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 정부개편안 철회 촉구 오늘부터 신계용 과천시장 시작 용인·화성·고양·성남·수원 順 야당 소속 시장들 단식·탈당 검토 중앙당차원 시행령통과 저지 압박 시의원들도 어제부터 릴레이 시위 수원·용인·화성·과천·성남·고양 등 경기도 6개 불교부단체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정부의 지방재정개편안 철회를 촉구하며 31일부터 정부 서울청사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서기로 했다. 시위는 첫날인 31일 오후 3시 총리공관 앞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을 시작으로 용인, 화성, 고양, 성남, 수원 등 6개 단체장이 순서대로 돌아가며 하기로 했다. 다만 이후 시위 장소와 시간 등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이들 단체장들은 필요할경우 현장에서 결재를 하는 등 정부의 개편안 추진에 모든 역량을 동원해 저지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채인석 시장은 시행령이 통과될 경우, 1인 시위로 그치지 않고 단식 시위에도 나설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저지를 위해 단식·삭발 등 강한 반대 의지 표출을 위한 수단을 검토중이다. 이와 함께 더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016년 경기도중소기업제품 홈쇼핑 판매지원 사업’의 올해 첫 상품인 ㈜올팩코리아의 ‘해피락진공포장기’를 31일 오후 3시 40분부터 40분간 홈앤쇼핑에서 방송·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우수중소기업의 판로확보 및 홍보를 위한 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경기도와 홈앤쇼핑으로부터 각 1억1천만원씩, 총 2억2천만원을 지원 받아 10개 업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작년에 지원을 받은 업체들은 홈쇼핑 방송 후 평균적으로 매출 27.5% 증가,3.6명 추가 고용, 신뢰도·인지도 향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31일 방송되는 제품은 가정에서도 편리하게 진공포장과 일반밀봉 포장으로, 식품의 맛과 향을 신선하게 오래 보존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으로 경쟁상품에 비해 작은 크기와 저소음으로 차별화 했다. 조진형 경기지역본부장은 “2016년 일사천리 사업에 경쟁력 있는 우수한 제품들이 선정된 만큼 이번 홈쇼핑 방송을 시작으로 좋은 성과가 기대되며, 앞으로 경기도와 함께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다향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협력 수출을 희망하는 내수기업과 코트라 수출전문위원(경기코트라지원단)을 분야별로 1:1 매칭, 수출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중기청은 이를 위해 지난 30일 경기청 대강당에서 내수기업과 전문위원간 만남의 자리를 갖고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에는 IT, 전기전자, 생활소비재 등 4개 품목별 126개사가 참여, 36명의 전문가와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매칭이 성사된 기업은 전문위원의 추천과정을 거쳐 경기청에서 6월부터 시행하는 수출기업화 수시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마케팅 프로그램에 참여 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분야에서 20여년 이상의 수출과 무역실무 경험이 있는 수출전문가가 노하우 전수, 자문, 실무애로 해소를 통해 수출이 성사될 때까지 기업을 지원한다. /유진상기자 yjs@
출연진 확정 늦어지면서 남은 일정 촉박…판매 非常 내·외국인 구분 ‘궁여지책’ ‘요우커 유치’ 취지 무색 행사 ‘구멍’ 우려 목소리 수원시, 책임회피 급급 수원시가 ‘2016 수원 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중인 ‘수원 K-POP슈퍼콘서트’가 출연진 확정이 늦어지면서 뒤늦게 티켓을 판매하기 시작, ‘중국인 관광객 유치’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게 됐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더욱이 시는 ‘수원 K-POP슈퍼콘서트’가 사실상 집안잔치로 전락했지만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은커녕 책임 회피에만 급급한 실정이어서 비난마저 커지고 있다. 28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시는 ‘2016 수원 화성 방문의 해’의 핵심 이벤트 중 하나로 한류 붐이 일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 ‘요우커’를 대상으로 하는 ‘수원 K-POP슈퍼콘서트’를 계획, 오는 6월 17~18일 이틀 동안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3월 행사
“도심에만 있던 아이들이 전곡항의 푸른 하늘과 넓은 바다를 보며 힐링도 하고 실력도 뽐내기를 바랍니다.” 지난 28일 화성 전곡항에서 열린 ‘2016 화성 전곡항 전국청소년사생대회’에 참석한 이화순 화성부시장<사진>은 교육에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창의력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시장은 “지금의 교육은 죽은 지식만 잔뜩 쌓게 만드는 교육”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화성 전곡항에서 매년 열리는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대회는 “매우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지혜롭고 창의적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스스로 경험해 보는 것이 우선시돼야 한다”며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장소인 전곡항에서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특히 역사문화, 인문지리, 자연생태, 고전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고 토론하는 교육이 아이들을 지혜롭게 만든다면서 화성시가 ‘창의지성교육’을 시작한 것과 맥을 같이해 전곡항에서 매년 열리는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대회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화성전곡항은 삼국시대에서 조선 중기에 이르기까지 중국으로 향하는 가장 빠른 뱃길의 시작점으로, 대중국 교역에서도 큰 역할을
중소기업 CEO의 절반 가량이 20대 국회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입법 활동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일~12일 중소기업 대표(CEO) 30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 및 팩스를 통해 조사한 결과 44.7%가 국회의 입법 활동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50.5%로 제일 기대가 높았고, 제조업이 41.7%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41.7%)과 지방(46.8%)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할 과제에 대한 물음에는 ‘중소기업 사업영역보호(적합업종 법제화)’가 38.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적정납품 단가 등)’(16.4%), ‘불공정거래행위 처벌 강화(징벌적 손해배상제 확대 등)’(16.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20대 국회에서 우선적으로 바라는 입법 분야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경제활성화’(52.7%)를 우선 꼽았으며, ‘규제개혁’(16.3%), ‘일자리 창출’(14.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희망 국회상에 대한 물음에는 ‘경제를 살리는 국회’(51.7%)가 가장 높게 나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전승주)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령농업인의 안정적 노후생활 지원과 행복한 노후설계를 위해 ‘농지연금 현장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농지연금은 농촌사회의 고령화로 노후생활자금이 부족한 고령 농업인의 안정적 생활지원을 위해 2011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 가입조건은 농지를 소유한 영농경력 5년 이상의 만 65세 이상 농업인, 대상농지는 공부상 전·답·과수원으로 실제 영농에 이용되는 농지여야 한다. 농지의 공시지가(100%) 또는 감정평가(80%) 중 높은 가격으로 수령액이 정해진다. 수령방식은 종신형(100세 기준), 기간형(5년, 10년, 15년) 중 택할 수 있으며, 가입자 사망 시 배우자가 승계 받아 연금을 계속 수령할 수 있다. 담보가치 6억원 이하 농지는 전액, 6억원 초과 농지는 6억원까지 재산세를 감면받을 수 있는 혜택도 있다. 경기지역의 경우 전국 가입건수의 27%, 전체 연금지급액의 48%를 차지할 정도로 연금가입 수요가 높아 자녀들의 효도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이번 현장홍보는 오는 6월까지 경기본부와 관내 10개 지사 직원들이 농어촌 지역축제 현장과 마을을 직접 방문해 농업인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도로교통공단 경기지부가 위탁·운영중인 구내식당이 카드수수를 거부하고, 직원 외 외부인에게 음식을 판매해 물의를 빚고 있다. 26일 도로교통공단 경기지부에 따르면 현재 구내식당을 위탁·운영 중인 D푸드는 지난 2014년 9월 공단과 2년간의 위탁 계약을 맺고 집단급식소로 신고, 영업중이다. D사는 공단 직원과 일반인을 상대로 오전 11시 30분~오후 12시 50분 사이 점심을 제공하는데 카드 결제를 거부,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확인 결과 공단 직원들의 경우 미리 산 3천500원짜리 쿠폰을 내면 식사가 가능하지만 일반인의 경우 현금 5천원을 내고 식사를 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공단 직원들 역시 식사 쿠폰을 미리 구입할 때도 현금으로만 결제하고 있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게다가 외부인인 교육생을 대상으로 음식을 판매하는 것도 현행 법상 집단급식소(구내식당)에서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음식을 판매할 수 없도록 돼 있어 무허가 영업 의혹마저 일고 있다. 실제 도로교통공단 경기지부에 대한 건축물 대장상에도 2층 식당 구역은 명백히 ‘직원식당’으로 표기돼 있어 이같은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태다. 용인시 관계자는 “일반음식
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6월 금리를 전월에 이어 역대 최저인 연 2.60∼2.95%로 유지한다고 26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창구에서 신청하는 ‘t플러스 보금자리론’은 만기에 따라 연 2.70~2.95%의 금리가 그대로 적용된다. 전자약정을 통해 0.1%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2.60∼2.85%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의 주택금융 앱인 ‘안심주머니’를 활용하면 최저 연 2.58%까지 대출 금리를 낮출 수 있다. 지난달 출시한 ‘주택연금 사전예약 보금자리론’을 이용해 40∼50대가 주택연금 가입을 사전예약하고 보금자리론을 받으면 대출금리를 최대 연 0.3%포인트까지 낮출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보금자리론은 신용등급과 상관 없이 금리가 같고 이자상환액을 소득공제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내집마련을 계획하거나 고금리 대출을 받고 있는 사람에게 이용을 권한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2016 중소기업 위상지표’ 보고서 중소기업이 최근 5년간 227만명 이상을 고용해 국내 일자리 창출의 90%가량을 담당했지만 대기업과의 임금격차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간한 ‘2016 중소기업 위상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말 기준 국내 중소기업은 354만2천350개로 전체 사업체의 99.9%를 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년 전인 2009년(306만6천484개)보다 15.5% 늘어난 숫자다. 종사자 수는 1천402만7천636명으로 전체 고용의 87.9%를 차지했다. 전(全)산업 종사자수는 2009년 1천339만8천명에서 2014년 1천596만3천명으로 약 256만4천명(19.1%) 증가했는데 늘어난 인원 가운데 중소기업 고용인원이 227만7천명(19.4% 증가)으로 5년간 일자리 증가분의 88.8%를 차지했고, 같은 기간 대기업 고용인원은 28만8천명(17.5% 증가) 늘었다. 중소기업은 이 기간 제조업 분야 생산액 증가분의 50.6%, 부가가치 증가분의 53.6%를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임금 수준과 수출 등의 측면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격차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