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5060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 학습자를 모집한다. 교육 과정은 복합건물 관리사, 승강기 정비사, 소셜마케팅 등 32개 생활기술교육과정과 인생 재설계를 위한 소양교육, 현장실습 등이다. 교육은 경기대, 단국대, 신한대 평생교육원 등 16개 교육기관에서 실시된다. 총 737명을 모집하며,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50~69세(1951년~1970년생) 신중년 세대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일정은 7월부터 9월까지, 교육일정은 8월부터 12월까지로 교육기관별, 교육과정별로 다르다. 신청 접수는 각 교육기관 방문신청, 이메일, 우편 등으로 가능하다. 상반기 교육과정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기초이론교육 등 온라인 강의가 가능한 교육은 온라인으로 병행하고 있으며, 대면 교육 시에는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학습자에게도 이를 안내·관리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올해는 교육비가 무료다. 하반기 학습자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지식 홈페이지(www.gseek.kr)를 참고하거나 경기도 평생교육과(031-8008-4562)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경기도생활기술학교’는 신중년 일자리 수요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계
경기도는 정부와 공조해 오는 2022년까지 5조3800억원을 투자, 32만개의 일자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으로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면서 오는 2025년까지 160조를 투입하겠다고 한 것의 연장선상으로 '경기도형 뉴딜'이다.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이후 과학기술 혁명은 디지털 경제를 가속화시키면서 미래로만 여겼던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앞당기고 있다”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 ‘공정한 세상으로의 사회적 전환을 위한 경기도형 뉴딜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도형 뉴딜은 ‘데이터를 도민 품으로’, ‘저탄소, 도민과 함께’, ‘도민 삶의 안전망 구현’ 3개 분야에 9개 중점과제, 18개 실행과제로 구성됐다. 69개 주력사업을 위해 2022년까지 총 5조 4000억원(도비 1조 3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도는 이를 통해 시간제 일자리 등을 포함해 총 32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데이터’ 분야에서는 ▲디지털 자산 공유를 위한 공공 플랫폼 확충 ▲미래 산업을 위한 디지털 제조환경 조성 ▲디지털 생태계 정보격차 해소를 중점과제로 삼았다. 218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임기 초반부터 열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찬반을 조사한 결과 '수술실 내 범죄행위 방지와 신뢰도 제고 등의 이유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73.8%, '사생활 침해 및 의료행위 위축 등의 이유로 반대한다'는 응답이 10.9%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15.3%였다. 눈여겨 볼 점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대해 모든 지역에서 찬성이 높았다는 점이다. 특히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라에서 설치 찬성 응답이 70%를 상회했다. 이어 대구·경북이 68.9%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 40대의 찬성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40대는 82.9%, 30대 82.6%였다. 이어 60대(76.5%)와 20대(75.5%), 50대(72.5%)로 순으로 집계됐다. 70세 이상에서는 잘 모름 응답이 전체 평균인 15.3%보다 29.6%p 높은 44.9%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설치 찬성 응답이 중도층에서 80.3%로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이어 진보층(75.0%)과 보수층(73.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 "대선 전까지 빠르면 법안까지 만들고 법안에 기반해서 추진 계획을 진행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23일 CBS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행정수도 이전이 다음 대선 이전까지 착수돼야 한다고 보는가'라고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국회 내 특위를 통해 여야간 합의를 통한 진행이 가장 좋은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지난) 16년 과정에 대한 평가도 필요하고 그 속에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방이 이 문제를 막 끌고 가고 그런 것보다 여야가 의견을 모아서 국민적 합의를 만들어나가는 게 우선 순위가 아닐까"라고 말했다. 원포인트 개헌 추진 방안과 관련해서는 "이렇게까지 크게 나가게 되면 또 개헌 행정수도 뿐 아니라 다른 권력구조나 다른 경제이슈나 많지 않나. 다 묶으면 쉽지 않은 과정"이라며 "행정수도라고 하는 이 단일한 주제를 (여야가) 합의해나가는 게 더 빠르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청와대와의 사전 교감 여부를 묻는 질문에 "김태년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준비하며 그런 의사를 전했고 청와대나 정부 부처에서도 알고는 있었다"라며 "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서울·부산 무공천' 발언 논란과 관련해 김홍국 경기도 대변인이 "왜곡된 주장과 정략적 비난을 당장 멈춰줄 것"을 호소했다. 김 대변인은 23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재명 지사의 서울-부산시장 공천 발언, '말 바꾸기'가 아닌 '원칙의 확인'입니다. 왜곡된 주장과 정략적 비난을 당장 멈춰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 지사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20일과 22일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공천 발언과 관련, 많은 언론과 정치권이 이 지사의 ‘말 바꾸기’라고 규정하며 이 지사를 비난하고 있다. 이는 명백히 사실과 다른 주장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대변인은 "(이는) 이 지사를 공격하려는 의도적 주장이거나, 또는 당시 발언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았거나 문맥을 무시하고 일부 발언만 인용하며 비난하는 의도적 왜곡"이라고 했다. 김 대변인의 이같은 해명은 지난20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무공천' 발언을 한 뒤 논란이 일자,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설명한 뒤 재차 논란이 되자 나온 것이다. 김 대변인은 이 지사가 22일 페이스
경기도가 소규모 공동주택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변호사, 회계사 등 민간전문가와 함께 찾아가는 사전컨설팅을 추진한다. 도는 앞서 주택법 상 사업계획승인 대상 주택 중 30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난 6월 9일부터 7월 3일까지 도내 시군 공동주택 담당부서를 통해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6개 단지가 신청했으며 도는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등 70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공동주택관리 감사단을 활용해 8월부터 사전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전컨설팅은 용역 및 공사 사업자 선정 관련 계약사무, 관리비 등에 대한 수입·처리, 자금 및 계정(장부) 관리, 장기수선충당금, 근로계약, 안전관리 등 전문적 자문을 필요로 하는 내용을 대상으로 한다. 경기도는 수요조사 기간에 신청한 16개 단지에 대해 사전컨설팅을 실시하고 효과분석과 시군 의견수렴 등을 통해 확대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신욱호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큰 단지에 비해 공동주택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소규모 공동주택에 사전컨설팅을 지원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가 이뤄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올바른 관리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경기도는 휴가철을 맞아 감염병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8월 31일까지 ‘공중화장실 편의 대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해수욕장, 관광지, 교통시설 등의 공중화장실 약 2000여 곳으로 ▲감염병 방지 예방 대책 ▲위생·청결 및 청소관리 ▲임시 화장실 확충을 통한 편의성 증진 등을 목표로 한다. 우선 감염병 예방관리 대책으로 출입문 손잡이, 스위치, 변기 커버와 뚜껑, 물 내림 버튼 등 신체 접촉이 빈번하거나 사용도가 높은 시설물 표면을 매일 1회 이상 소독한다. 자연환기가 가능한 곳은 창문을 상시 열어두고 창문을 열어 두기 어려운 곳은 매일 2회 이상 환기를 실시한다. 위생·청결 및 청소관리 대책으로는 악취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쓰레기 등이 장시간 방치되지 않도록 수시로 휴지통 및 위생용품을 수거, 화장실 이용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한다. 침수 우려 지역에 설치된 화장실, 임시 화장실에는 주변 배수로 정비, 침수 예방 시설 설치 등 분뇨 유출 방지 조치도 별도로 시행한다. 공중화장실 부족 지역에 간이, 이동식 화장실 등 임시 화장실 11기를 추가로 설치한다. 간이화장실은 공중화장실을 설치하기 어려운 지역에 사용하는 소규모 화장실이고 이동식
경기도가 문화·예술·체육·관광분야 주요행사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위험도 평가’를 추진한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2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부터 현재 코로나19까지 10여개월 이상 이어진 재난상황으로 인해 도내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의 주요행사와 축제가 취소 또는 축소돼 관련 종사자와 업계가 생계위기에 처해있다”며 “경기도는 이러한 위기상황에서 행사를 무조건 취소·축소하기보다 안전하게 추진할 수 있는 행사를 사전 선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주요행사 위험도 평가 계획을 수립·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행사 위험도 평가 결과 개최가 가능한 행사는 방역대책 수립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적극 개최하고, 위험도가 높은 행사는 위험도 완화방안을 마련해 재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재평가에도 불구하고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매몰비용을 최소화하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행사를 취소·연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평가지표는 정부의 ‘시설별 위험도 평가지표’와 ‘집단행사 방역관리 지침’을 바탕으로 감염병 전문가의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됐다. 적용대상은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및 소관 공공기관에서 주최 또는 주관하
경기도가 발암물질인 '라돈'에 대한 도민둘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도내 공동주택에 대한 라돈 측정을 실시한 결과 5세대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라돈이 검출됐다. 도는 22일 2018년 1월 1일 이전 사업계획이 승인된 도내 공동주택 47세대를 대상으로 실내 라돈 농도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현행 ‘실내공기질 관리법’에는 시공자가 실내공기질을 측정하도록 하고 있지만, 2018년 1월 1일 이전 사업계획 승인을 취득한 공동주택은 ‘라돈’에 대한 측정 의무가 없다. 측정 결과 공기 1㎥ 중 최소 7.1베크렐(Bq)에서 최고 405.0Bq까지 라돈이 분포하고 있었다. 100Bq가 이하 20세대, 101~200Bq이 22세대, 201~300Bq이 4세대, 400Bq 이상이 1세대였다. 89%인 42세대가 2018년 1월 1일 이후 사업계획 승인 시점 공동주택 권고기준치인 200Bq 이하였으며 5세대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도는 라돈의 저감을 위한 기본적인 방법은 창문을 이용한 자연환기로 ▲10분씩 하루 세 번, 맞통풍을 이용해 외부로 배출시킬 것 ▲건축자재 중 라돈 발생량이 적은 자재 사용 ▲환기시스템 장치 설치 ▲외부공기유입장치를 통해 실내공기의 압력을 인위적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보안사각지대에 있는 경기도 중소기업의 정보보안 지원을 위한 ‘경기도 중소기업 보안 컨설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30개사 내외로 선착순 모집한다. ‘경기도 중소기업 보안 컨설팅 지원 사업’은 경과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재정정보원 3개 기관이 협력해 도내 중소기업의 보안 컨설팅을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기관별 보유 보안 솔루션을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경과원은 지원기업 모집 및 선정과 보안 솔루션을 연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재정정보원은 중소기업 보안 진단 및 컨설팅과 보안 솔루션을 지원한다. 도내 소재 중소기업이면 신청가능하고,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총 30개사 내외로 예산 소진 시 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경과원 김기준 원장은 “국내 기업 중 중소기업의 비중은 99%에 달하지만 이들 기업은 예산과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정보보호 수준은 매우 미흡한 실정”이라며,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력으로 경기도 중소기업의 보안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경기지역 정보보호 및 보안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한국재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