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신임 이사장직에 성용락 이사가 선임됐다. 정석인하학원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성용락 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성 신임 이사장은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이후 감사원에서 재정금융국장, 기획관리실장을 거쳐 사무총장, 감사위원, 감사원장 직무대행을 역임했다.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성 신임 이사장은 미국 시러큐스대학에서 행정학 석사를, 경희대에서 행정학 박사를 각각 취득하며 법학, 행정학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연수구가 지난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미래 비전 수립을 위한 ‘직원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직원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55개 부서에서 사전 접수된 121개 전략 제안서를 바탕으로 10개 분야별로 나뉘어 ‘함께 만드는 미래비전’을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은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에 따라 ▲진단 토론(연수구 행정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비전 토론(연수구 미래 30년 중점 목표와 전략은?) ▲전체 토론(전체 투표를 통한 미래 전략 공감) 등 3단계 심층토론 방식으로 진행했다. 구는 이번 직원 원탁토론회와 함께 주민토론회를 거쳐 완성된 연수구 미래 비전을 이후 구민과 함께하는 ‘비전 선포식’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토론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번 토론을 통해 여러분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바탕으로 연수구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가 지난 14일 연수구에 기부금 3030만 원을 전달했다. 인천기지본부는 지난 2022년 부터 매년 ‘신규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지역주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인천기지본부의 ‘2025년 신규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연수구 내 4개 동(청학동, 연수2동, 옥련2동, 동춘1동)의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선정된 사회공헌 사업으로는 청학동의 시원한 여름나기 건강지원 사업(독거노인 선풍기, 여름보양식 지원), 연수2동의 저소득아동 영양제 지원 사업, 옥련2동의 똑똑한 건강지키미(의료취약계층 스마트밴드, 혈압측정기 제공), 동춘1동의 행복 담은 반찬나눔 사업이다. 윤상현 본부장은 “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는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의 어려움을 두루 살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지난 14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 고령화 등 인구 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라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정부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공감대가 이어지고 있다. 김태화 센터장은 “인구문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직면한 중대한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참여를 넘어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세대가 이해와 응원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미추홀노인복지관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후속 캠페인 참여기관으로 인천시 노인인력개발센터와 계양 시니어클럽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이르면 2026년 상반기부터 연수구 원도심에서 송도국제도시까지 자전거로 오갈 수 있게 됐다. 원도심과 송도국제도시의 단절된 자전거도로를 하나로 연결하는 자전거·보행자 겸용 교량 건설사업 기공식이 오는 16일 승기천 잔디광장(연수체육공원 옆)에서 열린다. 사업비 150억 원 중 120억 원 시비 확보 이번 사업은 지난 2023년 2월 인천시장의 연수구 연두 방문 당시 ‘송도워터프런트와 승기천을 잇는 자전거 교량 건설 사업’을 논의하면서 시작됐다. 구는 승기천 유수지에서 해찬솔 공원까지 폭 4.9m~5.5m, 연장 1㎞의 자전거·보행자 전용 교량 건설 추진을 위해 지난 3월까지 설계 및 도시계획시설 지정 등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했다. 특히 교량 건설 사업비 150억 원 중 120억 원을 시비로 확보하는 등 교량 건설에 대한 구의 재정 부담을 줄였다. 원도심-국제도시, ‘자전거 인프라’ 연결로 상생 발전 이끈다 현재 구는 송도국제도시 122.6㎞, 원도심 65.19㎞에 이르는 자전거도로를 갖추고 있어 인천은 물론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자전거도로 기반이 구축된 기초단체로 꼽힌다. 하지만 송도국제도시와 원도심을 잇는 교량들이 전용도로를 갖추고 있지 않아, 이용자들은 자
연수구가 적극행정위원회를 열어 주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한 ‘우수공무원’을 처음으로 선발했다. 적극행정위원회는 적극행정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한 전담 의사결정 기구다. 구는 기존 인사위원회에서 하던 기능을 적극행정 사무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독립된 적극행정위원회를 설치했다. 위원회는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변호사, 법무사, 교수 등 전문 지식과 연수구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원 10명을 포함해 모두 14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1일 회의에서는 적극행정위원회 위촉직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2024년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최종 선발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구 전 부서와 구민 추천을 통해 적극행정 사례 12건을 발굴했으며, 실적 검증 등 실무 심사와 일반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를 거쳐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우수사례 4건 8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창의적·도전적 업무 추진, 갈등 해결, 행정수요 선제 대응 등 구민의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창출한 직원으로, 우수 2건(2명), 장려 2건(6명)을 선발했다. 우수 사례로는 ▲한마음이 되어 사업 기간을 단축시키다(
미추홀구가 석바위시장 입구 인근 도로 위 불법 노점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석바위시장 입구 인근 불법 노점은 수십 년간 도로를 무단으로 점유한 채 영업을 이어왔다. 이로 인해 시장 및 주변 상가 이용객들의 통행 불편과 도시 미관 저해 등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다. 구는 지난해부터 불법 노점 시설물 정비를 위해 노점 소유자들에게 자진 정비 명령 등 행정조치를 시행하는 한편,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을 통해 자진 정비를 유도해 왔다. 지난 2월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 2곳에 대해 철거반과 용역반을 동원해 행정대집행 강제 철거를 시행했다. 남은 노점 시설물에 대해서도 2차 행정대집행을 계획했으나, 예정일 하루 전 불법 노점 소유자들이 자진 철거를 함으로써 물리적 마찰 없이 정비가 완료됐다. 구 관계자는 “불법 노점 시설이 정비된 도로가 다시 무단 점유되지 않도록 예찰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보행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연수구는 3일부터 옥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내 초등학교 1학년 및 4학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 형성을 위한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가 직접 학급에 방문해 ▲분리배출 강의 ▲자원순환가게 교환 체험 ▲보드게임 등 학생들이 더욱 흥미를 갖고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론·체험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인천 최초로 33개 초등학교 1학년 전원이 교육을 수료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올해는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으로 대상을 확대해 10월까지 339개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형성하고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환경보호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3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정책연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영훈 구청장을 비롯해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정책연구단원 20여 명이 정책연구단 운영에 관한 사항과 팀별 연구 주제 및 방향을 공유했다. 정책연구단은 직원들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신규 정책 발굴로 연결하고, 조직 내 창의적인 연구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올해는 5개 팀, 28명의 직원으로 구성됐다. 구성원들은 1년간 공직 및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고찰하고, 미추홀구의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정책연구단을 통해 발굴·제안된 우수 연구과제는 소관부서의 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쳐, 정책으로 채택돼 구정에 적극 반영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정책연구단이 미추홀구의 발전과 조직문화 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 구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와 중국 난징시 친화이구(부구장 진차오)의 교류 협력 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일부 시민사회단체가 제기한 교류 협력 사업의 역사성 우려가 해소돼 ‘우호 상징물 설치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30일 연수구에 따르면, 백제 사신과 관련한 우호 상징물 설치를 논의해 온 중국 난징시 친화이구 대표단이 지난 26일 3박 4일 일정으로 연수구를 방문했다. 이번 대표단은 진차오 친화이구 부구장을 단장으로 리윈쥔 상무부 부장, 상무국장 등 5명으로 꾸려졌으며, 연수구와 친화이구의 교류 협력 사업의 역사성을 재확인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 등을 제안했다. 지난 1월 난징시 친화이구에서 열린 제39회 친화이 연등회 초청 방문 당시 연수구와 친화이구는 문화교류를 통해 양 도시 간 상호이해와 신뢰를 증진하기 위한 ‘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연수구와 친화이구는 백제와 남조 교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한 우호 상징물을 친화이구에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친화이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우호 상징물 설치는 물론 문화와 관광, 경제,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제안했다. 친화이구는 송도국제도시와 유사한 ‘남부신성’이라는 신도시 개발계