등 156개 시설물에 도입한 물관리자동화시스템을 올 연말까지 23곳을 추가로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물관리자동화(TM/TC)시스템은 용수관리에 필요한 시설물을 자동화해 원격으로 감시·계측·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 ▲합리적인 용수배분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배수장의 적기가동에 의한 재해예방 및 경감 ▲농촌지역의 환경개선 및 물관리 기술의 선진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경기지역본부는 물관리자동화(TM/TC)시스템 연계 확대를 통해 용수공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배수장 등 재해대비 시설을 적기에 가동함으로써 대규모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진상기자 yjs@
최근 지진 발생과 관련 수도권도 더이상 안전 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소금아파트’라는 오명을 썼던 분당, 평촌 등 1기 신도시의 안전성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당시 파격적인 주택 보급 정책에 따라 바닷모래를 사용해 건축했기에 철근의 부식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19일 도내 지자체와 한국시설안전공단 등에 따르면 1기 신도시는 노태우 정부 당시 ‘주택 200만호’ 건설의 일환으로 조성된 성남 분당, 안양 평촌, 고양 일산, 부천 중동, 군포 산본 등 경기도내 5개 지역이다. 당시 공사현장에선 갑작스런 대규모 주택 건설정책으로 건물을 많이 지으면서 콘크리트를 만들기 위한 강 모래가 부족했고, 해외로부터 수입하는 것도 부족해 정부 허가에 따라 바닷모래를 사용했다. 건축물의 기둥을 세우는 과정에서 철근을 심고 콘크리트를 타설하게 되는데 당시 콘크리트에는 염분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은 바닷모래를 혼합해 타설한 것으로, 철근이 부식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이같은 우려가 일자 당시 정부는 대한건설학회에 용역을 의뢰, 1기 신도시에 조성된 개별 건물에 대한 안전도를 대부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일부 건축물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
공무원 임용필기시험 중 화장실 제한?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과 관련해 시험시간을 융통성 있게 조정하거나 응시자에게 화장실 이용을 허용하는 방안 등을 포함해 응시자의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관련제도를 개선해 시행할 것을 권고한다.” 지난 8월 24일자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요지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공무원 임용필기시험 응시자의 화장실 사용 제한에 대한 제도개선 권고’와 관련해 공무원 임용필기시험 중 응시자의 화장실 출입을 제한하고 소변 봉투를 이용해 시험실 뒤편에서 소변을 볼 수 있도록 한 것은 헌법에 보장된 인격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행정자치부 장관과 인사혁신처장에게 관련 제도를 개선해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이 권고를 받은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8일, 올해 안에 수험생의 인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일련의 결정을 이끌어낸 것은 수원시 인권센터다. 수원시 인권센터는 2015년 6월 27일 도내 30개 시·군 공무원 시험과정에서 응시생 일부가 ‘소변 봉투’를 사용한 데 대해 인권침해 논란이 일자 직권조사에 착수했다. 당시 시험 감독관들은 경기도가 시달한 ‘시험감독관 근무요령’에 따라 응시자들의 화장실 출입을 원
수원시의 시민참여예산제·시민참여도시계획단·마을만들기 등 민관 거버넌스를 통한 도시정책 우수사례가 세계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시는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에서 열리는 유엔 해비타트Ⅲ 회의장에 설치된 ‘수원시도시정책홍보전시관’이 도시개발전문가는 물론 현지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전 세계 190여개국 중앙정부와 500여개의 지방정부, 100여개 국제기구 등 3만6천여명이 참석하는 유엔 해비타트Ⅲ 회의에서, 시는 ‘2016 수원화성방문의 해’와 수원시 도시정책 우수사례를 알리는 홍보전시관을 설치했다. 홍보전시관은 ‘도시정책시민계획단’, ‘시민참여예산제’, ‘마을만들기’ 등 거버넌스 행정과 도시정책우수사례, 몽골 내 사막화 방지를 위한 수원시민의 숲 조성사업, 라오스의 화장실 지원사업, 캄보디아 수원마을지원사업 등 추진 중인 국제원조사업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터키 쿠샤다시(Kusadasi)의 오제르 카얄리(Ozer KAYALI) 시장 일행과 에콰도르의 키토, 세계문화유산도시인 쿠엥카(에콰도르)에서는 자매결연 의사를 타진해 왔고, 경제협력개발기구 지역개발지방정부 프로젝트 매니저인 타다시 마츠모토는 “향후 OECD에서 추진 중인 국제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