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시즌 프로축구 K리그2가 3·1절부터 레이스를 시작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2023시즌 K리그2 정규리그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 K리그2에는 ‘신생팀’ 천안시티FC와 충북청주FC가 합류해 총 13개 구단이 팀당 36경기를 치른다. 2023시즌 개막라운드 6경기는 모두 3·1절에 열리며 오후 1시30분과 오후 4시에 각각 3경기씩 지른다. 이기형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성남FC는 3월 1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임종헌 감독 체제로 새 시즌을 준비한 안산 그리너스FC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르며 안산의 홈 개막전은 3월 4일 충남아산FC와의 맞대결로 정해졌다. 부천FC1995는 지난해 준플레이오프에서 격돌했던 경남FC와 3월1일 오후 1시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만난다. 부천의 홈 개막전은 3월 4일 성남과의 대결로 결정됐다. 3월 1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하는 FC안양은 3월 5일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밖에 김포FC는 3월 5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천안과의 리그 첫 대결을 홈 개막전으로 치르게 됐다. 한편 월요일 저녁에 열리는 ‘먼데이 나이트 풋볼’은 이번 시즌에도 계속된다. 각 팀당 1회씩 모두 1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2023시즌 연간 멤버십 회원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원FC는 “2023시즌 맴버십은 26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연간 멤버십을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연간 멤버십 회원은 2023시즌 전 경기 무료 입장과 예매 수수료 1000원 면제, 멤버십 카드 제시시 팬샵 MD 10%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여자축구 수원FC위민 홈경기 1000원 관람 혜택도 주어진다. 2023시즌 연간 멤버십은 프리미엄석과 레드존(W석), 일반석 등 좌석별로 혜택이 다르다. 프리미엄석 멤버십 구매자는 선착순 150명 한정으로 연간 지정좌석을 배정하며 사전 예매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이밖에 테이블석과 비테이블석으로 구분한다. 비테이블석의 경우에는 간이테이블이 제공되며 PK티셔츠, 다회용 우비, 멤버십 골드카드 등 멤버십 패키지 박스를 제공한다. 레드존 멤버십 구매자들에게는 다회용 우비와 멤버십 카드가 주어지고 일반석 멤버십 구매자에게는 멤버십 카드를 받을 수 있다. 구단은 2월 20일까지 연간 멤버십을 구매한 팬들에게는 우편 배송으로 전달한다. 이후에 구매하면 경기 당일 현장에서 수령하면 된다. 한편 지난 4일 태국 치앙마이로
안산호수마라톤클럽(이하 안산호수·회장 김근성)은 체계적인 훈련과 화목한 분위기로 젊은 마라토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안산호수는 2011년 소수의 회원들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5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타 마라톤 클럽과 비교했을 때 평균 연령이 젊다. 평균 연령은 40대 초반으로 20대 회원 4명이 활동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마라톤을 즐기는 젊은 세대들이 증가했지만 그들은 소규모 크루를 결성해 활동했고 마라톤 동호회 가입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김근성 안산호수마라톤클럽 회장은 자유롭고 가족같은 분위기와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이 젊은 마라토너들의 갈증을 채워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훈련을 하다보면 젊은이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뛰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처음에는 가볍게 인사를 나누며 친근감 있게 접근한다”라면서 “그러다 한번 동호회 훈련에 같이 참여한 20대 들은 안산호수의 분위기와 훈련에 만족하고 정착했다”고 전했다. 안산호수는 기록 단축에 연연하는 클럽은 아니지만 실력이 뛰어난 클럽으로 유명하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매년 ‘서브 스리’ 주자 10여 명을 배출했다. 주 3회 진행하는 합동훈련에는 30여 명이 꾸준히 참석한다. 매주 화요일과 목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소년 가장' 오현규가 스코틀랜드 프로축구리그 셀틱 FC로 이적했다. 등 번호는 19번을 배정 받았다. 수원은 25일 “지난 시즌 수원 삼성의 공격을 책임졌던 오현규 선수가 유럽리그에 진출한다”며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소속으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셀틱도 이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현규와 5년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오현규는 권창훈, 정상빈에 이어 수원 유스 출신으로는 세 번째로 유럽 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지난 설 연휴 기간 영국 런던에서 이적에 필요한 서류 절차를 진행한 오현규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다. 오현규는 선수들의 해외 진출에 걸림돌이 됐던 병역 문제도 2020∼2021시즌 상무에서 군 복무하며 해결한 상태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탬내 최다인 13골을 넣으며 뛰어난 활약을 펼친 그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예비 맴버로 발탁돼 카타르에서 국가 대표팀과 함께 훈련했다. 4~5차례 오현규에게 러브콜을 보내며 뜨거운 관심을 보인 셀틱은 처음 제시한 100만 유로(약 13억 원)보다 세배 많은 300만 유로(약 40억 원)를 이적료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소년 가장' 오현규가 스코틀랜드 프로축구리그 셀틱 FC로 이적했다. 셀틱은 25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현규의 영입을 공식으로 알렸다. 수원 유스팀 매탄고 출신인 오현규는 지난 시즌 팀내 최다인 13골을 넣었고 K리그2 FC안양과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천금같은 결승골을 넣으며 수원 잔류를 이끌었다.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오현규는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예비 맴버로 발탁돼 카타르에서 국가 대표팀과 함께 훈련했다. 오현규는 월드컵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셀틱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4~5차례 오현규에게 러브콜을 보냈던 셀틱은 처음 제시한 100만 유로(약 13억 원)보다 세배 많은 300만 유로(약 40억 원)를 이적료로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현규는 지난 설 연휴 기간 영국 런던에서 이적에 필요한 서류 절차를 진행했고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다. 오현규는 최근 셀틱을 떠날 것으로 알려진 요르기오스 야코마키스의 빈자리를 메꾸게 될 전망이다. 오현규에 대한 현지의 평가는 좋다. 셀틱 소식을 전하는 ‘더 셀틱 스타’는 “오현규는 위치 선정이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는 K3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많은 경험을 쌓은 공격수 김도윤과 정지용, 수비수 이승민을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2017년 부천FC1995에서 데뷔한 김도윤은 2022년 K3리그 파주시민구단에서 많은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6경기 무패 기록을 세우고 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175㎝, 62㎏의 다부진 체격을 바탕으로 스크린플레이가 강점인 그는 영리한 경기 운영을 하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김도윤은 “안산에 입단하게 되어 설레고 영광이라 생각한다”며 “팀에 빠르게 적응해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간절하게 열심히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정지용은 수원공고, 동국대 출신으로 2018년 U리그 서울·인천·제주·경기 4권역에서 5경기 4골을 몰아치며 높은 골 결정력을 선보여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주목을 받았다. 2019년 강원FC에 입단해 꾸준히 출전 기회를 늘려갔고 2021년에는 강원 B팀(K4리그)에서 리그 17경기를 소화하며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22년 화성FC(K3리그)로 임대된 그는 주전으로 뛰며 K3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는 등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빠른 주력과 기술을 겸비한 정지용은
프로야구 kt 위즈가 오는 29일 신인 선수 5명과 함께 미국으로 떠나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한다. kt는 “이강철 감독 등 코치진 12명과 선수 40명 등 52명의 선수단이 미국 애리조나 투손으로 출국해 3월 8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훈련 명단에는 사이드암 투수 김정운, 좌완투수 김건웅, 내야수 손민석, 류현인, 외야수 정준영 등 2023시즌 신인 선수 5명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난해 자유계약선수(FA)로 합류한 내야수 김상수와 전역 후 복귀한 손동현, 박세진, 강현우, 강민성도 합류한다. 스프링캠프 초반 체력과 전술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둔 kt는 후반부에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대표팀, NC 다이노스와 총 5차례 평가전을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WBC 대표팀 감독직을 겸임하고 있고 이강철 kt 감독은 2월 13일까지 kt 훈련을 진행한 뒤 14일부터 WBC 대표팀 훈련에 전념한다. kt 스프링캠프와 WBC 스프링캠프는 모두 애리조나 투손 키노스포츠콤플렉스에서 진행된다. 한편 kt 2군 선수단은 2월 1일부터 24일까지 전라북도 익산 야구장에서 1차 캠프를 소화하고 부산 기장 현대차 드림볼
프로배구 남자부 의정부 KB손해보험이 1년 만에 인천 대한항공을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KB손보는 2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대한항공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5-18 26-24 25-19)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8승 15패, 승점 24점을 기록한 KB손보의 순위는 여전히 6위를 유지했지만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KB손보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6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황경민, 한성정(이상 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지난 2019~2020시즌과 2020~2021시즌 초반을 대한항공에서 뛰고 두 시즌 만에 한국에 돌아온 비예나는 전 소속팀을 무너트렸다. KB손보는 1세트 3-3에서 비에나의 활약에 힘입어 연달아 6득점을 몰아치며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양 팀 모두 많은 범실을 범하며 점수를 주고받았지만 22-18에서 박진우가 대한항공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의 후위 공격을 블로킹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KB손보가 승기를 잡았다. 비예나의 스파이크서브가 코트에 꽂히며 24점 고지를 밟은 K
프로농구 개막 후 1위를 사수하고 있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리그 2위 창원 LG를 상대로 격차 벌리기에 나선다. 인삼공사는 오는 28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의 방문경기를 치른다. 리그 2위 LG(20승 13패)는 4연승을 달리다 24일 울산 현대모비스에게 패배해 인삼공사(23승 10패)와의 승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LG는 10개 구단 중 현대모비스(40.9개) 다음으로 많은 리바운드(40.3개)를 잡아내고 있었고 스틸 부문에서 7.3개로 고양 캐롯(7.5개)에 이어 많은 스틸을 기록하고 있었다. 높이와 수비에서 강점을 보여줬던 LG였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저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게다가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동안 서울 삼성과 트레이드를 통해 ‘장신 슈터’ 임동섭을 데려오며 약점이었던 3점슛 득점 보완을 꽤했으나 기대한 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임동섭은 이날 20분49초를 소화하며 단 한개의 득점도 올리지 못했다. 또한 작년 9월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됐던 양준석이 최근 부상을 떨쳐내고 팀에 합류했으나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긴 시간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고 장점인 ‘패스
2022~2023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이 세대간 격돌로 치러진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4일 도드람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 계획을 발표했다. 프로배구 별들의 잔치인 올해 올스타전은 새해의 시작을 V리그와 함께 하자는 취지에서 해피 뉴 V라는 슬로건에 따라 신구 세대간 격돌로 벌어진다. 연맹은 MZ세태의 트렌드를 반영해 남자부는 1995년생 이전 출생 선수로 구성된 M스타와 이후 출생 선수로 꾸려진 Z스타가 맞붙는다. 여자부도 1996년을 기점으로 이전은 M스타, 이후는 Z스타로 편성했다. 남자부 M스타팀은 ‘폭격기’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안산 OK금융그룹)와 ‘거미손’ 신영석(수원 한국전력)이 Z스타의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이크바이리·대전 삼성화재), 허수봉(천안 현대캐피탈), 1999년생 차세대 간판인 임동혁(인천 대한항공), 임성진(한국전력) 등과 맞서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한다. 2020 도쿄올림픽 한국 여자배구 4강 신화의 주역인 김연경(인천 흥국생명), 박정아(김천 한국도로공사), 양효진(수원 현대건설), 김희진(화성 IBK기업은행)은 M스타로 다시 뭉쳐 Z스타의 강소휘(서울 GS칼텍스), 이다현(현대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