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가 장애인승마를 알리고 보급하기 위해 2023년도 제2차 경기도 장애인승마 종목 보급 강습회를 개최됐다. 도장애인승마협회는 “지난 26일 용인특례시 신갈승마클럽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학생·학부모, 기관 관계자 등 총 40여 명을 대상으로 강습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지원으로 실시된 이번 장애인승마 종목 보급 강습회는 장애인승마 종목 소개를 시작으로 말의 특성 교육, 말 먹이주기, 스크린 승마 체험, 승마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승마 관련 이론 교육에 이어 말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들을 통해 말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말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종혁 도장애인승마협회 회장은 “매년 한 번씩 진행됐던 강습회를 올해부터 최소 두 번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장애인승마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장애인승마협회는 지난 3월 도장애인체육회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1차 강습회를 진행하면서 장애인승마 종목이 갖고 있는 차별성과 특수성을 설명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설경아(경기체고)가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설경아는 지난 27일 경남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제47회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고등부 자유형 68㎏급 결승에서 안주현(인천체고)을 상대로 10-0 테크니컬 폴승을 따내며 정상을 차지했다. 빠르고 정확한 태클로 상대를 쓰러트린 설경아는 십자돌리기로 점수를 획득한 뒤 시종일관 경기를 리드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설경아는 3월 제41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와 6월 제41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설경아를 지도한 남영욱 코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서 기존에 출전하던 59㎏급이 아닌 68㎏급에 출전했는데 (설)경아의 경쟁자들이 전력 노출을 우려해 기권을 하는 바람에 전력 확인이 안된 점이 아쉽다”라면서 “하지만 전국체전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밖에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60㎏급 결승에서는 양주의(파주 봉일천고)가 김민규(충북체고)에게 6-4 판정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6월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8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와 7월 제49회 대통령기 전국
양주 덕정고가 제4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덕정고는 28일 전남 목포시 드림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 19세 이하부 3인조전에서 왕지연, 백예담, 신다현으로 팀을 꾸려 4경기 합계 2433점(평균 202.8점)으로 창원 문성고(2524점)에 뒤져 준우승했다. 한편 전날 진행된 남자 19세 이하부 2인조전에서는 수원유스 김민준-문상현 조와 배정훈-정우현 조가 각각 4경기 합계 1743점(평균 217.9점)과 1738점(평균 217.3점)을 기록, 백승우-박찬우 조(김해 대청고·1760점)에 이어 나란히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컬링연맹이 ‘2023 경기도컬링연맹 워크숍’을 진행했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강원 고성군 설악썬밸리조트에서 진행된 워크숍에는 최종길 도컬링연맹회장과 경기도청 컬링팀 ‘5G’ 신동호 감독, 도내 컬링팀 지도자, 협회 임원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워크숍을 통해 협회 임원들과 감독, 코치들을 격려하고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목우승 6연패 달성을 위해 경기력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초등부 저변 확대 및 선수 수급 문제, 경기도의장배 전국컬링대회 개최 등 현안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남자고등부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컬링의 현실을 지적하면서 저변확대를 통한 초-중-고 연계 시스템 구축에 의견을 모았다. 최종길 회장은 “지도자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경기도 컬링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워크숍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 컬링이 지난 2월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5회 연속 종목우승을 달성하며 전국 최강임을 증명했지만 다른 시·도의 전력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물심양면으로 선수단을 지원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위탁운영권을 가져온 경기도체육회가 2023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운영설명회를 진행했다. 28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운영설명회에는 김택수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과 류규현 도청 체육진흥과 팀장, 경기도청 직장운동부 10개 팀 지도자·선수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김택수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인사말에서 “경기도 체육이 많은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물론 시간은 걸릴 것이지만 김동연 도지사께서 경기 체육에 대해 관심과 애정이 깊기 때문에 충분한 지원을 해 주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청 체육진흥과가 여러분들을 도와주고 뒷바라지하고,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 같이 힘을 합쳐 더 좋은 직장운동경기부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 도체육회는 제반사항 안내와 현안사항 전달, 기타토의 및 질의응답으로 운영설명회를 진행했다. 특히 7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 동안 진행된 제1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선수단들이 연봉제보다 호봉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선수단 77명 중 75명이 투표에 참여한 급여체제 선호도 조사(연봉제/호봉제)에서 호봉제에 대한 선호율이 60%(45명)으
용인특례시청이 제20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 남자대학·일반부 에이트(8인승)에서 패권을 안았다. 용인시청은 28일 충북 충주시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대·일반부 에이트 결승에서 문필승, 황윤성, 홍세명, 김형욱, 이재윤, 김정호, 박지수, 장신재, 이동구가 팀을 이뤄 6분08초53으로 충북 충주시청(6분14초58)과 대구상수도(6분16초16)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용인시청은 6월 제49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에이트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용인시청은 이번 대회 남일부 에이트 우승과 함께 쿼드러플스컬 준우승, 더블스컬과 무타페어 3위 입상 등 금 1개, 은 1개 동메달 2개 등 총 4개의 메달로 종합 점수 39점을 얻어 K-water(61점, 금 4)에 이어 종합 2위에 입상했다. 또 경기대는 여대·일반부에서 은 1개, 동메달 3개로 종합 점수 35점을 기록, 화천군청(36점, 금 2·은 1)에 1점 차로 뒤져 아쉽게 종합 준우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체육회는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참여하는 교류의 장 ‘2023 청소년스포츠한마당 경기도 탁구 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대회는 초·중·고등학생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2023 청소년스포츠한마당의 세 번째 대회로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탁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친구와 가족, 스포츠 스타가 함께 어우러진 이번 대회는 과거 여러 차례 대회를 운영했던 도탁구협회가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고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는 리그·토너먼트 혼합 방식으로 총 5개(남초·여초·남중·여중·남고) 종별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학생선수와 일반학생 1명 씩 팀을 이뤄 경기에 출전해 실력을 뽐냈다. 이밖에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돼 대회의 풍성함을 더했다. 참가자들과 가족들은 경기도체육회 대학자원봉사단 SPOLIGHT가 운영하는 뉴스포츠 체험 부스에서 스포츠 스태킹, 플로어 컬링, 한궁, 후크볼 등을 즐겼고 제2회 아시아대학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2위에 올랐던 전 탁구선수 서효영의 멘토링과 이벤트 경기, 사인회가 진행됐다. 김택수 도
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리그 선두자리까지 노리는 프로야구 kt 위즈가 이번 주 선두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선다. kt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3연승을 달렸다. 28일 현재 62승 2무 47패(승률 0.569)의 kt는 3연패 수렁에 빠진 리그 선두 LG 트윈스(65승 2무 41패·승률 0.613)를 4.5경기 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수그러들 줄 모르는 kt의 상승세 중심에는 뛰어난 선발진과 불펜진이 있다. 특히 윌리엄 쿠에바스는 8월 KBO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36이닝을 소화하면서 탈삼진 1위(37개), 평균자책점 1위(0.50)에 올라 있다. 또 고영표와 웨스 벤자민, 배제성, 엄상백도 뛰어난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kt는 선발진이 꾸준히 5이닝 이상을 안정감 있게 소화한 뒤 손동현, 박영현, 김재윤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로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그며 많은 승리를 챙겼다. 그러나 kt는 최근 엄상백이 갈비뼈 미세 골절로 한 달간 전력에서 빠지는 악재를 맞이했다. 엄상백이 8월에만 3승을 올리며 팀 상승세를 이끈 만큼 그의 공백은 분명 아쉽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처참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수원은 27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8라운드 광주FC와 원정경기에서 0-4로 대패했다. 이로써 수원은 5승 7무 16패, 승점 22점으로 전날 포항 스틸러스와 1-1로 비긴 ‘꼴찌’ 강원FC(3승 12무 13패·승점 21점)에게 승점 1점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이날 4-3-3 포메이션으로 나온 수원은 최전방에 김주찬, 명준재, 김경중을 세웠고 미드필더는 고승범, 카즈키, 서동한으로 구성했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이기제, 박대원, 김주원, 한호강으로 꾸렸고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수원은 경기시작 2분만에 실점 위기를 맞았다. 동료 패스의 흐름을 그대로 이어간 광주 허율이 수원 수비수 김주원을 속이며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한뒤 왼발 슈팅을 때렸다. 수원은 골키퍼 양형모의 뛰어난 선방으로 실점을 면했다. 이후 광주의 거센 공격에 시달린 수원은 끝내 선제골을 내줬다. 수원은 전반 17분 광주 중앙 수비수 안영규가 하프라인을 넘어 수비라인을 파고드는 이희균에게 침투 패스를 넣는 동안 제대로 된 압박을 가하지 못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안영규
백예담과 신다현(이상 양주 덕정고)이 제4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백예담-신다현 조는 27일 전남 목포시 드림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19세 이하부 2인조전에서 4경기 합계 1766점(평균 220.8점)으로 노지후-김나연 조(1751점)와 임수정-홍윤서 조(이상 경남 창원문성고·1687점)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백예담-신다현 조 1게임에서 428점을 획득하며 정유진-장한나 조(인천 삼산고·479점)와 노지후-김나연 조(448점)에 이어 3위로 시작했다. 백예담-신다현 조는 2게임에서 백예담이 200점으로 주춤했지만 신다현이 248점을 올려 448점으로 합계 876점으로 정유진-장한나 조(874점)를 제치고 노지후-김나연 조(889점)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기세가 오른 백예담- 신다현 조는 3게임과 4게임에서도 백예담이 202점과 184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신다현이 257점과 247점으로 좋은 기록을 선보이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