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7 (수)

  • 흐림동두천 ℃
  • 흐림강릉 30.0℃
  • 서울 26.2℃
  • 흐림대전 29.2℃
  • 흐림대구 31.6℃
  • 구름많음울산 29.0℃
  • 흐림광주 27.7℃
  • 흐림부산 26.7℃
  • 흐림고창 29.2℃
  • 흐림제주 33.1℃
  • 흐림강화 24.2℃
  • 흐림보은 28.6℃
  • 구름많음금산 29.3℃
  • 흐림강진군 29.3℃
  • 구름많음경주시 30.6℃
  • 구름많음거제 26.3℃
기상청 제공

경기도, 현장상황 지원관 파견 등 폭우피해 복구 총력

김희겸 행정1부지사, "시군 부단체장 직접 현장 피해상황 점검"

 

경기도가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현장상황 지원관을 파견하는 등 피해지역 상황대응과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는 3일 오전 김희겸 행정1부지사 주재로 집중호우 상황점검 회의를 갖고 주민 대피, 현장상황지원관 파견, 이주민 대책 등을 논의했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이날 "각 시군 부단체장들은 직접 현장을 다니며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원활히 복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이번 주 계속 비 예보가 있는 만큼 산간지역과 계곡 등 대응을 철저히 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특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이천 산양저수지 응급복구현장 등 피해지역을 방문,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3일 0시 안전관리실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 연천군 동막1교 등 교량 3곳을 통제하고 주민 100여명에게 대피를 안내했다. 포천지역 펜션 등 여행객 100여명도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안성, 여주, 이천 피해지역에는 2일 각 실국 과장과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도 현장상황지원관 6명을 파견, 직접 현장을 점검토록 했다.

이와 함께 임진강 수위상승에 대처해 파주시와 연천군의 8개 읍면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예찰활동과 경보방송을 실시하도록 지시했고, 이천, 안성 등에서 발생한 이재민 구호를 위해 재해용 텐트와 매트리스 등 도 방재비축물자를 긴급 지원했다.

각 시군에서는 31개 시군 9679명이 지난달 31일부터 비상근무를 하고 있으며 장비 188대와 인력 708명을 투입, 피해지역 긴급복구를 실시 중이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