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축구협회가 ‘2023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축구협회는 오는 24일 오전 9시 안성시 보개면 안성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대회 시작을 알린다. 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도축구협회와 안성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경기도, 안성시, 경기도체육회, 안성시체육회가 후원하는 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는 생활축구 동호인들의 가장 큰 축제로 경기도 스포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스포츠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9개 부에서 총 183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24일부터 25일까지 K-7부와 여성부, 유소년부, 50대부, 70대부 경기를 진행하고 7월 1일부터 2일까지는 30대부, 40대부, 60대부, 단일클럽부로 나눠 대회를 운영한다. 도축구협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인 축구대회로 경기도민의 참여도와 집중도를 높이며 입상 팀들의 전국대회 참가로 경기도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박형오(고양시청)가 ‘제95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인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형오는 21일 경남 고성군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제37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일반부 81㎏급 인상 2차 시기에서 154㎏을 성공해 김성민(경남도청·150㎏)과 손현호(광주광역시청·145㎏)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이어 용상 1차 시기에서 187㎏을 들어 올린 박형오는 2차와 3차 시기에서 각각 191㎏과 193㎏에 도전했으나 실패하며 김성민(192㎏)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 341㎏으로 김성민(342㎏)에게 1㎏ 차로 뒤져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조대희(고양시청)는 남일부 89㎏급에서 은 1개, 동메달 2개를 수집했다. 조대희(고양시청)는 인상 3차 시기에서 158㎏을 들어 3위에 입상했고 용상에서도 197㎏으로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합계에서는 355㎏으로 유동주(전북 진안군청·363㎏)에게 밀려 2위에 입상했다. 한편 여일부 64㎏급 박민영(평택시청)은 인상 2차 시기에서 90㎏을 뽑아내 5위에 그쳤으나 용상 2사 치기에서 120㎏을 성공하며 박민경(경북개발공사·122㎏)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화성 송산중이 ‘2023 정읍 내장산배 전국 중고배구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신현모 감독이 이끄는 송산중은 21일 전북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16세 이하부 결승에서 인천 인하부중을 세트 점수 2-1(25-19 16-25 15-13)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최근 몇 년 동안 우승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던 송산중은 오랜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부활탄을 쏘아 올렸다. 뛰어난 활약을 펼친 송산중 이은석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최민석은 세터상을 받았다. 또 김우린과 유성훈은 각각 최우수 공격상과 수비상을 거머쥐었고 신현모 감독에게는 최우수 지도자상이 주어졌다. 1세트 18-16에서 연달아 3점을 추가해 격차를 벌린 송산중은 끝까지 리드를 유지하며 24-19로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서브 득점으로 세트를 끝내며 기선을 잡았다. 송산중은 2세트 9-11로 뒤진 상황에서 서브 범실로 1점을 내준 데 이어 인하부중의 블로킹에 공격이 막혀 9-13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이후 잦은 범실로 추격에 나서지 못한 송산중은 16-24에서 디그 실패로 점수를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송산중은 마지막 3세트에서 4-5까지 인하부중
프로야구 kt 위즈의 대표적인 응원 문화인 ‘원정 마법사’가 4년 만에 돌아온다. kt는 오는 24일 광주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방문경기에서 ㈜뜸들이다(대표 강진석)와 함께하는 ‘2023 kt wiz 원정 마법사’를 개최해 열띤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앞서 kt는 2023 시즌권, 프리미엄, 어린이 회원 및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인 위잽(wizzap) 일반 회원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가족 팬 30명을 포함한 200여 명의 ‘원정 마법사’를 모집했다. 원정 마법사에 참가한 팬들에게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까지 이동하는 왕복 교통편과 기념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경기 티켓을 제외한 모든 비용은 kt가 부담하며 식사 및 음료는 ㈜뜸들이다에서 지원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준호(화성시청)가 ‘2023 아시아 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준호, 오상욱(대전시청), 구본길,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 팀을 이룬 대한민국 대표팀은 20일 중국 장쑤성 우시에서 열린 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이란을 45-28로 가볍게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중국을 25-28로 누르고 결승에 안착했고 이란은 일본을 상대로 45-39로 승리하며 결승에 합류했다. 결승에서 이란을 만난 한국은 1릴레이에 나선 김준호가 푸투히 무함마드에게 단 1점을 내주면서 5점을 뽑아내 기선을 잡았다. 한국은 2릴레이에서 오상욱이 라흐바리 무함마드에게 7점을 헌납하며 5점을 획득해 10-8로 추격을 허용했으나 구본길이 나선 3릴레이에서 5점을 추가하며 15-11로 리드를 유지했다. 이후 4릴레이에서 김준호가 라흐바리 무함마드를 상대로 5점을 수집하는 동안 2점을 내주며 20-13으로 이란과 격차를 벌린 한국은 7릴레이까지 35-22로 앞서갔다. 한국은 8릴레이에서 김준호가 파크다만 알리에게 5점을 획득해 40-24로 승기를 잡았고 마지막 9릴레이에서 오상욱이 푸투히 무함마드에게 4점을 잃으며 5점을 올려 24-28로 우승
클린스만호가 엘살바도르와 무승부를 거두며 출범 4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 A매치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3월 한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클린스만 감독은 3월 A매치 2연전(콜롬비아 2-2 무·우루과이 1-2 패)과 지난 16일 페루와의 평가전(0-1 패), 이날 엘살바도르전까지 4경기에서 2무 2패로 4경기째 승리가 없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기 전부터 의문부호가 따라다녔던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적 능력이 다시 도마위에 오르게 됐다. 이날 4-3-3 포메이션으로 나온 한국은 최전방에 조규성(전북 현대), 좌우 측면에 황희찬(울버햄튼)과 이강인(마르요카)을 세웠고 미드필더는 이재성(마인츠), 박용우(울산 현대), 황인범(올림피아코스FC)으로 구성했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김진수(전북), 박지수(포르티모넨스),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로 꾸렸으며 골문은 김승규(알샤바브)가 지켰다. 손흥민(토트넘)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한국은 전반 5분 설영우가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패스를 받은 이재성이 페널티지역 오른쪽까지 돌파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프로야구 kt 위즈가 불펜진의 활약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와 홈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27승 2무 34패(승률 0.443)로 이날 삼성 라이온즈를 7-2로 꺾은 7위 키움 히어로즈(30승 2무 25패)와 1경기 차를 유지했다. 이날 kt 선발로 마운드에 선 배재성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을 내줬지만 6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3승째(5패)를 올렸고 이후 박영현, 김재윤이 각각 2이닝과 1이닝을 소화하며 무실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kt는 1회초 수비에서 롯데 선두타자 고승민과 전준우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 2루를 맞았으나 배재성의 호투로 상대 안치홍과 잭 렉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데 이어 한동희의 유격수 앞 땅볼 때 2루로 뛰던 전준우를 잡아내며 실점 위기를 모면했다. 2회초 롯데 타선을 삼자범퇴로 틀어막은 kt는 3회초 1사에서 롯데 고승민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해 기선을 내줬다. kt는 5회초 2사 3루에서 롯데 전준우의 3루수 땅볼 때 3루수 황재균의 1루 악송구가 나오면서 1점을 헌납해 0-2로 끌려갔다.
이수빈(오산시 G-스포츠클럽)이 ‘하나증권 제2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에서 준우승했다. 이수빈은 20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중학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여자 16세부 결승에서 정의수(서울 중앙여중)에게 세트 점수 1-2(1-6 6-3 0-6)로 패했다. 지난해 여자 14세부에서 우승한 이수빈은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수빈은 이번 대회 여자 16세부 1번시드로 출전해 8강에서 5번시드 김아경(서울 중앙여고)을 세트 점수 2-0(6-3 7-6)으로 제압한 뒤 준결승에서 12번시드 류은진(중앙여중)을 세트 점수 2-0(6-3 6-2)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에서 정의수를 상대한 이수빈은 1세트를 1-6으로 내줬으나 2세트를 6-3으로 가져오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마지막 3세트에서 정의수의 날카로운 공격에 게임 점수 0-3으로 뒤쳐진 이수빈은 네 번째 게임에서 추격에 나섰지만 잦은 실수를 연발하며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고 0-6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했다. 한편 여자 18세부 단식 결승에서는 최서윤(김포시 G-스포츠클럽)이 추예성(씽크론A)에게 세트 점수 0-2(4-6 1-6)으로 패
신록(고양시청)이 '제95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대회신기록 2개를 작성하며 3관왕에 올랐다. 신록은 20일 경남 고성군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61㎏ 인상 3차 시기에서 125㎏을 성공해 대회신기록(종전 124㎏)을 갈아치우고 김경민(강원 양구군청·123㎏)과 조민재(경북개발공사·120㎏)를 따돌리고 정상을 밟았다. 이어 용상 3차 시기에서 155㎏을 뽑아들어 자신이 세운 대회신기록 타이 기록을 달성하며 조민재(154㎏)와 노국기(부산시체육회·146㎏)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한 신록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280㎏으로 대회신기록(종전 277㎏)을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해 3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남일부 73㎏급 이상연(수원특례시청)은 인상 1차 시기에서 135㎏을 성공한 뒤 2, 3차 시기에서 141㎏을 들어올리는 데 실패해 5위에 그쳤으나 용상 3차 시기에서 183㎏으로 정한솔(충남 아산시청·180㎏)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이상연은 용상 기록에 힘입어 합계 318㎏을 기록하며 정한솔(320㎏)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경기평택항만공사와 업무협약을 채결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0일 평택시 포승읍 경기평택항만공사 회의실에서 백경열 사무처장과 허범행 본부장,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곽정은 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을 통한 장애인 취업 및 고용률 제고와 장애인 체육선수의 훈련 환경 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도장애인체육회는 경기도 장애인체육 경기력 향상과 경기도 공공기관의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중장기적인 장애인직장운동부 창단 확대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관련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협의 및 공동 노력을 약속하면서 장애인 체육선수의 우선 고용을 통한 장애인 고용 촉진과 직장운동부 운영에 관한 각종 지원을 노력키로 했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선수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및 도내 기업들이 장애인 체육선수 채용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면서 “장애인선수들이 기업 취업 연계 및 경기도공공기관 직장운동부에 채용되어,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제공 받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