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수원FC 위민이 2024시즌 챔피언을 향해 첫걸을음 내딛는다. 수원FC 위민은 1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디벨론 WK리그 2024 1라운드에서 세종 스포츠토토와 홈 개막전을 진행한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한 수원FC 위민은 화천KSPO와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이어 인천 현대제철과 챔피언결정전 1차전서 승리하며 챔피언 등극을 눈앞에 뒀던 수원FC 위민은 2차전서 2-6으로 충격적인 완패를 당해 우승 트로피를 놓쳤다. 수원FC 위민은 올 시즌을 앞두고 ‘한국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이 미국으로 떠나 에이스를 잃었다. 하지만 심서연, 문미라 등 기존 주축 선수들이 건재하고, 두 번의 월드컵에 출전한 ‘림바페’ 강채림을 영입해 지소연의 공백을 채웠다. 이번 시즌에는 팬들에게 우승컵을 선사하겠다고 다짐한 수원FC 위민은 16일 스포츠토토와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겠다는 목표다. 수원FC 위민은 이날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수원FC 위민은 경기에 앞서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 모집을 통해 채택된 수원시 소재 여자축구 동
수원 삼일중과 수원 제일중이 제61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해남대회에서 나란히 2위에 입상했다. 삼일중은 15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중등부 결승에서 서울 휘문중에게 67-84로 패했다. 이날 삼일중 신유범은 23점을 뽑아내며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삼일중은 1쿼터에만 11점을 올린 휘문중 박범윤에게 시달리며 12-27로 쿼터를 마쳤다. 기선을 빼앗긴 삼일중은 2쿼터에서 19점을 합작한 휘문중 박범윤과 박지오를 효과적으로 막지 못해 27-53으로 끌려갔다. 3쿼터에 돌입한 삼일중을 신인범과 신유범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휘문중과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했고, 4쿼터서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그대로 패했다. 한편 제일중은 같은 날 열린 여중부 결승에서 광주 수피아여중에게 49-74로 완패했다. 제일중 조가율(13점)과 박서연(10점)이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으로 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송석규(화성시청)가 제14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송석규는 14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일반부 배영 100m 결승에서 56초30을 기록하며 유기빈(고양시청·56초59)과 같은 팀 소속 김동혁(56초97)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송석규는 전날 배영 2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또 전날 여중부 접영 200m 우승자 최은성(수원 광교중)은 이날 자유형 200m 결승에서 2분06초44로 김다인(서울 에어스윔·2분07초66)과 정다희(강원체중·2분09초26)를 앞서 금메달을 획득,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여일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는 박희경(안양시청)이 2분04초19로 같은 팀 소속 이정민(2분04초27)과 이채영(화성시청·2분04초94)를 제치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고 여중부 접영 100m 결승에서는 이리나(의왕 갈뫼중)가 1분01초46로 같은 학교 선배 이수영(1분03초53)과 박지후(서울 구룡중·1분03초56)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남고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는 김은총(안양 신성고)이 1분51초15로 이인서(서울체고·1분52초63), 원준(서울 방산고·1분53초06)을 꺾고 금메달을
박민영(평책시청)이 올 시즌 첫 대회인 2024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박민영은 14일 경남 고성군 고성역도전용경기장에서 제21회 전국춘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일반부 71㎏급 인상 3차 시기에서 90㎏을 들어 김이안(경남도청·85㎏)과 유경희(강원 원주시청·83㎏)를 꺾고 첫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용상 2차 시기에서 106㎏을 성공하며 정상을 차지한 박민영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96㎏을 기록, 김이안(190㎏)과 유경희(182㎏)를 가볍게 누르고 3관왕에 올랐다. 또 여일부 76㎏급에서는 이지은(수원특례시청)이 인상 96㎏, 용상 115㎏, 합계 211㎏를 들어 은메달 세 개를 손에 넣었다. 이밖에 남일부 96㎏급에서는 서형준(고양시청)이 인상 2차 시기에서 155㎏를 들어 오호용(충남 아산시청·158㎏)과 이창호(전남 보성군청·156㎏)에 이어 3위에 입상했고, 용상에서도 194㎏를 기록하며 동메달에 만족했다. 그러나 서형준은 합계에서 349㎏을 기록, 이창호(353㎏)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남일부 102㎏급에서는 김근현(안양시청)이 용상과 합계에
야구 미생들의 ‘기회의 장’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이하 독립 리그)가 2024시즌 포문을 열었다.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오병권 경기도 행정 1부지사를 비롯해 김택수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김재철 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독립 리그 7개 팀 지도자·선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 시즌 독립 리그는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한 연천 미라클과 ‘2023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초대 챔피언 파주 챌린저스를 비롯해 성남 맥파이스, 포천 몬스터, 수원 파인이그스, 가평 웨일스, 고양 원더스 등 총 7개 팀 200여명의 선수들은 7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다만 경기도 8번째 독립야구단 ‘화성 코리요’의 리그 참가 여부는 아직까지도 결정되지 않았다. 김성일 독립야구경기도리그 운영위원장의 힘찬 개회선언으로 막을 연 이날 개막식은 김재철 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의 대회사, 오병권 행정 1부지사의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재철 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2023시즌의 폐막이 엊그제 같은데, 한 해를 넘기고 봄 기운 넘치는 3월이 됐다”며 “올해도 대회를
파주시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추진 상황에 대해 경기도와 각 시·군체육회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파주시는 14일 임진각 DMZ 생태관광 지원센터에서 김진기 파주 부시장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을 비롯한 31개 시·군체육회장 및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상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파주시의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진행 상황 설명과 개회식 장소인 임진각 평화누리의 현장 점검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개·폐회식 운영 방법, 교통·의료 지원, 안전관리 계획, 외식 및 숙박업 등에 대해 논의하고 질의하는 등 대회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진기 부시장은 “파주시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도민체전이 매우 뜻깊고 영광”이라며 “빈틈없이 준비해 방문하는 선수단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다수의 관중이 몰릴 예정인 만큼 철저한 인파 및 동선관리 대책 등 안전관리를 당부드린다”며 “경기도체육회는 파주시와 함께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시민 중심 더 큰 파주, 하나 되는 경기도민'이라는 슬로건으로 5월 9일부터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대구FC를 상대로 시즌 두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수원FC는 오는 1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에서 대구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직전 라운드에서 10명이 뛴 전북 현대와 1-1 무승부를 거둔 수원FC는 1승 1무, 승점 4점으로 4위에 올라 있다. 수원FC는 대구와 맞대결에서 이승우와 안데르손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승우는 2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는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시즌 첫 골을 넣었고, 전북 전에서는 상대 수비를 허수아비로 만드는 뛰어난 개인기를 선보이며 득점했다. 이승우는 올 시즌 새롭게 부임한 김은중 감독 체제 아래 날개를 단 듯한 모습이다. 측면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이따금씩 아래로 내려와 팀의 빌드업을 돕고, 전방에선 날카로운 패스와 물 흐르는 듯한 드리블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곤경에 빠트리고 있다. 시즌을 앞두고 수원FC에 합류한 브라질 출신 측면 공격수 안데르손은 K리그 적응기를 무시한 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안데르손은 기본기가 탄탄해 공 소유 능력이 뛰어나고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저돌적인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의 ‘성골’ 김규민이 2026시즌까지 부천 유니폼을 입게 됐다. 부천은 13일 공격수 김규민과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3년생 김규민은 부천이 낳고 기른 ‘성골유스’다. 그는 부천의 유소년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12·15·18세 이하팀을 모두 거치고 2022년 부천에서 프로 무대를 밟았다. 구단 유소년팀을 모두 거쳐 프로에 입성한 김규민은 부천의 상징적인 선수다. 빠르고 저돌적인 돌파력과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자랑하는 그는 데뷔 후 통산 13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김규민은 유소년 팀에서 꾸준히 활약해 프로에 올라왔다. 아직 많은 경기를 뛰진 않았지만 출전할 때마다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부천의 미래 공격 자원으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라고 밝혔다. 김규민은 “부천에서 계속 축구를 하게 돼 기쁘다. 계속해서 헤르메스의 열성적인 응원과 함성을 들을 수 있게 되어 설레고, 더 발전해서 팬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이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선사했다. 한국전력은 1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대전 삼성화재와 홈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26-24 25-18 23-25 25-18)로 제압했다.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한국전력은 17승 18패, 승점 50점으로 삼성화재(승점 48·18승 17패)를 제치고 5위로 도약했다. 이날 한국전력 임성진은 26점을 뽑아내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는 20점, 신영석은 13점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1세트에만 범실 10개를 범하며 앞서갈 수 있는 기회는 놓쳤다. 그러나 24-24에서 삼성화재 김정호의 서브 범실로 매치 포인트를 쌓았고 타이스의 스파이크 서브가 작렬하며 1세트를 따냈다. 기선을 잡은 한국전력은 2세트 22-18에서 타이스의 후위 공격 득점으로 삼성화재와 격차를 벌렸다. 이어 임성진이 연달아 2점을 뽑아 세트 점수 2-0으로 달아났다. 한국전력은 3세트 23-23까지 시소게임을 펼치다 삼성화재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의 퀵오픈으로 세트 포인트를 내줬고 료헤이의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3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소노는 1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치나누 오누아쿠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안양 정관장을 94-8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소노는 16승 32패로 8위, 정관장은 14승 32패로 9위를 유지했다. 이날 소노 오누아쿠는 40점 21리바운드로 절정의 기량을 뽐냈고 ‘에이스’ 이정현(22점·8도움), 전성현(17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정관장에서는 최성원과 로버트 카터가 33점을 합작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전성현의 3점슛이 림에 꽂히며 1쿼터 포문을 연 소노는 잇따라 오누아쿠와 전성현이 2점슛을 넣어 7-0으로 앞섰다. 소노는 오누아쿠의 활약으로 1쿼터를 24-11로 끝내 기선을 잡았고 2쿼터 39-29에서는 오누아쿠, 이정현이 8점을 합작해 47-29로 전반을 마쳤다. 소노는 3쿼터에서 외곽이 터지며 리드를 이어갔다. 전성현과 이정현의 3점슛이 림에 꽂히며 55-29로 달아난 소노는 정관장 최성원, 배병준에게 연거푸 3점을 내줘 추격을 허용하는듯 했다. 그러나 곧바로 한호빈이 3점슛을 성공해 60- 37로 앞선 소노는 4쿼터에만 26점을 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