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서승원)은 지난 29일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제5회 경기수출지원협의회’를 열고 경기지역 수출지원기관 및 경제단체가 추천한 업체 45개를 선정, 해외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기지역 내 내수 위주의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외국어 홈페이지 구축,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 등 해외마케팅활동을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소속된 단체나 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협의회는 앞서 지난 5월 31일, 6월 30일 개최된 회의를 통해 총 127개사를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경기수출지원협의회’는 해외 지원 사업 외에도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발굴, 해소하기 위해 논의하는 장으로, 경기중소기업청, 경기코트라지원단, 중소기업진흥공단경기본부, 중소기업중앙회경기본부, 무역보험공사경기지역본부, 수출입은행경기본부, 무역협회경기남부지역본부, 산업단지공단경기본부,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 경기지역 10개 수출지원기관 협의회가 참여한다. /유진상기자 yjs@
수원상공회의소(회장 최신원)는 수원지역 미취업 청년들의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해 K-MOVE 제1차 사업을 진행한 결과 총 20여명의 청년들이 일본에 취업을 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사업은 수원시·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공동으로 미취업 지역 청년들에게 일본 IT기업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 7월까지 30여명의 지역 청년들이 참여했다. 지난 15일 수원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홍지호 상근부회장은 “제1기 졸업생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일본에서도 한국인의 우수함을 펼치면서 애국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이 참석해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수원상공회의소 담당자는 제1기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2016년 12월에 제2기 교육생을 모집, 연수를 진행한다”면서 “미취업 청년들이 국내 취업시장 뿐만 아니라 일본 등 선진국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 28일 청내 대회의실에서 창업 초기기업의 조기 안정화를 위한 ‘비정상의 정상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창업 3년 이내 기업인 등 20명이 참석해 창업부터 겪었던 비정상적이고 불합리한 규제발굴과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창업 기업은 법인 설립후 사업장 이전 및 대표자 주소 변경 애로, R&D 과제 중복조회 문제, 벤처인증 제도 애로 등을 건의했으며, 경기중기청은 해당부서 및 관련 부처와 협의해 애로 및 건의사항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유진상기자 yjs@
성남·수원·화성 3개 시는 27일 정부의 지방재정개편에 반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헌법이 보장한 자치재정권을 국회가 제정한 법률이 아닌 시행령으로 제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재명 성남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채인석 화성시장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헌법 117조1항은 ‘지자체는 주민의 복리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고 재산을 관리하며 법령의 범위 안에서 자치에 관한 규정을 제정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며 “입법권자인 국회가 제정한 법률에 의해 형성되고 제한받아야 하는 자치재정권이 중앙정부가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시행령에 의해 형성, 제한받으며 심대한 침해를 받고 있다”며 위헌을 주장했다. 이어 “재정 확충없는 지자체간 세수 이동을 통한 재정형평화는 하향적 균등을 초래해 헌법 제11조1항의 평등의 원칙에도 위배된다”며 “지방정부 입장에서는 중앙정부의 일방적 지방재정개편이 신의 성실의 원칙을 위배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이를 떠받치는 제도적 근간은 지방자치제”라며 “지방자치의 핵심은 예산과 권한의 독립이다. 지방자치에 있어 자치재정권은 그래서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
<속보>중소기업청이 도내 31개 시·군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수출카라반’ 사업(본보 4월 27일자 5면)이 시작한 지 3개월이 지났지만 지자체의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27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현재 수출카라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사업은 지난 20일 양주시와 맺은 협약이 유일하다. 내용은 오는 10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추계수출입상품교역회(Canton Fair)에 양주시와 공동으로 전시관을 구성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하기로 한다는 것으로, 경기중기청은 이 사업에 3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문제는 양주시 외에 사업이 진행되는 곳이 없다는 것이다. 그나마 오는 8월 18일 의왕시와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 있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협약 내용조차 마련되지 않았다. 수출카라반 사업이 외면을 받고 있는 이유 사업 내용 자체가 이미 도내 기초자치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수출 촉진 사업들과 별반 다를바 없을 뿐만 아니라, 지원 예산도 총 1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미 도내 각 지자체에선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의 예산을 들여 해당 지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촉진이나
■ 염태영 시장 취임 6주년 수원에 부는 변화의 바람 수원형 거버넌스행정? 소통이 답이다 일자리, 그리고 청년 책 읽는 시민과 관광 선진도시 스마트폴리스와 수원의 미래 <끝> ‘마이스메카’ 수원컨벤션센터 3290억원 투입 2019년 3월 준공 중소회의실·각종 시민편익시설 등 마련 新 성장동력 고부가가치 산업 발판 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과거·현재·미래’까지 통합 공간 재미+예술 결합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연내 타당성조사·기본계획 용역 추진 인구 100만의 대도시 수원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원컨벤션센터 조성사업이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6일 건립사업자 선정이 완료된 수원컨벤션센터는 이달 중 사업자측과 기술제안 협의를 거쳐 오는 8월 실시설계 등 착공절차에 들어가고, 오는 2019년 3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예정대로 수원컨벤션센터가 건립되면 전시, 회의, 공연 등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돼 경기남부권 마이스(MICE: 회의·관광·전시·이벤트)산업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컨벤션센터는 수원시 역점사업이지만 부지공급과 관련한 여러 가지 문제가 잇따르면서 16년간 ‘추진단계’에만 머물러왔다. 하지만 수원컨벤
한경연 ‘수정법 쟁점’ 세미나 대도시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을 좌우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수도권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 26일 오후 1시 30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사파이어룸에서 ‘수도권 규제, 쟁점과 정책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권태신 한경연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수도권규제로 투자를 포기하거나 해외로 이전한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한 기업보다 3.1배 많다”며 “균형발전이라는 명분 때문에 잃는 것이 더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도권에서 빠져나간 해외직접투자액(Outward FDI)이 유치한 외국인직접투자액(Inward FDI)보다 2.6배 많다”며 “경제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도권 규제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21세기는 대도시권간의 경쟁이 국가 간의 경쟁을 좌우하고 있는 구도로 변모하고 있는데 수도권 규제를 통해 지방발전을 도모하는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며 “일본, 영국, 프랑스 역시 1940년대부터 70년대까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 집중억제정책을 유지했지만 현재는 동경, 런던, 파리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둔 수도권 발전전략을 구사
수원시의회는 25일 제32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33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25일 동안의 회기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제10대 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뒤 처음 맞는 회기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추경예산안, 조례안 심사 등 활발한 의정활동이 펼쳐졌다.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는 이미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도로상 맨홀 등 작업구의 정비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17건의 조례안과 수원시 청년지원센터 민간위탁 운영 동의안 등 5건의 동의안 등이 의결됐다. 이와 함께 지난 1년 동안 활동했던 화성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가 채택되고, 박순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온누리상품권 사용확대 건의안’, 장정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발표촉구 결의안’이 각각 채택됐다. 한편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해 2015회계년도 결산 승인안, 201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최종안대로 의결됐다. 추경 예산의 규모는 2조5천190억원으로 본예산보다 2천518억원이 증가됐으며, 세출예산 가운데 16건에 대한 6억1천800만원이 감액 조정됐다. /유진상기자 yj
주택금융공사는 보금자리론의 8월 금리를 전월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2.40%(10년)∼2.6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 상품은 인터넷 전자약정으로 0.10%p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것으로, KEB하나은행 및 신한은행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 은행창구에서 신청하는 ‘t플러스 보금자리론’은 만기에 따라 연 2.50%(10년)~2.75%(30년)의 금리가 그대로 적용된다. 40∼50대가 주택연금 가입을 사전 예약하고 보금자리론을 받으면 대출금리를 최대 연 0.3%포인트까지 낮출 수 있다. 보금자리론은 최장 30년 만기로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주택금융공사의 대표적인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유진상기자 yjs@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성미)는 지난 20~21일 이틀간 경기도 물향기수목원에서 진위초등학교 산대분교 아동 70여명을 대상으로 숲과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선 3명의 숲해설사의 지도아래 우리나무 바로알기, 미로원 탐방 등 다채로운 놀이학습으로 자연스럽게 숲속 생태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1993년부터 시작된 숲과의 만남행사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숲속 탐방을 하며 자연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산림조합 대표 자연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유진상기자 y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