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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 K-의료 임강택 원장 이끄는 세계경추내시경 학회 9월 송도서 열려

단일공 내시경 수술법 전수받은 국내외 의료진 80여 명 참석
송도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9월 13~14일 이틀간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 임강택(신경외과 전문의) 원장이 국내외 유수 의료진을 초청해 개최하는 세계경추내시경학회가 오는 9월 송도에서 열린다.

 

이번 학회는 척추·경추 단일공 내시경 권위자로 알려진 임 원장이 주최하는 것으로, 단일공 내시경 수술법을 전수받은 국내외 의료진 및 강연자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단일공’ 내시경의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치료 예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수술법을 모색할 전망이다.

 

임 원장은 단일공 척추 내시경 수술을 8천례 이상 집도하며 국내를 비롯해 미국, 핀란드, 인도,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 등의 나라에서 진행하는 학회마다 매년 초청돼 강연 및 의술을 전파하고 있다.

 

단일공 내시경 수술은 7㎜의 구멍을 하나만으로 고난이도 질환 치료가 가능해 ‘최소침습’이라는 내시경의 장점을 극대화한 수술이다.

 

매년 해외 의료진이 아인병원을 방문해 임 원장에게 단일공 척추 내시경 기술을 연수받고 있다.

 

단일공 내시경은 고난이도 수술로 고가의 의료 장비를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의료진이 수술 교육을 받았더라도 쉽게 시작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이 때문에 임 원장은 더 쉬운 단일공 내시경 수술을 위해 시야 확보를 개선한 전자 내시경 장비도 개발해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임 원장은 “이번 계기로 단일공 내시경 의술이 세계적으로 더 전파돼 환자들이 더 발전된 의료 기술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각국 의료진 간 협력을 강화하며 내시경 수술의 정밀성과 치료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1회 세계경추내시경학회’는 인천 송도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9월 13~14일 이틀간 개최된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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