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주자로 나섰다. 20일 구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경기도 용인시 이탄희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9명의 국회의원과 지자체장이 참였다. 이 구청장은 아홉 번째 주자인 오성환 충남 당진시장의 지명을 받았다. 이 구청장은 자매결연도시인 당진시와 인천 군수구청장협의회 회원인 연수구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다음 주자로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지목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고향사랑e음 누리집이나, NH농협창구를 통해 기부하는 것을 말한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구 답례품은 미추홀e음 카드와, ㈜해모의 수저, 자연담향의 비누, 인천축협의 한우·한돈 세트가 있다. 이 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주민복리 증진,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공동체 활성화지원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기금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아인의료재단 아인여성병원이 ‘아인병원’으로 이름을 바꿨다. 병원명 변경은 산부인과, 여성 특화 진료 중심이었던 병원에서 남녀노소를 불문한 ‘온가족 주치의’ 병원으로 거듭나고자 추진됐다. 아인여성병원은 지난해 11월 옛 서울여성병원에서 시민공원역으로 확장 이전한 뒤 혈관외과, 대장항문외과, 피부과, 성형외과, 안과, 통증의학과까지 6개의 진료과를 새로 개설했다. 또 MRI, CT 등을 대학병원급 최신 장비로 교체해 건강검진센터도 새로 구축했다. 이에 따라 진료 대상을 여성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화해 ‘온 가족 주치의’를 표방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아인병원으로 이름을 바꾸게 됐다. 1993년 오익환 산부인과로 시작한 아인병원은 2000년 서울여성병원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2000년 경인 지역 최초로 여성병원이라는 이름을 달았고, 지난해 분만 건수 10만 건을 돌파하는 등 인천에서 여성 특화 병원으로 입지를 다졌다. 아인병원은 다양한 진료과 확충에 따른 진료 협진 체계를 강화하고, 실력 있는 의료진을 대거 영입해 병원 내 의료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오익환 아인의료재단 이사장은 “‘여성을 건강하게, 가족을 행복하게’라는 오랜 병원의 슬로건이 비로소
인하대학교와 인천시교육청이 ‘인천 미래산업 선도기업 연계 세계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15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항공·바이오·첨단자동차 등 인천 8대 전략산업 관련 기업과 연계해 학생들의 글로벌 진로 역량을 키우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의 자원을 활용한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을 펼쳐 지구촌 곳곳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목표다. 인하대가 운영하는 인하 위드아이 청소년 진로지원센터는 인천의 고등학교 세계시민교육 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학생들은 교수·대학(원)생과의 프로젝트 공동 연구, 컨설팅, 기업 방문 등을 통해 앞으로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시교육청과 협력해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인천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인하대와의 협력으로 인천 특성을 반영한 세계시민교육을 더 활성화해 지구촌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14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국정시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 공모전은 제안제도를 통해 국정시책과 관련된 국민 및 구 소속 공무원의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굴된 제안을 시책사업에 반영해 구정에 대한 국민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독서문화진흥 및 도서관특성화 방안 ▲경제적·사회적·지리적 제약없는 문화접근성 확대 방안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임신·출산 지원 방안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이용 활성화 방안 ▲건강생활실천 및 비만예방·관리 방안 5개 분야이다. 공모 대상은 미추홀구에 관심이 있는 전 국민 및 구 소속 공무원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접수방법은 구 누리집(michuho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무부서에서 채택한 제안은 제안실무심사위원회,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금상 15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 격려품 3~5만 원으로 제안의 등급을 결정한 뒤 6월 시상할 예정이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제안공모전을 통해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구정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미추홀구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김동조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부관장이 ‘한국 도서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한국도서관협회는 1969년부터 매년 한국 도서관 사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표창하고 있다. 김 부관장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다양한 비대면 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은 학교에 나오지 못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책배달 서비스, 정석아카데미 온라인 특강, 독서 장려 프로그램 ‘북튜버’ 등 여러 비대면 서비스를 운영했다. 인문사회과학 기초 교양·인공지능(AI) 메타 서비스 분야에 대한 동영상 독후감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독서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힘썼다. 또 지역 공공도서관과 함께 온라인 특강을 열어 주민들에게 학술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강화했다. 김동조 부관장은 “앞으로도 사회 변화와 이용자 요구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아인의료재단 아인여성병원이 직장어린이집 ‘아인어린이집’을 2일 개소했다. 아인여성병원은 영유아보육법 시행령에 따라 상시 여성 근로자 3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어, 미추홀구의 허가를 받아 직장어린이집을 설립했다. 어린이집은 약 397m² 면적, 세 개 층에 유희실·보육실·조리실·장애인편의 시설 등을 갖췄다. 내부 바닥과 벽면은 모두 친환경 소재를 썼고, 교구도 친환경 자작나무로 제작했다. 보육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국악 난타, 숲을 거닐며 체험하는 숲 프로그램 등을 특화했다. 이차명 아인어린이집 원장은 “밤 10시까지, 토요일도 운영해 교대 근무를 하는 병원 직원들이 일과 양육 모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며 “친환경 자재와 유기농 먹거리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각별히 힘써 어린이, 부모,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익환 이사장은 “유능한 여성 인력 확충과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도와 직원들의 업무 능률을 높이면 병원 서비스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인여성병원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의사 64명을 포함해 300여 명의 의료진이 일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인천 미추홀구가 겨우내 문 닫았던 반려동물 놀이터를 다음 달 2일부터 개장한다. 미추홀구 학익동 82-18번지에 있는 문학산 반려동물 놀이터는 반려동물이 목줄 없이 마음껏 뛰놀며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1780㎡ 땅에 관리사무소, 중·대·소형견 놀이터, 음수전, 사각파고라, 파라솔, 배변봉투함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 및 토양 소독 등을 실시해 운영하지 않는다. 무료 이용이고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동물만 입장이 가능하며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많은 반려인과 반려동물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반려동물 놀이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다음 달 2일부터 '미추(meet-you) 자원순환가게'를 기존 14곳에서 19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확대 운영되는 곳은 숭의1·3동, 용현2동, 주안4동, 주안8동, 문학동 등이다. 미추 자원순환가게는 주민이 깨끗하게 분리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품목별로 무게를 측정한 후 유가보상(현금 및 e음포인트)을 받을 수 있는 가게다. 휴대폰에 CO2CO 앱을 설치하면 품목별 재활용품 포인트 적립 및 사용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미추 자원순환가게는 재활용품 134톤을 수집했으며 유가보상 앱에는 1236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특히 투명페트병 89만 2604개를 수거해 제로 웨이스트(Zero-Waste)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57명의 자원관리사를 선발해 고품질 재활용품 선별을 위한 직무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자원순환가게 운영 활성화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공공일자리 창출 효과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훈 구청장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은 자원순환 사회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라며 “구민들께서 미추 지원순환가게를 많이 이용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인하대학교는 변병설 정책대학원장이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학술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변병설 정책대학원장은 이날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열린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학술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4년 말까지 2년이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는 101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학술위원회는 회원 도시가 ‘지속가능한 건강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술적 자문, 정책 개발 및 조사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변병설 인하대 정책대학원장은 “우리나라의 모든 도시가 사람과 환경이 건강한 도시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건강 도시 정책 발굴과 지원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디씨알이(DCRE)는 22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미추홀구 지역사회 복지사업을 위한 후원금 2억 원을 지정 기탁했다. 디씨알이는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행사로 옛 동양화학부지 등 154만 6747㎡에 1만3000여 세대 아파트를 조성할 계획이며, 2020년부터 미추홀구에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기탁하며 저소득 주민들에 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기탁된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미추홀구 복지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배정권 대표이사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건강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이번 후원이 미추홀구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라며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미추홀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깊은 감사 드린다”며 “지역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정성껏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