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에 재원 중인 임산부들이 제18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정부 초청 행사에서 축하 공연을 펼쳤다. 아인병원 마더비문화원에서 활동 중인 임산부 합창단은 10일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주최한 ‘제18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 초청받아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합창 공연을 했다. 17명의 임산부로 구성된 ‘아이&I 임산부 합창단’은 산모와 아이를 위한 마련된 병원 내 문화센터인 마더비문화원에서 이날 공연을 위해 ‘아로하’ 등의 노래를 연습해왔다. ‘아이&I 임산부 합창단’은 2018년 4월 처음 발족해 꾸준히 활동, 현재 20기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임신 기간 함께 노래 연습으로 태교를 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임산부 간 정서적으로 유대관계를 맺는 산모 정서 지지 프로그램이다. 임산부의 날을 맞아 원내에서는 10일부터 2주간 ‘아인네컷’ 셀프 포토 부스도 운영한다. 예비 엄마와 아빠, 태아, 아기, 혹은 임산부 친구끼리 함께 사진을 찍어 추억할 수 있도록 했으며, SNS에 공유하면 소정의 상품도 지급한다. 사진 찍는 비용 1천 원은 지역 취약 계층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오익환 이사장은 “저출산 시대 인천 대표 산부인과 병원으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는 추석을 맞아 인천지역 소외이웃에게 쌀과 김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인천기지본부장을 포함한 직원들이 연수구 대한적십자사 무료급식소에서 지역 내 저소득층 어르신 270분께 김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인천기지본부는 앞서 지난 19일 연수구 띵동푸드마켓에 쌀 100포를 기부해 지역 결식위기 아동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이웃에 전달했다. 김영길 본부장은 “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직원들이 준비한 작은 정성이 이웃분들께 잘 전달되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든든한 가스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이 지난 18일부터 5일간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한다. 지난 18일 석바위시장·석바위지하도상가·신기시장·남부종합시장을, 19일에는 용현시장을 방문했다. 20일에는 용남시장, 21일 토지금고시장·학익시장, 22일에는 마지막으로 제일시장·주안시민지하도상가·제물포지하도상가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물가 상승으로 가계가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듣고, 온누리상품권으로 농산물, 제수용품 등을 구매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을 보낼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장을 보러 나온 구민들과도 명절 인사를 나누며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전통시장을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이 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주민들의 오랜 삶의 현장이다”며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하와이에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인하대 교무위원들과 노동조합은 지난달 하와이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111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명우 총장, 김웅희 대외부총장, 송병호 노동조합 위원장과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하와이는 120년 전 처음으로 고국을 떠난 한국인 노동 이민자들이 새로운 삶을 시작한 곳이다. 하와이에 정착한 교포들은 머나먼 타국땅에서 힘들게 일하면서도 고국을 잊지 않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학교 설립을 위한 성금을 내놓았다. 이러한 성금으로 만들어진 게 인천(仁川)과 하와이(荷蛙伊)의 첫 글자를 따서 이름 지어진 인하대학교다. 조 총장은 “우리 인하의 역사는 하와이와 떼려야 뗄 수 없고 하와이의 아픔은 곧 우리 인하의 아픔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로 하와이 주민들이 힘을 내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갑작스런 재난으로 상심이 큰 하와이 주민들을 위해 오늘 기부해주신 성금을 뜻깊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미추홀구가 인천 최초로 폐비닐류 전용 봉투제 시범사업을 10월부터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범사업은 숭의4동, 용현5동, 도화2·3동, 주안2동에서 우선 시행한다. 구에 따르면, 그동안 비닐류는 일반쓰레기로 버려지거나, 재활용품으로 배출되더라도 선별의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재활용이 가능한 폐비닐류가 종량제 봉투에 담겨 그대로 소각 처리돼 매립량 및 대기오염물질 발생률이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해 왔다. 실제로 한국환경공단 ‘2022년 제6차 전국 폐기물통계자료’에 따르면 광역시 종량제봉투대상 폐기물 중 폐비닐류가 차지하는 비율이 15.8%에 달한다. 이에 구는 인천 최초로 폐비닐 전용 봉투제 시행으로 이같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판단이다. 폐비닐류를 전용 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이를 고형연료화한 뒤 제지공장, 시멘트공장, 열병합발전소 등 시설에 사용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폐비닐류 전용 봉투는 기존 종량제봉투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제작해 수거업체에서 10만 장을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10월부터 매주 목요일 동 행정복지센터로 비닐류를 모아서 가져오면 10ℓ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비닐류 교환의 날도 운영할 계획이다. 구
인천 연수구와 (사)연수송도경영자협의회는 지난 12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상호협력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연수송도경영자협의회는 연수구 내 사업처를 둔 기업과 국내 학계, 연구기관, 지원기관 등이 모여 경영인들 간의 역량을 결집하고 정보를 공유해 기술혁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단체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기업 유치 및 협회 회원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 ▲주요 행사 및 사회공헌활동 참여 등 사회적 가치 창출 ▲기타 협조 필요 사항 협력 방안 논의 및 공동 대응 등을 약속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영인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상호협력을 증진해 지역경제 발전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연수구는 그동안 꾸준한 기업 성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이뤄왔고, 이는 (사)연수송도경영자협의회의 기여가 상당히 컸다”며 “앞으로도 경영자 단체와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연수구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경기도 안산시, 충청남도 아산시와 함께 내·외국인 상생을 위한 정책 제도개선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법무부 장관에 전달할 공식 건의문에 서명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이민근 안산시장, 조일교 아산시부시장은 11일 오후 2시30분 경기도 안산시청에서 고려인 등 외국인 비자관련 문제를 포함해 공동 대응을 위한 정책 제도개선 건의문에 서명했다. 서명식은 지역 내 외국인 관련 현안이 유사한 인천 연수구-경기 안산시-충남 아산시가 내·외국인 상생을 위한 정책 제도개선을 공동으로 법무부에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명에 참여한 3개 기초단체는 외국인 상생을 위한 자체 대응만으로는 법령상 한계가 있어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대응을 통해 효과적으로 정책 및 제도개선을 이끌어내자는데 의견을 같이한 바 있다. 주요 정책건의 내용은 ▲비자제도 운영 시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 강화 ▲외국국적 동포에 대한 한국어 의무교육 강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신청 자격 확대 ▲향후 출입국이민관리청(가칭) 신설과 연계한 지자체 재정지원 제도화 등이다. 단체장들은 이날 공동건의문을 통해 “인구감소 해결을 위한 법무부의 이민 정책에 적극 공감한다”며 “차별없는 사회 구성과 다문화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지난 8일 인천시체육회 주최 ‘2023 인천시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의료 지원과 건강상담 등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 일대에서 2개월간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해 건강한 노후와 여가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인천지역 내 참가종목 회원단체의 어르신 선수들이 5개(탁구, 국학기공,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의 종목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아인병원은 이날 열린 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대회 관계자와 참가선수단 600여 명을 대상으로 행사 안전을 위해 행사장 내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할 의료진과 환자 이송 구급차 등을 지원했다. 또 이번 행사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열린 만큼 간단한 질환, 건강 상담 등과 같은 서비스도 제공하고 에어파스 등 구급물품도 지원했다. 이경숙 진료협력팀장은 “코로나로 4년 만에 지역 행사들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만큼 안전에 유의해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11일부터 25일까지 21개 동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주민과의 대화 ’구민 공감 소통도시 미추홀구‘를 진행한다. 주민과의 대화는 숭의2동을 시작으로 11일 동안 하루에 2개 동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취임 1주년 구정 주요 추진현황을 보고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해 주민과의 소통에 특히 주안점을 뒀다. 이영훈 구청장은 “작년에는 주민과의 대화에서 민선 8기 구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새로운 변화 함께 뛰는 미추홀구‘의 시작을 알렸었다”며 “올해는 그간 성과와 추진현황을 알려드리고 주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의견을 들어 구민들의 어려움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는 지난 5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우수 어린이집 원장 7명을 ‘보육 멘토’로 위촉하고 ‘2023년 어린이집 보육 멘토링’ 사업을 시작했다. 어린이집 보육 멘토링은 보육 경험이 풍부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 운영 전반에 도움이 필요한 신규 어린이집 원장을 멘토-멘티로 연결해 보육 노하우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위촉된 보육 멘토는 올해 연말까지 약 4개월간 신규인가 어린이집, 멘토링 참여 희망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대 1 매칭 멘토링을 통해 예산·재무 회계, 서류작성 방법 등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대한 현장경험을 전수하게 된다. 이재호 구청장은 “보육 멘토링 사업으로 우수 어린이집의 보육 노하우를 전수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