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우리동네 희망지기, 행동상점’사업이 2021년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주민들 스스로 위기 가구 발굴을 위해 편의점, 미용실, 부동산 등 지역 상점을 중심으로 동네의 소외된 이웃들을 발굴해 내는 내용이다. 구는 이번 ‘2021년 주민생활 혁신 우수사례 기관’ 선정으로 지난달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지방행정혁신 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수상했다. ‘우리 동네 희망지기 행동상점’은 우리 동네를 행복한 동네로 만드는 상점이라는 뜻으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서 알려주는 행동을 실천하는 상점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주민 스스로 돌봄체계를 강화해 사회 취약계층 발굴 환경을 조성하고 신속하게 신고·연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구는 현재까지 103곳에 이르는 행동상점들의 제보로 지난해 대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37% 끌어 올리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행정안전부는 주민생활 편익을 증진시킨 지역 혁신 성과들을 이웃 지방자치단체로 확산시키기 위해 2020년 지역 혁신 우수사례 중 연수구의 ‘우리동네 희망지기 행동상점’을 포함해 34개 확산대상
인하대학교는 박재형 정보통신공학과 교수가 미국광학회(OPTICA)의 2022년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박 교수는 집적 영상 기술과 홀로그래피 기술에 기반한 3차원 광정보처리와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 미국광학회는 연구, 학회봉사, 산업발전 등의 측면에서 광학과 포토닉스 분야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회원들에게 석학회원의 자격을 부여한다. 올해는 현 석학회원들이 추천한 262명의 후보를 심사해 106명을 새로운 석학회원으로 선정했다. 박 교수는 그간 SCI급 저널에 8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해 총 5700회 이상 피인용되는 등 학계에 높은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다. 또 2013년에는 한국공학한림원의 ‘2020년 미래 100대 기술과 그 주역’으로 선정되고, 2015년에는 정보디스플레이 분야 학술상인 머크 영 사이언티스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하는 등 우수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왔다. 최근에는 현실세계와 가상영상을 동시에 제공하는 안경 형태의 광투과형 증강현실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박재형 교수는 “이번 미국광학회 석학회원 선정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라이트
인천본부세관은 11월의 인천세관인에 인천세관 조사국 장광우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장 관세행정관은 7개월에 걸친 끈질긴 수사로 대포폰과 허위 주소지를 이용해 대마초 6.8kg을 밀수한 마약조직 외국인 3명을 일망타진하고, 대마초 1.6kg을 밀수입한 수입자와 판매자 2명을 추가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분야별로는 일반행정에 공항물류감시 업무 관련 규정과 실무를 총망라한 업무매뉴얼을 개정 제작한 류정아 관세행정관, 수출입통관은 품목분류 오류 수입신고 업체를 적발해 자발적인 수정신고 유도로 약 4억 4000만 원의 세수를 확보한 정혜경 관세행정관, 여행자통관은 사회안전위해물품의 최신 X-Ray이미지 및 현품 사진 자료집을 발간·배포한 이선자 관세행정관, 심사분야의 경우 사운드바 품목분류 분쟁을 과세결정으로 이끌어 총 16억 상당의 세수 확보에 기여한 전재원 관세행정관이 각각 선정됐다. 인천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9일 겨울철을 맞이해 건강이 우려되는 기초생활보장수급 55가구에 난방용품 전기매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협의체에서 선학동 일부 업체(착한가게)들의 연합모금액을 활용해 지난 6월 저소득 50가구에 선풍기 등을 전달한 데 이어 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건강관리 기능 향상을 위해 난방용품을 추가 지원한 것. 최근 한파가 시작됨에 따라 저소득 홀몸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선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한 안부확인 과정에서 난방용품이 없거나 난방용품이 고장난 세대 55가구에 전달됐다. 피영미 협의체 공동위원장은 “겨울철 추위를 대비해 어려운 주민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은 인천사회복지협의회 소속 지역봉사단인 푸른나래봉사단과 저소득 노인을 위한 ‘함께 세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함께 세대’는 지난 3월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을 체결한 인천1번지봉사단 산하 대학생봉사단인 푸른나래봉사단이 1·3세대 간 상호 문화 이해 및 세대 통합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봉사자 2명과 노인 3명이 젊은 세대가 즐기는 취미 여가 활동을 함께 하며 특히 푸른나래봉사단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진행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푸른나래봉사단 관계자는 “150여 명 대학생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자는 취지로 모여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화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해줘 감사드린다”며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푸른나래봉사단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공단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우수한 성적으로 장려상의 영애를 안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심폐소생술 및 생활안전 2개 분야 19개 시·도 본부 대표를 선발해 진행했으며, 인천소방본부 심폐소생술 강사 대표로는 공단소방서 도림혼성의용소방대 오세정, 유해화학전문의용소방대 이창주 대원이 선발됐다. 공단소방서 오세정, 이창주 대원은 ‘우리는 Heart Saver입니다’라는 주제로 심폐소생술에 대해 일반인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 눈높이로 강연해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김준태 서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 대원들의 노고에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은 지난달 29일 인하대 서호관에서 ‘2021년 인천 국어책임관과 함께하는 공동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시 국어책임관과 문화·홍보 정책을 담당하는 시·군·구 공무원,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국어책임관은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 또는 직원 중 지정되며, 소속기관의 공문서나 대민 서류 등에서 국어를 정확하고 알기 쉽게 쓰도록 촉진하고 국어 발전을 위한 업무를 총괄한다. 연찬회는 국어책임관 업무 안내, 국어문화원 사업 소개와 연계사업 추진 방안(인하대 국어문화원 부원장 김수정), 국어문화원-시청 연계사업(인하대 국어문화원 연구원 한혜정), 국어문화원 사업 우수사례 발표(인하대 국어문화원 연구원 김철희) 순으로 진행됐다. ‘국어책임관의 임무와 정책수행에 대한 공동 논의’를 주제로 이어진 토론에서는 공공언어 개선을 위한 공무원의 역할과 국어문화 정책과 활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아울러 인하대 국어문화원과 인천시의 공공기관이 함께 공공언어 개선과 쉬운 우리말 쓰기 운동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인천지역 국어사업 활성화와 올바른 국어문화 보급에 매진할 것을 협의했다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달 30일 센트럴파크공원 입구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구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찬 2022년 임인년을 기원하는 송도국제도시 대형트리 점등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트리는 높이 18m, 폭8m 규모로 인천에서 가장 큰 트리로 기록될 전망이며 지난 30일 설치, 점등돼 내년 1월 31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송도국제도시를 환하게 밝히고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의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형트리 설치를 통해 코로나로 고통받고 힘든 모든 분에게 마음의 치유와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내년에는 코로나 걱정 없는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연수아트홀에서 반려동물 양육가구와 비양육가구가 상생하는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교양강좌 반려동물 공공 예절(펫티켓) 교실을 진행한다. 2020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312만 9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15%가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양육가구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면서 반려동물 공공 예절 미준수로 인한 분쟁, 행동문제에 따른 공동주택 내 갈등 등 다양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반려동물 소유자로서 준수해야 할 반려동물 공공예절에 대해 홍보하고 해결이 어려운 반려동물의 행동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이웅종 소장을 초청, 직접 주민과 이야기를 주고받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강좌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현장은 80명까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석할 수 있고(홈페이지 신청, http://clearcity.kr),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에는 행사 당일 집에서 연수구 유튜브 생중계로 참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교육이 쉽지 않은 시점에 행동교정의 전문가인 이웅종 소장을 초청해 주민과 직접 온‧오프라인으로 이야기
인천시 미추홀구의 민·관협치 사례가 인천시 주최 ‘민·관협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인천시 민·관협치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민·관협치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 사례 공유를 통해 시민과 공무원들의 협치에 대한 이해 및 공감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협치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최우수상 수상 사례는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정원’이다. 악취와 무분별한 텃밭 경작으로 인근 주민들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약 1만 8000㎡ 완충녹지를 주민참여 정원디자인 워크숍과 마을정원사 양성과정을 통해 공동체정원으로 탈바꿈한 사례다. 지금은 인천 최초 도시농업공원으로 지정돼 가족 참여 계절꽃심기, 정원가드닝, 가족텃밭 분양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마을정원사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발전시켜 운영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민·관협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민·관협치로 꽃피우는 염전골 마을센터’ 운영 사례는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주민들이 자발적 관리와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민·관 혼합방식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함으로써 지역 마을공동체들 거점 공간 역할, 마을봉사활동 등을 추진한 부분에서 좋은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