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성과와 내년 계획안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전국 최초로 익명성 자유토론이 가능한 메타버스 시스템을 활용해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지난 27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메타버스 사이버 공간에서 연수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타버스 주민참여예산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올해 주민참여예산 성과를 주민과 공유하고 내년 참여예산의 내실있는 운영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회의는 최근 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129건 54억 원의 2022년 본예산 결과 발표와 2022년 주민참여예산 종합계획에 대한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그 동안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메타버스 시스템 등을 활용한 행사 운영이나 내부 회의는 있었으나 주민과 함께 개최한 메타버스를 활용한 주민참여예산회의는 연수구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구는 주민참여예산과 관련, 내년 1월 앞당겨 제안사업 공모를 할 예정이며 단순히 주민이 사업을 제안하는 범위에서 벗어나 일반구정사업 전반에 대해서도 참여예산위원회가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참여 범위 확대뿐
인천시 미추홀구 종합자원봉사센터는 2021년 4분기 우수자원봉사자를 시상했다. 종합자원봉사센터는 미추홀구 소속 자원봉사자 중 활동실적이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자원봉사자 4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수상한 신운식(59)씨는 인천교통방송 교통통신 제보 활동을 통해 시민 교통안전과 실시간 정보 제공에 힘썼으며 임시정(42)씨는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 공유공간을 관리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이밖에 임희주(48)씨는 위더스온협동조합 소속으로 아이스팩 재사용을 위한 세척 활동을 전개해 자원순환실천에 모범을 보였으며 한명자(68)씨는 토지금고마을박물관 전시해설 및 환경정화활동으로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됐다. 인천 미추홀구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는 우수자원봉사자를 분기별 선정해 미추홀구청장 훈격 표창을 통해 자원봉사자 사회적 인정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DCRE는 후원금 300만 원을 인천시 미추홀구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미추홀구 사회복지단체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후원금은 ㈜DCRE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DCRE 1004기금’으로 앞으로 매달 100만 원씩 지속적인 기부를 약속했다. ㈜DCRE는 이달 초에도 6000만 원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DCRE 배정권 대표이사는 “함께 뜻을 모아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기부로 이어져 더욱 뜻깊은 후원이 될 것 같다”며 “미추홀구에 온정의 손길을 펼쳐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 현장대응단 훈련평가팀에 근무하는 김상호 소방위가 29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장관표창은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김상호 소방위는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의 화재예방 및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업무협약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기업 및 산업단지 기반 마련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 소방위는 “앞으로도 안전한 환경 속에서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의 화재예방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협조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준태 서장은 “중소벤처 및 소상공인 화재예방문화 조성을 위해 뜻깊은 상을 받아 진심으로 축하한다” 며 “앞으로도 맡은 업무에 사명감을 갖고 소상공인들의 화재 예방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체육회는 지난 28일 연말을 맞이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물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동구체육회가 연말 한파까지 겹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라면 110상자로, 각 동에 배부돼 관내 결식아동과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황민식 동구체육회장은 “추운 겨울 마음만은 따뜻하길 바라며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고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이러한 작은 나눔이 우리 모두를 따뜻하게 한다”면서 매년 나눔을 실천하는 동구체육회에 감사의 마음을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해온 ‘2021년 창창한 창의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인하대학교(문화예술교육원)와 관·학협력을 통해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구가 직접 추진해온 것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3월부터 12월까지 10개 초·중학교에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점·선·면으로 짓는 세상 ▲연극 ▲만화 ▲사진 ▲무용 ▲방송댄스 ▲우쿨렐레 ▲UCC제작 ▲바이올린 ▲영화 등으로 구성됐으며 학교 방과후수업과 자유학기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함양을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공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내년도 사업은 코로나19상황에서도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비대면 수업(동영상 및 실시간 원격수업)과 대면수업을 병행하면서 시기적절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창의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소통과 공감능력 향상을 통한 학생의 행
인천시 동구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 함양을 위해 인천교근린공원에 ‘유아숲체험장’을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차로 만들어진 유아숲체험장은 아이들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면서 정서를 함양하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산림교육시설로 지난 8월 착공, 11월 말 준공했으며 23일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검사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개방할 예정이다. 유아숲체험장은 아이들이 야외체험학습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짚라인과 미끄럼틀, 흔들다리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흔들의자 및 각 종 운동기구가 마련돼 휴게 및 운동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내년 2단계 조성공사에 총사업비 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자연관찰 및 학습공간 조성 등 자연형 놀이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며, 유아숲체험장은 기존 지형과 수목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아이들의 호기심과 모험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밧줄놀이시설과 곤충학습공간 등을 새롭게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2단계 공사까지 마무리되면 인천교공원이 어린이교통교육장뿐만 아니라 유아숲체험장까지 완비돼 동구의 아이들이 자연속에서 뛰어놀며 학습할 수 있는 교육과 놀이
인하대학교는 건축학과 대학원 및 건축학부 건축학전공 학생팀이 대한건축학회가 주관한 ‘제18회 대한건축학회 디지털건축대전’에서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을 받은 이진, 김환진 대학원생과 박호범 학생은 자율적인 행동을 연산하는 가상의 인간을 활용해 ‘Beauti-Cher: 건축 미적 경험을 탐색하는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컴퓨터비전과 딥러닝을 통해 시각적 인지능력이 부여된 가상의 인간 ‘Beauti-Cher’를 구현했다. ‘Beauti-Cher’는 조형요소 실험과 실제 건축물 프로토타입 적용을 통해 건축물이 지어지기 전 가상의 공간에서 건축물의 미적 경험을 판단하고 발견할 수 있다. 건축 형태와 환경에서 미적 경험을 연산하는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은 건축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선보인 적 없는 매우 독창적인 시도다. 또 ‘Digital Design & Fabrication’ 부문에 출품한 양홍주, 송용준, 변용제 학생도 최우수상(대한건축학회장상)을 받았다. 학생들은 ‘건축 프로그램 하이브리드 실험 프로젝트 α+β: 가상의 사용자 시뮬레이션과 건축적 상상’이라는 작품을 통해 인간의 행동을 시뮬레이션하는 가상
인천공단소방서는 28일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이·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김준태 서장과 소방안전협의회, 시연합회, 의용소방대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지역소방발전에 헌신한 이임 대장에게 감사패·공로패를 수여하고 새로 취임하는 대장에게 임명장·계급장을 전달했다. 이임하는 한광인 대장은 지난 2008년 임용돼 14년 간 각종 재난 현장에서 사명감을 갖고 동료 대원들과 협력했다. 새로 취임하는 정정섭 대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의 안전과 화재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김준태 서장은 “지역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다해준 한광인 전 연합회장님의 희생과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로 취임한 정정섭 연합회장님도 지역 안전 지킴이 역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보건소로 출근하는 이유요? 여기서 제가 할 일은 일선 방역 현장에서 뭐가 필요한지 직접 눈으로 보고 빠르게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주는 것이죠. 부서 간 협업이나 인력지원과 같은 일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제 역할입니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지난 12월 24일 아침, 미추홀구보건소에서 만난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길게 늘어선 줄을 바라보고 있었다. 김 구청장은 14일부터 아예 보건소로 출근을 하고 있다. 집무실은 따로 마련하지 않았다고 했다. 보건소장실 한 켠에 앉을 곳을 두긴 했지만, 실제로는 보건소 곳곳을 둘러보고 선별진료소 상황을 지켜보느라 거의 앉아있지 않는다고 했다. 이렇게 구청장이 직접 나서자 늘어지는 방역 상황에 느슨해질 법도 했던 직원들도 다시 한 번 힘을 내고 있다는 전언이다. 김 구청장은 “우리 모두가 역사상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상황인 만큼 현장에서의 대응 시스템 구성이 원활하지 못할 수도, 그것을 유지하는데 애를 먹을 수도 있다”며 “필요한 지원상황이 무엇인지 신속하게 챙겨보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현재 보건소에 가장 필요한 것은 인력이다. 선별진료소 운용은 물론 검체 전달, 각종 방역활동과 재택치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