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원들이 추석을 맞아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에 빠진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 등 민생 현장을 찾았다. 진용복(더불어민주당, 용인3) 부의장은 28일 '찾아가는 소통공감실장'이 됐다. 진 부의장은 이날 오전 엄교섭(더불어민주당, 용인2) 의원과 용인시 소재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한울장애인공동체'를 찾아 운영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진 부의장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직접 대면할 수는 없지만 함께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뜻깊은 추석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경기도의회는 소외된 이웃을 찾아 따뜻한 사랑의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는 코로나19 재확산 차단을 위해 애쓰고 있는 선별진료소와 검사기관, 전통시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민생 현장을 보고 살피면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문경희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2)과 김경근(더불어민주당, 남양주6)·김용성(더불어민주당, 비례)·윤용수(더불어민주당, 남양주3) 의원도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품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시설 입구에서 전달했다. 문 부의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경기도 주거복지센터가 경기도민을 위한 주거복지 통합정보 온라인 플랫폼 ‘경기주거복지포털(housing.gg.go.kr)’을 오픈했다. 경기주거복지포털은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는 복잡하게 산재돼 있던 주거복지정보를 체계화 하고, 수요자 중심의 통합정보를 제공하면서 경기도민의 실질적 주거권을 보장하고자 지난 해 9월부터 경기주거복지포털 개설을 추진해왔다. 경기주거복지포털에는 대학생, 신혼부부 등 새로운 주거복지 수요층에 대한 온라인 주거지원 서비스뿐만 아니라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어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도 내 31개 시·군의 주거복지담당자를 위한 상담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공공임대주택, 주거비지원, 주택금융제도 등 다양한 주거복지서비스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고, 시군 주거복지센터의 상담 사례관리 지원과 통계정보 분석을 통한 신규 정책자료 추출 기능도 제공한다.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는 지난해 5월 경기도와의 협약을 통해 GH가 수탁·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10월부터 ‘경기경제자유구역청’으로 명칭을 변경,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 등 신성장동력 산업의 글로벌 거점 구축을 위한 재도약을 한다. 경기도는 지난 18일 명칭변경 관련 조례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이에 앞서 6월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명칭변경안을 동의받았다. 이번 명칭 변경은 지난 6월 시흥 배곧지구가 경제자유구역으로 변경돼 황해청에 포함된 만큼, 경기도 유일의 경제자유구역으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08년 평택·당진항 일대를 기반으로 충청남도와 함께 ‘황해’라는 공동브랜드를 사용하던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조합해산 후인 2015년, 경기도 출장소 형태로 개청해 '경기도'를 붙인 후 과거 명칭을 그대로 사용해 왔다. 명칭 변경과 함께 황해청은 지난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개청 이후 늘 하위그룹 평가를 받아오다 지난해 포승지구 기반시설이 완공되고 현덕지구는 시행자 재지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하는 등 사업추진 노력을 인정받은 평가결과로, 경기경제자유구역 개발이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서게 됨을 입증했다. 평택 포승(BIX)
GH는 기존주택전세임대 입주자의 원활한 주택 물색을 돕기 위해 'GH전세임대 협력 공인중개사' 제도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주택전세임대 사업은 도심 내 저소득층 도민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입주대상자가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GH가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GH는 제도를 통해 GH-공인중개사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입주대상자가 주택을 물색하는 과정에서 공인중개사의 전세임대 사업 안내, 지원가능 주택 제공, 입주 지원 등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GH전세임대 협력 공인중개사로 등록한 공인중개사 중 계약연결 실적이 우수한 공인중개사를 선정해 감사패와 포상금을 수여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도 부여할 예정이다. 경기도 소재 개업 공인중개사 누구나 신청 및 등록이 가능하며 신청양식 다운로드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GH 공식 홈페이지(www.g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동우 GH 주거재생본부장은 “GH전세임대 협력 공인중개사 제도를 통해 기존주택전세임대 사업에서 공사와 입주자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공인중개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경기도민이 쉽고 편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는 23일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기도 보건교육 정책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교육기획위원회와 보건교사와의 정담회를 통해 논의됐던 포스트코로나 시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좌장을 맡은 정윤경 교육기획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토론회에 앞서 “도내 2502명의 보건교사들이 경기교육에서 차지하는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경기도 보건교육 정책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의미를 밝혔다. 토론회에는 정윤경 위원장을 비롯해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교육기획위원회 이애형 의원, 김종찬 의원이 함께 했다. 이애형 의원은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회는 카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 정혜선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애형 의원을 비롯한 보건교사 둔대초등학교 조현아, 교사대표 파주초등학교 이정은, 학부모대표 도농초등학교 강현숙, 학생대표 신능중학교 박정우, 경기도교육청 유승일 학생건강과장과 인천광역시교육청 권상순 장학관이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입장을 대변하면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애형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지역사회의 약국, 병원,
천년의 역사를 이어온 경기도의 위상이 상실될 위기에 처했다. 고려와 조선을 이어 서울을 에워싼 경기(京畿)라는 지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와 재정을 자랑했지만, 최근 정치권에서 경기도 분도론과 인구 50만명 이상 도시에 대한 특례시 지정 추진이 동시에 터져나오면서 행정력과 재정력 두 가지가 모두 축소될 상황에 처한 것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지난 10일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정부발의)'이 상정됐다. 법안1소위가 안건을 다룬다. 소위는 우선 경기북도 설치 입법공청회를 열기로 21일 결정했다. '경기분도론'은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이 1992년 대선 후보 당시 공약으로 내세웠던 역사가 있을 정도로 역사가 오래됐지만 별다른 결과물은 나오지 않았다. 19‧20대 국회에서 평화통일특별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 등도 발의만 됐었다. 하지만 이번 분위기는 예전과 다르다. 1995년 지방자치 1기가 시작된 후 별다른 진전이 없었으나 1987년 처음 얘기가 나온지 33년만에 공론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을)이 대표 발의한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경기북도 설치법
경기도가 산업통상자원부, 안산·시흥시와 함께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저탄소 친환경 산단으로 만드는 ‘경기도형 산업단지 그린뉴딜’ 사업을 추진한다. 추진 방향은 스마트수요관리, 에너지자립 및 효율향상, 분산전원 등 융·복합 기술을 적용한 재생에너지 중심의 ‘지능형 저탄소 녹색산단’ 조성이다. ‘경기도형 산업단지 그린 뉴딜’ 사업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발맞춰 도에서 추진하는 ‘경기도형 뉴딜정책’의 일환이다. 디지털과 친환경이 융합된 첨단 산업기지 육성을 위해 산업부가 추진하는 ‘스마트그린산단’ 사업과 연계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장기경기침체와 기후변화위기를 동시에 타개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반월·시화 산단에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3년간 국비 200억 원, 도비 20억원, 시비 20억 원 총 2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기로 했다. 먼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산전원’ 등 산단 내 에너지 수요·공급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을 보급하는 사업에 57억 원을 투자한다. 또 기업들의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관리할 수 있는 ‘이(e)-그린버튼 서비스’와 ‘스마트 미터링(스마트계량기-eIoT)’
GH가 사내 감독자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관리활동 지원을 위한 법령・행정 지원시스템을 공기업 최초로 구축했다. GH는 사업 발주자의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안전관리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관련 법령에 따른 공사(公社) 감독자가 수행해야 할 안전관리업무와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내부 정보망에 구축했다. 시스템의 주요내용으로는 ▲계획・설계・공사 내용에 맞춰 수행할 안전관리업무 안내 ▲외부 정보망을 통해 감독자, 안전관리부서 등과 상호 연계처리 될 수 있는 One-stop 안전관리업무 플랫폼 ▲사업 단계별 안전관리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업무절차 및 내용 안내 ▲안전사고 발생시 보고체계, 비상연락망 및 상황별 맞춤 대응체계 안내 및 신속 보고 ▲안전관련 자주하는 질의/사례 DB 구축 등이다. GH는 ‘건설공사 안전관리업무 법령・행정 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전관리업무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현장 감독의 행정업무 부담을 경감하며 실질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안전사고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헌욱 GH 사장은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감독자의 안전관리업무 능력을 배양하고, 건설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획기적으로 감소하여 올해에도 ‘중대재해
경기도가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기관 주사무소 입지 선정에 5개 기초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전 기관과 선정지는 ▲경기교통공사 양주시 ▲경기도일자리재단 동두천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양평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김포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여주시 다. 선정 시·군은 중첩규제로 행정인프라가 부족(경기북부지역 2개 시·군), 한강수계의 수질과 녹지 등 자연환경을 보전할 필요가 있는 자연보전권역(2개 시·군),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른 민간인통제선 이남의 접경지역(1개 시·군) 등의 평가가 반영됐다. 이번 시․군 공모는 ‘소외지역 주민들의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을 강조해 온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경기남부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분산 배치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북부지역 등에 부족한 행정인프라 구축을 위한 조치였다. 6월말 경기교통공사를 시작으로 기관별 3주간 공모 접수 후, 8월에 1차 서면심사 및 현장실사를 추진했다. 이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2차 프리젠테이션(PT)심사 완료 후, 23일 최종 입지 시․군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도는 중첩규제로 인한 규제등급 상위지역, 현재 도 공공기관 입지현황, 이전예정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오는 24일 ‘2020 경력단절예방 토크콘서트’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일하는 여성의 현실과 고민을 공유하고, 경력단절예방 해법을 고민하며 여성의 경력단절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전문가 강연과 2부 토크콘서트로 구성되며 오후 2시부터 90분간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된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 차원에서 방청객 없이 출연진만 참여할 예정이다. 1부 전문가 강연에서는 유튜브 채널 ‘유세미의 직장수업TV’로 활동하고 있는 유세미 대표가 ‘포스트 코로나, 새롭게 출근하는 김대리에게’라는 주제로 급격히 변화하는 기업환경과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트렌드에 대한 전문가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2부 토크콘서트에는 임평순 아나운서의 사회로 유세미 대표, 조지연 커리어넷 상무와 이정옥 상쾌한항외과 실장, 유은정 소프트웨어 전문강사 등이 패널로 참석해 경력단절을 겪는 여성의 현실과 고민을 이야기한다. 시청 문의는 경기광역새일센터(031-270-9814)로 하면 된다. 경기도일자리재단 문진영 대표이사는 “여성의 안정적인 고용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