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중소·중견기업 CEO를 위한 ‘2020 월드클래스 CEO 아카데미’ 과정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도내 중소·중견기업 CEO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CEO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시키고 신흥시장 진출 및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CEO 아카데미 과정은 2011년 1기부터 시작해 지난해 9기까지 총 283명의 글로벌 CEO를 양성한 12주 과정의 교육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장기 집합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명품'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은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수원시 광교 소재 메리어트호텔에서 진행되며, 8월 14일과 21일, 27일 총 3회 운영된다. 먼저 14일에는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및 성장전략’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영환경 분석과 대응 방법에 대한 강의가 열린다. 21일에는 ‘글로벌 소비시장으로 부상하는 아세안’과 ‘떠오르는 아프리카 시장을 잡아라’라는 두 개의 주제로 진행되며,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사 시장 진출 방안과 아프리카 트렌드 분석 및 마케팅 전략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7일에는 ‘가깝고도 먼 나라 베트남’이라는 주제로 베
GH는 경기도 기본주택에 식사·청소·돌봄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도입해 공공임대주택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향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GH는 위례신도시 분양주택과 다산신도시 행복주택에서, 근린생활시설 운용 수익 일부를 주택내 급식시설에서 고품질 식사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입주민에게 환원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GH는 기본주택에 도입할 주거서비스의 실증을 위해 광교신도시에 추진 중인 중산층 임대주택과 동탄A105블록 행복주택에 제공할 계획이다. 광교 중산층 임대주택에는 식사, 청소, 돌봄 등 수준 높은 주거서비스를 통합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동탄A105블록 행복주택에는 입주민들의 소통을 위한 편의시설, 신혼부부 특화시설을 도입하고, 청년 창업몰을 단지 내에 계획해 주거·일자리 공간을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헌욱 GH사장은 “중산층 임대주택과 행복주택에서 실증된 주거서비스는 GH가 향후 공급할 경기도 기본주택의 개별사업 특성에 맞춘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되어 단순한 임대주택을 주거서비스로 특화해 주거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8일 열리는 '8.29 전당대회' 광주·전남 지역 합동연설회에 참석하기로 하면서 여러 '악재'로 흥행에 실패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반전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민주당 전당대회 순회합동연설회는 지난 1일 부산·경남·울산에 이어 2일 오후 대구·경북 지역에서 열렸다. 하지만 코로나19와 차기 대선 후보들에 대한 관심 집중 등으로 좀처럼 열기가 오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전당대회는 대회와 함께 전국적인 당 지지세를 모으는 '컨벤션 효과'를 노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선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모이지 않고 있는데다, 후보들의 '온라인' 팬덤 층도 많지 않아 흥행이 되지 않고 있다. 여기에 '어차피 대표는 이낙연(어대낙)'이라는 대세론까지 퍼지면서 당원들의 관심도 모아지지 않고 있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대법원의 무죄취지 파기환송으로 운신의 폭이 자유로워진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행동과 발언에 포커스가 집중되면서, 온라인에서조차 전당대회의 뜨거운 열기를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이같은 현상은 당장의 전당대회보다 2년도 채 남지 않은 20대 대선에 포커스가 몰려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A 국회의원은 "결
경기도가 나흘째 이어지는 집중호우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산림취약지역과 노후저수지 집중 관리와 함께 이재민들에게 긴급생활안전자금을 신속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4일 오전 8시 30분 시군 부단체장과 주요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집중호우 상황점검 회의를 갖고 피해 복구와 예방, 피해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불행히도 어제 경기도에서 안타까운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다”며 “시군에서는 급경사지, 옹벽 등 위험지역을 집중관리하고 더 이상 인명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산사태 위험이 큰 산림취약지역 100여곳과 노후되고 관리가 취약한 시군관리 농업용 저수지 233곳을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야영객 등을 사전대피시키기로 했다. 또 이재민들에게 긴급생활안전자금을 신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선 지급 후 조사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 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피해가 큰 시군에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행락객이 많은 곳은 현장 순찰단을 파견해 수시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경기도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0시부터 4일 7시까지 도내 평균 누적강수량은 235.4㎜, 최대는 401㎜로 집계됐다. 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폐석면의 배출, 수집, 운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선다. 이번 수사는 경기도 전역을 대상으로 하며, 도는 지난해 안성, 시흥 등 도내 5개 지역에 대한 폐석면 불법 처리행위를 단속한 바 있다.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은 장기간 노출 시 폐암, 악성 중피종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2009년부터 건축자재로의 사용이 금지됐다. 기존 건축물 철거·해체 과정에서 많은 석면 잔재물이 발생할 수 있어 관련법령에 따른 안전한 처리가 중요하다. 올해 6월 말 기준 ‘석면관리종합정보망’ 등록정보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3913동의 석면 건축물이 위치하고 있어 전국 석면 건축물 2만2705동 가운데 17.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수사 내용은 ▲철거현장, 야산 등에 폐석면 무단투기와 매립 ▲폐기물 처리계획 미신고, 미이행 ▲석면해체작업 감리인 지정여부와 감리인 업무 적정 수행 여부 ▲수집·운반업체 적정처리 여부 등이다. 석면 건축물을 철거할 때는 석면 사전조사 실시 후 관할 행정기관에 건축물 철거·멸실 신고와 폐기물처리계획 신고를 하고, 등록된 전문 업체를 통해 석면 해체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도민 피해가 많아지자 오랜만의 휴가를 반납하고 도정에 조기 복귀했다. 이 지사는 복귀하자마자 안성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방문해 수해 대응현황을 점검했다. 안성시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로 산사태와 시가지 침수 등으로 3일 오전 10시 기준 1명이 사망하고 13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3시쯤 이재민 대피소 중 한곳인 안성시 죽산면 죽산초등학교를 수행원 없이 직접 운전해 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에게 “비가 계속 오는 중인만큼 더 이상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피해자 구호에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필요한 것이 있으면 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적극적, 선제적 대응으로 모든 피해에 대비하겠습니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과잉대응이라고 비판 들을 망정 안일한 대응으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안전 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밝혔다. 이 지사는 또 “피해 우려지역, 위기 상황, 수해 정보 등 알려야 할 사안이 있다면 댓글과 메시지로 제보해 주십시오. SNS를 실시간 재난소통창구로 활용하겠다
▲곽현성 GH 전략사업본부장 ▲김준태 GH 도시개발본부장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3일 오전 새로운 사명과 CI(기업이미지), 비전의 대내외 공유를 위한 디지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유튜브·페이스북 등 GH의 공식 SNS를 통한 100%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시공사’였던 GH는 지난달 ‘경기주택도시공사’로의 사명 변경과 함께 ‘사람이 행복한, 살기 좋은 경기도’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가치체계를 수립했다. 새로운 가치체계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The Good Developer, GH’를 2030 비전으로 정립하고, ‘주거문제 해결’과 ‘일자리 기반조성’을 중점 전략방향으로 삼았다. 이재명 지사는 축하영상을 통해 “이름에 단어 하나 추가된 것보다 말이 생각을 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름이 중요하다”며 “단순히 주택이라는 단어 하나 추가보다는 도내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로 책임감을 가지고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드는데 더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도 축하영상에서 “경기도의 발전과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기 바라며, 새롭게 태어난 공사를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헌욱 GH 사장은 “새로운 사명
경기도가 ‘누구나 아는건 NO, 나만 아는 경기도의 꿀팁!’을 주제로 ‘경기사랑 대학생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휴학생을 포함한 전국 대학교 내·외국인 재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장편 부문 900만원, 단편 부문 900만원 등 총 상금규모가 1800만원에 이른다. 장르와 형식은 광고, 애니메이션, 영화, 뮤직비디오 등 제한이 없으나 장편 부문은 10분 이내, 단편 부문은 1분 이내의 영상콘텐츠를 제작해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후 공식 이메일(gyungi.ucc@gmail.com)로 영상을 발송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심사는 양질의 영상콘텐츠 선정을 위해 단계별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무평가단 심사를 통해 부문별 100팀을 선정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예선심사에서 부문별로 30팀을 선정하며, 본선에서는 SNS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부문별로 15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9월 4일부터 17일까지이며, 수상작 발표는 10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최종 순위는 시상식이 개최되는 10월 24일 발표된다. 김병만 도 교육협력과장은 “대학생들은 경기도의 문화, 정책, 관광 등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경기도가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현장상황 지원관을 파견하는 등 피해지역 상황대응과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는 3일 오전 김희겸 행정1부지사 주재로 집중호우 상황점검 회의를 갖고 주민 대피, 현장상황지원관 파견, 이주민 대책 등을 논의했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이날 "각 시군 부단체장들은 직접 현장을 다니며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원활히 복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이번 주 계속 비 예보가 있는 만큼 산간지역과 계곡 등 대응을 철저히 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특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이천 산양저수지 응급복구현장 등 피해지역을 방문,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3일 0시 안전관리실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 연천군 동막1교 등 교량 3곳을 통제하고 주민 100여명에게 대피를 안내했다. 포천지역 펜션 등 여행객 100여명도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안성, 여주, 이천 피해지역에는 2일 각 실국 과장과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도 현장상황지원관 6명을 파견, 직접 현장을 점검토록 했다. 이와 함께 임진강 수위상승에 대처해 파주시와 연천군의 8개 읍면에 긴급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