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육상연맹이 ‘2023 경기도육상연맹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도육상연맹은 24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22 사업결과 및 수입·지출 결산 심의(안)과 경기도육상연맹 규약 개정(안), 행정감사 선출(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대의원총회는 30명의 대의원 중 16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고 전차회의록 보고와 감사보고, 임원 보선 보고, 2023 사업계획(안) 및 수지예산(안)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임원 보선 보고에서는 황영조 부회장의 사임과 김성호, 김민우, 권은주, 박정현, 진연경, 이홍국, 송상용, 정철용 이사의 사임으로 현 재적인원이 22명으로 변동된 것을 보고했다. 2022 사업결과 및 수입·지출 결산 심의(안)과 경기도육상연맹 규약 개정(안)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행정감사 선출(안)에서는 노문선 행정감사(부천시육상연맹회장)의 임기 만료로 문상원 시흥시육상연맹회장이 행점감사로 선출됐다. 문상원 회장은 “저를 뽑아주신 이유는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뽑아주신 것 같다. 기대에 부응하겠다. 감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금 여기 계신 분들의 헌신과 관심 덕분에 지금의 경기도 육상이 있지 않나 싶다. 세
경기도가 도내 18개 프로구단과 참여·기회·나눔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 연고 프로구단의 홈 경기를 찾는 7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은 75%의 관람료 할인을 받게 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내 연고를 둔 18개 프로구단 단장은 24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프로스포츠단 참여·기회·나눔의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축구 7개 구단(수원 삼성·수원FC,성남FC·부천FC1995·안산 그리너스FC·FC안양·김포FC)과 야구 1개 구단(kt 위즈), 농구 5개 구단(수원 kt,안양 KGC인삼공사·고양 캐롯·용인 삼성생명·부천 하나원큐), 배구 5개 구단(수원 현대건설·화성 IBK기업은행·수원 한국전력·의정부 KB손해보험·안산 OK금융그룹) 등 4개 종목 18개 구단이 참여했다. 경기도는 관람료 할인을 위해 다음 달 중 '경기도 체육복지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기회경기 관람권(가칭)'을 발매할 계획이다. 축구는 3월, 야구는 4월, 농구와 배구는 10월에 시행하며 기회경기 관람권 중 25%는 경기도, 50%는 프로구담이 부담해 자부담은 25%다. 김동연 지사는 “스포츠의 팀워크, 헌신, 거기서 얻어지는 즐거움과 좌절을 딛고
경기도육상연맹이 ‘2023 경기도육상연맹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도육상연맹은 24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3년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의장을 맡은 김진원 경기도육상연맹회장을 비롯한 이사 22명 중 13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2023년도 사업계획(안)은 원안대로 통과했고 세입세출 예산(안)에서는 회장의 출연금 1억 5000만 원을 올해부터 1억 2000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밖에 김진원 회장은 2022년 출연금 미납금 2700만 원을 오는 5월까지 납입하기로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부천시 소재 글로벌 반도체 기업 ‘온세미코리아’와 4년 연속 메인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김성남 부천FC1995 단장과 강병곤 온세미코리아 대표이사가 손을 맞잡았다. 온세미코리아는 지난해 7월 ‘경기도-부천시-온세미’ 투자 협약을 통해 차세대 전력반도체 생산 Fab과 첨단 연구소 유치가 확정됐으며 2025년까지 1조 4천억원 상당의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5년부터 부천과 동행한 온세미코리아는 2020년 메인스폰서로 확대돼 인연을 이어왔고 이번 협약으로 부천 유니폼 후면에 온세미 로고가 새겨지며 홈경기 A보드 및 전광판 광고를 진행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또한 부천은 온세미코리아와 함께 부천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남 단장은 “부천시 대표기업 온세미코리아와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더욱 발전된 2023년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병곤 대표이사는 “2023년은 온세미코리아에게도 중요한 시기로 부천FC와 함께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민선 2기 수원시체육회를 이끌어갈 박광국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수원시체육회는 23일 수원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김영진 국회의원 및 수원시체육회 소속 종목단체장,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지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진행했다. 수원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날 취임식은 민선 1기 수원시체육회 기념 영상 시청, 박광국 회장의 취임사, 이재준 시장의 격려사, 취임축하 꽃다발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 1기에 이어 연임에 성공한 박광국 회장은 수원시농구협회 수석부회장, 전기공사협회 경기도 회장 등을 역임했고 노무현대통령 표창(2004년), 경기도건축문화상(2011년), 수원시 문화상(2014년), 국무총리 표창(2014년) 등을 수상했다. 박광국 회장은 취임사에서 “취임한 게 엊그제 같은데 참 세월이 빠르다. 수원 체육의 ‘소통과 화합’이라는 슬로건으로 민선 1기를 힘차게 출발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제약을 받아 체육인들과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에 이루지 못했던 소원들을 추진하라고 다시 한
이남균(구리 토평중)과 홍재령(안양 범계중)이 ‘2023 경기도교육감기 학생 볼링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이남균은 23일 수원시 킹핀볼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중등부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지난 21일 박지훈(토평중)과 함께 출전한 남중부 2인조전에서 총점 1715점으로 이종훈-백승균 조(성남 하탑중·1681점)와 같은 학교 소속 마준서-추서후 조(1615점)를 누르고 우승했다. 같은 날 열린 남중부 개인전에서 총점 925점으로 윤우주(광주 광남중·932점)에 이어 준우승한 이남균은 개인전과 2인조전, 4인조전(845점)을 모두 합한 개인종합에서 총점 2679점으로 윤우주(2673점), 마준서(2520점)를 제치고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재령은 대회 여중부 개인전서 총점 819점으로 이수아(성남 하탑중·771점)와 강수정(토평중·743점)을 따돌리고 1위에 오른 뒤 개인전과 2인조전(700점), 4인조전(741점)을 모두 합한 개인종합에서 총점 2260점으로 양나래(하탑중·2246점), 강수정(2202점)을 앞서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이밖에 구은태, 이종훈, 백승균, 최서진으로 팀을 꾸린 하탑중은 남중부 4인조
골키퍼 장갑을 벗고 마이크를 잡은 트로트가수 전종혁이 친정팀 성남FC에서 은퇴식을 갖는다. 성남은 3월 1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안산 그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전종혁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 전 서문 광장에는 전종혁의 사인회가 진행되며 하프타임에는 특별 은퇴식이 열린다. 구단 서포터스와 팬들이 꽃다발을 전달하고 전종혁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노래 선물을 전한다. 성남FC U-15, U-18 유소년팀을 시작으로 성남에서 프로에 데뷔한 전종혁은 좋은 팬서비스와 성실한 태도를 바탕으로 매 경기 투지와 강한 정신력을 보여줬다. 특히 2020년 대구FC와의 대한축구협회 FA컵 16강 원정경기 승부차기에서 두 번의 슈퍼세이브로 팀을 8강에 안착시키며 자신의 이름을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이후 부천FC1995로 임대, 2021년 겨울 트레이드 돼 부산으로 팀을 옮겼고 2022년 부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전종혁은 “그라운드를 다시 밟는 생각에 많이 설렌다”며 “성남FC는 내게 친정팀 그 이상이다. 두 번째 삶의 시작을 성남FC와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불러주신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얼른 팬분들을 만나고 싶다”
하나원큐 K리그1 2023시즌이 오는 25일 개막한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은 명가 재건에 나서고 수원FC는 역대 최고 성적인 리그 4위에 도전한다. □ 명가 재건에 나서는 수원 삼성 지난 시즌 11승 11무 16패, 승점 44점으로 리그 10위에 그쳐 2013년 프로축구 승강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승강 플레이오프(PO)를 경험하며 자존심을 구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명예회복에 나선다. 상위 스플릿 진출을 목표로 설정한 수원은 이적 시장에서 공격진을 보강하며 이기제-오현규의 단조로웠던 득점 패턴에 창의성과 활기를 더했다. 지난 시즌 K리그2 도움왕 출신 아코스티와 김경중을 영입하며 측면 공격에 무게를 더했고 김보경의 합류로 팀에 창조성을 불어넣었다. 고승범도 군 전역 후 복귀했다. 셀틱 FC로 떠난 오현규의 빈자리는 K리그 최장신(203㎝) 공격수 뮬리치로 채웠다. 2선에서 김보경, 좌우 측면에서는 아코스티와 김경중의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뮬리치는 장신이지만 발이 빠르고 공중볼 상황에서 동료에게 연계해 주는 플레이가 강점이다. 여기에 저돌적인 공격 경합과 드리블, 슈팅 능력까지 장착한 브라질산 미드필더 바사니의 합류로 다양한 공격 옵
“지난 시즌은 악몽과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두 번 다시는 그런 시즌을 보내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동계훈련부터 지금까지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 이병근 감독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시즌에는 상위스플릿에 진출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 감독은 이번 동계훈련에서 원하는 만큼의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저도, 구단도, 선수들도 지난 시즌처럼 보내면 안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며 “선수들도 간절하다. 리그 개막을 준비하는 지금까지의 과정이 굉장히 만족스럽고 이런 좋은 과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상위스플릿 진출을 목표로 설정한 이 감독은 내심 더 높은 순위를 원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일단 상위 스플릿 진출이 목표이긴 하지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까지 생각하고 있다. 특히 공격진에 많은 보강을 했다. 경험 많은 선수들이 합류했기 때문에 준비한 만큼 결과가 나오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지난 시즌 허리 싸움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던 수원이 올해는 다르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김보경이 합류했고 고승범이 복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캡틴 양희종이 이번 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했다”고 22일 밝혔다. 2007년 안양 KT&G에서 프로에 데뷔한 양희종은 17년 동안 안양에서 활약하며 챔피언 결정전 우승 3회, 정규리그 우승 1회를 경험했다. 또한 그는 2014년부터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며 헌신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팀을 KBL 명문 구단으로 이끌었다. 양희종은 “안양은 나의 인생이다. 17년 동안의 선수생활 동안 행복과 기쁨, 좌절과 슬픔을 팀과 함께 경험하며 인생을 배웠다”면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며 책임감도 알게 됐다. 선수 생활 마지막 여정, 다가오는 플레이오프까지 농구선수 양희종답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삼공사는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인 3월 26일 원주 DB전을 ‘캡틴데이’로 지정해 양희종의 은퇴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플레이오프를 'Last Defense'기간으로 운영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